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씨름단 소속 임태혁 선수(31)가 24일 오전 11시 염태영 수원시장 집무실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임태혁 선수가 ‘KBS2 씨름의 희열·제1회 태극장사 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받은 상금 중 일부로, 수원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임 선수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고통 받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면서 “민속씨름이 많은 시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태혁 선수는 지난 2016년부터 수원시청 씨름단에 소속된 국내 씨름 선수로, 인기 예능 프로그램 ‘씨름의 희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제1대 태극장사로 등극해 인기를 끌었다. /박건기자 90virus@
수원시 광교호수공원과 지구 반대편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제파크 공원에는 똑같은 모양의 전망대가 있다. 녹색운동과 탈원전정책의 세계적인 선도도시 프라이부르크에서 1995년 친환경 소재로 만든 전망대와 같은 모양의 전망대가 지난해 광교호수공원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자매결연을 맺은 두 도시는 같은 지향점을 두고 교류하고 있다. 수원시가 프라이부르크를 닮고자 꾸는 꿈, 그것은 바로 환경이다. 환경수도 수원선언, 기초를 닦다 인구 125만의 전국 최대 지방자치단체인 수원시가 ‘환경수도’를 꿈꾸기 시작한 것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환경운동가 출신의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시의 방향타를 잡은 민선5기부터 환경수도 조성 공약을 현실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환경수도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시민들을 움직여 2011년 9월 26일 수원시를 비롯한 수원시의회 등 공공기관과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 등 시민단체들이 ‘환경수도 수원선언’을 발표해 환경도시로의 발전하는 기초를 마련했다. 당시 환경수도 수원선언문에는 ‘지구적 환경위기의 원인이 환경용량의 한계를 넘어 물질적 풍요를 추구해온 사람들의 욕망으로 비롯된 것임을 깊이 반성’하며 ‘수원시민은 도시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씨 신상이 공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4일 오후 내부위원 3명, 외부위원 4명(법조인·대학 교수·정신과 의사·심리학자)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서울청은 “위원회는 피의자의 신상공개로 인한 피의자 인권 및 피의자 가족·주변인이 입을 수 있는 2차 피해 등 공개 제한 사유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했다”면서 “피의자는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노예로 지칭하며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 등 범행 수법이 악질적·반복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동·청소년을 포함해 피해자가 무려 70여명에 이르는 등 범죄가 중대할 뿐 아니라 구속영장이 발부되고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며 “국민의 알 권리, 동종 범죄의 재범 방지, 범죄 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심의해 피의자의 성명과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25일 오전 8시쯤 조씨를 검찰에 송치하면서 그의 얼굴을 공개하기로 했다. 조씨는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진을
검찰이 미성년자 등에 대한 성착취 불법 촬영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 전 운영자 ‘와치맨’에 대해 징역 3년6월을 구형했다가 다시 보강 수사를 벌이기로 결정했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전현민 부장검사)는 24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텔레그램 닉네임 ‘와치맨’ 전모(38·회사원)씨 사건에 대한 추가로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검찰은 변론재개를 신청,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앞서 검찰은 지난 19일 수원지법 형사9단독 박민 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전씨에게 징역 3년6월을 구형했다. 전씨는 공중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한 영상 등 불법 촬영물을 게시한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기소됐다. 그는 재판 중 계속된 수사에서 아동·청소년이 나오는 영상을 포함한 불법음란물 9천여건을 n번방을 통해 유포한 혐의가 밝혀지면서 지난달 추가 기소됐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이 수사 중인 ‘박사방’ 사건 등 다른 음란물 제작·유포 사건과의 관련성 및 공범 여부 추가 조사를 위해 내린 결정으로, 죄질에 부합하는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건 선고는 내달 9일 열릴 예정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25)씨가 구속되면서 이보다 앞서 텔레그램에서 불법 음란 영상을 퍼트린 것으로 알려진 ‘n번방’ 창시자인 닉네임 ‘갓갓’에 대해 경찰이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 24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9월부터 ‘n번방’ 등 텔레그램 성 착취 대화방 수사 결과 이날까지 124명을 검거, 이 중 ‘박사방’ 운영자 조씨 등 18명을 구속했다. 텔레그램 내 첫 성 착취 영상은 ‘n번방’에서 공유됐고, ‘박사방’은 뒤에 만들어졌다. ‘갓갓’은 이런 공유방을 여러 개 만들었는데, 이를 통틀어 ‘n번방’이라고 한다. ‘갓갓’에게 ‘n번방’을 받아 운영하던 ‘왓치맨’ 전모(38)씨는 작년 검거돼 현재 구속 재판 중이며, ‘n번방’ 운영자 3명 중 ‘갓갓’만 빼고 모두 검거됐다. 구속된 전씨는 미성년자를 포함 여성들을 상대로 한 성 착취물 9천여건을 ‘n번방’을 통해 유포한 혐의 등을 받는다. /박건기자 90virus@
