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산림조합은 2021년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벌초등 묘지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벌초 도우미 서비스는 도시화 및 핵가족화, 시간·장비·인력 부족, 고령화, 벌초 작업 시 안전 문제 등으로 벌초와 묘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과 출향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천시산림조합은 이미 20여년 전부터 ‘벌초 대행’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비대면 접수시스템의 구축과 묘지관리시스템등을 운영하여 묘소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남궁종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민의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이 감동을 하는 조합으로 거듭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산림조합이 지역민이나 출향민의 어려움이 있는 묘지관리를 내 조상 모시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관리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출범했다. 지난 24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직원 임용장 수여식이 열린 데 이어 28일에는 현판식과 함께 출범 행사가 열렸다. 이렇게 출범한 제갈 현(58) 포천문화재단 대표를 재단 사무실로 사용되는 반월아트홀 3층 대표실에서 만났다. 넓은 대표실에는 명패도 없고 컴퓨터 테이블 위에 모니터만 놓여 있었고, 주변에서는 사무실 인테리어 공사 소음마저 간간히 들려왔다. 재단 대표가 된 과정을 묻자, 제갈 현 대표는 "대구계명대학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고, 중앙대 대학원에서 예술경영을 공부했다. 작은 공연 기획사를 운영하다가 재단 대표를 공모한다기에 원서를 제출했다"며 "심사위원들이 좋게 봐 주셔서 재단 대표를 맡게 됐다"며 겸손한 어투로 답했다. 포천지역과의 인연에 대해 제갈 대표는 "이달 26일 공연하는 화적연 실경공연이 경기문화재단 공모 사업이다. 3년 전 저도 그 공모에 지원한 적이 있다. 비록 다른 분이 선정되셨지만, 저에게는 포천이라는 도시를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표 공모 과정에서의 프리젠테이션에 대해서는 "그 때 경험 덕분에 좀 더 세밀한 계획을 짤 수 있었고 심사위원들을
포천 가산노인대학 열 한 번째 입학식이 열렸다. 지난 25일 가산면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가산노인대학 입학식에는 남성 10명, 여성 45명 등 총 55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박윤국 포천시장, 송상국 포천시의회 의장 직무 대리 부의장, 김수동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장, 이원웅 경기도의원, 이상만 포천체육회 상임이사 와 가산면장과 인근 노인대학장등이 참석하여 입학을 축하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포천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거의 마치게 되어 이렇게 노인대학들을 열 수 있게 됐다"며 "시정에 잘 협조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축하했다. 이어 "9곳의 노인대학은 어르신들의 안식처이니, 코로나가 들어 오지 못하게 어르신들께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는 말로 축사를 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 25일 6․25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감사하는 ‘6․25 전쟁 71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임석환 6․25참전 유공자회 회장, 포천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송상국 부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임종훈·조용춘·손세화 시의원, 보훈단체장, 6.25참전 유공자회 읍·면·동 분회장 및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표창 수여, 인사말씀, 결의문 낭독,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보훈지원 유공자 표창은 시장 표창에 이호범 상사, 김유균 상사, 김원균 중사, 황원길 상사 등 4명이, 포천시의회 의장 표창은 백용찬 상사, 송상철 소령, 이영재 상사, 예준섭 소령 등 4명이, 국회의원 표창은 이병규 중사, 황진옥 상사 등 2명이 수상해 총 10명이 수상했다. 수상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현역 군인들의 부대 진출입이 자유롭지 않아, 각 급 표창에 대표로 한 사람 씩만 참석했다. 임석환 포천시 6․25참전 유공자회 회장은 “이 자리를 마련해 준 포천시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포천시와 소통을 통해 6․25 참전 유공자의 예우 및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
포천시는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청소년에게 직접 듣고 반영하기 위해 ‘2021년 포천시 청소년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도 참여하는 시민입니다’라는 주제로 교육진로, 문화예술, 환경안전, 인권복지 등 4개 분야에 대한 선택주제와 그 외 포천시 청소년의 일상생활 속에서 필요한 자유주제로 청소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책 제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통해 7개 우수제안을 선정하고 전문가 정책컨설팅 및 정책 실현을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여 청소년들은 민주시민사회의 일원으로 정책 참여의 경험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관내 12세~19세 사이의 모든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신청서 및 정책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세부내용은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홈페이지(http://youth.pocheon.go.kr) 및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포천청소년교육문화센터&청소년문화의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모전에 이어 오는 8월 12일 포천시 청소년 정책발표대회가 열린다. 투표를 통해 지역청소년 및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며, 추후
