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7일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화재경보기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날 만들어진 100개의 화재경보기는 수원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화재에 취약한 소외계층 세대에 1월 중 전달될 예정이다. 또 ‘화재경보기 만들기’ 프로그램에서 국내 화재 피해 현황 파악, 화재예방 및 대응교육, 화재경보기 설치에 따른 예방사례 등의 다양한 행사도 진행됐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2019년을 시작하며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봉사를 하기 위해 화재경보기 만들기에 참여하게 됐다”며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박건기자 90virus@
13년만에 경기 200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해 화제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7일 경기사랑의열매 사무국에서 박은숙 한국지역난방공사 홍보실장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진행했다. 박은숙 한국지역난방공사 홍보실장은 “그동안 늘 사회로부터 혜택을 받으며 살아왔다”며 “이제는 그 보답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했고 나와같은 평범한 직장인들도 나눔에 많이 참여해 좀 더 따뜻한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학봉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새해 첫 시작을 기부로 맞이한 박은숙 님의 결심에 진심어린 감사를 전한다”라며 “쉽지 않는 결심임을 알기에 더 의미가 깊고 자신의 선행이 본보기가 되어 많은 분들의 나눔을 이끌고자 하는 소회에도 큰 감동을 받아 그 뜻에 보답하기 위해 경기사랑의열매가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더 밝은 내일을 만드는 한국 최초의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이내에 1억 원 이상을 기부 약정, 완납을 통해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박건기자 90
청와대 특별감찰반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태우 수사관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민간인 사찰 등 각종 의혹을 폭로하는 과정에서 청와대 내부기밀을 유출했다는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수원지검 형사1부(김욱준 부장검사)는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김 수사관이 작성한 각종 문건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또 검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김 수사관에 대한 감찰과정에서 확보된 휴대폰 포렌식 자료 등도 제출받았다. 검찰은 사무실에서 압수한 증거물을 더해 외부 접촉의 사실관계를 추린 뒤 김 수사관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며 첩보유출 혐의 입증에 필요한 증거를 대거 확보함에 따라 ‘투트랙’으로 이뤄지는 특감반 의혹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김 수사관의 진술을 토대로 이 전 특감반장 등 지시를 내린 것으로 지목된 청와대 관계자들을 차례로 소환할 방침이다. 앞서 김 수사관은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의 금품수수 첩보를 보고했으나 묵살됐고, 이 때문에 미운털이 박혀 청와대에서 쫓겨났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인걸 전 특감반장 등 윗선으로부터 민간인 사찰에 해당하는 지시를 받았다고 폭로, 청
갈수록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내 기부금품 모집 각종 단체의 모금 목표 달성률이 30%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7년 도에 기부금품 모집 등록을 한 단체(모금목표액 1천만~10억원)는 24곳이며 이들의 성금 모금목표액은 74억원이었다. 그러나 모금된 액수는 목표액의 37.8%인 28억원에서 멈췄다. 앞서 2016년에 29개 단체가 86억원을 모금하겠다고 신고했으나 실제 모금액은 30.2%인 26억원에 불과했다. 또 지난해에도 21개 단체가 84억원을 모금하겠다고 등록했으나 이들 단체가 실제 모금한 총액은 다소 시간이 지나야 집계될 전망이다. 모금목표액이 10억원 이상일 경우 행정안전부에 등록하도록 돼 있으며, 도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모금기관인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 실적도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더욱이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이달 말 마무리를 목표로 지난해 11월 20일 ‘희망 2019 나눔캠페인’을 시작해 지금까지 모금된 성금은 208억4천여만 원으로, 이는 캠페인 기간 모금목표액 316억원의
최근 암병동을 준공하는 등 경기지역의 대표적인 병원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수원 A병원 간병인 제공서비스를 하는 업체들이 홍보전단지에 안내한 요금보다 비싸게 받고 있어 환자와 가족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이에 대한 환자와 가족들의 지속적인 민원에도 병원측은 단순히 업체정보를 전달하는 것일 뿐이라며 문제 해결에 나서기는 커녕 사실상 뒷짐만 지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3일 수원 A병원 과 관련업체 등에 따르면 이 병원의 간병인 정보제공서비스를 알려주는 홍보전단지에는 총 11개 업체가 간병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1일 24시간 기준으로 거동불가 환자는 7만5천원, 거동가능 환자는 7만원의 서비스요금을 받고 있으며 5%의 수수료는 별도로 납부해야 한다고 기재돼 있다. 그러나 전단지의 내용과 달리 간병인들은 실제 서비스의 최저요금은 8만원이며 그 이하로는 일을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비용을 요구해 환자와 가족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업체가 처음 요구한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요구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다 멋대로 계약을 파기하는 등의 횡포까지 이어지고 있는가 하면 거동불가, 중증 등 환자상태에 따라 추가 요금까지 받고 있어 울며 겨자먹기로 비
