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가 초·중·고 ‘아침급식’을 약속했다. 이동환 후보는 26일 “서울 등지로 출·퇴근하는 등으로 아침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는 워킹맘과 워킹대디의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을 알고, 등교시간이 빠른 고등학생 학부모의 전쟁같은 아침도 알고 있다”면서 “초·중·고의 급식을 아침까지 확대해 엄마·아빠의 아픔과 고충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고등학교 아침급식 확대’를 공약했고,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 초등생 아침급식 제공을 함께하기로 했다”면서 “중학생을 위한 아침급식도 필요한 만큼, 경기도·경기도교육청과 적극 협의해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점심으로만 급식이 한정되어 있는 ‘학교급식법’ 개정 등의 문제가 있지만, 정부와 국회 등 정치권과 풀어나가고, 고양시 지원단가도 높여 더 건강한 먹거리와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가 모내기철을 맞아 국립암센터 치유정원 내 친환경 생태논에서 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 소재 국립암센터와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7명이 직접 모내기를 진행했다. 모내기를 한 벼의 품종은 고양시 특화품종이자 1994년 일산신도시 개발 중 발굴된 한반도 최초 재배볍씨에서 이름을 따온 ‘가와지1호’로 고양시의 역사적 정체성을 내재하고 있는 상징적인 품종이다. 시는 이번 모내기 행사를 시작으로 암센터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오는 가을에 벼베기 수확 체험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암환자의 치유돌봄을 위해 지난 5월 17일부터 8월 2일까지 12주간 진행되는 암환우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원예치유 프로그램은 작년 암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 참여자로부터 매우만족 77%, 만족 23%을 기록한 인기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농업 활동을 통해 암환자의 심신 안정과 일상 복귀를 돕고 프로그램 운영 전후 질병 및 정서적 개선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국립암센터와의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는 먹거리 특화거리로 일산역 먹자골목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산역 먹자골목은 고양대로672번길 일대에 일산역에서 일산시장으로 이어진 길목에 조성된 거리로 음식점이 밀집돼 있으며 음식점 외에도 다양한 상권이 형성돼 있다. 시는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외식업소의 경쟁력 확보와 건전한 음식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 상인회를 대상으로 고양시 먹거리 특화거리 참여 신청을 공고했다. 고양시 먹거리 특화거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음식점 20개 이상 집단화 ▲자치기구 구성 운영 ▲상인회 등록 음식점 수 20개 이상 ▲음식문화거리 신청·사업비 자부담 동의 여부 ▲거리의 환경 ▲거리의 역사성 ▲먹거리 특화거리 활성화 계획 적정성 등을 충족해야 한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사인 고양시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의를 거쳐 일산역 상인회의 일산역 먹자골목을 선정했다. 시는 먹거리 특화거리로 지정된 거리에 식품진흥기금과 자부담을 통해 맞춤형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시에서 추진하는 좋은식단 실천사업, 음식문화 개선사업 등에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6.1 지방선거가 눈 앞에 다가온 가운데 고양시장은 재선을 노리는 더불어 민주당 이재준 후보에게 지난 선거에 이어 설욕의 재 도전장을 낸 국민의힘 이동환 후보의 양강구도 속에 '박빙'이 예상되고 있다. 이동환 후보를 만나본다. 자기소개를 한다면 저 이동환은 1996년부터 27년 동안 고양시에 실제 거주하면서 고양시 구석구석을 다니며 고민과 문제를 파악한 누구보다 고양을 잘 알고 있는 국민의힘 고양특례시장 후보입니다.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에서 공부한 도시공학박사, 도시전문가입니다. 경기도 정무실장과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초대협력관, 정당 전문위원 등 도시행정을 경험하였고, 이라크 바스라, 하바니야 신도시 총괄계획가 등 수많은 도시사업을 기획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과천시 등 도시계획위원으로 도시의 발전과 시민의 요구를 경험했습니다. 연세대 겸임교수 등으로 청년과 고민을 함께 해 왔습니다. ‘고양산책’이라는 책과 ‘도시를 경영하다’는 책을 통해 시민과 함께 고양시를 살리고 세계 제일의 도시를 만드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후보 선대위 정책본부 국토정책위원으로 팀장을 맡아 국토와 고양시 공약개발을 하여 정권교체에 앞장섰습니다. 행정,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는 정밀의료 중심의 ‘고양메디컬밸리’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동환 후보는 25일 “JDS(장항‧대화‧송산‧송포동)지구 또는 대곡역세권에 약 50만평 규모 정도의 고양메디컬밸리를 구상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고양메디컬밸리 내에 정밀의료클러스터와 메디컬리조트를 유치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K컬쳐파크, 월드카페스트리트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밀의료클러스터에는 국내외 유전공학, 첨단의료기기,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융복합 기술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 전통문화와 최근 한류가 결합된 테마파크인 ‘K컬쳐파크’, 스타벅스ㆍ미슐랭 스타식당 등이 밀집한 ‘월드카페스트리트’를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해외관광객뿐만 아니라 가족ㆍ연인 단위의 국내 관광객에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며, 고양 일산과 서울 상암DMC 지역에 방송국이 밀집되어 있어 TV드라마, 영화 촬영 명소로도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동환 후보는 지난 20일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권성동ㆍ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 현장 회의에 참석해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요청했고, 현장 회의 후 김은혜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는 지난 22일 일산문화공원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첫 번째 합동 유세를 갖고 6.1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는 박지현 비대위원장, 김성환 정책위의장, 유은혜 전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홍정민·이용우 국회의원과 김경일 파주시장 후보·정하영 김포시장 후보, 시도의원 후보 등 민주당 관계자들과 지지자, 시민 등 2천여명이 함께 했다. 