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0년도 첫 회기인 제34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이달 1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심사와 2019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요구사항 조치계획·2020년 수원시정 전반에 대한 주요업무 계획을 청취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민생현안과 관련된 조례안을 비롯한 2019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 총 32건의 주요 안건을 최종 의결한 후 폐회했다. 수원시의회에서는 제2차 본회의시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실시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진행 됐으며 본회의 종료 후에는 천천동 먹자골목으로 이동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지역 골목식당을 이용하기도 했다. 조명자 의장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수원시의회 임시회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지역사회 감염 예방 및 대처를 위해 수원시의회도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회기인 제349회 수원시의회 임시회는 오는 5월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
인터넷 쇼핑몰서 주문한 물품에 대해 반품을 요청한 뒤 빈 상자만 돌려보내는 수법으로 수천만원 상당의 이득을 본 30대 주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단독 이원석 판사는 26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이 판사는 “애초부터 피해자의 반품 시스템을 악용하기로 마음먹고 계획적으로 범행했고, 9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물품을 편취한 점에 비춰볼 때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2월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품을 주문해 받아놓고, 반품신청을 하면서 빈 상자만 반환하는 수법으로 443차례에 걸쳐 2천900만원 상당의 재물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반품을 할 경우 담당 택배 직원에게 해당 물품을 건넴과 동시에 결제금액이 환불되고, 물품의 실제 회수 여부에 대한 점검은 허술하다는 점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건기자 90virus@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6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됨에 따라 헌혈자가 감소해 혈액 공급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헌혈을 진행했다. 이날 헌혈에는 직원 3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경기남부청은 관내 각 경찰서에서도 다음달 13일까지 지속적인 헌혈을 실시해 혈액 공급난이 없도록 헌혈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혈액 공급이 부족한 현실에 코로나19가 혈액 수급을 어렵게 하는 것이 안타까워 동참하게 됐다”며 “오늘 헌혈한 혈액이 꼭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원서부경찰서도 직원 9명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석했다. /박건기자 90virus@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경기도와 수원시 등 도내 지자체장들이 확진 환자 동선 공개와 감염 경로 조사 등에 나서고 있지만 일부 지역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도내는 물론 전국에서 우후죽순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면서 전국민적인 불안과 공포속에 신천지 본부가 있는 과천은 물론 KTX 등의 교통주요거점인 수원역, 인천공항은 물론 각 고속도로휴게소 등이 감염경로 파악 불가지역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일부에선 아예 ‘깜깜이’인 경우도 많아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25일 경기도와 부천시, 김포시 등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 A씨와 직장인 B(36·남)씨에 대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지만 특별한 정황이 포착되지 않아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부천과 김포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2명 중 9명은 코로나19 발생지인 중국을 방문했거나 신천지 교회 집회 참석, 친가 방문 등의 이유로 대구 방문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나머지 3명은 이들과 밀접 접촉을 한 것으로 파악된 가족들이다. 그러나 A씨와 B씨는 외국과 대구를 방문한 전
중년의 여성 상대로 성매매를 하는 아르바이트인 속칭 ‘사모님 알바’를 내세워 수억 원을 가로챈 신종 피싱 조직의 인출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5단독 김명수 판사는 25일 사기, 공갈,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5)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보이스피싱은 다수가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전문적으로 불특정 다수를 속이는 범죄로, 사회적·경제적 해악이 매우 크다”며 “피고인이 담당한 역할이 전체 범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 않다”고 판시했다. A씨가 속한 신종 피싱 조직은 지난해 6월 24일 B씨에게 SNS 메신저로 성매매 아르바이트인 ‘사모님 알바’ 제안 뒤 피해보상금 명목으로 950만원을 송금받는 등 한달여간 24차례에 걸쳐 여러 피해자에게 3억 6천만원 상당을 받아 챙겼다. A씨는 이 과정에서 피해자들로부터 송금받은 돈을 인출해 조직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건기자 90virus@
