‘코로나19’ 초비상 선제 조치 나선 경기도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노인과 장애인 등 감염병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 보호조치로 이들이 밀집돼 있는 의료·거주시설에 ‘예방적 코호트 격리’ 시행에 들어갔다. 도는 1일 노인요양시설, 노인양로시설, 장애인거주시설, 노인요양병원, 정신요양시설, 정신요양기관 1천824개소에 대해 2주간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호트 격리는 일반적으로 감염자가 발생한 기관을 통째로 봉쇄하는 조치를 의미하지만 도는 역으로 감염자가 없는 취약시설을 외부 감염 유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격리하는 조치를 꺼내들었다.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돌입하는 시설은 시설장 및 병원장 판단 하에, 입소자에 대한 서비스 제공이 유지되는 범위의 필수 종사자와 입소자 모두 외부와 격리된 생활을 한다. 입소자의 가족을 포함한 방문자 면회가 전면 금지되고, 외부 물품을 반입할 시에는 반드시 소독을 해야 한다. 이재명 도지사는 “감염병에 있어서는 지연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낫다는 원칙에 따라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시행하게 됐다”며 “격리라는 힘든 상황을 인내해달라고 말하는 것이 가슴
경인지방병무청은 지난달 27일 남산서울타워와 병력동원훈련이수자 및 병역명문가 우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남산서울타워는 병력동원훈련 이수자와 모범 예비군, 병역명문가에게 입장료 20%의 할인혜택(동반 2인 포함)을 제공하게 된다. 앞서 경인지방병무청은 성남문화재단, 한국민속촌, 윌스 기념병원 등 5개 기관과 할인 협약을 체결해 병력동원훈련 성실이수자 선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김용무 경인지방병무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건전한 문화생활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상호협력체계를 마련했다”며 “서울의 중심을 지키고 우뚝 서 있는 남산타워처럼 국방의 중심에서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병역이행자에 대한 우대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2일인 월요일 수도권 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맑아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2도, 낮 최고기온은 6~10도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파주시 0~8도, 양주시 0~8도, 고양시 0~7도, 의정부 0~8도, 동두천시 -1~9도, 연천군 -2~6도, 포천시 -1~8도, 가평군 0~8도, 남양주시 0~8도, 구리시 2~8도다. 대기 상태는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서부지역은 오전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수기자 khs93@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28일 ‘부서별 코로나19 대응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서삼기 구조구급과장을 주재로 본부 각 부서 팀장, 경기도소방학교 주무팀장이 전원 참석해 코로나19 위기경보 경상에 따른 부서별 추진 대책을 논의했다. 앞서 도소방재난본부는 소방공무원 복무관리 지침 강화, 본부와 일선 관서 출입자 관리, 감영예방 수칙 강화, 구급활동 감염방지대책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서삼기 구조구급과장은 “국내 코로나 19 확산 급증에 따라 확산대비 및 전파를 방지해 직원의 감염 예방 및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며 “회의에서 논의된 부서별 추진 대책을 철저히 준수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응급처치강사봉사회가 지난달 28일 용인 죽전역에서 코로나19 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응급처치강사봉사회는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강사자격을 취득하고 도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 및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적십자 봉사조직이다. 이날 응급처치강사봉사회는 자체 제작한 손소독제 500개와 코로나19 예방 국민수칙을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김선일 경기응급처치강사봉사회장은 “대한적십자사는 ‘Saving Lives, 적십자는 생명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인간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소중한 일을 한다”며 “생명을 지키는 교육을 하는 안전강사봉사원으로서, 코로나19로부터 도민들을 보호하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캠페인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관련 기부 등 후원 문의는 경기적십자 사회협력팀(☎031-230-1694)으로 하면 된다. /김현수기자 khs93@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28일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긴급구호세트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경기적십자가 지난달 5일 자가격리자 긴급구호세트를 제작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찍이 소진됨에 따라 추가로 800개 제작을 계획해 경수고속도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등 총 4곳의 후원으로 1차분 400개를 제작했다. 2차분 400개는 경수고속도로㈜의 후원으로 제작된다. 한편 코로나19 관련 기부 등 후원 문의 및 참여는 경기적십자 사회협력팀(☎031-230-1694)과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www.redcross.or.kr)에서 가능하다. 자동응답전화(ARS 060-707-1234, 1통화 5천원)로도 참여할 수 있다. /김현수기자 khs93@
