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이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의정부지회와 손을 맞잡았다. 이들 기관은 최근 공단에서 지역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시설봉사사업(공영주차장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온 오는 11월까지 의정부시 녹양역 공영주차장 등 10개소에서 환경관리 및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활동에 참여할 경우 일정 급여를 지급받게 된다. 노만균 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노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경찰서는 11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진종근 서장을 비롯, 어머니폴리스 연합단 및 회원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교 어머니폴리스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서는 올해 선발된 어머니폴리스 정희숙 연합단장을 비롯해 임원진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지난 1년간 열정적으로 봉사한 회원에 대해 감사장이 수여됐다. 이들은 향후 등·하굣길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교내·외 순찰활동 등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세심한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진종근 의정부경찰서장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주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소중한 시간을 내어 봉사하는 어머니폴리스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경기도 기술인들의 축제인 ‘2017 경기도기능경기대회’가 10일 의정부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 했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의정부, 파주, 고양, 양주, 수원 등 도내 5개 지역, 5개 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안산공업고등학교가 금 5개, 은 6개, 동 2개 등 13명이 입상, 총 766점으로 최우수상을 ,부천공업고등학교가 633점으로 우수상을, 수원공업고등학교가 488점으로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상장 및 메달, 시상금이 수여되며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지고 오는 9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편 김동근 행정2부지사는 “모든 분들이 바로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주인공”이라며 “이번에 보여준 실력들을 바탕으로 대한민국과 세계 기술시장을 누빌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평화누리길을 찾는 방문객의 휴식처가 될 평화누리길 테마카페인 ‘조재현 갤러리’가 연천군 임진 적벽길에 문을 연다. 경기도는 오는 12일 오전 연천군 미산면 우정리 임진물새롬센터 1층에서 ‘평화누리길 조재현 갤러리’ 개관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도는 평화누리길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시실과 판매기능을 갖춘 평화누리길 테마카페 ‘조재현 갤러리’를 조성했다. 테마카페에는 조재현이 기부한 미술작품 5점과 드라마 의상, 포스터 등을 전시한 갤러리와 커피·차, 다과 등을 판매하는 공간이 함께 들어섰다. 조재현은 명예 연천군민이자 2009년부터 DMZ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테마카페는 2014년 연천군이 우정리에 하수처리장(임진물새롬센터)을 지으면서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위탁한 곳이다. 주민들이 식당을 운영하려 한 적이 있지만 2년 6개월 동안 방치한 것을 도와 연천군이 지난해 10월부터 테마카페로 리모델링했다. 카페는 주민들이 직접 운영한다. 평화누리길 테마카페는 연천군 숭의전지에서 당포성과 주상절리를 거쳐 군남홍수조절지를 잇는 평화누리길 11코스 임진적벽길 19km 구간 중간에 있는 임진물새롬센터에 72㎡ 규모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개
서울과 수도권 도시를 운행하는 광역버스의 승객 과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처음 도입돼 수원·남양주·김포 등 19개 노선에 운행 중인 경기도 2층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달 9∼15일 2층버스 10개 노선 이용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77.7%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고 9일 밝혔다. ‘만족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7.3%에 불과했다. 이용객들은 출입문의 안전성, 안전운행, 시설물 안전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 주행속도와 청소상태 등 내부환경 쾌적성에 대해서도 대체로 ‘적절하다’고 답했다. 이용자들은 2층버스가 출·퇴근 편의에 기여하고 있으며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냈다. 다만, 좌석의 편안함과 좌석 간격의 적절성에 대해서는 각각 100점 만점에 57점, 47점을 얻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올해부터 도입하는 2층버스부터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도는 광역버스의 입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5년 10월부터 순차적으로 2층버스를 도입, 현재 19개 노선에 26대가 운행 중이다. 