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고 활용하기 위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올해 하반기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문화재를 보존하기 위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사업은 지난 2017년 9월 문화재청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전수교육관은 가산면 금현리 719-2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499.05㎡ 규모로 총 사업비 23억 원이 투입된다. 곳곳에 흩어져 있는 무형문화재 전수시설을 한곳에 모으고 교육과 전시, 체험, 공연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문화재의 대중화와 관광 자원화에 기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전수교육관을 통해 지역 무형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과 함께 전통무형유산을 즐길 수 있는 포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무형문화재는 2000년 제1호 무형문화재인 포천 메나리와 2002년 포천 풀피리가 지정돼 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지난 15일 오후 5시 10분쯤부터 약 한 시간동안 포천에 천둥, 벼락, 돌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렸다. 짧은 시간에내린 폭우였기에 침수 등으로 인한 피해는 크게 없었지만, 돌풍과 벼락에 의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5시 20분쯤 포천시 선단동 선단1통 경로당 주위 한 빌라의 옥상 지붕 구조물이 돌풍에 뜯겨나가 10여m 떨어진 반대편 빌라의 마당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날아간 파편에 의해 주차된 차량 몇 대가 피해를 입었고 전기선이 끊어져 일대가 3시간여 가량 정전되는 소동이 일었다. 정전은 한전에서 급히 긴급 보수팀을 보내 수습했으나, 완전히 마무리돼 전기가 들어오게 된 오후 9시쯤까지 3시간여를 주민들은 찜통 더위 속에서 지내야 했다. 한편, 소흘읍 송우리 송천아파트 앞 도로에서도 갑자기 쏟아진 폭우와 함께 가로수에 벼락이 떨어지면서 길 가에 서있던 나무가 부러져 지나가던 자동차를 덮치는 사고도 있었다. 이 사고로 자동차는 나무에 덮여 그 자리에 정차했고, 뒤따라 오던 차들도 급정거를 하는 등 30여 분 동안 교통체증은 있었지만, 다행이 운전자는 무사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15일 포천시에 집중 호우가 쏟아진 후, 포천시 전체를 뒤덮는 초대형 쌍 무지게가 떴다. 이 무지개는 서울과 수원에서도 목격담이 들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재단법인 포천시교육재단은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제공을 통해 오롯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1년 제1차 주거복지 대학 장학생’을 모집한다. 근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1년 신규로 추진하는 ‘주거복지 대학 장학사업’은 지역 내·외 출신 대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총 1억80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가족 또는 본인 명의로 소속 대학교 인근 주소지에 월세계약(월 60만 원 이하)을 체결하고 거주 중인 자 중 ▲지역 내 출신 대학생으로 시 관할구역 외에 소재하고 있는 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지역 외 출신 대학생으로 대학 진학 및 재학을 위해 다른 지역에서 포천시로 전입한 학생이다. 특히, 이번 주거복지 대학 장학금은 ‘생활 장학금’ 성격으로 편성·지급하여 지원 학생들이 한국장학재단 등 타 기관의 장학금과 중복수혜가 가능하도록 설계·추진할 방침이며, 해당 장학금 재원은 포천시 출연금과 포천시 교육발전을 위해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기탁한 기부금 등을 적극 활용하여 마련했다. 대학생 주거비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행정적 검토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13일 코로나19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여름방학을 앞두고 지역 내 유·초·중·고 학교(원)장 대상 통합회의를 개최했다. 학기 말 학사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을 공감하며 하계방학 전 학교에서 챙겨야 할 내용 및 2학기 전면등교와 관련해 유의하여 준비할 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통합회의는 2021학년도 2학기 학사 운영방안 안내를 중심으로 하계 감염병 예방 관리, 방학 중 학생 생활교육, 생명 존중 교육, 초등돌봄교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2학기 전면등교를 대비한 학사 운영 및 수업 시간 관련 규정을 안내했으며, 특히 등교중지 학생 발생 시 학습권 보장의 방안의 필요성과 학교별로 대책을 어떻게 마련해 나갈 것인지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위기 상황에서 ‘하계 공직 기강 강화’에 필요한 내용을 안내함으로써 학교(유치원) 교직원이 공직자로서 품위 유지와 더불어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적극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포천교육지원청 심춘보 교육장은 “현시점에서 학교(유치원)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잘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현장에서 애쓰시는 모든
