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2월 1일부터 14일까지 ‘평온한 설 명절을 위한 종합치안활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 명절에는 코로나19 관련 설 연휴기간 집단감염에 대비해 자가격리 이탈자 소재확인 및 마스크 미착용 예방·단속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전국민적 방역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1단계(2월 1~7일) 기간 중에는 설 명절 범죄취약요인 점검 및 홍보활동으로 전통시장·금융기관·편의점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에 대하여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활용해 강력범죄 빈발 지역·시간대를 분석해 대책을 수립하며, 명절 준비로 인한 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 등 선제적 교통관리로 교통사고 예방 및 범칙자 단속 등 다각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2단계(2월 7~14일)는 설 연휴기간 범죄에 대응해 전 경찰 총력대응체제로 돌입한다. 명절기간 우려되는 가정폭력 및 학대 예방을 위해 학대우려가정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빈집털이 등 침입 강·절도 및 길거리 생활폭력에 대해 단속을 강화해 민생범죄에 총력대응할 예정이다. 곽영진 의정부경찰서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심하고 평온하게 보낼 수 있도록 종합적인 치안활동과 코로나19 방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북전단금지법 국제서한문에 대한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미 의회와 유엔에 보낸 공식서한을 통해 대북전단금지법 제정의 불가피함을 국제사회에 호소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입장과 적실한 리더십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안 시장은 “대북전단금지법은 60년 넘게 국가안보라는 가치에 종속돼 큰 희생을 강요받아 왔고 여전히 그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경기북부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제한이며,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차갑게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녹이기 위한 필요 최소한의 조치임을 분명히 공감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동안 의정부시는 한미 양국의 상호이익과 우의를 공고히 하는 데 누구보다도 앞장서 왔다. 2015년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미국 뉴저지 허드슨 카운티 참전기념비 전면보수 지원, 2017년 미2시단 창설 100주년 기념콘서트 개최, 의정부역 앞 역전근린공원 내 한미 우호 상징 조형물 건립 및 타임캡슐 매설, 평택으로 이전하는 미2사단에 대한 우정과 송별의 의미를 담은 환송음악회 개최 등 한미 우호관계 증진을 통해 양국이 과거
의정부시가 코로나19 방역지침 상 집합금지, 영업제한 등의 행정명령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긴급 결정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방역강화 및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위한 의정부시 재난지원금(2차) 긴급 지원 방침을 밝혔다. 의정부시는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1월 27일 의정부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관련 조례를 제정 등 제반절차를 완료하고 집합금지 업종 50만 원, 영업제한 등에 따른 피해업종 30만 원을 각각 지급해 정부에서 지급하고 있는 버팀목자금과 함께 지역경제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규모는 총 43억 원으로, 방역지침 상 행정명령에 의한 집합금지, 영업제한 등 피해를 입은 24개 업종 약 1만2674개소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설 명절 전 지급을 목표로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로 지급해 행정명령 피해로 지원받은 소상공인 자금이 또 다른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 효과를 일으키고, 지역상권은 물론 골목상권까지 소비 촉진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46만 전 시민에게는 1월 28일 지급 결정된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으로 날로 심
의정부시가 지난 27일 시청사 본관 옥상 유휴부지를 ‘의정마루’라는 정원으로 조성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1989년 준공된 의정부시 청사는 준공 이후 수차례 증축을 반복해야 할 만큼 행정수요가 증가했고, 이에 따라 업무 공간을 확보하고자 민원인의 휴식과 편의를 위한 휴게공간을 축소해왔다. 그러던 의정부시가 청사 내 휴게 공간 부재로 인한 민원인과 직원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청사 내 휴게 공간 조성에 나섰다. 당초 접근이 어려워 방치되고 있는 본관 1층의 옥상에 인조잔디를 깔고 너와기와 산책로와 휴게시설물 등을 설치해 정원으로 조성했다. 또한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옥상과 바로 연결된 로비의 창틀을 일부 철거해 전용 출입문과 계단도 설치했다. 1989년 청사 개청 이래 지금까지 사용하지 못하는 공간이라 여겨왔던 옥상을 새로운 발상과 창의적 접근으로 시민에게 개방될 수 있는 새로운 정원으로 조성한 것이다. 한상규 시 회계과장은 “시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직원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청사가 아름다운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의정부 =
최근 서울 도봉면허시험장을 의정부로 이전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의회 임호석·정선희 의원이 사업의 재검토를 주장하고 나섰다. 임호석·정선희 의원은 27일 오전 의정부시의회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 도봉면허시험장 의정부 장암동 이전사업은 민관·민민 갈등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일방적인 주민설명회가 아닌 주민들이 선정하는 패널들의 참석을 통한 토론회와 공청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날 임호석 의원은 “도봉면허시험장 장암동 이전 사업은 원점에서 재추진해야 한다. 예정지는 이미 ‘개발행위허가제한 고시’를 했으므로 급하게 추진할 이유는 없다. 이 사업은 처음부터 서울시 현안사업으로 의정부시민의 반대가 예상됐다. 주민설명회는 반대주민과 의정부시 양측이 선임한 패널들을 통해 토론회부터 개최해야 한다. 이후 의정부시는 전략적인 미래 청사진과 경제효과 등 투명한 자료를 내놓아야 한다. 특히 이전을 추진하는 조건으로 장암동 ‘7호선 도봉차량기지 이전과 복선화 사업’을 제안한다. 협의금 500억원 수준이 아닌 노원구와 ‘1대 1 공동사업’을 제안한다. 