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휴관했던 수원시 17개 공공도서관과 슬기샘·지혜샘·바른샘 어린이도서관을 12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운영한다. 화~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어린이실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3개 어린이도서관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자료 대출·반납(상호대차 포함) 서비스만 운영을 재개한다. 열람실, PC석, 연속간행물 코너 등은 운영하지 않는다. 도서관 내에서 열람하거나 체류할 수 없다. 특히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손 소독·발열 체크·명부 작성을 한 후 도서관에 들어갈 수 있다. 방문일 기준으로 14일 이내에 해외에서 입국한 시민은 입장할 수 없다. 도서관 내에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1~2m 거리 유지)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수원시도서관은 감염병 위기 대응 단계·정부 지침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영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수원시 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휴관했다. 도서관 휴관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 3월 6일부터 책나루도서관, 책배달서비스는 운영을 재개하고 ‘희망도서 바로
‘수원수목원’조성 준비 박차 수원시민들이 일상에서 살아있는 자연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도심형 생태 랜드마크 ‘수원수목원’ 조성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수원수목원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구상안이 마련된데 이어 양묘장 운영과 수목 기증 캠페인, 권위 있는 수목원들로부터의 유전자원 기증 등 식물유전자원의 확보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중이다.수원수목원은 수원의 지역적·역사적 특색이 담긴 식물유전자원을 포함한 다채로운 주제정원은 물론 여가와 휴식,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생활형 도심수목원으로 차별화를 목표로 조성된다. ■ 수원수목원 밑그림 완성 장안구 천천동 430번지 일원 일월공원 내에 조성될 수원수목원은 총 10만1천500㎡ 면적에 7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각종 주제정원과 온실, 방문자센터 등이 마련된다. ‘도심형 지역거점수목원’이라는 비전에 걸맞게 수원수목원에는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정원연출 기법이 다양하게 적용된다. 주제정원은 크게 생태정원과 웰컴정원 두가지로 나뉘는데, 생태정원에는 ▲수원의 역사성을 스토리텔링하고 수원시의 숲을 보전하는 숲정원 ▲습지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물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식물을 습지원 ▲기후변화 적응력을 높이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실종전담팀을 구성하고 전담 경찰관을 확대 운영한 결과 지난 한 해 접수한 2만7천여건의 실종 관련 신고 중 99.5%를 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중 신고 접수 24시간 만에 실종자를 찾아내는 신속 발견율은 90%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경기남부청에는 지난 한 해 동안 실종아동 등 신고 9천232건, 가출 신고 1만8천7건 등 모두 2만7천239건의 실종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해 3월 군포의 한 아파트에서는 알뜰장에 같이 갔던 5살 A군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관 등 50여 명이 출동, CCTV 분석 등 수색 작업을 벌여 3시간여 만에 인근 놀이터에서 A군을 발견했다. 같은 달 수원에서는 집을 나간 정신장애 2급 남성을 찾기 위해 수색견과 드론 등을 동원한 결과 5일 만에 수원역 주변에 있던 해당 남성을 찾기도 했다. 경기남부청은 지난해 7월 지역 내 26개 경찰서에 실종전담팀을 신설하고 나머지 5개 서에는 실종 전담 요원을 배치해 실종 수사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2017년 당시 45명으로 시작했던 각 경찰서 실종 전담 경찰관 수는 현재 184명으로 4배 이상 늘었다. 1년 이상의 장기 실종사건의 경
38명의 사망자를 낸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를 수사하는 경찰이 화재 원인 규명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화재현장에 4차 합동감식을 벌인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이천 화재 수사본부는 3차례 진행한 현장감식을 12일 한 차례 더 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 이틀에 걸쳐 소방 등 6개 관계기관과 현장감식을 벌였고, 지난 6일에도 한차례 더 현장감식을 진행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합동감식은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두 기관만 참여해 감식을 진행한다. 경찰은 이번 감식은 통해 삽시간 불이 번져나간 이유 등을 찾기 위한 연소 패턴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하부에서 불의 연소 패턴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감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오후 1시 32분쯤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박건기자 90virus@
38명의 사망자를 낸 이천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원청 시공사와 발주처에 대해 그 어떤 사건보다 무거운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11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발주처(한익스프레스)를 포함해, 원청 시공사(건우), 감리사 등의 안전관리 및 행정 책임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수사가 진척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에게 구조적 문제는 없었는지, 더 큰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누구에게 어떤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정부가 나아가는 방향도 그렇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도 사고 책임의 범위를 넓혀서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배 청장은 발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단정적으로 말할 단계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발화 원인에 대해서 현재 단계에서 뭐라고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면서도 “불이 난 건물이 넓고 많이 타버려서 감정이 어려울 뿐이지 어찌 됐든 화인은 밝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이번 주중 4차 감식에 나설 예정으로, 이들 두 기관 외에 다른 기관은 참여하지 않고 나선다. 앞서 경찰은 6개
