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시즌 프로배구 V리그가 전반기 동안 27만 명 이상의 관중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국배구연맹은 12월 31일 3라운드 종료와 함께 올 시즌 도드람 V리그 전반기 결산 자료를 3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남자부는 전년 대비 22.3% 증가한 12만 3255명의 관중을 기록했으며, 여자부는 14만 6797명으로 전년 대비 1.7% 소폭 상승했다. 남자부 최다 관중 경기는 11월 23일 열린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의 경기로, 총 3537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여자부에서는 11월 24일 흥국생명과 현대건설 경기가 6014명의 관중과 함께 1.8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남녀부 최다 관중 경기 및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특히 현대캐피탈과 흥국생명은 각각 남녀부 TOP5 최다 관중 경기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전반기가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개인 기록들도 이어졌다. 현대건설 양효진은 블로킹 성공 1610개를 기록하며 V리그 최초로 블로킹 1600개를 돌파했다. 정관장 염혜선은 세트 성공 15,000개에 오르면서 1호 이효희의 뒤를 이었다. 한국도로공사 임명옥은 역대 1호 리시브 정확 6500개를 성공하면서 최고의 리베로를 뜻하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골키퍼 김현엽와 계약기간을 3년 연장했다”고 2일 밝혔다. 김현엽은 용운고를 졸업한 뒤 명지대에 진학해 U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2019년에는 연령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23시즌 부천에 입단한 김현엽은 팀의 세 번째 골키퍼로 자리 잡으며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2024시즌에는 프로와 리그 데뷔전을 동시에 치렀고, 리그 3경기에서 4실점을 기록했다. 출전 기회는 많지 않았지만 개인 첫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한 단계 도약에 성공했다. 김현엽은 “이번 겨울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내년과 앞으로의 시즌에서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겠다"며 "많은 응원에 보답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영민 감독은 “김현엽은 빠른 순발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선방 능력을 갖춘 좋은 골키퍼"라며 "앞으로도 노력하고 성장해 준다면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안양 평촌과학기술고와 18세 이하 유소년팀 업무 협약을 연장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30일 평촌과기고에서 체결됐으며, 양측은 향후 2년간 유소년 선수 육성과 학교 홍보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안양은 U18 유니폼에 평촌과기고 엠블럼을 삽입해 학교 홍보에 기여하고, 구단 및 학교의 발전적인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또 평촌과기고로 부터 FC안양 U18 소속 학생들의 훈련, 대회 출전 등 학사 행정관리에 관한 부분을 지원 받는다. 양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활동과 협력으로 발전적인 유소년 선수 육성 및 교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경호 단장은 “평촌과학기술고와 업무 협약을 연장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유소년 육성 및 발굴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관계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