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실천을 위해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협력사 ESG지원사업은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견기업·공공기관이 참여해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ESG 지표 개발, ESG 교육, 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어촌공사는 2022년에 동반성장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10개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고, 협력사가 안전·청렴 의무를 준수하도록 ‘협력사 행동규범’을 신설했다. 올해는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지침’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권·윤리경영시스템 체계구축과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병호 사장은 "ESG가 현재와 미래를 포괄하는 가치는 매우 높다”며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경영 확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의회 연구단체인 ‘수원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예비창업을 위한 음식개발 연구회’가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수원시의회 홍종철 의원과 소속 의원 7명, 수원시 관련부서 및 용역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상권 음식문화 활성화 및 예비 창업인을 위한 음식 메뉴를 개발·보급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회는 앞으로 ▲전국의 대표적인 음식과 수원시의 지역 대표음식 조사를 통해 계절별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음식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예비창업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토리가 있는 메뉴 개발 ▲올해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에 참가해 메뉴 전시·출품할 계획이다. 또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담 없는 메뉴 ▲어디서나 손쉽게 만날 수 있는 길거리 메뉴 ▲수원시에 특화될 수 있는 수원시만의 브랜드 메뉴 ▲수원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방향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홍종철 의원은 “‘수원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예비창업을 위한 음식개발 연구회’의 연구활동을 통해 수원시만의 맛과 스토리가 살아 있는 음식과 메뉴를 개발하여 수원시의
수원시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시청 상황실에서 ‘도시·환경 정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를 국가연구과제의 테스트 베드(시험대)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환경 정책에 대한 장기비전 수립과 공동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포럼·세미나를 공동개최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 전문교육에 수원시 공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은 “수원시의 여러 사업과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다루는 것들이 접점이 많다”며 “수원시가 생태도시·미래도시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어떤 도시와 견줘도 앞서가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이 수원시와 도시 정책을 함께 고민하며 미래를 만들어 가는 역할을 해 달라”며 “환경대학원과 수원시가 결합해 멋진 결과물을 많이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 노·사·민·정 대표들이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수원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수원시는 지난 21일 수원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이재준 수원시장, 정기봉 한국노총수원지역부의장,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의장, 강금식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절 기념대회가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관내 노사민정 대표들은 공동선언문에 서명하며 “수원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정적인 노사협력관계를 만들고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모범 간부·조합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수원여객 정근석 조합원 등 4명은 ▲수원시장 표창을, 전국전력노동조합 경기전력지부 권현아 경영정보부장 등 3명이 ▲수원시의회 의장 표창을, 동수원우체국 주무관 김경수 조사부장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여받았다. 정기봉 의장은 “오늘 수상하신 분들을 포함해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애쓰고 계신 노동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는 노사민정을 비롯해 각계 분야에 있는 노동자의 의견을 모아서 좋은 정책을 만들고 있다”며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가 지난 20일 오후 2시 수원 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2023년 경기국제공항 유치 시민협의회 워크숍 및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정기총회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경기국제공항추진시민연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경기국제공항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활동 방안을 논의했다. 또 전문가들은 강연을 통해 다양한 사례와 공항 건립 효과를 설명했다. 류일영 국방부 자문위원은 ‘민·군 공동사용 공항 사례와 경기국제공항 건설방안’을 주제로 국제공항 건설의 타당성이 연구용역 결과 증명됐음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공항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류 위원은 “삼성전자의 용인 300조 반도체 생산 기반 투자계획이 발표로 반도체 물류 급증이 예측된다”며 “인천공항은 수용에 한계가 있으므로 경기국제공항 건설로 경기남부권역 물류공항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성근 시민협의회장은 “경기국제공항 건설이라는 우리의 염원이 이루어질 때까지 단합의 끈을 놓지 않고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경기남부는 760만 거대 인구권으로 공항 수요가 충분하다”며 “무역 세계 6위의 대한민국이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바이오산업이 밀집되어