수원시가 자연환경 특성부터 환경 보호를 위한 녹색생활 실천 방법 등을 다채롭게 배워볼 수 있는 환경교재 ‘수원이 환경이야기’ 개정판을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처음 출간된 ‘수원이 환경이야기’는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한 환경교재다. 수원시는 최근 2020년도 개정판을 제작, 지난 24~25일 관내 78개 초등학교에 학생용 8천768권, 교사용 지도서 337권을 보급했다. 개정판 집필에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와 환경교육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부턴 기존에 초등학교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작했던 수원이 환경이야기를 4학년 전용 교과서로 통합해 제작해 더욱더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구성했다. 6개 주제로 구성된 개정판은 ▲수원의 자연환경과 녹색생활 실천 방법을 알아보는 ‘환경 수도 수원’ ▲우리 고장 숲과 학교 주변에서 살아가는 동·식물을 관찰해보는 ‘신기한 숲속마을’ ▲우리 고장 하천과 하천에 사는 동·식물 등을 배워보는 ‘생명을 살리는 물’ ▲친환경 먹거리 중요성을 알아보는 ‘우리 가족 건강밥상’ ▲자원 재활용 방법을 배워보고 실천도 해보는 ‘실천해요! 분리배출’ ▲기후변화가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친환경 녹색에너지
수원 토박이 김세환의 삶은… 3월은 시작을 알리는 달이다. 학교는 새로운 학생을 맞이하고, 농부는 씨를 뿌리기 전 논밭을 갈아야 하는 시기다. ‘빼앗긴 들녘에 봄이 오기’를 기다렸던 일제강점기, 국권을 탈환하기 위해 자신의 삶을 기꺼이 내어놓았던 독립운동가에게도 3월은 비슷한 의미였을 것이다. 1919년 3월1일 뿌려진 독립의 씨앗은 1945년 8월15일 열매를 맺기까지 수많은 의인들의 희생을 양분으로 자랐다. 민족대표 48인 중 한 사람으로 수원과 이천, 충남지역의 독립운동 조직 활동을 주도하며, 수원지역 교육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김세환(金世煥, 1888~1945)이 3·1운동 101주년을 맞는 2020년 3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수원에서 태어나고 자라 수원을 기반으로 독립운동과 민족운동 및 교육에 헌신한 그의 발자취를 조명해본다. 수원 출신 항일애국지사로서 ‘이달의 독립운동가’ 첫 탄생 1888년 11월 남수동서 출생 교회 다니며 독립운동 꿈 키워 日 신학문 배운뒤 수원서 교직 민족대표 48인으로 항일활동 만세운동 참여하다 1년간 옥고 1941년 화성학원, 일제에 폐교 수원상업학교로 재설립 주도 수원고등학교 역사로 이어져 삼일여학교 학감으
우정사업본부는 조만간 우체국 쇼핑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크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시적으로 시행하기로 한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른 것이다.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재정·경제상 위기, 수급 조절 기능이 마비되면 공급, 출고 등에 대해 긴급수급 조정조치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26일부터 마스크 판매업자의 수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마스크 생산업자는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우정사업본부와 농협중앙회 및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및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공적 판매처로 출고한다. 우정사업본부는 하루에 약 120만∼150만개의 마스크를 확보할 계획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사람당 마스크 한 세트만 구매하게끔 제한을 둘 계획이다. 마스크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은 우체국 쇼핑에서 회원 가입을 해야만 마스크를 살 수 있다. 아직 마스크 가격과 판매 시작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박건기자 90virus@
부천에 거주하는 30대 경찰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직 경찰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일선 현장에서 나흘간 교통단속 업무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돼 비상이 걸렸다. 24일 부천시와 시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시흥경찰서 소속 경찰관 A(35)씨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일산 명지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부천시 소사본동 거주자로 지난 15∼17일 처가가 있는 대구를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미열과 기침 증상을 보여 전날인 23일 오후 1시쯤 부천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8일부터 전날까지 자택에서 근무지인 시흥경찰서를 자신의 차량으로 오간 것 외에는 추가 동선이 드러나지 않은 상태로, 지난 18일 야간 시간대와 21일 낮, 22일과 23일 각각 야간 시간대에 일선 현장에서 교통 단속업무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상 A씨가 대구에서 코로나 감염 후, 4일간 일선 현장에서 시민들과 대면 접촉이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또 A씨와 함께 근무하거나 대면했던 동료 경찰관들이 다른 교통 단속 현장에서 시민들과 대면을 통해 코로
부모 몰래 집 안에서 낳은 아기를 사탕을 담는 철제 용기에 넣어 창밖으로 버려 숨지게 한 10대 산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6단독(이종민 판사)은 24일 영아살해 혐의로 기소된 A양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24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다. 재판부는 “분만 직후 영아를 살해, 가장 존귀한 생명을 앗아간 범행을 저질러 죄책이 상당하다”며 “다만 미성년자인 피고인이 원치 않은 임신을 했고, 갑작스러운 출산으로 인해 극도의 불안 속에서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A양은 2018년 6월 26일 오후 집 안 화장실에서 여자아기를 출산한 뒤 아기를 사탕을 담는 철제용기(높이 20㎝·지름 19㎝)에 넣어 창밖으로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해 초 임신 사실을 알고 출산과 양육에 대해 걱정하던 A양은 아기를 출산한 직후 부모에게 발각되면 혼이 날 것이 두려워 일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