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구치소장에 정병헌(사진) 전 경북북부제1교도소장이 취임했다. 10일 열린 제24대 수원구치소장 취임식에서 정병헌 신임 소장은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엄정한 법 집행, 서로 소통하는 행복한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정병헌 소장은 행정고시(39회)에 합격, 1996년 교정관으로 임관해 서울구치소 총무과장을 비롯해 밀양구치소장, 법무부 의료과장, 전주교도소장, 창원교도소장을 거쳐 2016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해 경북북부제1교도소장을 역임했다. 법무부 주요 보직에서 탁월한 리더쉽과 업무 능력을 통해 교정 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건기자 90virus@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범죄 수사를 강화하기 위한 강력팀이 용인동부경찰서 등 전국 5개 경찰서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경찰청은 용인동부경찰서와 서울 관악경찰서, 부산 남부경찰서, 경북구미경찰서, 경남 김해중부경찰서에 ‘여청청소년 강력팀’이 신설돼 10일부터 5월 9일까지 3개월간 시범 운영된다고 9일 밝혔다. ‘여성청소년 강력팀’은 기존 여성청소년 수사팀 인력으로 구성되며, 가해자의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은 성폭력 사건,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 가운데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사람에 대한 추적이나 공연음란 사건 수사 등을 맡는다. 또 24시간 교대 근무하는 수사팀과 달리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적인 근무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기존 여성청소년 수사팀은 외근 수사와 신고 출동을 병행하기 때문에 수사 연속성에 한계가 있어, 수사 연속성을 높이고 추적 수사를 강화하기 위해 강력팀을 신설했다”며 “시범운영 결과 분석 뒤 확대 시행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IBK기업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설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2조원 규모의 ‘설비투자 붐업(Boom-up)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가 발표한 ‘2020년 경제정책방향’의 후속조치 중 하나로, 10일부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올해 진행되는 신규 설비투자에 대한 대출 시 최저 1.5% 수준의 특례금리가 적용된다. 특례금리는 2024년까지 적용되고, 2025년부터는 해당 시점의 시장 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대상은 국내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으로 자금 용도가 ▲공장부지 등을 구매하거나 분양받은(예정) 시설 투자 ▲해외시설의 국내 이전에 따른 시설 투자 ▲소재·부품·장비 사업에 대한 시설 투자 중 올해 내 발생하는 신·증설 시설 투자인 경우 대출이 가능하다. 신규 설비투자 촉진을 위한 지원인 만큼 ▲기존 시설의 유지·보수 ▲이미 지어진 시설의 구매 ▲공장 등 시설신축계획 없이 토지만 구매하는 경우 등은 지원받을 수 없다. 기업은행은 실제 투자기업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투자계획서, 투자 시행 여부 사후 확인 등을 통해 심사부터 사후관리까지 대출 전 단계를 엄격히 관리할 계획이다. /박건기자 90virus@
회사 내에서 성희롱 피해를 본 여직원을 부당징계하는 등 2차 가해를 한 르노삼성자동차 임직원들이 유죄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단독 이원석 판사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2)씨와 B(60)씨에게 각각 벌금 800만원과 벌금 400만원을 선고하고 르노삼성 회사에 벌금 2천만원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판사는 “피고인들을 성회롱 피해자로서 회사를 상대로 한 민사소송 등 계속 문제를 제기한 피해자에게 불리한 조치를 했다”며 “이러한 행위는 피해자가 피해를 감내하고 문제를 덮어버리도록 하는 부작용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피해자에게 또 다른 정신적 고통을 줄 수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들은 자신들의 이해관계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회사 내에서 맡은 직무에 따라 이러한 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A씨 등은 지난 2013년 3월 상사에게 성희롱을 당한 사실을 회사에 신고한 여직원 C씨가 자신의 성희롱 피해 사실과 관련한 증언을 수집하기 위해 다른 동료에게 강제로 설문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같은 해 8월 C씨를 견책 처분하고 기존 연구소 내 전문업무에서 배제한 뒤 대기발령 하는 등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중심상가에 오토바이택배 기사·대리운전 기사·학습지 교사 등 이동노동자들이 쉴 수 있는 ‘수원 쉼터’가 생겼다. 수원시는 팔달구 효원로265번길 18 성보빌딩 2층에 ‘경기이동노동자 수원 쉼터’를 조성해 지난 3일부터 일부 운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당분간 휴게실 등 일부 공간만 개방하며, 단체 교육실과 프로그램은 추후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 쉼터는 대리운전기사·학습지 교사 등 업무 장소가 특정되지 않고, 업무를 위해 이동해야 해 대기 시간이 발생하는 이동노동자의 노동환경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면적 348.59㎡ 규모의 수원 쉼터는 종합휴게실, 여성전용휴게실, 카페, 편의실, 사무실, 교육실, 상담실 등을 갖췄다. 편의실에는 전자레인지·정수기·전기주전자 등이 구비됐으며, 휴대전화 충전기도 갖춰 이동노동자들이 편의를 높였다. 휴게실에는 탁자·의자·안락의자 등이 배치돼 있으며,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사회적기업 샘카페도 있다. 쉼터 내 교육실에서 노동자들을 위한 권리교육, 노무 상담, 심리상담, 건강상담 등 권익 보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 쉼터는
