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2000명에 육박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두통,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은 일반 감기와 비슷하다. 이 때문에 대부분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으면 그냥 감기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게 보통인데, 자칫 위험에 빠질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단순 감기뿐 아니라 말라리아, 뇌수막염의 초기 증상도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중증으로 빠질 수 있다. 따라서 코로나19 음성으로 확인되더라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 이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정경화·신경과 윤지은 교수 도움말로 말라리아와 뇌수막염에 대해 알아봤다. ■ '고열·오한·두통' 말라리아 잠복기 최대 1년 기록적인 폭염으로 여름 모기 수가 감소해 가을 모기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파주에서 올해 첫 말라리아 모기가 발견됐다고 지난 21일 발표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게 물리면 발생하는 급성열성질환이다. 주로 휴전선 접경지역인 인천, 경기·강원 북부 지역에서 5~10월에 많이 발생한다. 원충의 종
경기도와 의정부시 등 6개 관련 기관이 지난 23일 ‘교외선 운행재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경기북부지역 동서축을 연결할 교외선 철도운행이 가시화 되고 있다. 협약식은 경기도, 의정부시, 고양시, 양주시 등 지자체를 비롯해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총 6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0년 12월 29일 이뤄진 지자체 간 업무협약에 이어 교외선의 시설개량과 운영을 담당할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관계기관 간 역할과 협력사항을 협약하고 운행재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관계기관별 역할에 관한 것으로, 경기도는 시 ․ 군간 의견 조정 및 행정적 지원을, 의정부 ․ 고양 ․ 양주시는 역사 및 열차 운영에 따른 손실금 부담을, 국가철도공단은 시설개량 사업을, 한국철도공사는 교외선의 운영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교외선의 운행재개를 위해 관련 시설의 정비 등의 필요에 따라 올해 9월부터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3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한편 의정부시는 교외선 운행재개 가시화에 따라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정부역과 양주 송추역 사이 가능동 일대에 신설역사 추진을
경민대학교(총장 이연신)와 의정부시평생학습원(원장 송원찬)이 지난 19일 경민대학교 홍지연 부총장과 송원찬 원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경민대 홍지연 부총장은 “지역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을 위한 우수 협력 모델을 만들자”고 제안했으며, 송원찬 원장도 본 상호 협력에 적극 협조해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의정부학 관련 학문·기술·정보의 상호교류와 협력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사업 수행 및 상호 협력 ▲교육부사업(후진학학선도형 평생직업교육)활성화 지원 ▲신산업분야의 산·학·연·관 거버넌스 구성 참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이 오는 9월부터 의정부 세계시민교육 'W-클라쓰'를 운영한다. 더불어 사는 글로벌 의정부라는 의미를 담은 'W-클라쓰'는 시민들에게 세계시민교육의 필요성을 알리고 그에 필요한 전문적 지식과 안목을 함양시키기 위해, 의정부시평생학습원 및 호원⋅송산 평생학습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세계시민교육의 정의와 필요성, 건강과 복지,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 불평등 해소로 선정했으며 각 분야별 저명한 강사진의 특강이 진행된다. 의정부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23일부터 평생학습원 홈페이지(www.ull.or.kr) 또는 전화(031-826-9974) 문의를 통해 접수를 하면 된다. 송원찬 의정부시평생학습원장은 “시민들이 '의정부 세계시민교육 W-클라쓰'를 통해 지구 공동체의 문제를 공유하고, 공통의 비전과 이해를 지닌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이달 10~18일 동안 2021년도 제2회 지명위원회를 개최해 ‘경기도 옛길 조성 사업 경흥길(의정부 구간)’ 1·2구간 명칭을 선정했다. 경기도 옛길 조성 사업은 경기도를 비롯해 도내 시·군과 경기문화재단이 진행하며, 조선시대 한양과 팔도 요지를 연결했던 경기도 옛길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개발·조성해 역사문화탐방로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경기옛길은 2012년부터 지난 해까지 4개의 도로가 설치됐으며, 올해는 의정부와 포천을 지나는 ‘경흥길’이 조성 중으로 경흥길 중 의정부시를 지나가는 구간은 1구간과 2구간에 해당한다. 경흥길 1·2구간 명칭은 구간별 각 10개 안을 선정해 경기문화재단·의정부문화원·의정부 향토사학자 등 전문가 협의를 통해 7개 안으로 조정, 의정부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대 다수 득표로 명칭이 선정됐다. 심의결과 1구간은 ‘사패산길’, 2구간은 ‘천보산길’로 선정됐으며 경기옛길 조성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의정부시 임우영 문화관광과장은 “경기도 옛길 조성 사업은 역사문화탐방로의 종합적인 콘텐츠 개발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시의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 토대를 마련해 시민들이 문화를 직접 향유 할 수 있도록 문화도시로 한 발짝 다가서겠