수원남부소방서는 지난달 28일 신속한 수습체계 마련을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은 실제 재난 현장을 가상해 사고유형을 설정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의 기능별 임무 숙지 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긴급구조통제단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비스엠버서더 호텔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건물일부가 붕괴돼 다수 사상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긴급구조통제단 구성 ▲대원 임무ㆍ대응방안에 대한 토의 ▲최근 사고 사례를 통한 문제점 도출 및 개선방안 마련 ▲반별 대처능력 강화 등이다. 박춘식 현장대응3단장은 “각종 재난 현장의 특성에 맞는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으로 각 임무별 역할을 철저히 숙지해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수원남부소방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상적인 대민 접촉 방식의 현장 행정을 잠정 중단하고 전화 컨설팅 등 비접촉 방식의 화재 예방활동으로 전환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안전 교육은 집합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소방안전 관리자 실무 교육 이수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유예 조치가 가능해졌다. 또 소방차 길터주기 국민 참여훈련, 화재안전 정보조사, 소방훈련, 일반인 소방안전교육 및 화재취약대상 소방안전멘토링 등은 잠정 중단한다. 반면 비상구 폐쇄와 소방시설 차단, 불법주차 등 3대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소방안전패트롤과 학원점검 등의 확인사항은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소방시설 작동기능점검 결과 및 소방안전관리자 신청은 소방민원시스템을 통해 운영된다. 김광수 재난예방과장은 “소방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계자들과 일일이 접촉해야 하는 대면 방식이 코로나19 확산 우려 및 감염방지를 위해 비접촉 화재 예방활동으로 전환되더라도 소방 안전관리 공백이 없도록 예방 민원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28일 포천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자가 500만원 상당의 컵떡국과 컵누룽지 2천880여 개를 경기북부적십자봉사에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포천선단사랑 적십자봉사회원이기도 한 김남현 일동면장의 권유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구지역의 자가격리자, 취약계층, 구호활동요원들에게 작게 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기부 물품은 적십자 대구지사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관련 기부 등 후원 문의 및 참여는 경기적십자 사회협력팀(☎031-230-1694)과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www.redcross.or.kr)에서 가능하다. 자동응답전화(ARS 060-707-1234, 1통화 5천원)로도 참여할 수 있다. /김현수기자 khs9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발생하며 일선 경찰서가 폐쇄되자 경찰관들이 치안 공백 우려를 제기하고 나섰다. 27일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시흥경찰서에서 소속 경찰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경찰서 일부 시설을 폐쇄했고, 이날 고양경찰서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가 방문한 사실이 밝혀지며 경찰관들이 자가격리되는 등 일선 경찰서도 비상에 걸렸다. 시흥서는 확진 판정 이후 즉시 방역작업에 돌입했고, 경찰서 일부만을 운영하며 치안업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과 시설개방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코로나19 여파로 도내 경찰서 폐쇄 조치가 발생하자 일선 경찰관들은 경찰서, 지구대·파출소가 폐쇄될 경우 치안 공백과 더불어 경찰관들의 업무 가중에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관서별로 체온계와 마스크, 손소독제를 지급했고, 순찰차마다 방호복을 2벌에서 5벌로 늘렸으며, 미열증상이 있는 경찰관의 경우 자택에서 머무르게 하는 등의 지침을 내리며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수원남부경찰서는 미열 등 의심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을 시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