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경찰서는 19일 친조카가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귀찮게 군다는 이유로 조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김모(26.회사원)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4일 밤 11께 인천시 모빌라 자신의 집 안방에서 아내로부터 "조카(2)가 이불에 대소변을 자주 보고 너무 말썽을 부린다"는 얘기를 듣고 조카의 머리와 가슴 등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죽은 남편을 살려내라" 19일 오전 11시30분 인천 월미도의 한 석유중간판매업체 주차장. 연쇄살인범 유영철씨의 월미도 살인사건에 대한 현장검증이 실시되는 동안 유씨에게 살해된 노점상 안모(45)씨의 아내 노모(42)씨는 오열을 참지 못했다. 안씨는 지난 4월14일 오후 10시께 서울 황학동 도깨비시장에서 여느때처럼 장사를 마치고 짐을 정리하던중 경찰을 사칭한 유씨에게 승용차로 끌려가 21곳을 흉기에 찔리고 손목이 절단된 뒤 인천 월미도에서 차량과 함께 불에 탄 채 발견됐다. 아내 노씨는 "남편은 매일같이 새벽에 일찍 나가 항상 오후 7시면 집에 돌아왔던 성실한 가장"이었다며 "가끔은 가족을 위해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놓을 만큼 가정적인 사람이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며 가슴을 쳤다. 안씨 동생(44) 역시 현장검증을 위해 경찰 호송차에서 내리던 유씨를 보자 분을 참지 못해 웃통을 벗은 채 달려들다 경찰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동생 안씨는 현장검증이 경찰의 통제로 형사들과 취재진에게만 공개되자 거칠게 항의하며 "내 형을 죽인 녀석의 얼굴이라도 봐야겠다"며 눈물어린 항변을 계속했다. 그는 "고물장사를 하면서 새벽 3시만 되면 재활용품을 수거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유영철(34)씨의 노점상 안모(44.서울 성동구)씨 살해.사체유기에 대한 현장 검증이 19일 오전 11시30분께부터 인천시 중구 북성동 1가 S석유 주차장과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진행됐다. 40분간 현장검증이 진행되는 동안 유씨는 체념한 듯 경찰에 당시의 상황을 비교적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태연하게 재연했다. 서울경찰청 소속 승합차를 타고 이날 오전 11시15분께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유씨는 18일 서울에서 실시된 현장검증 당시와 같은 남색 상.하의에 노란 우비를 걸치고 모자를 깊게 눌러 쓴 차림이었다. 승합차에서 10여분을 대기하다 실시된 검증에서 유씨는 살해 당시의 반항으로 수갑을 채운 안씨의 손목에 심한 상처가 남자, 완전범죄를 노려 승합차내에서 준비해 간 흉기로 안씨의 양 손목을 자르는 장면을 태연하게 재연했다. 유씨는 이어 승합차 운전석 뒷좌석 시트밑에 방치한 안씨의 사체에 신문지를 이용, 차량내에 있던 라이터로 불을 붙여 방화하는 모습을 일일이 설명하며, 당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유씨는 "왜 범행을 저질렀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냥 '경찰'이라고 말하고 죽였다"고 말했다. 기자들이 범행 동기를 끈질기게 캐묻자 "동기
인천시 중구 영종·용유 지역 통장협의회는 지난 1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개청 이후 발생하는 각종 민원 불편에 따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청와대와 국회를 비롯한 관련부처에 제출했다. 주민 7천761명의 서명을 받아 제출한 청원서에서 이들은 ▲경제자유구역청사의영종도 이전과 ▲경제자유구역청의 소속 변경 ▲각종 민원사항의 인천시 중구 환원 ▲영종지역의 분동 등을 요구했다.
