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기북부본부가 지역 전통시장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전통시장 런치미팅데이’를 시행하며 지역경제 활성에 기여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한전 경기북부본부 전 직원이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대신 한전 경기북부본부가 위치한 의정부시의 전통시장, 의정부제일시장의 식당가를 찾아 점심시간을 가진 것이다. 또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의정부제일시장에서 경기북부지역 북한이탈주민 10명에게 100만원을 지원하는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한전 경기북부본부는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쌀, 떡, 만두 등 약 1천500만원의 설맞이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설 명절 기간 중 전달할 예정이다. 한전 경기북부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KD운송그룹은 지난 17일 의정부시청을 방문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10㎏) 400포를 기탁했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은 권오성 KD운송그룹 본부장 및 평안운수·명진여객 노조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부된 쌀은 의정부시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매년 명절마다 의정부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도와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마음을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D운송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의정부시에 꾸준한 후원활동을 펼쳐왔으며, 현재까지 4천700포의 쌀을 전달한 바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욕하면서 시비를 건 이웃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강동혁 부장판사)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44)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욕하고 시비를 건다는 이유로 이웃을 주먹과 발로 때려 숨지게 했다”며 “사망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야기해 죄책이 무겁다”고 판시했다. 이어 “누범기간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다만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30일 밤 의정부시내 한 원룸에서 술을 마시던 중 복도에서 자신에게 욕하는 B(56)씨를 주먹 등으로 때린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B씨는 다음날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돌아가라”고 했는데도 B씨가 욕을 멈추지 않고 열린 문 사이로 욕하며 시비를 걸어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야간 주거침입 절도미수죄로 1년 2개월을 복역하고 지난 2017년 9월 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경찰서장에 곽영진(59·사진)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정보과장이 부임했다. 곽 서장은 가평군 출신으로 간부후보생 40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곽 서장은 경찰청 감사 특별조사·감찰기획 담당, 제주청 제주해안경비단장, 경기북부청 경비교통과장 등을 역임했다. 꼼꼼한 업무처리와 온화한 성격으로 직원들의 고충을 합리적으로 처리한다는 평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더 그린 앤 뷰티 시티’(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 시민참여 도시녹화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의정부시 도시녹화 주민제안을 접수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의정부를 더 푸르고 더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민선 7기 역점 사업이다. 이번 도시녹화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녹화에 필요한 꽃과 나무 등을 지원하는 녹화재료 지원 사업과 공동체 정원 조성을 위한 재료비와 사업진행비를 지원하는 녹화 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나누어진다. 신청대상은 의정부시에 거주하거나 의정부시 소재 사업장에 근무하는 5인 이상의 주민 공동체로 의정부시내 유휴지나 자투리땅, 공동주택 담장과 화단 등에 대한 녹화 계획안을 응모하면 심사를 거쳐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공모에 참여할 주민 공동체는 의정부시 홈페이지(http://www.ui4u.go.kr) 고시/공고란에서 사업신청서, 녹화계획서등 관계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시청 녹지산림과 G&B팀을 방문하여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농장을 공동으로 운영하면서 공금 5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강동혁 부장판사)는 1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된 피고인 A(60)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횡령금을 반환하고 동업자의 피해를 복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A씨를 법정 구속하지는 않았다. 재판부는 “동업 자금을 횡령하고 농장을 가로채려 했으며 정부 보조금을 부당하게 받았다”며 “오랜 기간 계획적이고 반복적으로 범행,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해자인 동업자가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 실형이 마땅하다”며 “다만 부정 수급한 정부 보조금을 모두 반환한 점, 동업자의 피해를 복구할 가능성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한다”고 덧붙였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개인 돈을 선납해 되찾은 것뿐”이라며 공소 사실 일부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근거가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06∼2014년 포천시내에서 공동 운영하던 농장의 공금 5억4천만원을 마음대로 쓴 혐의로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동업자의 지분을 헐값에 매입하고자 양계장에 빚
의정부시는 지난 14일 시 관내 반환되지 않은 미군 공여지 3개소(캠프레드클라우드, 캠프스탠리, 캠프 잭슨)의 조기반환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국방부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황범순 부시장은 박길성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과의 면담을 통해 그동안 의정부시가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군사시설로 받은 피해와 갈등을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11일 정부에서 발표한 미군기지반환에서 의정부시 미군기지 중 미 반환된 3개가 제외됨에 따른 45만 의정부시민의 염원인 미군부대 조기반환과, 캠프 스탠리 부지 일부가 편입돼 있는 부용천 정비 사업구간의 우선적인 스탠리 부지 일부 사용에 대해 협의했다. 아울러 기존 반환된 부지에 대해서도 원활한 개발을 위해 토지 매각협의 등 국방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이에 국방부 관계자는 “미 반환된 미군기지의 조기반환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올해안에 환경 오염조사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용역이 환경부와 국방부 차원에서 추진될 것으로 보여 향후 미군기지 반환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진택 균형개발추진단장은 “국방부가 국민과 함께 고민하고 상생하려는 의지를 갖고 정책을 추진한다면 지역현안 문제 해결에 상당한 변화
의정부 시민들이 건강과 여가를 자유롭게 향유할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이 크게 확충된다. 의정부시는 14일 4개 권역(송산·흥선·호원·신곡권역)에 복합체육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기존 신곡권역 내 의정부스포츠센터까지 포함해 권역별 체육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송산권역에는 실내 수영장을 포함해 체육관, 헬스장 및 육아지원센터 등을 조성하기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용역 중에 있으며, 오는 5월 설계용역을 마치고 10월에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2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흥선권역은 의정부 종합운동장 부지에 공식 대회가 가능한 공인2급 수영장과 체육시설을 갖춘 복합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으로, 지난 12월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쳤다. 오는 4월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절차가 진행될 방침이다. 호원권역은 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토지매입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시는 올해 안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는 등 권역별 체육센터 조성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매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언제, 어디서나 시민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4개 권역별 국민체육센터 외에 지역별로 3~4개의 체육센터를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14일 여권민원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개소식은 안병용 시장과 황범순 부시장 및 간부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인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근무시간이 아닌 오전 8시 30분에 진행했다. 앞서 의정부시는 지난 6일 시청 1층 시민봉사과 민원실에 여권팀을 신설해 여권발급업무를 시작했으며 북부청 여권발급 대상자의 80%가 의정부 시민임을 확인하고 외교부로부터 여권사무대행기관으로 이관을 확정받았다. 김진혁 시민봉사과장은 “여권발급민원실을 개시 일주일동안 하루 평균 350건 여권발급민원이 접수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여권업무를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은 “여권사무가 의정부시로 이관됨에 따라 의정부시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실내정원과 어우러진 쾌적한 여권민원실에서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13일 송산 3동 행정복지센터와 의정부 1동 통합청사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앞서 의정부시는 인구 증감에 따라 동(洞)을 분리·신설하거나 통폐합했다. 송산 3동은 송산 2동에서 분리, 신설됐다. 송산 2동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한 지역이었으나 택지개발로 인구가 급증, 일부 지역을 송산 3동으로 분리했다. 또 송산 3동을 ‘권역동’(책임동)으로 정하고 국장급(4급)을 배치, 송산 1동·2동과 자금동까지 총괄하도록 했다. 의정부1동은 의정부3동과 합쳐졌으며 통합청사는 의정부1동 주민센터에 마련됐다. 이날 개청식에서 안병용 시장은 “민락지구 도시개발과 공동주택 입주에 맞춰 조기분동을 실시하고, 주민 여러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청사인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을 신속히 진행했다”며 “2021년 10월을 목표로 송산3동 공공복합청사 준공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