경찰청이 24일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한 것은 온 국민을 경악시킨 'n번방' 사건을 계기로 사이버 성범죄를 근절할 수 있도록 수사를 대폭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날 'n번방'의 하나인 '박사방' 운영자 등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신상공개를 요청한 청와대 국민청원 답변을 통해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본부'를 즉시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여성대상범죄 근절 대책은 민갑룡 경찰청장의 '제1호 치안정책'으로, 취임 직후부터 여성을 대상으로 한 몰래카메라범죄 등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청장은 지난 2018년 8월 '사이버 성폭력 특별수사단'을 설치해 100일간 특별단속한 바 있다. 이번 특별수사본부(이하 특수본)는 "필요하면 경찰이 특별조사팀을 구축하라"는 문재인 대통령 지시 하루 만에 설치된 것으로기존 특별수사단보다 훨씬 대규모다. 본부장은 치안감인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 수사단장은 경무관인 경찰청 수사심의관, 피해자보호단장은 경무관급인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난 23일 맨즈와 착한소비(CRM) 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맨즈(HHJ)는 대한민국 100년의 역사를 핸드폰케이스에 디자인하여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애국관련(3·1절, 6·25, 애국지사 등)디자인 케이스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공동모금회에 기부하게 된다. 기부된 성금은 경기도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황현준 맨즈 대표는 “대한민국 역사 알리기와 기부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기업의 목표였다”며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누며, 밝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착한소비(CRM) 캠페인을 통한 나눔 참여에 감사드리며, 나눔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밝했다. 착한소비(CRM) 캠페인은 기업 및 단체가 제조, 생산, 판매하는 상품의 사회공헌 이미지를 높이고, 특정 상품의 판매율에 비례한 금액 또는 전체 매출액 중 일정비율을 매월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공동모
미성년자 등에 대한 성 착취 불법 촬영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을 운영한 혐의로 구속된 닉네임 ‘박사’에 앞서 이 대화방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30대가 이미 구속돼 내달 1심 재판 선고를 앞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해 9월 텔레그램 닉네임 ‘와치맨’을 사용하는 전모(38·회사원)씨를 구속했다. 당시 전씨는 공중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한 영상 등 불법 촬영물을 게시한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구속됐다. 비슷한 시기에 강원지방경찰청은 문제의 ‘n번방’을 사실상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전씨를 쫓고 있었다. 경기남부경찰이 전씨의 신병을 먼저 확보함에 따라 강원경찰은 ‘n번방’과 관련된 전씨의 혐의를 수사한 뒤 경기남부경찰과 함께 수원지검으로 사건을 송치했다. 강원경찰이 수사한 전씨는 아동·청소년이 나오는 영상을 포함한 불법음란물 9천여건을 ‘n번방’을 통해 유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전씨는 음란물 유포는 물론
회사 기숙사에서 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던 동료 부부를 흉기로 찌른 60대 중국 동포가 경찰에 붙잡혔다. 여주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중국인 A(6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7시 20분쯤 여주시 능서면의 한 회사 기숙사에서 직장 동료이자 같은 중국 동포인 B(62)씨와 C(54)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부부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와 B씨는 같은 기숙사에 살며 평소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방으로 찾아와 시끄럽다고 항의를 해 말다툼을 하다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건기자 90virus@
에이스건설이 시공하는 수원 영통 에이스 스마트윙 지식산업센터가 고객들에게 분양하는 과정에서 복층 불법 증축 등을 부추기며 계약에만 열을 올리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3일 수원시와 에이스건설 등에 따르면 에이스건설은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246 일원 4천555㎡ 부지에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지식산업센터(오피스) 340개실과 근린생활시설 38개실 등을 갖춘 ‘에이스 스마트윙 영통 지식산업센터’를 분양, 시공 중이다. 그러나 에이스건설은 지난해 10월 에이스 스마트윙 영통 지식산업센터 모델하우스 운영 시작 때부터 건축 허가와 다르게 분양하는 일부 오피스를 복층 형태로 전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더욱이 분양 관계자 등은 이같은 불법 복층을 소개하면서 복층 증축을 원하는 고객에게 ‘개인 선택에 의해 설치하는 것’이라며 책임을 미루는 것은 물론 디자인과 설계, 자재 등 불법 증축 관련 업체 소개까지 하고 있어 불법을 동원한 영업에만 급급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합법과 불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고객들이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말만 믿고 계약했다가 자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