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가 의정부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관내 지적장애인의 복지 지원과 인권 보호를 위해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했다. 특히 흥선동은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관내 지적장애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최근 경기도에서 지적장애인을 상대로 신체적‧정서적‧성적 학대 및 경제적 착취 등의 범죄가 잇따르고 미신고시설에서 폭행이 벌어지는 등 장애인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인권 침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흥선동에서 통합사례관리 중인 대상자는 지적장애인으로 우리동네 수호천사로 제보되었고 복지지원과 내부사례회의를 통해 의정부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협력해 긴급하게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준모 흥선동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전수조사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는 지난 12일 의정부브레이킹협회와 비보이단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의정부브레이킹협회는 전문적인 브레이킹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 설립됐으며, 17명의 회원 전원이 의정부에 거주하고 있다. 협회 소속 비보이 회원들은 세계 국제대회에서 30회 이상 수상한 기량을 겸비하고 있다. 의정부시와 의정부브레이킹협회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국가대표 배출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고 3년(2021~2023년)간 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의정부시 거주 비보이를 대상으로 올림픽 국가대표 발굴 트레이닝 프로그램 운영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및 2024년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지역예선 개최 추진 ▲의정부 시민 대상 비보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황정우 의정부브레이킹협회장은 “비보이 저변 확대와 인재육성을 위해 시와 협력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정상급 수준의 역량을 갖춘 의정부 비보이들이 올림픽 선발전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브레이킹 국가대표 배출을 위한 지속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의정부시가 호원동 예비군훈련장의 자일동 이전을 본격화 한다. 시는 2025년까지 호원동 예비군훈련장을 자일동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자일동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30만㎡ 규모의 예비군훈련장을 새로 조성해 이전하는 내용이다.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은 ‘기부대양여’ 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민간사업자가 현재 예비군훈련장이 있는 호원동 국방부 땅 40만㎡를 개발하는 대신 자일동에 새 훈련장을 만들어 국방부에 넘기는 방식으로, 개발과 이전 비용은 총 3000억원으로 추산됐다. 기존 부지는 민간사업으로 개발하고 30만㎡ 새 훈련장은 국방부에 양여하는 방식으로, 이를 위해 국방부와 협의 중이다. 앞서 의정부시는 자일동 내 다른 부지를 예비군훈련장 이전지로 물색했다. 그러나 환경성 검토에서 일부가 2등급으로 평가돼 걸림돌이었다. 결국 의정부시는 예비군훈련장 이전 후보지를 자일동 내 환경 등급이 낮은 땅으로 변경했다. 현재 예비군훈련장 이전 계획은 국방부·환경부 협의와 국토부 승인 등의 절차가 남아 있는 상태다. 한편, 서울 노원, 보봉 등 예비군 자원훈련 시설로 이용되고 있는 호원동 예비군훈련장은 1991년 조성됐다. 이 일대는 설치당시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12일 노사 간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화합과 의정부시 공직자를 위한 근로조건 향상의 공로로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안병용 시장은 평소 직원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특히 노동조합과 수시로 만나 대화의 소통, 마음의 소통, 공감의 소통으로 바람직한 노사문화를 정착시켰다. 또한 전 직원이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예방 및 대처로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직원을 위해 특별휴가를 적기에 부여하는 등 지친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었으며, 공무원 노동자 관련 조례를 정비하는 등 근로조건과 권리 신장에도 힘쓰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에서 뜻깊은 감사패를 주셔서 감사하다. 의정부시민을 위한 마음과 우리 공직자를 위한 마음은 똑같다. 직원의 행복이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46만 의정부시민의 행복을 위해 공직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주어진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은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의 1100명의 조합원을 포함한 전국 63개 기초자치단체 공무원노조의 6만5000 조합원이 소속된 공무원 조직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경민대학교는 코로나19로 지친 경민학원 구성원과 의정부시민을 위해 꽃피는 계절을 맞아 아름다운 캠퍼스 사진,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교내 재학생, 교직원 및 경민학원내 중·고등학교 구성원은 물론 의정부시민도 참여 가능하며, 사진부문과 영상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본 공모전은 아름다운 캠퍼스 전경, 아름다운 수업풍경 등 학생들의 행복한 모습을 담아내면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한편, 의정부시민에게는 친숙한 지역 대학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향후 입상된 작품은 홍보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2021 경민대학교의 아름다운 캠퍼스 사진/영상 공모전’ 주제는 아름다운 경민대학교 캠퍼스 풍경, 아름다운 교수와 제자간의 소통모습, 아름다운 수업풍경, 기타 경민대학교를 소재로 한 작품 이다. 