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환 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장 “광역시를 뛰어넘는 전국 최대 기초지자체인 수원의 혈관인 도시, 환경, 교육이 제대로 돌아 미래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석환 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광교1·2동)은 “수원에서 가장 젊은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의 시의원으로 시민들에게 실망스럽지 않게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연소 위원장으로서 도시환경교육위원장이 된 만큼 항상 모범적으로 활동해 편리한 주거환경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최고의 도시 조성이 목표”라는 조 위원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기초자치단체의 상임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역차별 해소를 위해 수원시가 특례시를 준비하는 만큼 그에 맞는 교육, 환경, 교통 등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군공항이전을 비롯해 환경수도로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시민들이 떠나고 싶지 않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석환 위원장은 “&lsqu
계속되는 실물경기 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원재료 가격 인상과 물가 고공행진 등이 봇물처럼 이어지며 자영업의 위기가 ‘폐업 도미노’로 옮겨붙으면서 20~30대 청년층들의 창업에 비상이 걸렸다. 더욱이 용인의 ‘동백 쥬네브’처럼 지자체와 주민들의 노력에도 여전히 활성화 목소리가 나오는 대형 상업지구는 물론 수원의 ‘옛 밀리오레’ 등 사실상 버려진 대규모 상가건물들은 물론 저렴한 임대료에도 도심 곳곳에서 조차 빈 상가들이 줄을 이으면서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9일 경기도와 수원시, 용인시 등에 따르면 수원시는 지난해 7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국비 7억5천만 원을 비롯해 시비 6억 원, 시장자체 지원금 1억5천만 원 등 총 15억원을 투입해 수원시장 2층 유휴공간 660㎡를 개조해 푸드코트몰 9점포, 관광특화상품물 17점포로 구성한 ‘28청년몰’을 조성했다. 그러나 군데군데 비어 있는 점포가 눈에 띄게 늘고 있으며 점심시간에 조차 이용하는 시민들도 많지 않아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가 하면 부족한 여유자금에도 창업을 준비하던 청년
“수원에서 가장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수원과 인근 지역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오는 최고의 수원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김영진(더불어민주당·수원병) 국회의원은 지난 8일 수원역전시장에서 열린 ‘2018 길따라 맛따라 전통시장 탐방’ 행사에 참석해 전통시장과 지역 상인들이 호소하는 어려운 현실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과거의 명성과 영광을 찾을 수 있도록 약속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는 물론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1일 최대유동인구의 수원역 상권을 두고 전통시장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살려 현실적인 상인들의 고충을 적극 반영해 전통시장의 부흥과 상승을 위한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진 의원은 “중소기업벤처부 홍종학 장관을 직접 만나 상인들의 어려움과 작금의 사태를 타개할 수 있는 대책과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며 “오늘의 전통시장 탐방과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전통시장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객들의 마음을 끌 수 있는 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을 비롯해
“수원시 영통구의 유일한 전통시장으로 낡은 것은 버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전통시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7일 ‘2018 길따라 맛따라 전통시장 탐방’ 행사의 시작을 알린 안상근 구매탄시장 상인회장의 각오에는 주민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환이 묻어났다. 수원에 위치한 22개의 전통시장 중 유일하게 영통구에 있는 ‘구매탄시장’은 기존의 단골고객을 제외하고 다른 전통시장들에 비해 규모가 작아 새로운 고객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와 같은 체계적인 시스템이 없는 전통시장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시장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낡은 생각과 작은 이익을 버리고 뭉쳐 행사 및 이벤트를 자체적으로 준비해 새로운 고객유입에 힘을 쏟는가 하면 대형마트의 체계적인 시스템 도입과 전통시장만의 인심과 맛의 매력을 보여주며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안상근 구매탄시장 상인회장은 “현재의 어려움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전통시장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부단히 노력해 왔다&rdq
새마을문고경기도지부는 8일 성남시 분당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새마을문고회원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경기도민 문화의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성남시청, 서울우유에서 후원한 가운데 은수미 성남시장 등 내빈과 경기도 18개 시·군 관계자가 참여했다. 또한 난타, 성남시립합창단, 성남시립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백일장, 사생대회, 오행시 짓기 등의 문예활동과 경기도 시군의 유래 등을 주제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골든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아울러 에코백 만들기, 천연 디퓨저 만들기 등 생명살림 체험프로그램 등도 진행됐다./박건기자 90virus@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7일 장기요양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인천 고령사회대응센터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은 고령사회대응센터의 직무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신청해 무료 수강할 수 있으며 근무시간으로 인정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응급처치를 비롯해 돌봄종사자 권리, 근골격계질환 예방, 의사소통 방법, 심리 등으로 공단과 고령사회대응센터는 실무협의회를 두고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실시해 직군별 맞춤을 통해 장기요양 서비스 질을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사회가치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건기자 90virus@