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주 실시했던 관내 어린이집에 내린 휴원 명령을 해제하고 오는 10일부터 임시휴원 체제로 변경한다고 9일 밝혔다. 임시 휴원은 긴급한 상황 발생으로 정상적인 어린이집 운영이 어려울 경우 어린이집 원장 판단으로 보육 시간을 단축하거나 휴원하는 조치다. 이에 따라 관내 1천61개 어린이집은 10일부터 자율적으로 휴원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학부모도 어린이집에 자율적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임시 휴원 기간에는 출석 인정 특례가 적용돼 아동이 결석해도 어린이집에 보육료를 지원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7일 열린 추진상황보고회에서 "수원시에 15번째 환자에 이어 20번째 환자가 새로 발생했지만, 20번째 환자는 시가 자가격리대상자로 지정해 통제하고 있던 분이어서 어린이집 휴원 명령은 해제해도 된다고 판단했다"며 "한 주 동안 불편을 감수하시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어린이들을 보호할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외에 복지관과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은 계속 휴관한다. 또 임시휴원 기간에 어린이집 종사자가 확진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과 특정 브라우저로만 접속 가능한 ‘다크웹’ 등을 통해 비밀리에 이뤄지는 음란물 유통을 경찰이 집중적으로 단속키로 했다. 경찰청은 텔레그램, 다크웹, 음란사이트, 웹하드 등을 ‘사이버 성폭력 4대 유통망’으로 규정하고 10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꾸준한 단속으로 음란사이트, 웹하드 등 기존 유통 경로는 위축된 면이 있지만 최근 텔레그램, 다크웹 등 새로운 유형을 통한 범죄가 늘었다”고 단속 강화의 배경을 설명했다. 해외 모바일 메신저인 텔레그램은 보안성이 강해 음란물 배포 창구로 악용되기도 한다. 다크웹은 특정 브라우저로만 접속할 수 있는 비밀 웹사이트다. 아이피 주소 등을 추적하기 어렵기 때문에 접속자들 간에 음란물이 유통되고 마약·무기 밀매가 이뤄지는 등 범죄의 온상으로 여겨진다. 앞으로 경찰청은 이번 달에 신설한 ‘텔레그램 추적 기술적 수사 지원 태스크포스’를 통해 텔레그램을 악용한 범죄를 수사하는 일선 경찰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인터폴이나 외국 법 집행 기관, 해외 민관 협업기관 등과 협력해 텔레그램 등에서 이뤄지는 아동 성 착취물 유통을 막을 방침이다. 경찰청과 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지난 7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를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빵과 우유 등 간식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건보공단 인천경기본부가 전달한 빵은 공단의 후원으로 채용된 장애인이 생산해 지역 아동센터 저소득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인 ‘꿈베이커리’에서 만든 것으로 500여개의 빵과 우유가 전달됐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의 검역을 담당하는 곳으로, 기존 직원 180여명 및 경찰·군인·공공기관 파견 직원 320여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노력하고 있다. 김대용 건보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공단도 지역사회 감염과 요양기관에서의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근원 없는 소문들로 인해 동네 병원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더욱이 단순 몸살, 독감 등의 환자들이 증상이 조금만 심해져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 이에 대한 소리없는 소문이 돌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6일 질병관리본부는 도내 31개 시·군을 비롯해 행정기관, 대기업, 중소기업, 병원 등 시민들의 밀집지역과 왕래가 빈번한 곳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신고, 대책 등을 홍보하고 있다. 또 각종 인터넷 사이트, 카페, 유튜브 등에 올라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근거없는 ‘가짜뉴스’에 대한 경찰 수사도 현재 진행,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 그러나 동네 병원들의 실정은 다르다. 대다수의 환자가 지역주민들로 이루어지면서 단순 감기환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린 것 아니냐’라는 질문이 연일 쏟아 지면서 각종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예년보다 많은 독감 등의 환자가 밀려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단순 질문에도 환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근거 없는 ‘유언비어’가 지속적으로 퍼지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
수원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환자가 2명으로 늘어나면서 시의회에서도 긴급 대응에 나섰다. 시의회는 6일 위원회별로 긴급 회의를 갖고 11일부터 예정된 업무보고 형식을 대폭 축소해 중요 안건 이외에는 서면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대면 보고가 불가피한 사안에 대해서는 과장급 이상만 출석해 보고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조치는 신종코로나로 인해 시청 공무원들이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면서 피로가 쌓이고 있고, 불필요한 접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다. 또 조명자 시의장과 상임위원장 등은 이날 논의를 통해 사태가 안정될때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시의원 2명씩 번갈아 출근하며 비상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시에서 신종코로나 관련 예산 등 긴급히 요청할 사안이 있을 경우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조명자 시의장은 “시의회에서도 집행부를 도와 신종코로나 사태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