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부동산 불법 거래를 신고하면 최대 1000만 원을 포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부동산 거래 가격을 거짓으로 신고하거나 매매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는데도 허위로 거래를 신고한 행위 등이다. 부동산 거래 신고 후 계약을 해제하지 않고도 거짓으로 해제 신고하는 행위도 대상에 포함된다. 포상금을 받으려면 불법 거래가 적발되기 전 입증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해당 불법 거래에 과태료가 부과되면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불법 거래로 확인되면 계약 당사자와 공인중개사에게는 최대 3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지난 26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균형발전박람회의 2021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의정부시 흥선마을 주민소통공간 조성 사업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 지자체 표창을 수상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013년부터 매년 균형발전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 균형위는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한 사업(약 500개)을 대상으로 사업성과가 우수한 사업을 선별해 벤치마킹 요소를 갖춘 사례를 중점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2021년 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총18개 사업을 선정했는데, 의정부시가 흥선마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한 주민소통공간 조성 사업이 공간활성화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980년대 조성된 주택가의 맹지에 10여 년간 방치된 공가와 폐가로 불법 쓰레기 투기, 화재위험성, 청소년 우범지역 등으로 민원이 빈발한 곳을 활용한 주민소통공간 조성은 차량 회차조차 어려워 아침·저녁 주차 전쟁으로 분쟁이 잦았던 막다른 골목에 주차장이 조성되고 거주환경이 개선되면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균형발전 우수 사례를 사례집으로 발간 및 배포를 통해 우수사례를 중앙 및 전국 지자체와 공유함으로써 성공한 사업모델로서의 긍정적 파급효과가
오는 11월 5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제20회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자체 제작한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으로 시작해 ‘오버더떼창 : 문전본풀이’로 폐막 된다. 재단법인 의정부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군포, 하남문화재단이 공동 참여한 개막작 주크박스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보았을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지난 100년간의 한국 대중가요로 펼쳐 보인다. 이번 작품은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극공작소 마방진의 고선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격동과 파란의 한국 현대사 100년 동안 국민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국가대표 가요들을 주크박스 뮤지컬로 만들었다. ▲백만송이 장미 ▲사의 찬미 ▲님과 함께 ▲아파트 ▲춘천 가는 기차 ▲너의 의미 등 시대별 대표 히트곡과 함께 가슴에 묻어둔 사랑부터 스쳐 지나간 인연까지 대한민국 보통 사람들의 애틋한 연애사를 담아내고 있다. 또 11월 12~13일 공연하는 ‘오버더떼창 : 문전본풀이’는 ‘판소리 합창’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었다. 5월 의정부음악극축제 봄시즌에 진행된 창작음악극 ‘Next Wave’ 쇼케이스에서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돼 제작지원 받아
의정부시는 지난 25일 태권도의 위상을 제고하고 각종 행사에서 시범공연을 통한 역동적인 이미지 부각으로 시 홍보단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창단한 의정부시 태권도시범단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오범구시의회의장, 도·시의원,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 및 임원진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지난 6월 태권도시범단 신임 감독 위촉을 시작으로 코치 2명을 포함한 지도자 선임을 완료했다. 이어 8월 태권도시범단원 실기시험을 실시했으며, 지역 초·중·고등·대학교에 재학 중인 총 36명의 시범단원을 최종 선발함으로써 시범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창단식은 경과보고, 위촉장 수여, 축사, 선서, 시범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시범공연을 통해 고난도 격파와 화려한 발차기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태권도시범의 역동적이고 활력 넘치는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 태권도시범단 지도자와 단원으로 위촉된 여러분께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하고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추진하던 국제테니스장 건립 계획을 포기하고 대신 다목적 체육공원을 건립키로 했다. 이는 수백억 원의 재원이 드는 국제테니스장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두 차례나 재검토 의견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2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다목적 체육공원 조성은 2024년 착공을 목표로 신곡동 6만㎡ 부지에서 추진된다. 이곳에는 실내 수영장과 테니스장, 풋살장, 농구장, 족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산책로, 광장,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다음 달 경기도와 자체 심의를 통과하면 설계 등을 거쳐 2024년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정지는 당초 폐기물 26만t이 쌓여있었다. 토지 소유권과 폐기물 처리 책임을 놓고 장기간 소송이 진행되면서 폐기물이 20년 넘게 방치돼 '쓰레기 산 '으로도 불렸다. 폐기물에서 발생한 악취와 분진 등 많은 민원을 초래하며 지역 내 골칫거리가 됐던 이곳이 결국 법적 분쟁이 마무리가 되면서 의정부시는 이곳에 윔블던 같은 챌린저급 국제테니스대회를 열 수 있는 규모의 경기장을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콘서트 등을 열 수 있는 공연시설도 함께 계획해 총사업비는 460억 원으로 추산됐다.