포천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포천시 주민자치학교’를 개강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5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과 포천동 주민들이 참석해 풀뿌리 자치 실현을 위해 실시되는 주민자치회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주민자치학교는 주민 주도의 실질적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약 3주간 각 읍·면·동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염일열 서정대 교수를 필두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원, 행정안전부 주민자치 컨설턴트 등 주민자치 분야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주민자치학교를 통해 포천시의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앞으로 우리 지역은 우리 스스로 만들어간다는 사명감을 갖고 지역 현안에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현존 최고령 오리나무인 ‘포천 초과리 오리나무’의 천연기념물 지정 기념 지정식이 개최된다. 포천시와 문화재청은 오는 30일 포천시 관인면 초과리 오리나무 앞에 천연기념물 지정 축하자리를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포천 초과리 오리나무의 수령은 230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나무의 수형과 생육 상태, 지역주민과 함께했던 민속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 9월 오리나무로는 최초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문화재청은 지역주민에게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고 오리나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한다. 지정식에는 문화재청 강경환 차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행사는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울창’이라는 축하공연으로 시작되며, 초과리 오리나무의 보호와 천연기념물 지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박광복 관인면 초과2리 이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향후 오리나무 주변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지역민이 앞장서서 보존하는 문화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천연기념물 지정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며, 많은 시민이 볼 수 있도록 포천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 경기신문 = 문석
24일 포천시는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 직원 임용장 수여식(이하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수여식은 박윤국 포천시장, 제갈현 포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심창보 부시장, 김영택 문화경제국장, 김용국 문화체육과장이 임용장 수여와 축하를 위해 참석하였고, 정진철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장의 사회로 참석자 소개, 임용장 수여, 축사,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임용식에서는 경영지원팀에서는 팀장없이 김정환씨, 김민석씨가 임용되었고, 문화관광사업팀은 팀장으로 김지훈씨가 팀원으로 이슬비씨, 김연화씨, 백성민씨 등 총 6명이 임용되었다. 포천문화재단은 대표이사를 포함 4개 팀 21명의 직원으로 조직이 완편된다. 그러나 우선 7명으로 출범해서 일을 해나가면서 조직을 완성해 갈 것이라고 한다. 제갈현 대표이사는 "여러분이 문화재단 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서를 제출한 이후, 합격자 발표의 날 다음으로 행복지수가 높은 날이 임용장을 받는 오늘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행복지수가 높은 직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니, 여러분이 많이 도와 달라"며 축하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임용장을 받은 여러분은 일종의 공직자가 되신 겁니다"면서 "공직자는 시민을 대할
포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 뉴딜 전략사업 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심창보 포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포천시의회 연제창 의원, 뉴딜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해 착수보고를 청취하고 의견 개진을 통해 용역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포천시는 혁신성장을 이루기 위해 ‘포천 뉴딜’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전략 방안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추진과제로는 ▲디지털 뉴딜 분야에 디지털 뉴딜 역량강화 거점 구축,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스마트투어 플랫폼 구축, 디지털 그린산단 전환으로 스마트 제조 구현, IoT 기반 통합돌봄서비스 구축 등 ▲그린 뉴딜 분야에 한탄강평화경관 조성사업, 지속가능한 그린에너지 자립도시 구현, 포천 K가축방역센터 건립 등 ▲사회안전망 분야에는 포천형 스마트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포천시 창업지원센터 독립오피스, 로컬 스타트업 육성, 디지털 사회혁신 지원센터 조성 등 체계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해 새로운 미래형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심창보 부시장은 “미리 보고 멀리 보며 대비하는 선기원포[先期遠布]의 자세로, 포천시 특성에 맞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뉴딜사업을 추진해 더
포천시는 청년들에게 힐링과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관심있는 분야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2021 포천시 청년 레벨 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천시 청년들의 슬기로운 경제생활을 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부동산과 금융 상식을 소재로, △7월 8일 ‘알기 쉬운 부동산 개론’ △7월 15일 ‘내집 마련을 위한 준비’ △7월 22일 ‘미래를 위한 투자’ △7월 29일 ‘슬기롭게 지출하는 방법’ 등 4회에 걸쳐 ZOOM을 활용한 온라인 실시간 화상 교육으로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포천시에 주민등록 또는 직장을 두거나 대학생(휴학생 포함)인 만 19세이상~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모집기간은 6월 22일부터 7월 2일까지이며, 온라인으로만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포천시청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팀(☎031-538-2561)으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