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법원 형사 합의3부(재판장. 이상인 부장판사)는 22일 10대 여학생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해온 혐의(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구속기소된 전도사 최모(34)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우리 사회의 기본적인 가치 중 하나인 보호자에 대한 신뢰와 교회 전도사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무너뜨렸다"며 "2년여에 걸친 지속적인 폭행과 추행 과정에서 겪었을 피해자들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고려해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 2001년 4월께 유학 및 선교 목적으로 필리핀에 데리고 간 A양(16)등 여학생 3명을 '주기도문을 외우지 못한다', '밥을 안 먹는다'는 등의 이유로 때리는 지난해 11월까지 2년여 동안 10여차례에 걸쳐 피해자들을 폭행하고, 이들중 B(18)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 21일 금융기관, 보증기관, 유관기관 단체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금융안정을 위한 2004년도 2·4분기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원자재 구매자금 특별보증 지원기간 연장등 중소기업자금애로에 대해 중소기업 대표를 초청, 현장의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현안사항이 논의됐다. 이날 업계대표로 참석한 인천기능대학 창업보육센터에서 캔압축기와 버스광고시트템을 개발하고 있는 I사는 개발공정 60% 이상을 개발하고도 개발자금 부족으로 재무상태의 문제점만 내세워 자금 지원기관이 지원불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호소했다. 이에대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개발이 완료된 시제품에 대해 올 6월부터 완화된 심시기준을 적용, 심사를 거처 개발제품이 사장되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동구는 수도국산에 건립중인 달동네박물관에 전시할 자료와 유물을 유·무상 수집하고 있고 21일 밝혔다. 수도국산 달동네는 인천 개항이후 6.25 한국전쟁 및 공업화 과정에서 많은 실향민들이 삶의 터전이며 애환이 서려있는 마음의 고향으로 지난 94년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지정 이후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옛 모습은 자취를 감춘 상태이다. 구는 사라져 가는 옛 것에 대한 향수와 가난했지만 공동체 의식이 강했던 서민들의 옛 생활상 및 모습들을 보존하고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달동네박물관 건립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구는 이 박물관에 전시할 1960년대 전후, 수도국산 거주 당시 사용했던 생활용품을 비롯 근·현대사의 각종 자료 및 유물 등을 유물을 유·무상으로 수집하고 있다. 수집대상은 수도국산 달동네 생활용품, 도구, 사진, 유물, 수도국산을 배경으로 한 문화 예술작품, 기타 소장자료 등이며 소장품을 기탁할 의향이 있는 주민은 전화나 구청 방문상담이 가능하다. 문의 032)770-6130~4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영업신고후 위생교육을 받지 않고, 업체 소재도 불분명한 인천.경기지역내 식품 등 수입판매업소 25곳을 폐쇄조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정조치 대상업소는 영업신고후 3개월 이내에 위생교육은 받지 않은채 시정명령 및 2회 이상의 위생교육 통보에 불응하고, 무단으로 영업시설을 철거한 곳이다. 이들 위반업체는 행정처분 사항에 이의가 있을 경우 90일 이내에 행정심판청구서를 경인지방청에 제출하거나, 180일 이내에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직접 행정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
현직 경찰관이 수억원대의 공장 철거사업에 개입해 수천만원에 이르는 이익금을 챙겼다. 징계성 전보조치를 당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20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소속 A(50)경사는 2001년 9월8일 고교 동창생 B(50)씨로부터 공장 철거사업 계약을 성사시킨 데 도움을 준 대가로 5천300만원을 받았다. A경사는 계약 당시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철거대상 기계 소유주를 B씨에게 소개해 계약 성사에 도움을 줬다. B씨는 그러나 "못을 만드는 기계를 매입해 철거한 뒤 다시 매각하는 과정에서 이익금 1억8천만원 중 5천300만원을 반강제로 빼앗겼다"며 "수고비조로 2천만원 가량을 주려고 했는데 A경사가 자신 때문에 계약이 성사된 것이라며 웃돈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A경사는 감찰조사에서 "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계약이 성사되면 이익금의 3분의 1을 주겠다고 먼저 제의한 사람은 B씨"라며 "B씨를 협박하거나 부당이득을 챙긴 것은 아니다"고 부인하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A경사가 '겸직 금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고 이날 계고와 함께 타 경찰서로 전보 조치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20일 이른바 `카드깡' 영업으로 신용카드 즉시결제 서비스회사 대출을 받는 방법으로 28억여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컴퓨터 등 사용 사기)로 이모(35)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일당 10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구로구 구로동 K사무실에서 위장 가맹점 명의로 허위 매출전표를 발행하는 방법으로 2천200여차례에 걸쳐 28억5천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92개 신용카드 가맹점에 각각 200만원을 주고 일명 '바지가맹점'으로 내세워 서울의 모캐피탈로부터 대출금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시 동구는 주택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기존의 주차장 건설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원하는 곳에 소규모 '쌈지 주차장'을 조성해 주기로 하고 주민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주차장 건립에 주민 제안제도가 도입된 것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인천이 처음으로 동구는 11개 동 전 지역이 대상이 되며 인천시 전체로는 8개 구가 이번 사업에 해당이 된다. 