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0년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인구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구분해 도서관 활성화, 도 중점사업 참여도, 이용자 만족도 조사, 코로나19 대응 도서관 시책 등 4개 항목 8개 세부 지표에 대한 심사로 진행됐다. 포천시는 2020년 한 해 동안 선단도서관 건립과 일동도서관 리모델링, 영북도서관 만화·웹툰 전용 장서 열람환경 조성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개방형 복합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코로나19 대응 도서 예약 대출, 비대면 독서 프로그램, 북스타트 꾸러미 택배 발송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과 함께 만드는 도서관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내년에는 선단도서관 개관으로 7개의 공공도서관이 권역별로 운영되며, 도서관이 시민 소통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것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더욱 분발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도서관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
㈜마야마루출판사(대표 권순남)가 지난 16일 포천시 인재 육성 및 교육 사업 추진을 위한 장학 기금 1000만 원을 (재)포천시교육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권순남 대표는 “포천 지역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포천시교육재단에 장학 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이 자리가 매우 뜻 깊게 여겨지고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천시교육재단 박윤국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마야마루출판사에서 우리 포천 지역 아이들을 위해 1000만 원의 큰 돈을 기탁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기탁해주신 소중한 장학 기금은 권순남 대표가 말한 바와 같이 우리 포천 지역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꽃 피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의 종합 청렴도가 지난해 4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발표’(이하 청렴도)에서 포천시의 종합 청렴도가 작년 4등급에서 올해 3등급이 되었다고 17일 밝혔다. 청렴도는 ‘외부 청렴도 설문’, ‘내부 청렴도 설문’ 크게 두 가지 설문으로 평가된다. 포천시는 작년의 경우 두 가지 설문에서 모두 4등급을 받아 4등급의 종합 청렴도의 결과를 받았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외부 청렴도’에서 2등급을, ‘내부 청렴도’에서 작년과 같은 4등급을 유지해 종합 청렴도 3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외부 청렴도 평가’ 2등급은 시민들이 일선에서 공무원들의 청렴함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는 의미이다. 반면, ‘내부 청렴도 평가’가 4등급이라는 것은 공무원들이 스스로 청렴문화나 업무청렴에서 미흡한 면이 있다고 평가했다는 뜻이다. 조병식 자치행정국장은 “포천시 공무원의 조직문화에 소위 말하는 ‘꼰대 문화’로 불리는 것이 일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면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보다 무사안일과 복지부동으로 철밥통을 지키려 한다는 말을 듣는 공무원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고 안타까워 했다. 조 국장은 “청렴
포천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 지방행정체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본 체험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포천시 지방행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방학기간에 운영되고 있다. 시는 대학생 지방행정체험 모집 인원을 기존 2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했으며,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 대학생을 1군 선발 대상자에 포함해 사회적 취약계층 배려에도 힘썼다. 모집은 16일부터 20일까지 포천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선발 결과는 오는 22일 포천시 홈페이지(새소식)를 통해 발표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2021년 1월 6일부터 2월 2일까지 4주간 시청 및 직속기관·사업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공과 근무희망지를 반영하여 지방행정을 체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포천시청 종합민원실이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민행복민원실’로 재선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민원실 내외부 공간 운영과 민원행정 서비스 실태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그 지위를 3년간 인정해주는 제도다.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 시도교육청, 국세청 등 민원실을 갖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전국의 80여 기관이 선정 운영되고 있다. 포천시청 종합민원실은 지난 2017년 국민행복민원실로 최초 인증 받았다. 올해 재인증을 통해 2023년까지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으며,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민원실을 찾을 수 있도록 시청사 주차장 내 보행자 이용 표시, 민원창구 동선 안내 표지 등 외부 환경 정비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 ▲민원상담 사전 예약제 ▲야간민원실 운영 ▲외국어 명예통역관 운영 ▲분기별 민원편람 정비 및 행정전화부 어플 구축 등 다양한 시책을 운영 중이다. 또한, 인터넷 검색 코너, 자가 건강진단 코너, 북카페 등 민원인의 지루한 대기 시간 개선을 위해 편의시설을 재정비했으며, 민원창구 투명가림막 설치 및 무상 마스크 배부 등 시민들의 안전에도 신경을 써왔다. 특히, 건축‧공
