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의 학력수준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반면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학업성취도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2004년 10월20∼21일 전국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고교 1학년생 등 910개교 3만731명을 대상으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고교 1학년생의 주요 4개 과목 평균점수는 359.26점으로 전년의 360.00점에 비해 떨어졌다고 29일 밝혔다. 교과별로 교육과정에서 규정하는 내용 가운데 반드시 성취하기를 기대하는 필수 학습요소를 뽑아 평가한 뒤 우수학력(대부분 이해), 보통학력(상당부분 이해), 기초학력(부분적 이해), 기초학력 미달 등 4단계로 범주화한 결과 학년이 높아질수록 학업성취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과목별로 우수학력의 성취수준을 보인 학생 비율은 초등 6학년생의 경우 19.5∼46.4%, 중3학생은 13.1∼18.6%, 고1학생은 4.7∼14.0% 등으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낮아졌다. 기초학력 이상을 성취한 학생들의 분포도 초교 93.6∼98.5%, 중학교 91.3∼96.5%, 고교 80.2∼95.0% 등으로 같은 양상을 보였다. 기초학력 미달자는 초등학교에서도 과
대입 정시모집 지원 마감일인 28일 '눈치' 지원자들이 대거 인터넷 접수 사이트로 몰리면서 '병목현상'이 발생,원서접수에 차질을 빚자 대학측이 접수 마감시간을 하루 연장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낮 12시까지 원서접수를 받을 예정이었던 수원 아주대는 학교 홈페이지에 긴급 공지를 띄워 "원서접수 폭주로 접수시간을 오후 5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경기대도 홈페이지에 긴급 공지를 올려 원서접수 마감을 오후 1시에서 오후 5시로 연장하기도 했다. 경기대 입학처 관계자는 "인터넷 접수업체의 서버 용량에는 문제가 없지만 응시료 결제부분에서 '병목현상'이 생기고 있어 부득이 마감 시간을 연장했다"며 "막판에 눈치지원자들이 대거 몰린것 같다"고 말했다. 낮 12시까지 원서접수를 받을 예정이던 한신대도 오후 5시로 마감시간을 연장하기도 했다. 한신대는 특히 인터넷 접수만 받는 다른 학교와 달리 창구접수도 병행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터넷 홈페이지에 "안전한 창구접수를 권한다"는 권고문을 띄우기도 했다. 이처럼 대학마다 인터넷접수에 차질이 빚어지자 교육부는 이날 오후 원서접수 마감을 하루 미루도록 했고 아주대, 경기대 등 경기지역 주요대학들은 모두 일제히 원서접수
진통을 거듭해온 개정 사립학교법이 결국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단에 맡겨지게 됐다. 사립 대학과 사립 중ㆍ고교, 종교계 학원, 사학법인 이사장 등 15명은 28일 개정 사립학교법의 위헌여부를 가려달라는 취지의 헌법소원을 헌법재판소에 냈다. 청구인단에는 헌법상 교육기본권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하는 학부모와 학생, 임시이사가 파견된 학교법인 설립자도 포함돼 있다. 이들은 ▲개정 사학법 중 개방형 이사 ▲임원 취임승임 취소 및 임원집행정지 ▲감사 선임 ▲이사장ㆍ친인척 겸직 및 임명제한 ▲임시이사 ▲대학평의원회 등 9개 조항에 대한 위헌 판단을 요구했다. 청구인단은 청구서에서 "국가로부터 일정한 보조를 받는다든지 관할청의 지휘ㆍ감독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사학법인을 공법인화하는 수준의 법 제도는 결과적으로 재단법인의 사적 재산권을 보장하는 헌법정신에 위반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개방형 이사제에 대해 "사학법인에 대해서만 개방형 이사를 강제하는 것은 학교법인에 대한 합리적 근거없는 차별로서, 배분의 정의에 입각한 상대적 평등을 규정한 헌법 제11조 1항의 평등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청구인단을 대리한 이석연 변호사는 "사학법은 헌법상 기본권 침해뿐만 아니라 자유민주주