적십자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 수원시 ‘유치회관’ 박 명 숙 대표 지역사회 소문난 해장국 맛집으로 유명한 수원시 ‘유치회관’의 박명숙(69) 대표는 따뜻한 음식만큼이나 마음 따뜻해지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 대표는 40여년 전, 축구선수였던 남편과 같은 운동선수와 환경미화원, 기사님들이 즐길 수 있는 따뜻하고 맛있는 한 끼를 먹을 수 있도록 시작한 것이 ‘유치회관’으로 자연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몇 해 전 남편의 건강 악화로 인해 사업장을 도맡아 운영하게 되었지만 인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용선 복지자원발굴단장의 소개로 다시금 지역사회활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박 대표는 매달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100㎏ 후원과 처음 유치회관을 시작할 당시의 마음으로 팔달구 환경미화원을 위한 식사 대접까지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 작년부터는 대한적십자사의 ‘희망나눔명패달기’ 정기후원 캠페인에 동참해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019년부터 우체국 포스트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5~10%를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포스트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는 QR코드, 바코드를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면 상품대금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이체되는 방식으로 연간 매출액 8억원 이하 소상공인은 결제수수료가 무료다. 신규 가입자는 가입일로부터 1개월간 결제액의 10% 최고 2만원까지 기존 이용자는 결제액의 5% 매월 1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할인 금액은 결제일 다음날 이용자 계좌로 입금되고 행사 종료는 포스트페이를 통해 따로 공지할 예정이다. 포스트페이는 우체국 우편창구, CO편의점, 포스트페이 가맹점 QR코드가 부착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달 안으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도 결제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우체국 페이든든+통장’을 개설해 사용할 경우 최고 연 1.0%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고 2월까지 결제서비스 이용자를 추첨하여 최고 1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포스트페이 간펼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 간단한 본인 인증절차를 거친 후 우체국계좌를 등록하면 된다. /박건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10대 본부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진종오(59·사진) 전 서울지역본부장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진종호 경인지역본부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동지사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기획조정본부장을 거쳐 서울지역본부장으로 3년 동안 역임했다. 특히 진 본부장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탁월한 판단력을 갖췄으며, 서울지역 본부장으로 3년동안 경험을 쌓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평이다. /박건기자 90virus@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용인상공회의소 신년회에서 이웃사랑 성금 전달과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 나눔리더 가입식을 진행했다.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 서석홍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 등 기부자와 관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용인상공회의소가 500만원, 용인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협의회가 200만원, 서석홍 동선모노㈜ 대표이사가 1천만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또 박노일 광일토건환경㈜ 대표이사가 경기 199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으며, 개인이 100만 원 이상 일시 또는 약정 기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나눔리더에 7명의 용인기업 대표들이 가입했다. 경기 199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박노일 광일토건환경㈜ 대표이사는 “2019년 한 해를 기부로 문을 열었다”며 “더욱 책임감 있게 나눔문화를 이끌어 나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석홍 용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작년부터 용인시, 경기사랑의열매와 협약을 맺어 적극적인 모금캠페인을 추진했고 꾸준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며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해 한뜻
KT노동조합은 3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중탑조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거주 어르신 300여 명에게 새해맞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해관 KT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중앙 및 지방상집 간부 60명과 KT IT서포터즈와 사회공헌팀, UCC 회원사인 분당서울대병원이 참여했다. KT노동조합 창립 37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 대신 사회공헌활동으로 대체 실시한 것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어르신들을 살피고 후원물품을 전달해 경로효친 함양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봉사활동은 식당배식을 시작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도시락 배달 및 설거지 지원, 양·한방진료, 장수사진 촬영, 이미용 서비스, 치매예방을 위한 앱 활용법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가수들이 공연을 펼쳐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해관 KT노동조합 위원장은 “KT노동조합은 어르신들이 늘 존경 받는 훈훈한 사회를 만들어 건강하고 보람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