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부지사는 도시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한 신간 '넥스트시티'를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저출산, 고령화, 환경, 일자리 문제 등 공동체가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와 문화, 디자인, 평생학습 등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분석했다. 도시행정 전문가인 김 전 부지사는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은 도시를 구성하는 각 요소와 가치들이 조화롭게 연결돼야 한다"며 "이 책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어떤 도시를 만들어야 하는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출판기념회는 이달 28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김동근의 넥스트시티'에서 진행된다. 현재 '넥스트시티 포럼' 대표와 국민의힘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전 부지사는 내년 지방선거에 의정부시장 출마 예정자로 거론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 회룡역 권역상가번영회, 마스크 기탁 의정부시 회룡역 상가번영회가 지난 5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5000매를 호원2동에 기탁했다. 회룡역 권역상가번영회는 지난 4월 생활 속 탈 플라스틱 ‘고고 챌린저’ 실천 운동 및 착한소비자 운동에 동참하고 점포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양정근 회룡역 권역상가번영회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다들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필요한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학숙 호원2동 복지지원과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변 이웃을 살피는 마음에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오는 6일 제23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산업통장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디자인 경영활동과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 및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시상하는 국내 디자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지방자치단체 부분’은 지역 도시 내 디자인자원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지역발전 공공혁신 등을 이루어 괄목할만한 발전을 보여준 지자체에게 수여된다. 의정부시는 2010년 공공디자인 진흥조례개정과 함께 2011년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한 군사도시 이미지 개선을 목표로 하여 2016년부터 미군부대 주둔지 시설물 폐철교 리모델링, 유니버셜 디자인과 셉테드 기법을 도입한 안전마을 환경디자인 사업, 시민 참여 중심형 정원인 마을공동체 무한상상 시민공원 조성, 공공안내사인 표준 디자인, 어린이 안심 통학로 유니버설 경관디자인 사업 추진 등 시민의 안전과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 '도서관의 오늘이 도시의 내일을 만든다'는 목표를 설정해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지역적 특성을 담아낸 특별한 공공도서관 가재울도서관(2017년), 의정부미술도서관(2019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가 (재)의정부시민장학회에 2021년도 장학금 4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의정부시장실에서 가진 전달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비롯, 이시용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장, (재)의정부시민장학회 이상훈 이사장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는 (재)의정부시민장학회에 매년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 4000만 원을 기탁해 의정부시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후원했다. 이시용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의정부시의 발전과 미래를 이끌 지역 학생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밑거름으로 사용되고 있는 장학기금을 기탁하신 농협 의정부시지부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시민장학회에서는 투명하고 형평성 있는 장학금 지원으로 의정부시 미래 꿈나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일 김희수 경기도 감사관 등 감사 담당 직원 4명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명예훼손, 모욕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조광한 시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의정부지검 종합민원실 앞에서 "반헌법적이고 반인권적인 권력 남용을 일삼아 온 경기도 감사관과 직원들을 고발한다. 참을 만큼 참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경기도는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했다는 이유로 남양주시를 특별조정교부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모두 9차례에 걸쳐 비상식적인 감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조 시장은 "징계 등 내 개인적인 개인적인 문제는 참을 수 있지만 공무원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감사 태도에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남양주시는 경기도 감사의 적법성 여부를 판단해 달라며 헌법재판소에 2건의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경기도도 지난해 조 시장과 남양주시 직원들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서 수술받은 환자는 서울(노원, 강남)과 대전 을지대병원에서도 재진 및 추적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윤병우)은 지난 4월 23일 공식 개원 이후 약 5개월간 을지대학교의료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One-Q 진료시스템’ 시범 운영을 마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One-Q 진료시스템’은 을지대학교의료원 산하 의료기관들이 통합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가 원하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방문이 용이한 지역에서 재진 및 추적관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그동안 암, 심장 등 중증질환의 저명한 명의들을 적극 영입해온 의정부을지대병원의 유명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과 충청, 경상,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오는 환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시행한다. 이를 위해 을지대학교의료원 산하 의정부, 노원, 강남,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환자의 진료 정보를 상호 교류해 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다음 가까운 거주지역 병원에서 추적관리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특히 전 진료과에서 진료부터 검사, 시술에 이르기까지 환자에게 필요한 대부분의 의료서비
의정부시 신곡2동은 지난 29일 새마을지도자 신곡2동협의회(회장 이용성), 신곡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정희), 동오마을상인연합회(회장 김수곤)와 함께 태극기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새마을지도자 신곡2동협의회와 신곡2동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80여 개의 태극기를 준비했으며, 10월 1일부터 13일 까지 동오마을 상가마다 태극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이용성 새마을지도자 신곡2동협의회장은 “뜻깊은 국경일에 단체가 함께 모여 더욱 의미있는 10월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태극기에 대한 존엄의식이 퇴색되어가는 시기 작은 마음들이 모여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상래 신곡2동장은 “더불어 사는 신곡2동 조성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단체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를 통해 국기를 게양하는 주민이 더욱 많아져 아름다운 태극기의 물결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임직원들이 단체 헌혈에 나섰다. 지난 29일 이들은 “혈액 수급 방해하는 코로나는 가라! 사랑의 헌혈 함께 해요!”라는 주제로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재단은 2016년 창립 이후 해마다 1차례씩 임직원 단체 헌혈을 해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수븍이 급감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해부터 연 2차례로 확대했다. 올해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헌혈버스를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입구에 하루 종일 배치해 시행해 재단 임직원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자 감소와 10~20대 헌혈 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던 중 인도주의적 마음으로 헌혈에 동참한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이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이한범 대표이사는 “공익재단으로서 마땅한 행보를 긍정적으로 바라봐줘 감사하다”고 답하면서 “어려울수록 지역 곁에서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소방서가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경기북부 화재조사 학술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정부소방서 화재조사분석과 연구팀(연구자 : 소방장 허윤구, 유재형, 소방사 노승환)은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전기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통전 입증을 위한 차단기 감식방법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연구했다. 화재조사에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자료라는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 연구논문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해당 논문은 경기북부소방본부 학술논문 연구 TF팀을 구성·운영해 2022년 소방청 주관 전국 화재조사 학술발표대회에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김윤호 의정부소방서장은 “화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규명해 유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는 곧 소방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초석이 된다”라며 “이번 연구자료를 통해 소방의 화재조사 및 감식 역량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코로나19와 함께하는 두 번째 추석이 다가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하고, 추석 연휴 기간에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인까지 가정 내 가족모임을 허용하면서 방역 친화적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예전처럼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기는 어렵지만 이럴 때일수록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방역의 기본을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한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손병관, 가정의학과 김정환, 응급의학과 최동선 교수와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한 건강수칙에 대해 알아봤다. 고향 방문은 자차로, 30분에 한 번씩 환기해야 고향을 방문할 때 가능하면 자차를 이용하고, 휴게소에서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 휴게소 내 실내 취식은 금지되며, 모든 메뉴는 포장만 허용된다. 차 안처럼 밀폐된 공간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되기 쉬운 환경이다. 게다가 장시간 창문을 닫고 운전하면 체내에 이산화탄소가 쌓이면서 하품이 자주 나오고 눈이 피로해져 졸음운전을 하게 된다. 따라서 최소 30분에 한 번씩 창문을 활짝 열어 차 안을 환기시키고 맑은 공기를 쐬는 것이 좋다. 에어컨을 오래 켜두면 실내 공기가 순환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