포천소방서(서장 이제철)는 소방안전 사각지대인 관내 공장시설 및 자영업소 등 소규모 대상에 대한 소방안전 및 화재예방 활동을 위해 ‘소방안전지킴이’를 상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안전지킴이’는 선착순으로 접수를 진행하며 ▲공장시설 관계자 화재예방 안전멘토링을 통한 자율 소방안전관리 유도 ▲소방안전 관련 홍보 및 의견수렴 ▲소방시설 사용법 안내 등 소방안전교육 등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자격요건으로는 소방기술사, 소방시설관리사 등 소방 관련 자격증 소지자,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을 취득한 사람, 의용소방대원으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 소방안전관리학과를 전공하고 졸업한 사람 등이다. 신청 방법은 포천소방서로 방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천소방서 홈페이지 공고 확인 또는 포천소방서 예방대책팀(☎031-538-5312)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농민기본소득을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접수받아 마을위원회, 읍면동위원회, 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월 중에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농민기본소득은 포천시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시는 일찌감치 지난해 12월 경기도에 제안서를 제출하고, 올해 6월 농민기본소득 지원 조례를 통해 근거를 마련해왔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사업 시행 준비를 완료한 포천시를 포함 6개 시군에서 먼저 시행한다. 대상은 포천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농업생산에 종사하는 농민으로, 최근 연속 3년 또는 비연속 10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1년 이상 농업 생산에 종사해야 한다. 포천시 지급 대상자는 지난 1월 기준 약 1만3000명으로, 지원 금액은 농민 개인에게 매월 5만 원씩(분기 15만 원) 포천시 지역화폐(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사무소) 방문 신청 또는 농민기본소득 통합지원시스템(https://farmbincome.gg.go.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청 홈페이지 또는 친환경농업과 농업정책팀(031-538-3711)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박
포천시는 12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공항개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는 박윤국 시장과 심창보 부시장, 김영택 문화경제국장, 이태승 안전도시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임종훈 시의회 운영위원장과 조용춘·연제창 의원 등 시의원들이 참석했다.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항공대학교 이영혁 교수는 포천시에 위치한 기존 군 공항의 입지 여건, 경제성(B/C) 등을 분석한 최종 용역 결과를 보고했다. 이영혁 교수는 “김포공항이 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030년을 대비해 수도권 북부지역에 보조 공항이 필요하다”며 “기존 군 시설을 활용하기 때문에 사업비가 적게 들고,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편익비(B/C)가 8.9로 충분한 경제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공항 개발은 포천시가 경기북부 지역 항공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중요한 사업이며, 이미 추진되고 있는 고속도로, 철도 등의 교통 인프라 사업과 연계해 지역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투명사회협약유치원’ 협약 체결식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식은 ‘청렴은 경기교육의 기본 가치’라는 경기교육의 비전을 유치원 현장에 정착시키고 투명한 유치원 운영을 다짐하는 자리이다. 협약식에는 포천 관내 단설유치원 2개원, 초등학교병설유치원 17개원이 참여해 공립유치원 기준 100%의 참석률을 보였으며, 사립유치원은 숲속유정유치원, 늘푸른유치원 등 2개원이 참여했다. 특히 협약식에서는 ‘투명사회협약유치원’ 협약서에 서명함으로써 경기교육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포천교육지원청 심춘보 교육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교육현장의 청렴성과 투명성을 강조하며 “모두가 신뢰하는 교육현장이 될 수 있도록 포천교육지원청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포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1주년을 맞아 오는 12일 행운의 이모티콘을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모티콘은 행운의 도시 포천을 상징하는 ‘행운이’와 한탄강 캐릭터 ‘천이(화강암), 탄이(현무암), 진이(응회암)’가 그 주인공으로, 시민들이 직접 이모티콘 문구 제작에 참여하여 더욱 특별하다. 행운의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 포천시청 채널(http://pf.kakao.com/_qTAxmxb)을 추가하면 받을 수 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해 9월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 클로버 디자인을 토대로, 손을 잡고 있는 네 사람(평화, 포용, 소통)과 사랑의 형상을 조합해 도시브랜드를 개정했다. 또 12월에는 포천오성과한음체와 포천막걸리체를 활용해 도시브랜드 이모티콘을 배포했다. 특히, 이모티콘 주인공인 ‘행운이’는 포천시 브랜드에 유쾌한 얼굴 표정을 넣어 배포 20분 만에 마감될 만큼 시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