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께서 경기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북·동부로 분산시켜 경기도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자 7개의 산하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계획 발표에 환영과 감사를 표한다.” 18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7일 산하 공공기관을 경기 북동부로 이전시키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3차 이전 대상기관은 경기남부에 있는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연구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농수산진흥원 등으로, 경기도 공공기관 중 규모가 큰 기관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의정부시를 포함한 경기북부 지역주민은 환영과 기대를 보내고 있다. 그동안 경기북부지역이 분단의 최일선에서 국가안보라는 이름으로 희생을 강요받아 온 것은 물론, 안보요충지라는 미명아래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과 군사보호시설 지정 등 각종 중첩 규제에 발목이 잡혀 장기간 발전에 제약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에서도 이에 부응, 1500여 공직자와 46만 시민이 한마음으로 시 발전에 매진할 것이며 다시 한번 균형발전에 대한 염원에 화답해주신 이재명 도지사의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 경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이 지난 17일 의정부시 관내 17개 장애인 기관 및 단체와 의정부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정부시평생학습원과 각 기관 및 단체는 의정부시민의 평생교육 활성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업교육 운영, 평생교육 구현에 필요한 기관·단체 정보공유와 네트워크 및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송원찬 원장은 “의정부시 장애인 평생교육의 질 향상 및 직업교육 등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맞춤형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장애 대상별, 유형별 차이에 대한 바른 인식으로 평생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을지대학교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제61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간호대 학생 165명(대전캠퍼스 71명, 성남캠퍼스 94명)이 응시해 전원합격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을지대 간호대학은 졸업생이 처음으로 간호사 국가시험을 치룬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총 2212명이 응시, 20년 연속 전원합격이라는 기록을 이어나가게 됐다. 이는 국내 간호대에서 전무후무한 대기록이다. 앞서 을지대학교는 ‘1급 응급구조사(응급구조학과)’, ‘치과위생사(치위생학과)’, 임상병리사(대전 임상병리학과), 영양사(식품영양학과) 국가시험에서도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기도 했다. 아울러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영양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안경사, 방사선사, 치과위생사, 위생사 등 보건의료계열의 각종 국가시험 평균 합격률이 94.7% 달해 전국 평균 합격률(76%)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희 총장은 “을지대학교는 VR장비나 홀로그램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수업 등 혁신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해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경험중심의 실습교육을 통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 인재
의정부시는 지난 16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의정부예술의전당 리모델링 설계용역에 대한 중간설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중간설계 보고회는 황범순 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 (재)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 문화도시정책자문관 및 문화예술분야 전문가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간설계 보고회에서는 지난 계획설계 보고회 시 의견 반영사항, 건축·공연장 계획 등에 대한 내용 보고와 함께 분야별 리모델링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중간설계 보고회를 바탕으로 5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8월 착공해 22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경기북동부 일대 지역 최대 규모의 공공문예회관으로 리모델링 총 사업비는 도비 40억 원을 포함, 약 199억 원 투입된다.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은 “이번 중간설계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마지막까지 설계용역에 만전을 기하고 리모델링 후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의정부 시민뿐만 아니라 경기 북부권 일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최근 나라살림연구소에서 발표한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전국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분석 종합보고서와 각 자치단체의 보고서들을 토대로 전국 243개 지자체의 재정 운영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이에 의정부시의 비결과 그동안의 추진노력을 살펴봤다. 2017년 9월 18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의정부시가 건전한 재정으로 채무 제로(Zero)가 되었다고 선언했다. 2013년 말 의정부시 채무는 860억 원에 달했고 이에 대한 상환 계획으로 2023년까지 10년간 매년 조금씩 채무를 줄일 계획이었으나 2016년 320억 원과 2017년에 540억 원의 채무를 전액 상환해 채무 제로를 달성하고 조기상환에 따른 이자부담액 41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냈다. 또 시는 코로나19 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예산의 신속집행도 추진했다.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 전략적으로 운영했고, 그 결과 지난해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4356억 원 중 84.7%인 3693억 원의 역대 최대 집행으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했다. 각종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최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의정부시 녹양동에 위치한 ‘사랑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 2곳을 찾아 생필품이 담긴 선물과 함께 나눔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힘든 시기에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학생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의정부교육지원청 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준비했다. 유종만 교육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학생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더 나아가 나눔 문화를 정작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교육지원청은 매년 명절을 맞이하여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위험한 상황에서 인명을 구조한 시민이나 선행을 실천한 시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는 지난해 집중호우 시 중랑천 급류에서 아이를 구한 고진형 경장, 부용천으로 떨어진 휠체어 할아버지를 구조한 이민준씨,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여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조수연씨를 의정부 의인(義人)으로 선정하고 표창장을 전달했다. 지난해 8월 5일 오후 의정부경찰서 신곡지구대 고진형(31) 경장은 순찰중 ‘중랑천 급류에 어린아이가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달려가 위급한 상황에서 안전장치 하나 없이 급류에 뛰어들어 A군을 구조했다. 당시 고 경장은 호흡과 의식이 없던 A군에게 심폐소생술을 가해 2분 만에 의식을 회복시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민준(28)씨는 지난해 9월 19일 오후 보행중 보람장례식장 뒤편 부용천에서 할머니의 다급한 도움 요청을 받았다. 현장으로 달려간 이민준씨는 전동휠체어를 탄 채 부용천으로 떨어진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지체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어 할아버지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갔다. 이후 심폐소생술로 응급처치한 뒤 119 구조대에 인계하여 할아버지가 병원으로 후송될 수 있도록 했다. 조수연(32·여)씨는 지난해 10월 17일 오후
의정부시는 KD운송그룹(대표 허상준)이 지난 2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이웃돕기 창구에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부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KD운송그룹 유경종 본부장 및 및 우정식 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 1000매를 기탁했다. 의정부시는 기탁받은 물품을 관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황범순 의정부 부시장은 “매년 명절마다 의정부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도와주심에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마음을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D운송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의정부시에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펼쳐왔으며, 현재까지 10㎏ 5100포의 백미와 온누리 상품권 1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에 기부한 온누리상품권은 의정부시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백병원이 지난 2일 의정부시 이웃돕기창구에 성금 1000만원과 건강음료 9000병을 기탁했다. 이날 우영섭 의정부 백병원 이사장은 안병용 의정부시장에게 이웃돕기 금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해에도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창구에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민을 잊지 않고 해마다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성금과 음료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백병원은 매년 의정부시에 성금을 기부하여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블랙뮤직페스티벌(이하 ’BMF’)이 경기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1년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이로써 ‘블랙뮤직페스티벌’은 2019년 ‘경기관광유망축제’ 선정을 시작으로 지난해 ‘경기관광특성화축제’를 거쳐 올 해 다시 한 번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되면서 3년 연속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축제로 인정받았다. 2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경기관광대표축제’는 지역관광 진흥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축제의 역량을 강화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경기도 각 시군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처 선정된다. 올해는 의정부 블랙뮤직페스티벌 등 모두 10곳이 선정됐다. 의정부는 오랜 기간 미군부대가 주둔해 접경지로서 피해도 많았던 반면, 미군 주둔의 영향으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비보이, 힙합, 소울 등의 문화가 발달돼 많은 아티스트들의 주요 활동 지역이자 힙합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타이거JK, 윤미래를 위시한 국내 대표 힙합 레이블 필굿뮤직과 세계적 명성의 비보이 크루 퓨전MC 를 중심으로 많은 아티스트들의 본거지로 자리잡아 ‘블랙뮤직’이 의정부의 특색 있는 지역문화로 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