포천시가 관내 청소년이 제안한 ‘공공화장실 낮은 옷걸이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공공화장실 낮은 옷걸이 설치’는 지난달 26일 ‘청소년도 참여하는 시민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포천시 청소년 정책제안 발표대회에서 영북초등학교 김태윤, 영북중학교 전성재 학생이 제안한 정책이다. 그동안 화장실 옷걸이가 너무 높아 불편을 호소한 학생들에게서 아이디어 얻어 제안한 정책으로, 포천시는 이를 적극 받아들여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등 8개소 165칸에 낮은 옷걸이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이 청결하고 위생적인 공간에서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포천시 전 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4일 금속 가공 전문기업 ㈜라은(대표 오미라)을 방문해 기업애로를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오미라 대표는 “지금까지 영업활동 없이 기존 거래업체의 소개와 입소문으로 여기까지 왔다. 라은만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끊임없이 발전하여 포천시의 대표기업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장에 방문한 박윤국 시장은 “다루기 쉽지 않은 금속으로 감각적인 디자인을 만들어 내는 게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현장에 와서 보니 제품에 대한 정성이 느껴진다. 관내 충실한 기업의 성장을 위해 시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라은 오미라 대표와 라은금속디자인 정성현 대표는 금속 가구를 제작하는 부부 기업인으로, 지난 8월 코로나19 방역에 사용해달라며 300만 원 상당의 비대면 발열감지기를 기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의회가 15일 마지막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제154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손세화 의장이 대표 발의한 ‘포천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포천시 헌혈 권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제창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포천시 철도건설기금의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5건과 2021년도 예산안 등 총 41건이 처리되었다. 또한 본회의에서 처리된 안건 중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공공기관 경기 북부 추가 이전 건의안’도 포함되어 있다. 2021년도 본예산은 2020년도보다 5.99% 증가한 8191억 원으로 확정되었으며, 이는 포천시 제출안 보다 5억8000여 만원 삭감된 금액이다. 삭감된 예산 중 눈길을 끄는 것은 포천시의회 의정홍보비 1억원을 전액 삭감한 것이다. 한편, 임종훈 의원은 본 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부작위 취소와 인허가 거부처분 취소소송은 후폭풍이 다르다”면서 “우리 시 내부의 갈등도 커지고 있는 추세이니, 시의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석탄발전소 문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
포천시는 지난 11일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서 주최한 ‘2020년 포천시 가구 디자인 창작사업 제5기 교육생 수료식 및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가구디자인 창작공간 지원사업은 가구의 고장이자 메카인 포천시의 가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구관련 예비 전문가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와 함께 2015년부터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하고 있다. 행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한 박귀남 대진테크노파크 원장(대행), 송윤섭 디자인융합본부장, 박헌규 특화본부장, 김인영 태극나전 대표, 김석범 한국가구아카데미 원장, 제5기 가구 교육생 13명, 가구 공방 공모전 수상자 7명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가구 디자인 창작공간 운영사업 소개, 가구전문가 제5기 교육생 현판 수여 및 강사진 표창장 수여, 가구 공방 공모전 수상자 수여, 전시작품을 관람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와 포천시가 함께 지원하는 이 사업은 현재까지 창업 38명, 가구관련 취업 6명으로 가구 산업 전반의 저변 확대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처음 가구 사업을 시작했을 때 겪을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가구 스타트업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박윤국 포천
포천시의회 제154회 정기회 예산결산위원회가 지난 11일 시의회가 제출한 의정 홍보비 1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예결위 사상 초유의 일이다. 그동안 포천시의회 의정 홍보비는 불투명한 집행 기준으로 인해 많은 구설수에 휩싸이기도 했다. 홍보비 전액 삭감에 동의하고 적극 찬성한 연제창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우리 시의회 의원들의 깨끗한 의정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아달라”며 홍보비 삭감에 따른 잡음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에 홍보비 삭감에 동의한 의원들이 차후에는 추경 등을 통해 결국 ‘의정 홍보비’를 마련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향후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