노원구의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 전 과정을 의정부시와 특별사업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다음달 국내에 처음 들어오게 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로 지정됐다. 정부는 전국에 총 250곳의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지정 운영할 계획으로, 대학병원 내 접종센터 지정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처음이다. 현재 질병관리청의 최종 승인만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예방접종센터는 앞으로 국내에 공급되는 여러 백신 가운데 엄격한 냉동보관과 백신전처리 등이 필요한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상온보관이 가능해 특수한 시설이나 장비가 필요치 않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등의 백신은 일반 의료기관이나 공공시설 등에서 접종하게 된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안전하고 편리한 접종을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분들과 접종을 받는 시민들의 동선이 완전히 분리될 수 있도록 병원 부지 내 최적의 장소에 접종센터를 별도로 설치하고, 접종을 담당할 전문 의료진을 배치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시설구축비와 행정인력을 지원한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관계자는 “개원을 눈앞에 둔 상황으로 접종센터 운영이 부담일 수밖에 없지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위드(with) 을지, 투게더(together)을지가 되고자 결정했다”며 “COVID-19
의정부시는 주택 밀집 지역인 가능동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가능동 교외선 하부 공영주차장(제5공영) 확장사업을 2019년 9월부터 추진해 올해 1월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외선 하부 공영주차장은 진출입로의 편중배치로 인한 이용자 불편해소와 주차장 이용률 향상을 위해 진출입로를 개설하고, 기존 주차장과 연결을 위한 철도용지 추가임차(2400㎡)를 통해 총 172면의 공영주차장으로 확장했다. 시 관계자는 “골목길 내 차량불법주차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택밀집지역 인근의 기존 공영주차장을 확장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향후 노후주택 매입 등을 통한 공영주차장을 계속 확충해 시민에게 주차편익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2020년 11월부터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의정부시민 사랑 나눔 캠페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은 2006년부터 의정부시가 설 명절 전 100일의 기간 동안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릴레이식 모금 운동이다. 어려운 경제 상황일 때에도 매년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2006년부터 2019년까지 개인 9624명, 기관 및 단체에서 5788곳이 참여해 성금과 현물을 합산한 총 73억5000여만 원이 접수됐으며, 특히 현물은 쌀, 라면, 연탄 등 저소득층의 생계에 도움이 되는 물품 위주로 기탁됐다. 2020년 11월 2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이번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은 현재까지 개인 376명과 기관 및 단체 313개소가 참여해 현물 3억5276만8000원과 현금 1억6995만8000원, 총 5억2272만6000원이 접수됐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도시와미래㈜에서 990만 원 상당의 KF94 마스크 1만 5000매를, 의정부농협은 500만 원 상당의 덴탈마스크 5만 매를 기부하는 등 방역활동에 도움이 되는
의정부시가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에 대한 단순관리대행 업무협약을 지난해 9월 체결해 전문성 향상 및 기술성 강화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서부권역의 장암하수처리장 20만t 및 동부권역의 낙양하수처리장 1만6000t 등 2개의 시설에서 일일 21만6000t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이 중 단순관리대행은 장암하수처리장 20만t 중 16만t인 제2, 3처리장과 낙양하수처리장 1만6000t 등 17만6000t의 하수처리시설이며, 장암하수처리장의 4만t 시설은 관리대행 이후에도 운영요원의 운영능력 유지 및 관리대행 시설에 대한 관리 감독 능력 함양을 위해 시에서 계속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시 하수처리시설 민간 관리대행업체는 하수처리분야 전문 업체 특성에 맞는 전문기술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운영인력의 자격증 취득, 전문교육 이수 등 운영인력의 전문기술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리대행 전문업체들은 2020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3년간 장암 제2 ,3하수처리시설과 낙양물사랑공원 하수처리시설의 각종 설비 운영과 수질기준 준수 등의 공정관리를 맡게 된다. 의정부시는 하수처리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경제가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저를 비롯한 의정부시의회 의원 모두는 시민의 편에서 올바른 의정활동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하며 시민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신축년 새해 가장 중요한 의정활동 방향으로 시민복리 증진을 꼽았다. 지난해 8월 의정부시의회 의장의 중책을 맡은 이래 코로나19 상황으로 극심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 회복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곧 시민복리와 이어져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오 의장과 의정부시의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계파를 초월해 원포인트 임시회를 운영하며 시민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피해 관련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시세감면동의안 의결, 재난기본소득 지급 등에 관한 조례안 의결 등의 성과를 냈다. 그러나 오 의장은 이러한 노력들이 아직 시민들이 체감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고 자평하며, 2021년의 의정활동에 대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 안정 지원 방안 마련 ▲민생 현장을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회 추구 이상 두 가지 방향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한다. 이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