전교조 성남중등지회와 참교육학부모회 경기지부는 27일 "성남 A고 시험답안 유출 및 특정 학생 성적부정 의혹 고발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미진하다"며 "성적부정의혹 당사자인 B씨(2003년 당시 고3)를 직접 조사하라"며 청와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전교조는 진정서에서 "B씨의 미니홈페이지에서 부정의혹을 입증할 자료들이 발견된 만큼 B씨를 직접 조사하는 등 수사를 재개해야 한다"며 "B씨의 미니홈페이지와 메신저, e-메일 등 증거자료를 조속히 확보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B씨가 중간고사 기간에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도 거의 모든 과목에서 만점을 받은 경위, 출제 교사가 잘못 표기한 정답으로 만점을 받은 경위 등 제기된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전교조측의 항고에 따라 재수사를 벌였으나 참고인 신분인 B씨를 강제수사할 방법이 없는데다 시험지 등에 대한 지문조회가 어려운 점, 통화내역기록도 6개월이 지나 폐기된 점 등을 들어 지난 10월 참고인 중지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피의자들과 B씨 아버지가 범행사실을 부인하며 심리생리(거짓말탐지기)검사에 동의하지 않고 있어 당사자인 B씨의 진술을 듣기 전에는
교육인적자원부가 학교시설에 대한 BTL(민간투자유치) 사업 대상을 50억원 미만의 강당, 체육관, 도서관 등 소규모 사업까지 확대함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의 BTL사업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그러나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BTL사업에 대한 사업비 부담 주체가 아직까지 불투명해 교육부의 예산이 지원되지 않는다면 도교육청의 재정난만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최근 교육부가 BTL 사업 대상을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사업까지 확대하도록 지침을 내린 것과 관련, 2006년과 2007년도 도내 소규모 사업에 대한 수요 물량을 교육부에 보고했다. 도내 50억 미만의 소규모 사업은 노후학교 증개축에 22개교 554억여원이고, 체육관 신설에 143개교 2천371억여원 등 모두 165개교 2천926억여원에 이른다. 도교육청은 당초 2005년도 BTL 사업으로 학교신설 65개교, 체육관건립 93개교, 노후교사 증개축 5개교 등 모두 163개교를 계획했었다. 이후 도교육청의 BTL사업은 저출산에 따른 학생수용계획 조정과 그린벨트지역 개발에 따른 훼손부담금 예산확보 문제 및 교육부의 50억원 미만 학교공사의 BTL사업 제외 지시
도내 수백명의 교장들이 한 구호단체의 기금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단체가 경기도교육청에 감사를 청구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경기지부는 25일 "최근 도내 교장 300여명이 한 구호단체의 기금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며 "이같은 사실은 있을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도교육청에 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참교육 학부모회 경기지부에 따르면 K구호단체 경기본부는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을 벌여 한 학교당 100여만원에서 200여만원씩 모두 5억원에 이르는 성금을 모았고 이 가운데 1억5천만원 상당을 교장 해외여행에 사용했다. 교장 해외여행은 지난 2003년 여름부터 올 10월까지 10여차례에 걸쳐 도내 고양, 남양주, 성남, 수원, 화성 등 300여명의 초.중.고 교장 등이다. 참교육 학부모회는 또 교장 해외여행 1인당 비용 80여만원 가운데 50만원을 K구호단체가 지원했고 여행지는 아시아 지역 학교방문이라기 보다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짜여있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참교육 학부모회는 이 단체의 회장이 현 교육위원의 배우자인 점을 들어 2006년도 교육위원 선거와
서울대가 22,23일 2006학년도 수시 2학기 등록을 마감한 결과 합격자 1천221명 가운데 101명이 등록을 포기해 등록률 91.7%를 기록했다. 특히 논문조작으로 파문을 일으킨 황우석 교수가 소속된 수의대는 12명 중 3명이 등록하지 않아 미등록률이 25%에 달했다. 25일 서울대에 따르면 올해 수시2학기 합격자의 등록률은 91.7%로 지난해 보다 0.2% 낮아졌다. 단과대별로는 이공계 기피 현상으로 428명의 합격자를 발표한 공대에서 49명이 등록을 안해 11%의 미등록률을,174명을 뽑는 자연과학대에서 23명이 등록을 안해 13%의 미등록률을 보였다. 농업생명과학대에서는 합격자 89명 중 8명(8.9%)이, 인문대에서는 107명중 4명(3.7%)이 등록을 포기했다. 최근 황우석 교수 파동을 겪은 수의대는 합격자 12명 중 3명이 등록을 포기해 미등록률이 25%에 달했다. 반면 각각 61명과 30명을 선발하는 법대와 의대는 등록 포기자가 단 한명도 없었다. 수시에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상관 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서울대 미등록자의 상당수는 다른 대학의 의치학 계열 등에 합격해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내 주요 대학들의 수시
