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팔달구 인계동 한라시그마팰리스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수원 28번째 환자)은 유럽방문 후 지난 24일 입국한 무증상자로 26일 오후 3시 팔달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채취를 받고 나서 하루 뒤인 이날 오후 1시 30분 양성으로 판정됐다. 유럽발 입국자 가운데 무증상자는 인천국제공항 특별입국절차를 적용받아 자택에서 자가격리한 뒤 3일 이내 관할 지역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는 28번 확진자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했다. 수원시 확진자는 총 28명으로 늘었고, 1·2·3·4·5·6·7·8·10·11·12·13·14번째 확진자 13명은 퇴원했다./박건 기자 90virus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된 중·고생을 대상으로 민주주의 관련 도서를 무료로 배송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국의 중·고등학생이 오는 29일 자정까지 신청링크(https://bit.ly/방구석책나눔)에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사업회가 발간한 1만2천원 상당의 '6월 민주항쟁' 책 100권을 선착순 배송한다. 소설가 유시춘 작가가 쓴 '6월 민주항쟁'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 도서로서 한국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발간된 '역사 다시 읽기' 시리즈 중 하나다. 6·10민주항쟁에 관한 다양한 컬러사진과 설명글로 구성된 개정판이 2015년 나와 청소년들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지선 사업회 이사장은 "이번 이벤트는 개학이 연기돼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학생들에게 민주화운동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전국 청소년들에게 우리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겠다"고 밝혔다./박건 기자 90virus @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 '박사방'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한강에 투신해 숨졌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7분쯤 한강 영동대교에서 40대 남성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직장인으로 조사된 A씨는 박사방 참여자들을 상대로 철저히 수사를 벌인다는 언론 보도 등에 강한 압박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숨진 현장에서 A4용지 한 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박사방에 돈을 입금했는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피해자들과 가족, 친지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과 유서, 가족 등을 토대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박건 기자 90virus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천안함 피격을 비롯해 서해에서 벌어진 남북 간 무력충돌 과정에서 희생한 국군 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 서해에서 발생한 남북 간 무력충돌에서 희생된 55용사를 기리는 날로, 문 대통령이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문 대통령의 헌화·분향 도중 '천안함 46용사' 중 한 명인 고(故) 민평기 상사의 모친 윤청자 여사가 갑작스레 문 대통령에게 다가가 1분여간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윤 여사는 문 대통령에게 "이게(천안함 폭침) 북한의 소행인지, 누구의 소행인지 말씀 좀 해달라"며 "여적지(이제까지) 북한 짓이라고 해본 적이 없다. 늙은이의 한을 좀 풀어달라"라고 호소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정부의 공식 입장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윤 여사는 그러자 "사람들이 누구 짓인지 모른다고 할 때마다 제 가슴이 무너진다.
정미경 후보(통합당·수원을)가 최영근 예비후보(화성갑)와 함께 26일 ‘신분당선 복선화 추진’을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미경 후보는 “위기에 들어선 대한민국의 경제를 다시 도약의 길로 만들기 위해 경기남부권역의 핵심인 수원의 발전으로 경제회생의 불씨를 살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수원은 125만명의 인구를 가진 대한민국 최대의 지방 자치단체’라고 강조한 정 후보는 “이런 수원에서도 가장 급격히 발전하고 있고 또 발전할 수 있는 곳은 서수원”이라며 “이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신분당선 복선화 사업의 관철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정미경 후보 등에 따르면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선은 당초 계획된 복선이 아닌 반쪽짜리 단선으로 결정됐다. 정 후보는 “지난 2003년 복선으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된 데 이어 지난 2006년 기본계획이 고시되었다”며 “해당 구간이 단선으로 진행되면 호매실지구 약 10여만명의 주민들이 복선 구간 종점인 수성중사거리역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텔레그램 n번방’ 등 디지털 성범죄가 더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꾸렸다고 26일 밝혔다. 특별수사단은 지방청과 관내 31개 경찰서에 각각 설치했다. 지방청은 2부장이, 관내 31개 경찰서는 서장이 단장을 맡는다. 특별수사단은 오는 6월까지 예정된 ‘사이버 성폭력 4대 유통망 특별단속’ 기간을 올해 말까지로 연장해 모든 수사에 총력을 쏟아붓는다는 계획이다. 