50대 개인택시 기사가 인천시의 택시정책에 항의하는 유서를 남긴채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16일 오전 11시45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6동소재 N아파트 5층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홍모(53.개인택시 운전기사)씨가 유서 2장을 남긴채 10여m아래로 뛰어내려 그자리에서 숨졌다. 홍씨는 택시에 부착하는 교통카드 단말기를 인천시와 개인택시조합에서 권유한 단말기가 아니 다른 회사의 단말기를 설치했다는 이유로 관할 남동구로 부터 최근 120만원의 과징금 부과처분을 받았다. 숨진 홍씨는 이날 "구(區)가 선량한 목숨까지 빼어갔다"며 "향후 이런일이 안생기고, 올바른 정책을 펴주길 바란다"는 유서와 아들(22)에게 "끝까지 못지켜줘서 미안하다"는 글을 각각 남겼다. 인천시개인택시비상대책위와 인천참여자치연대는 홍씨의 자살과 관련, "인천시와 택시조합이 특정회사의 단말기 부착을 강요한데 대한 의혹을 해명해야 할 것"이라며 "인천시내 택시 교통카드 이용실적이 낮은 점으로 볼때 단말기 미설치시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의 강압행정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인천 월미도에서 엽기적으로 살해된 채 발견된 한 노점상 역시 연쇄살인범 유영철(34)씨에 의해 살해됐을 가능성 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8일 유씨가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월미도 살인사건은 자신 의 소행이었다고 자백했다는 사실을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통보받고 사건기록 일 체를 서울경찰청으로 넘겼다. 유씨에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노점상 A(44)씨는 지난 4월 14일 오전 1시 55분께 월미도에 있는 인천시 중구 북성동1가 S석유 주차장 안에 주차돼 있던 서울 08토 13 XX호 베스타 승합차에서 차량과 함께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사건 발생 직후 단순한 자살사건으로 추정했으나 얼굴부터 가슴까지 21곳이 흉기에 찔린 흔적과 양쪽 손목이 잘려나간 사실을 확인한후 전담수 사반을 설치, 범인 검거에 전력을 쏟았다. 서울경찰청에 검거된 유씨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4월 13일 오후 10시께 서울시 중구 황학동 도깨비시장에서 노점 장사를 정리하는 A씨에게 다가가 '너 약 팔았지' 라며 수갑을 채운뒤 A씨의 베스타승합차에 태워 마포의 한 골목길로 데려갔다. 유씨는 차 안에서 A씨를 흉기로 21차례 찌르며 살해한 뒤 인
인천동부경찰서(서장 이환섭)는 16일 3·4분기 행정발전, 친절봉사 범죄예방 범인검거 특별공적 등 5개 분야 우수경찰관을 선발, ‘동부경찰을 빛낸 얼굴’ 표창을 수여했다.
인천지방법원 형사 합의3부(재판장. 이상인 부장판사)는 16일 지난 총선때 경선과정에서 선거인단에게 축전을 보내는 등의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열린우린당 한광원(인천 중.동.옹진군)의원에 대해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이날 공판에서 재판부는 "선거인단 661명에게 축전을 보낸 사실과 유권자 1명에게 명함을 준 사실이 모두 인정된다"고 밝혔다. 한의원은 지난 2월 24일 열린우리당 중.동.옹진군 지역 661명의 선거인단에 자신의 명의로 '선거인단에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는 내용의 축전을 보내고, 지역구내 노점상을 상대로 자신의 얼굴과 이름이 게재된 명함을 돌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70만원을 구형받았다.
올들어 경인지역에서 하루평균 57명의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거나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인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인천.경기지역의 각 사업장에서 8천672명의 재해 환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사망자는 192명, 부상자 8천480명으로 하루 평균 1.3명의 근로자가 재해로 숨지고, 56명이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 다친 근로자 가운데 전체의 93%에 달하는 7천908명은 추락 등 작업장 사고가 원인이었으며 나머지 572명은 뇌심혈관 질환과 근골격계 등 업무상 질병 산재환자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경인지방노동청 산하 노동사무소별 산재발생률은 안산지방노동사무소 관내가 0.5%로 가장 높고, 인천북부 0.49%, 부천 0.45%, 안양 0.35%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지방법원 민사 합의4부(재판장. 양현주 부장판사)는 15일 인천시 서구 가좌동소재 가좌주공 1단지 재건축아파트 전(前) 조합장 박모(45)씨가 현 재건축조합측을 상대로 낸 '임시 총회결의 무효확인 소송' 및 '총회결의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지난해 9월 임시총회는 의사정족수가 미달했을 뿐아니라, 임시 총회 장소를 일방적으로 변경, 전 조합장의 출입을 부당하게 통제하는 등 조합원들간의 의사소통을 방해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무효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지난 3월 피고측이 조합원들을 재소집해 개최한 총회에 대해서도 "법원의 '총회금지 가처분 결정'이 내려진 상태에서 권한없는 대의원들에 의해 소집된 것이므로 무효"라고 밝혔다. 한편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둘러싼 조합원들간의 다툼에서 비롯된 이번 법정공방은 지난 5월 현대건설측(원고측 시공사)의 골프접대로 물의를 빚어 인천지법 법원장이 사표를 내는 등 지역사회에 큰 파문을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