공모전기간은 2021년 4월 12일부터 5월 7일까지이며, 제출처는 이메일(ipsi@kyungmin.ac.kr) 또는 카카오톡 채널(경민대학교 입학처)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내부전문가를 통해 진행하며, 시상은 5월21일 경민대학교 교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민대학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8일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평생교육원과 의정부시민의 평생교육 활성화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평생교육을 위한 인프라 공동 활용, 취약계층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업교육 운영, 등 지역 내 평생교육 기관·단체 정보공유 및 네트워크 체계 구축으로 의정부 시민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의정부시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및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시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공동·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송원찬 원장은 “을지대 평생교육원이 의정부에 신설함에 따라 평생학습원과 협력해 의정부 평생교육 발전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교육지원청 학생지원센터가 8일부터 9일까지 의정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인권부장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폭력, 성폭력 예방교육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생중심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활성화하고 관내 교원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특히 사이버 폭력과 성폭력 예방 연수에 중점을 뒀다.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사안처리 중심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으로의 기능 강화를 그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학생지원센터는 학교폭력 상담 및 처리를 위한 학교 현장을 상시 지원하며, 학교폭력 갈등 대상자 간 갈등 조정을 통해 분쟁을 최소화하는 화해와 관계회복 중심의 통합적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새로운 유형의 학교폭력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증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더불어 학교폭력 가해 학생들이 특별교육을 받는 기관을 현장에서 직접 보니,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책임감을 더욱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선 교육장은 “원격수업의 확대로 사이버 폭력이 증가하는 만큼 미래교육을 대비하는 의미있는 연수가 되길 기대한
경기북부보훈지청이 올해 구순을 맞은 6·25참전유공자 10명을 대상으로 릴레이 ‘장수기원 구순 축하연’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구순 생신을 맞은 김모 어르신은 축하연의 다섯 번째 주인공으로, 경기북부보훈지청 직원들이 참전유공자 댁을 찾아 케이크와 꽃바구니, 선물을 전달하고 생신축하 노래로 어르신의 장수를 기원했다. 축하를 받으신 어르신은 “오랫동안 혼자 지내면서 생일을 챙길 생각은 하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보훈처 직원들이 찾아와 축하해 주고 선물도 주니 정말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경기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행사를 기획한 보람을 느낀다”며, “외롭고 힘든 보훈가족분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기원 구순 축하연’ 릴레이 행사는 의정부 신우신용협동조합 및 행복나눔꽃배달, 정상기제과제빵학원, ㈜포토몬 등 지역사회의 일체 후원으로 오는 6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 고산동에 위치한 ‘빼벌마을’ 주민들이 20여 년간 바라왔던 토지 소유권 행사가 가능해졌다. 시는 고산동에 있는 ‘빼벌마을’ 주민들의 토지소유권 문제를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으로 해결하고, 건물만 소유했던 주민들에게 개인별로 토지를 분할(3필지를 159필지로)해 소유권 행사가 가능토록 했다고 8일 밝혔다. 빼벌은 1960년대부터 미군을 상대로 기지촌화 한 상가를 중심으로 형성된 마을이다. 토지소유자인 전주이씨 종중에게 토지 임대료를 내고 살던 중 2001년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면서 토지가격이 오르고 재산세가 증가하자 종중에서 임대료 2배 인상을 요구하면서 종중과 주민과의 갈등이 시작됐다. 2009년에는 임대료 청구 및 건물철거 소송이 진행된 바 있다. 그리고 2019년 종중에서 건물소유자에게 토지소유권 이전 계약을 체결하거나 잔금을 1년간 유예하고 소유권이전등기를 해주는 통 큰 양보로 주민들의 임대료 인상 문제를 해결했다. 그러나 토지소유권이 공유물로 되어있어 소유권 행사에 어려움이 많았던 지역이다. 이에 의정부시는 종중 및 빼벌발전협의회를 상대로 건축법 등 관계 법령에 저촉돼 분할이 불가능한 토지를 현재 점유상태 및 소유자가 합의한 대로 분할
의정부교육지원청은 7일부터 공·사립 일반직과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직무역량 강화연수인 ‘2021 의정부직무아카데미’를 15차시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1차시로 실시한 ‘계약 실무’는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실시됐다. 이외에도 교육공무직원 노무관리, 급여 기초 및 심화, 한셀 실무 활용, 공유재산관리 등의 강좌를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시작한 의정부직무아카데미(교육행정스쿨)는 다양한 직무와 소양교육을 통해 직무능력을 향상시키며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의정부지역의 교육공동체 상시학습 문화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연수 문화를 실현하고 있다. 김진선 교육장은 “의정부 교육가족의 직무능력 향상 및 자아실현 등을 위해 맞춤형 참여와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자 한다”며 “학교현장에서도 자기계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