<속보>메르스 의심환자와 백일해 등 감염병 등에 대한 보고가 잇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져 최소한의 안전예방대책인 손소독제마저 자취를 감춰 건강정책에 대한 우려 가운데(본보 8월 22일자 1면 보도) 메르스 확진 환자가 3년여 만에 국내에 발생해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비판이 일고있다. 특히 지난 7월 보고된 메르스 의심환자 131명 가운데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이 없어 시민들이 안도하던 중 갑작스런 메르스 환자 발생으로 38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지난 2015년 메르스의 공포가 되살아 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9일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에 사는 A(61)씨가 이날 오후 4시쯤 서울대병원에서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쿠웨이트에 업무로 출장을 갔다가 지난 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거쳐 귀국했다. A씨는 쿠웨이트에 있던 지난 8월 28일 설사 증상으로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고, 이후에도 설사 증상을 보여 공항에서 바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로 내원했다. 질본은 국내 메르스 환자가 발생해 긴급상황센터장 주재로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감염병 위기
국내 연구소가 개발한 신품종 양배추의 원종(原種)을 빼돌린 중국인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6단독(박성구) 판사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상 영업비밀 국외 누설 등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이모(47) 피고인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취득한 원종은 오랜 기간 상당한 노력과 비용을 들여 취득한 영업 자산이다”며 “이러한 신품종의 원종은 불특정 다수에게 알려지지 않았고 독립된 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비밀로 관리·유지된 기술상 또는 경영상 정보로 영업비밀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이 원종을 취득한 행위는 종자 주권을 위협할 여지가 있어 죄질이 가볍지 않지만 이 원종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이 피고인은 지난해 7월 3일 국내 종묘업체인 A사 소속 연구장으로 지내던 B씨에게 신풍종 양배추의 원종을 860만원에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관계자는 “B씨는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면서 “법원이 농작물 원종을 영업비밀로 인정한 첫 사례로 알고 있는데 종자 주권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해 앞으로도 철저히 수사
최영옥 제11대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진, 원천·영통1동·사진)은 “시민들의 소중한 한표 한표로 당선된 만큼 책임이 무거워 현장에서 발로 뛰겠다”며 “시민들의 시선에서 공정한 정책과 대안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선의원으로서 문화복지위원장의 자리에 앉은 만큼 시민들의 의견을 책상에서 보고 받는 시민의 대변인이 아닌 현장에 나와 일꾼으로서 보다 나은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이 최 의원의 포부다. 여성운동가로 활동한 최영옥 위원장은 평소에도 건강한 문화활동,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이 높아 위원장으로서 각오가 남달랐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최 위원장은 “임기 동안 학부모들이 원하는 어린이집 서비스, 복지사각 지대 현실에 맞는 시스템 등을 갖추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사람들의 현실을 보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 시민들의 복지서비스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수원특례시 실현이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350억원대의 다스 자금 횡령과 110억원대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대통령의 결심 공판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부패 사건으로 엄정한 법의 심판이 불가피하다”며 이렇게 구형했다. 검찰은 징역 외에도 벌금 150억원과 추징금 111억4천131만여원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최고 권력자였던 제17대 대통령의 총체적 비리 행각이 낱낱이 드러난 권력형 비리 사건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국민에게 위임받은 대통령의 직무권한을 사익 추구 수단으로 남용해 헌법 가치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다스의 실소유주 문제에 대해 “실제 주인이 누구인지 잘 알면서도 국민을 기만함으로써 대통령에 취임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고, 삼성 뇌물 혐의에는 “대통령의 본분을 망각하고 재벌과 유착한 것으로 최고 권력자의 극단적인 모럴 해저드 사례”라고 질타했다. 또 각종 청탁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두고는 “국민의 여망을 담아 위임한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