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포천시 영중면 거사1리에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백로주 제빵소’가 개소했다. 1일 포천시에 따르면 백로주 제빵소는 포천시 사회적기업인 ‘책상없는 학교(대표 정미정)’에서 위탁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공동작업장으로, 이곳에서는 어르신 4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행운의 도시 포천’을 상징하는 ‘행운빵’과 마을이름을 딴 ‘백로주빵’을 생산하며, 주재료인 수수, 팥, 고구마 등은 마을에서 직접 경작 재배한다. 이곳에서 생산된 행운빵과 백로주빵은 지역 관광명소와 인터넷을 통해 유통 판매할 계획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백로주 제빵소 어르신들의 손맛과 정성을 담은 행운빵이 우리시민들에게 행복한 기운을 전해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 사회활동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달 29일 ‘2021년 제1회 포천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청소년 E-스포츠 게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1부 리그 오브 레전드, 2부 카트라이더 대회가 진행됐다. 결승대회는 포천시 청소년센터 유튜브채널에서 실시간 송출되었으며, MC허준과 청소년 MC 3명(문태현, 김혜원, 서동명)이 함께 결승 해설에 참여하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대회에는 총 10개 학교, 31팀, 148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행사의 기획부터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청소년문화기획단’이 주관하였으며, 많은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관람하고 응원하며 색다른 비대면 축제의 장을 열었다. 특히, MC허준과의 이벤트 대결과 박윤국 포천시장과의 카트라이더 이벤트전이 청소년들의 눈길을 모았다. 대회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1위 피해주기 싫어요(양호직, 양태현, 이정민, 이재빈, 장수안), 2위 포수(박인휘, 김민혁, 최준호, 안영수, 김민재), 3위 괴물들이 간다(조훈, 김보람, 이태훈, 임도용, 한선호), 4위 꿀빨러가자(김동현, 이예서, 전병윤, 이준서, 최태훈) ▲카트라이더 1위 닉네임(이지민, 이현서, 권재호, 김문규), 2위 스파이크(한성빈
한동안 경기도 31개 시·군을 들썩이게 했던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전이 끝났다. 먼저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에 성공한 시·군들에게 부러움을 가득 담아 축하를 보낸다. 그리고 유치 신청을 했지만, 공공기관 유치에 성공하지 못한 포천, 연천, 가평, 용인의 네 시·군들에게는 같이 아파하는 마음으로 위로를 보낸다. 다른 시·군도 마찬가지이겠지만, 포천이라는 지역은 이재명 지사가 공공기관 이전의 명분으로 내 세운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에 너무나도 잘 맞는 지역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최근 본지에 낸 기고문에서 “우리 시는 70여 년간 국가안보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했다. 포천시 면적의 29%에 달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과 미군 최대 훈련장인 로드리게스 사격장, 동양 최대규모의 승진훈련장 등이 있다. 9개소 사격장과 훈련장의 전체 면적을 더하면 50.54㎢로 부천시 면적과 비슷하다”고 언급한 것 외에도 5만 명 이상의 군 장병을 위한 상하수도 및 쓰레기 처리 등도 포천시가 담당하고 있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이런 장병들의 실생활에 대한 대부분을 포천시가 담당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장병들의 주민등록이 포천으로 되어있지 않다는 이유로 포천시의 인구로 잡히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고모호수공원(고모저수지)에 느린 우체통이 설치됐다. 소흘읍행정복지센터와 소흘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연간 관광객 50만 명이 찾는 고모호수공원 둘레길 수변데크에 지난 29일 ‘추억을 전하는 느린 우체통’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느린 우체통은 고모호수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감성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추억을 전하는 느린 우체통은 누구나 자유롭게 비치된 엽서에 하고 싶은 이야기, 고모호수공원에서 만든 추억거리 등의 사연을 적으면 된다. 우체통에 넣은 엽서는 소흘읍에서 매월 말 수거해 100일 후 해당 주소로 발송한다. 최기진 포천시 소흘읍장은 “느린 우체통을 통해 고모호수공원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 소중한 추억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우체통 관리와 발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이낙연 전 총리가 포천지역을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 당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였다. 지난 30일 포천시 산림조합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철휘 포천가평지역위원장과 박윤국 포천시장이 당원 자격으로 참석했고, 포천·가평지역 당 소속 시·군의원, 도의원이 모두 참석했다. 윤영찬 국회의원과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원이 이 전 총리와 동행했다. 강준모 포천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이철휘 위원장의 환영인사로 시작됐다. 이철휘 위원장은 "포천과 가평 지역은 우리 민주당이 상당히 어려운 지역"이라면서 "민주당이 뿌리를 내리기 위한 토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중앙에서도 경기 동북부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전 총리는 "경기동북부는 강원도와 함께 접경지역이다"면서 "강원도는 가칭 평화특별자치도를 경기동북부는 가칭 평화 경제 특구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답했다. 김경호 도의원(가평)은 "가평은 물로 인한 규제가 많다. 