구는 주민들의 제안을 받아 1개 동마다 차량 1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쌈지주차장' 10여개소를 조성할 계획으로 이 달 말까지 주민 및 토지 소유자로부터 주차장 건립제안서를 받아 내달부터 10월까지 현장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특히 주차장 1면을 조성하는데 평균 1천여만원이 소요되는 만큼 가급적 지장물 철거비용이 덜 드는 나대지나 국·공유지 등을 제안토록 권유하고 있으나 주차장으로 쓸 나대지가 없는 주택가 골목 등 부득이 한 경우에는 주택 및 건축물이 있는 땅을 사들여 주차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문의 770-6592
인천시 중구와 의회가 우호교류 협약체결을 명목으로 관광성 외유에 나서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눈총을 사고 있다. 20일 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김홍섭 구청장을 비롯 구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21일부터 27일까지 일정으로 중국 요녕성 안산시 천산구 등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2주전쯤 천산구측과의 협의에 따라 교류협약서를 체결키 위한 것이라는게 구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번일정에 구체육회 인사와 김기성 구의회의장 등이 동반하는 것으로 나타나 공식행사를 빙자한 관광성 외유라는 지적이 높다. 실제로 우호교류합의서 체결을 위한 일정은 23일 안산시 천산구에서 하루 뿐이며 대부분 백두산 간광일정으로 짜여져 있어 구가 소모성 행정에 앞장서고 있다는 비난 마저 일고 있다. 더욱이 김 구청장의 경우 올들어 이미 2차례나 중국을 다녀왔으나 내용적으로 이렇다 할 실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일개 우호교류협의서를 체결하는데 필요이상으로 일정이 긴대다 구체육회 인원까지 동원하는 것은 서민경제를 외면하고 행정공백을 자초하는 무책임한 처사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 시민 이모(52)씨는 "비 피해로 가뜩이나 어려워진 서민경제는 뒷전에 둔 채 주민혈세로 외유궁리나 하는 구의 행태가
서울.인천지하철 노조가 21일 오전 4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 인천 수원 성남 광명 등 수도권 시민들의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검찰은 이번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엄단키로 해 노-정 충돌이 예상된다. 이에따라 정부와 해당 지자체는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대체인력 투입, 철도청 전철 증차운행, 개인택시 부제 해제 등 비상수송 대책을 시행,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국철과 서울시 소속 지하철이 공동 운행하는 경부선, 안산선, 일산선 이용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은 20일 오전 서울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하철 5사에 대한 직권중재 회부 결정에 맞서 이들 사업장이 21일 오전4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협상 결렬= 서울지하철공사(1-4호선)와 도시철도공사(5-8호선), 부산.대구.인천지하철공사는 19일 밤까지 각각 현지 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노사협상을 벌였으나 모두 결렬됐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 특별조정위원회는 19일 오후부터 양 공사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조정회의를 열어 최종 조정안을 제시했지만 노조측이 거부함에 따라 20일자로 직권중재 회부결정을 내렸다. 직권중재에 회부되
"죽은 남편을 살려내라" 19일 오전 11시30분 인천 월미도의 한 석유중간판매업체 주차장. 연쇄살인범 유영철씨의 월미도 살인사건에 대한 현장검증이 실시되는 동안 유씨에게 살해된 노점상 안모(45)씨의 아내 노모(42)씨는 오열을 참지 못했다. 안씨는 지난 4월14일 오후 10시께 서울 황학동 도깨비시장에서 여느때처럼 장사를 마치고 짐을 정리하던중 경찰을 사칭한 유씨에게 승용차로 끌려가 21곳을 흉기에 찔리고 손목이 절단된 뒤 인천 월미도에서 차량과 함께 불에 탄 채 발견됐다. 아내 노씨는 "남편은 매일같이 새벽에 일찍 나가 항상 오후 7시면 집에 돌아왔던 성실한 가장"이었다며 "가끔은 가족을 위해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놓을 만큼 가정적인 사람이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며 가슴을 쳤다. 안씨 동생(44) 역시 현장검증을 위해 경찰 호송차에서 내리던 유씨를 보자 분을 참지 못해 웃통을 벗은 채 달려들다 경찰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동생 안씨는 현장검증이 경찰의 통제로 형사들과 취재진에게만 공개되자 거칠게 항의하며 "내 형을 죽인 녀석의 얼굴이라도 봐야겠다"며 눈물어린 항변을 계속했다. 그는 "고물장사를 하면서 새벽 3시만 되면 재활용품을 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