의정부시 흥선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일환으로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에서 지원을 받아 의정부경찰서와 함께 관내 범죄 취약가구에 안전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경찰서와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범죄 취약계층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 방범창을 지원 했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범죄 취약가구 20가구에 안전 방범창을 설치했다. 지원 대상자는 “노후화된 주택이 많고 주변에 CCTV가 없어서 불안했는데 방범창을 설치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전보다 안전하게 지낼 수 있어서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의정부경찰서 담당자는 “범죄 취약계층에 대한 사전 범죄예방 진단과 환경개선을 실시하고, 여러 기관‧단체와 공동체 협업 치안을 통해 지역주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준영 흥선동 복지지원과장은 “어려운 이웃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애써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고, 민‧관 협력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이 지난 16일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 저소득 취약계층 3가구에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1500장을 지원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다가올 겨울을 맞아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한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은 이날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후원 대상자의 집에 직접 가가호호 연탄을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손영호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도시가스가 보편적으로 보급되어있는 시대에 연탄으로 한겨울을 나야할 만큼 어려운 가구에 직접 연탄을 전달하고 따뜻한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원상 신곡1동 복지지원과장은 “지역 내 어려운 가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 회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며 “동절기가 다가오는 만큼 관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는 19일 제6기 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 신규위원으로 지난 3월 개교한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김관복 부총장을 위촉했다. 김관복 부총장은 2021년 10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제6기 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 위원으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는 2010년 출범해 대학교 및 연구소 등 각계 전문분야의 50여 명의 위원으로 구성해 시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과 연구와 자문역할을 하는 등 지난 10여 년간 의정부시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끄는 데 일조해왔다. 올해 2월 제6기 행정혁신위원회가 출범했으며, 이날 위촉으로 총 50명의 박사급 인력이 일반행정, 보건복지, 교육문화, 도시교통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쳐 다양한 방면에서 의정부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을지대학교 캠퍼스와 부속병원이 의정부시에 개교·개원함으로써 우리 의정부시민의 교육환경과 보건의료 수준이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 행정혁신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해주실 김관복 을지대학교 부총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의정부시의 협업과 소통을 통한 지식행정 기반 구축마련에 큰 힘이 되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오는 30일 고산동 경전철 차량기지에 설치한 임시역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발곡역에서 임시역까지 운행 시간은 오전 5시 56분부터 오후 10시 56분까지이고, 반대 방향은 오전 5시20분부터 오후 10시14분까지다.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는 24분이고 나머지는 30분이다. 앞서 의정부경전철 측은 2018년 차량기지 일부를 변경해 임시역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의정부시에 제안했다. 정식 역사를 건설하려면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되고 국토교통부 승인도 받아야 하는 등 절차가 길고 복잡하기 때문이다. 의정부시도 고산동 일대에 개발 중인 공공주택지구와 법조타운, 복합문화융합단지 등 교통 수요를 고려해 임시역 설치에 동의했다. 정식 역사가 아니어서 행정상 역 이름은 부여할 수 없지만 의정부시는 편의상 '복합문화융합단지역'으로 부르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의정부시는 경전철 연장 타당성을 검토해 3개 노선을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3개 노선은 이번 임시역이 설치된 고산지구 연장을 비롯해 민락 1·2지구 연장, 녹양지구 연장 등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7월 20일 개관 후 처음으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는 의정부시평생학습원 송원찬 원장, 당연직위원(2명) 위촉직위원(곽상구 외 11명)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식과 성원보고 및 개회선언이 있었다.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는 학령기 이후 지속적인 배움과 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기반 시설부족으로 사회 적응과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송원찬 의정부시평생학습원장은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 영역확장은 발달장애인의 전문성과 장애인의 교육접근성 확보가 중요하며, 평생교육 지원 및 교육과정 개발에 관한 사항,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계획 수립 등 센터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