의정부시 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소속 서봉원 선수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체코에서 열린 프라하 2021 장애인댄스스포츠 국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장애인선수와 비장애인선수가 커플로 참여하는 콤비, 장애인 선수만으로 커플을 구성하는 듀오, 혼자 경기하는 싱글 및 프리스타일 부문 등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서봉원 선수는 휠체어 싱글맨 5종목에서 1위 , 휠체어 듀오 라틴 5종목 2위, 휠체어 싱글맨 프리스타일에 2위를 차지했다. 서봉원 선수는 올해 첫 국제대회로 오는 11월에 울산에서 열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기 위해 참가에 의의를 뒀으나 이번 대회에서 선전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한송희 의정부시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회장은 “올해 첫 국제대회 출전으로 심리적 부담감이 있었지만, 선수의 열정과 노력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힘든 훈련과 장애를 극복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11월에 열릴 2021 울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달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경민대학교(총장 이연신)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 기본역량 진단’은 2015년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를 전신으로 대학교육 정상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대학정원 감축을 위해 대학의 교육 여건, 학사 관리, 교육 과정, 학생 지원, 교육 성과 등의 지표를 토대로 고등 교육 기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요소들을 3년 주기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정책이다. 이번 3주기 진단은 평가 결과에 따라서 일반재정사업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대학들은 '반값등록금 정책'으로 13년째 등록금을 동결하면서 재정여건이 열악해져 있어, 그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번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 참여한 대학은 일반대와 전문대 등 모두 285개 교 가운데 전문대는 97개 학교가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경민대는 자율개선대학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일반재정지원(대학혁신지원사업비)을 받게 됐다. 경민대학교 이연신 총장은 “이번 평가에서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한 결과를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경민대학교가 한 단계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제26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으로 지방정부 경영성과를 심사 평가하기 위해 1996년 제정돼 매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관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민간부문 지방정부 평가제도 중 가장 권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인 부문 최고경영자상은 재선 이상의 전국 광역시·도 및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1차 공적서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 리서치 전문기관의 주민만족도 조사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전문심사위원회에서 지방행정의 탁월한 경영성과와 뛰어난 리더십을 인정받은 자치단체장을 선정하고 있다. 안 시장은 ‘희망도시 의정부’를 슬로건으로 ▲전국 최초 직동․추동 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 추진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 등 미군반환공여지 개발 사업 ▲전국 최대 규모의 그린 뉴딜사업 추진을 통한 9300명의 일자리 창출 ▲푸른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 등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정책과 타 지자체보다 한걸음 앞서가는 뛰어난 업무 추진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병용 시장은 “오늘 수상은 의정부시의 100년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오전 농협중앙회 의정부시지부, 경민대학교와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농촌인력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경민대학교는 농촌인력 지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일정시간 참여하는 대학생에게 졸업을 위한 학점을 제공하고 모집을 위한 교내 홈페이지, 동아리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김인숙 자원봉사센터장은 "경민대학교 학생들과 관내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농촌인력 부족 현상을 함께 극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원장 송원찬)은 배려계층 대상 나눔실천으로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11일 '평생나눔 봉사단'발대식을 가졌다. '평생나눔 봉사단'은 모든 직원의 자율적인 참여로 창단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전 직원이 참석해 봉사단 선서, 임원 선출, 소양 교육을 실시하는 등 평생나눔 봉사단의 사회공헌활동 시작을 알리는 자리가 됐다. 앞으로 봉사단은 지역 내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봉사 및 아이스팩 수거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다. 송원찬 원장은 “직원들이 봉사단으로써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봉사단 이름처럼 의정부시민을 위해 평생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