시민사회단체 수원미래희망이 21일 오후 2시 경기대 중앙세미나실에서 '창립기념식 및 회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기념식에는 이윤규 경기대 총장, 김용남 전 국회의원,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과 수원미래희망 회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원미래희망은 김용서 전 수원시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창립 배경과 활동 계획을 설명했다. 이후 수원미래희망 최종후 사무총장, 김옥향 사회통합위원장, 이승철 운영위원장 등 단체 임원을 소개한 후, 수원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미래희망은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행복한 도시 수원'을 슬로건으로, 앞으로 수원시의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 평가, 대안 제시 등 지역사회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김용서 회장은 "지금 수원은 정치적으로 시민 갈등이 심화되고 있고, 제도적 제약으로도 도시 발전이 정체되는 등 과거의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수원미래희망은 답보돼 있는 난제를 극복해 수원을 부흥시키고, 미래세대에 꿈을 심어주려고 한다"며 "나아가 수원미래희망이 학연, 지연, 정당 등을 떠나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희망의
수원시의회가 제375회 임시회를 열고 8일간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수원시의회는 20일 의회 본회의실에서 제35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7일까지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25개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주요 내용으로 경기국제공항 연구용역비와 '2023년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출자 동의안' 등이 있다. 수원시는 지난 회기에 공항 용역 실시가 가능하도록 근거 조례안을 마련했으며 이번 회기에 용역 비용 3억 5000만 원을 편성했다. 수원시는 '새빛펀드' 조성을 위한 '2023년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출자 동의안'도 제출했다. 중소기업투자기금 100억 원을 새빛펀드에 출자할 수 있다는 내용의 동의안이 통과되면 시는 6월 2차 추경을 통해 출자금을 편성할 계획이다. 수원시의회는 21일, 24일 이틀 추경안 심사를 거쳐 27일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원시정연구원 김성진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실시된다. 수원시의회는 지난 10일과 19일 '수원시 공공기관 임용후보자 정책검증청문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후보자 검증 분야를 나눠 제출된 자료를 확인했다. 시의회는 지난 인사청문회와 같이 '반쪽 청문회' 오명을 벗기 위해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2030 자원봉사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한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5월 15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 4홀에서 ‘수원시 자원봉사 비전 재수립을 위한 150인 원탁토론’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토론은 센터 설립 20년 만에 처음으로 열리며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슬로건 후보를 접수하고, 투표를 통해 최종 슬로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토론 구성원은 한 테이블에 자원봉사자 8명, 퍼실리테이터 1명, 기록자 1명 등 10명씩으로, 모두 15개 테이블로 구성돼 그룹별로 운영된다. 토론은 ‘자원봉사 네트워크 활성화’, ‘자원봉사 서비스 품질 활성화’ 등 2가지를 제시해 그룹별로 토론이 이뤄진다. 또 참가자로부터 사전 질문을 접수해 선별한 뒤, 이재준 수원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의 ‘자원봉사 궁금해요!’라는 소통 시간도 마련된다. 토론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그룹별 토론 뒤 집계 시간에 장애인 중창단 등의 문화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의 비전 미션은 1차 직원들의 의견과 2차 자원봉사자 등 외부 의견을 수렴해 2030 자원봉사 중장기 발전계획에 담게 된다”며 “적극적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수원시립미술관이 상설전 '물은 별을 담는다'와 기획전 '어떤 norm(all)'을 함께 개막한다고 20일 밝혔다. 기획전 ‘어떤 norm(all)’ 오늘날 급변하는 가족의 모습을 직시하고 모든 가족을 포용하는 방안을 현대미술로 고민해 보는 전시다. 기획전은 강태훈·김용관·문지영·박영숙 등 총 11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상설전 ‘물은 별을 담는다’는 수원시립미술관이 개관 이후 수집해 온 소장품을 선보이는 전시이며, 중점 수집 주제인 수원미술과 여성주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나혜석 작가의 ‘염노장’(1928)도 최초로 공개된다. ‘어떤 norm(all)’은 오는 8월 20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 1·2·3전시실에서 열리고, ‘물은 별을 담는다’는 2024년 2월 18일까지 4·5전시실에서 열린다. 이재준 시장은 개막식에서 “도시의 품격은 미술관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생각한다”며 “도심 속 문화공간인 수원시립미술관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의회는 '수원특례시의회 정책담당관’ 출범 기념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현판식에는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이재식 부의장,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특별위원회위원장, 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됨에 따라 의회는 지난 3월 31일부터 ‘정책담당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정책담당관은 의정활동 지원, 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하고,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선제적으로 발굴·제안한다. 김기정 의장은 "수원특례시의회의 정책담당관은 정책의회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좀 더 멀리 보면 10년 후, 20년 후에는 결국 이 길을 가게 될 것"이라며 “수원특례시의회가 정책의회로 가기 위해 내디딘 첫 발걸음이 31개 시·군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