도는 연말까지 2층버스 117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경기도 교통국은 교통담당 공무원들의 교통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최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안전교육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통국 직원들이 교통안전공단 화성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를 방문, 실제 도로와 흡사한 상황에서 주행 체험을 해봄으로써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센터 소개 동영상 및 교통사고 CCTV 영상 시청, 안전벨트 체험, 직선제동코스 체험, 곡선주행코스 체험 등의 순서로 센터내 전문 강사의 강의와 직접 주행 체험으로 진행됐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 북부청사 앞 광장이 내년 5월까지 쾌적한 주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경기도는 북부청사 앞 광장 리모델링 사업을 일부 변경, 청사 앞 T자형 도로를 없애는 대신 광장 북쪽 왕복 2차선 우회도로를 4∼5차선으로 확장해 광장을 하나로 통합해 활용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렇게 하면 전체 면적은 기존 계획의 2만2천313㎡에서 4만1천436㎡로 늘어난다. 순수 공원면적만 2만9천853㎡로, 서울시청 광장(1만3천206㎡)의 2.3배에 달한다. 구조물로 연결 브리지를 만들지 않아도 돼 사업비는 199억원에서 169억원으로 오히려 준다. 도는 북부청사 광장과 인근 추동근린공원, 부용천 산책로 등 단절된 공간을 녹지로 이어 500m의 녹지 축을 만들 방침이다. 또 20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지하 주차장도 만들어 주민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북부청사 앞 6∼8차선 ‘T’자형 도로를 그대로 두고 육교 형태의 연결 브리지를 건설, 청사 앞 두 곳 광장과 청사를 연결하는 방안으로 추진했지만 미관을 저해하고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계획을 일부 수정했다. 도는 변경된 내용으로 실시설계를 마치고 늦어도 7∼8월 공사를 시작
경기도가 디자인을 테마로 하는 포천시 융·복합단지 ‘K-디자인빌리지’ 사업지를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K-디자인빌리지 전체 산업단지 부지 49만3천㎡ 중 수도권 제2순환도로(포천∼남양주 화도 28.97㎞)로 단절되는 서남쪽 8만2천㎡는 사업부지에서 빼는 대신 동북쪽 2만8천㎡를 추가해 산업단지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지는 애초 49만3천㎡에서 43만9천㎡로 5만4천㎡ 축소되고, 활용가능한 부지도 20만4천㎡에서 18만8천㎡로 1만6천㎡ 줄어든다. 사업지 한가운데를 지나는 수도권 제2순환도로는 원안대로 지상으로 건설된다. 제2순환도로 북쪽 부지는 산업단지로, 남쪽은 공원으로 조성된다. 도는 당초 계획대로 산업단지를 조성해 제2순환도로를 지하로 건설하면 사업비 1천793억원에 지하 건설비용 250억∼330억원이 추가되는 반면 산업단지 부지를 일부를 조정하면 추가되는 비용 없이 사업비가 1천310억원으로 크게 줄어드는 등 조성원가를 낮출 수 있어 이같이 조정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와 공원은 제2순환도로 밑으로 통로 2곳을 뚫어 연결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계획 변
남경필 경기지사는 5일 “최순실 국정농단, 탄핵 가결과 인용, 조기 대선이라는 충격파가 큰 틀에서의 정치권 재편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 북부청사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앞으로 도정에 매진해 경기북부 발전을 이끌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남 지사는 “보수진영이든 진보진영이든 정치권이 중도적 정당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차기 정권은 누가 승리하든 여소야대 정국으로 협치와 연정을 할 수밖에 없으며 극심한 정쟁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지난 몇 달간 이어진 촛불집회와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보인 모습은 명예혁명에 버금가는 것으로, 우리나라 정치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라며 “진정한 명예혁명으로 만드는 것은 이제 정치인들의 몫”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남 지사는 도정과 관련, 북부청사 앞 광장 문화공원 조성사업 계획을 일부 변경해 도청 앞 도로를 폐쇄해 도청 앞 녹지 1만2천여㎡와 함께 3만3천여㎡를 시민 휴식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당초에는 청사 앞 왕복 6차선 도로에 고가이동통로를 건설할 계획이었지만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에 따라 사업을 변경하기로 했다. 북부청사 앞 광장 문화공원은 내년 4∼5월
지난 5일 오전 5시 43분쯤 서울외곽순환도로 별내에서 의정부 방향 구간 수락터널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추돌, 그랜저 운전자 A(46)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화물차 운전자 B(64)씨는 허리 등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추돌 후 터널 벽을 들이받은 승용차에서 불이 나 터널 내부와 주변 도로에서 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차들이 차선을 바꾸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