사이버 성폭력 4대 유통망은 텔레그램을 비롯한 SNS, 다크웹(특정 프로그램을 통해 접속해야 하는 웹), 음란사이트, 웹하드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촬영물 생산자를 비롯한 유포자, 단순 방조자들도 끝까지 추적해 검거할 것”이라며 “피해자들은 경찰을 믿고 적극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여주교육지원청이 가남초등학교 급식실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가남초등학교는 그동안 교실 배식으로 급식 과정에서 위생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식당 증축에 대한 요구를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이번 증축 공사 총 사업비 21억9천600만원 중 도교육청이 18억7천600만원을 부담하고 여주시에서 3억2천만원을 지원했다. 연면적 630㎡ 규모의 급식실에는 280개 좌석에 HACCP시스템에 적합한 전처리실, 조리실, 세척실 등 현대화된 시설을 갖추게 됐다. 여기에 기존 교사동에서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통로를 확보했으며, 급식실 위로 교사동을 증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교육지원청 측은 설명했다. 여주교육지원청 강무빈 교육장은 “가남초교 급식실 현대화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했다”고 했으며, 이항진 여주시장은 “앞으로 교육지원청과 시청이 협력하여 학교 체육관 증축 등 다양한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성매매 근절을 표방하는 시민단체를 만들어 활동하면서 유흥업소를 상대로 불법 영업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3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1부(노경필 부장판사)는 26일 공동협박·공동강요·업무방해·마약·성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여성·청소년 성매매 근절 청년단’ 대표 A(39)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3년6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범행 수법과 횟수,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사실, 범죄 전력 등을 고려하면 1심 선고형이 적다는 검찰 주장을 받아들일 만하다”면서도 “다만 피고인이 2심에 와서 범행을 인정하는 등 사정 변경이 있는 점을 참작해 양측의 항소를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8∼11월 수원·화성 동탄 등지의 유흥업소 업주 10여명을 상대로 자신이 대표로 있는 단체에 가입하지 않으면 성매매 사실 등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또 이 기간 수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필로폰이 든 음료를 건넨 뒤 성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박건기자 90virus@
검찰이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만들어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 조주빈(24)의 수사상황을 일부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박사방’ 사건에 대한 형사사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조주빈의 실명과 구체적 지위 등 신상정보와 일부 수사상황을 기소 전이라도 공개하기로 했다. 검찰은 “사건의 내용과 중대성, 피의자의 인권, 수사의 공정성, 국민의 알권리 보장, 재범방지 및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심의결과에 따라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한편 수사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관련 규정에 따라 수사상황 등에 대한 공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시행된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은 심의위 의결을 거친 뒤 ▲수사 착수 또는 사건 송치를 포함한 접수 사실 ▲대상자 ▲죄명 또는 죄명에 준하는 범위 내의 혐의 사실 ▲수사기관 명칭 ▲수사상황을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25일 오전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조주빈을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사건을 여성아동범죄조사부(유현정 부장검사)에 배당하는 한편 강력부·범죄수익환수부·형사11부(출입국
수원시의회는 26일, 제349회 임시회를 열고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심의·의결 등 5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긴급 임시회로 추경 예산안 및 조례안 등 총 5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시에서 제출한 2020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의 총규모는 본예산 대비 469억원이 증액된 2조 8,732억원으로 2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이종근 기획경제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이미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불법광고물 수거 보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이 있다. 조명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과거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똘똘뭉쳐 지혜롭게 위기를 극복해 온 것처럼 수원시의회는 수원시와 협력하여 코로나19를 반드시 이겨내 시민 여러분들의 일상을 되찾아드리겠다”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모두 당분간 사회적 거리두기와 심리적 거리 좁히기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