이재준 후보와 김동연 후보는 합동 유세 시작 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킨텍스 제 3전시장 예산 삭감에 대해 강력히 성토하며 반드시 되찾아 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킨텍스 제 3전시장 건립으로 고양 경제를 더욱 활성화 시키려고 했으나,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145억원의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며 “경기도에서 민주당이 승리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발목잡기와 예산횡포에 맞서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민선 8기는 경제신도시로 나가야 한다"며 "창릉에 40만평, 테크노 60만평, JDS 50만평에 경제 신도시로 만들고 덕양과 일산이 통합하는 것이 민선 8기에 맡겨진 일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확인 시켜달다"며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는 고양시에서 서울 30분대 진입을 목표로 3호선 급행화 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동환 후보는 23일 “3호선 지하철은 고양시 주민의 핵심 대중교통수단이나, 역 개수가 많아 대화역에서 경복궁역까지 47분이나 소요된다”면서 “9호선의 완ㆍ급행 열차 운행방식처럼 급행열차 운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상 역이 존재하는 대화역에서 연신내역 구간을 우선 추진하고, 추후 충무로역까지 추진하겠다”면서 “대화역에서 경북궁역까지는 10분 이상 통행시간이 절감돼, 고양시에서 서울 30분대 진입으로 출퇴근 등 교통 개선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에게 제안한 바 있고,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 지난 20일 정책협약을 맺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 청년공간 청취다방에 위치한 ‘청취갤러리’가 고양시 청년작가의 전시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청취다방은 ‘청년들의 취업과 소통이 있는 수다방’의 줄임말로써 2019년 화정버스터미널 2층에 개관했다. 청취다방은 올해 문화예술프로그램에도 심혈에 기울이고 있으며 최근 청취다방의 복도 전체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청취갤러리’가 주목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펫 초상화 전문 윤수진 작가와 장지원 작가의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양화 꿈 전시가 청취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다. 하반기 전시에 참여하는 남바다 작가는 “막막했던 화가, 작가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청년이 전시할 수 있게 도와주신 청취다방에 감사드린다. 청취갤러리는 전시공간을 찾기 어려운 청년작가에게 디딤돌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반기도 고양시 청년작가들의 작품 전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청취다방의 ‘이모티콘’이나 ‘캘리그라피’ 문화수업을 수강한 청년의 작품 전시도 이어질 예정이다. 청취다방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청취다방(☎031-979-6910, 6912)과 홈페이지(goyangjo
고양시가 5월 23일부터 고봉산 정상부 전망대 2개소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고봉산은 일산동구 중산동과 성석동에 위치한 산으로, 일산지역의 허파라 불리며 도심에 인접해 있고 고봉누리길 등 숲길이 조성돼 시민들이 즐겨 찾는 산이다. 시는 그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됐던 고봉산 정상부에 북한산과 일출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1개소와, 일산시가지 및 멀리 북한(개풍군 일대)지역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등 총 2개소를 설치했다. 전망대는 기존 등산로와 연계돼 있다. 전망대를 이용하려면 고봉산 만경사 입구와 포장도로가 끝나는 영천사 갈림길에서 숲길로 가면 된다. 시는 전망대가 고봉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건강을 찾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녹지․휴게공간을 확대 조성하고, 전망대 조성과 함께 노후 시설물 일제 정비도 상반기 중 완료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는 지난 19일 고양시 약사회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영양제 1399개와 구충제 3000개를 기부하여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약 3500만원 상당의 영양제와 구충제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고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및 드림스타트 아동, 노인 및 장애인 생활시설에 전달됐다. 고양시 약사회는 1966년부터 시작해 현재 약 900명의 회원이 참여한 단체로 2013년부터 매년 고양시 취약계층을 위해 영양제를 기부해 왔으며 정기 후원, 의약품 지원 등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약사회 김계성 회장은 “어려운 이웃의 면역력 증진 및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의약품 나눔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고양시 약사회 회원의 소중한 뜻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건강 관리를 위해 꾸준한 회원과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는 고양시 약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복지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복지대상자의 인권과 건강이 보호받는 행복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