법무부가 11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제9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70명을 검사로 신규 임용했다. 이는 2012년 4월 로스쿨 출신 검사(제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42명을 처음 임용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법무관 출신 검사 및 변호사 출신 경력 검사 인원을 제외한 수치다. 그간 로스쿨 출신 신규 검사 임용은 적게는 35명(제3회 변호사시험), 많게는 55명(제8회 변호사시험)이었다. 올해는 역대 최대로 기록됐던 지난해보다 15명이 늘었다. 학부 법학 전공자는 22명(31.4%)으로 나타났다. 경제학, 경영학, 정치외교학, 행정학, 국어국문학, 사회복지학, 공공인재학, 철학, 심리학, 기계공학 등 비법학 전공자가 60%를 넘었다. 법무부는 “다양한 경력을 가진 인재들을 검사로 신규 임용해 검찰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검찰 조직 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법무연수원에서 약 9개월간 검사 직무 수행을 위한 교육과 훈련을 마친 뒤 일선 검찰청에 배치된다. 법무부는 우선 이들을 서울동부지검 등 24개 일선 검찰청에 가배치하고, 실무교육이 끝나면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맞춰 정식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학업 성취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또 다시 불안감이 번지면서 퇴폐·유흥업소 등에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더욱이 이 같은 사태가 코로나19 초기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터질게 터졌다는 반응과 함께 이에 대한 생각지도 못한 ‘갑론을박’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는 상태다. 11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10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이태원 클럽 등을 오가며 집단감염을 확산시킨 용인시 66번 환자 A(29)씨 동선이 공개되고 확진자가 속출하자 다음달 7일까지 클럽, 유흥주점,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에 운영 자제를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또 퇴폐업소에 속하는 ‘블랙수면방’ 등을 출입한 사람에 대해 더 강한 ‘대인접촉금지 명령’을 조치했다. 그러나 ‘감염병이 먼저냐’, ‘불법 성매매가 먼저냐’ 등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확진자의 진술이 중요하면서, 이에 대한 우려와 함께 관심까지 쏠리고 있다. 게다가 행정기관이 확진자 동선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의심이 가는 불법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수원시 주요도로의 출퇴근 시간 교통량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가 지난 1월 6일~12일(코로나19 발생 전)과 2월 24일~3월 1일, 4월 6일~12일, 4월 20~26일 네 차례에 걸쳐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량을 측정한 결과, 4월 출근시간 교통량은 1월보다 8~9%, 퇴근시간 교통량은 7% 증가했다. 출근시간 교통량은 4월 초(6~12일)는 1월보다 8%, 4월 말(20~26일)은 9% 늘어났다. 퇴근시간 교통량은 4월 초와 4월 말 각각 7% 늘어났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3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했었다.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5일까지는 다소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대중교통 대신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시민이 늘어나면서 출퇴근시간 교통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는 효원지하차도(경수대로)·신명아파트 앞(중부대로)·신대저수지 앞(광교호수로) 등 13개 지점 도로에서 낮·야간·주말·출근시간(7~8시)·퇴근 시간(18~19시) 교통량을 도로에 매설된 루프 검지기로 측정했다. 낮 시간(13~14)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재확산하면서 유치원 및 초·중·고 등교수업이 1주일씩 추가 연기됐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학년별 등교수업 시작일을 일주일씩 뒤로 미룬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13일로 예정돼 있던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 수업은 20일로 연기됐으며, 고2·중3·초1∼2·유치원생 등교는 27일, 고1·중2·초3∼4학년 등교는 6월 3일로 미뤄졌다. 중1과 초5∼6학년은 6월 8일에 마지막으로 등교한다.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등교와 관련해 “감염증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며,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 당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조금이라도 등교 수업이 어려울 경우 신속하게 판단·조치할 것”이라고 했다. 이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계획대로 6일에 코로나19 대응 체제를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면서 등교가 예고됐다. 그러나 7일 ‘용인 66번 확진자’가 황금연휴 때 이태원 클럽 여러 곳을 방문했던 사실이 확인되고, 나흘 만에 총 86명이 확인되면서 등교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한편 학년별 등교 수업 시작일이 다음 주에 또다시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교육부는 방역
<속보> SK그룹이 자신들의 모태인 수원시 권선구 평동의 옛 ‘선경직물’ 터에 대규모 중고차 매매단지를 조성하면서 역사적 가치를 지닌 방직공장 등 건물들을 헐어 ‘근본 없이 이익만을 쫓는 기업’이라는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본보 11일자 1면 보도) 수원시가 허울뿐인 복원사업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져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SK그룹과 수원시는 선경직물의 방직공장을 되살린다면서도 편의 등을 앞세워 과거 건축양식과 자재를 무시한 채 현대식으로 제작해 ‘눈 가리고 아웅’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1일 수원시와 SK그룹 등에 따르면 SK건설은 허물었던 선경직물 건물을 다시 복원하고 있다. 현재 SK그룹의 창업주인 고(故) 최종건 회장의 사무실과 관리동 등은 복원이 완료된 상태다. 그러나 당시 사용된 목조기술이 아닌 현대 건축물에서 사용하는 콘크리트와 철근 등을 사용하면서 ‘철거보다 못한 복원’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수원시가 건물의 복원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지만, 사실상 허울뿐인 복원에 동조해 역사적 유물 보존에 대한 의지를 의심케 하고 있다. 철거 전 선경직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