그 동안 수질 개선에 정부가 많은 돈을 들였지만 수질이 나아지지 않았다"면서 대안에 대해 질문하였다. 이에 대해 이 전 총리는 자신의 환경과 함께 하는 신복지를 설명하면서 충분히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는 오는 6월 14일부터 포천반월아트홀(군내면 소재)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1년 포천시 늘푸른청소년예술제 및 문화예술 동아리 발표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포천시 늘푸른청소년예술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영상접수가 이루어지며, 심사 또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단, 문학부문은 대면으로 경연할 예정이다. 늘푸른청소년예술제는 관내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리로, 대중가요, 방송댄스, 락밴드, 합창, 한국음악, 사물놀이, 문학 등 4개 부문 18개 종목으로 경연한다. 올해는 서양음악기악 부문이 추가됐으며, 포천교육지원청의 문화예술 동아리 발표회와 함께 진행되어 더욱 많은 관내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접수 기간은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이다. 공연은 6월 14일부터 5일간 포천반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부문별 영상 촬영이 진행되며, 7월 7일 ‘포천시 청소년센터’ 유튜브에 공개된다. 관내 청소년(초·중·고)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 또는 학교는 6월 4일까지 제출서류를 구비하여 공문, 방문, 이메일로 접수
포천시는 지역 내 청소년의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 자매도시 간 우의를 증진하기 위해 중국 화이베이시 청소년과 교류할 지역 청소년(중학교 1~2학년 2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천 온라인 국제청소년문화체험행사는 오는 8월 5~7일 3일간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실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온라인 개·폐막식, 문화체험교류, 자국 문화경연 등 포천시와 화이베이시의 역사문화체험을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된다. 모집 기간은 5월 26일부터 6월 16일까지이며, 선발 인원은 20명(남학생 10명, 여학생 10명)이다. 지원자격은 현재 지역 내 학교에 재학 중이며 포천에 주소지를 둔 14~15세의 청소년으로,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포천시 교육지원과 청소년활동팀(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 방문 및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전원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시는 2005년부터 중국 화이베이시 청소년과 매년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가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진행되는 만큼,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
지난 27일 신북면에 위치한 허브아일랜드에서 포천시 여성들의 예술적 기량과 재능을 뽐내는 ‘제6회 포천시 여성 기예경진대회’가 개최됐다.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태민자) 주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여성들의 지위 향상과 사회참여를 증대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운문, 산문, 회화, 꽃꽂이 등 4개 부문 기예보유자 60여 명이 참여해 그간 쌓아온 예술적인 기량과 재능을 발휘한 작품을 선 보였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운문 부문에 신광옥(소흘읍) ▲산문 부문에 최창일(군내면) ▲회화 부문에 안선희(소흘읍) ▲꽃꽂이 부문에 이혜선(창수면)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1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포천시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숨은 잠재력을 발견하고, 여성들의 자아실현과 자긍심 함양 등 여성들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경찰서는 지난 26일 포천경찰서 4층 강당에서 금융기관 관계자들(농협은행 포천시지부 지점장 등 6명)과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경찰·금융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이 금융기관에서 현금을 인출하여 범인에게 직접 전달하거나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금융기관 ATM에서 조직의 상선에게 무통장 입금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수법을 바꿔가며 계속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과 금융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액 현금인출자에 대한 은행원의 112신고 활성화 추진 방안 및 이를 구체화한 매뉴얼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강성모 포천경찰서장은 “포천경찰 뿐만 아니라 전국 경찰관들이 보이스피싱 범인 검거와 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금융기관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신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6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38선 평화공원 조성사업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윤국 시장,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장, 주민대표 등이 참여해 용역 최종보고를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38선 평화공원 조성사업은 한국전쟁 격전지이자 역사와 상징성을 간직한 옛 38선 휴게소 일원을 역사·문화·관광 기반의 랜드마크로 재건하는 사업으로, 향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윤국 시장은 “38선 평화공원 조성을 통해 38선 일원을 누구나 찾고 머물고 싶은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