경기도내 초.중.고교에서 겨울방학을 앞두고 각 학교의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입력작업이 몰리면서 경기도교육청의 NEIS서버가 이를 감당하지 못해 일선교사들이 NEIS에 접속하지 못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22일 각 학교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초부터 NEIS 서버에 접속자가 몰려 입력작업을 하려는 교사들이 서버에 연결되지 못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교사들의 출근시간인 오전 8시부터 10시 사이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NEIS 서버에 접속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할 정도다. NEIS 입력을 시작한 수원 S고의 경우, 지난 19일부터 자료입력을 위한 NEIS 서버연결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학교 관계자는 "방학을 앞두고 NEIS 작업을 마무리 지어야 하는데 도교육청 서버에 연결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게시판에도 교사들의 NEIS 서버 접속이 어렵다는 글이 잇따랐다. 한 교사는 "연말이라 할 것도 많은데 NEIS는 아예 열리지도 않고 어떻게 일을 하란 말이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다른 교사는 "수업없는 세 시간 동안 NEIS접속만 시도하는데 퇴근시간 다 되도록 열리지 않는다"며 "서버 용량을 늘
공단(工團)가산점, 자격증가산점, 도.농교류 체험학습 가산점 등 교사들의 승진과 관련된 가산점들이 일부 축소되거나 폐지된다. 2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최근 교육관련 각계 인사 40여명이 참석하는 가산점제도개선위원회를 구성하고 도내 교원들로부터 설문조사 등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교사의 승진에 직결되는 각종 가산점 제도에 대한 개선 및 존속여부를 결정했다. 폐지되는 가산점은 도.농교류 체험학습 가산점 및 문서실무사 가산점이다. 도교육청은 90년대말부터 시작된 체험학습이 이제 일선 학교현장에서 정착됐다고 보고 연간 최대 점수가 0.1점인 도.농교류 체험학습 가산점을 폐지했다. 상한점이 0.75점인 문서실무사 자격증의 경우 도교육청은 교원들의 컴퓨터 활용능력이 높아져 자격증이 없어도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가산점을 폐지했다. 이들 도.농교류 체험학습 가산점과 문서실무사 가산점은 내년부터 즉시 폐지된다. 공단가산점은 상한점이 기존 0.9점에서 0.3점으로 대폭 축소됐다. 도교육청은 또 공단가산점 기준을 기존 2Km 이내 월 0.015점, 2~3Km 월 0.01점에서 3Km이내 월 0.005점으로 일괄 통합시켰다. 도교육청은 공단가산점이
경기도교육청의 2006년도 교육환경개선사업비가 올해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교육청의 빚이 내년도에 사상 최초로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재정난 심화가 불가피해 냉.난방기 확대설치 등 교육여건개선 사업이 큰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교육환경개선사업비는 418억원으로 올해 사업비 885억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교육환경개선사업은 냉.난방기 등 각종 교육여건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그동안 도교육청은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교육부로부터 교육환경개선사업 특별교부금을 받아왔다. 그러나 내년도 예산이 단일목적의 교부금 방식이 아닌 총액교부제로 바뀌면서 특별교부금이 중단됐다. 또 도교육청은 현재 인건비 3천900억원을 포함해 6천501억원의 빚이 있고 내년도에 2천844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하면 모두 9천345억원의 빚을 갖게 된다. 이같은 이유들 때문에 교육환경개선사업비는 크게 줄어 도교육청은 올해 885억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418억원으로 책정됐다. 이에따라 냉.난방기 확대 설치 등 각종 교육현안 사업에 대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현재 도내 초.중.고 1천844개교 10만4천3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