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지난 3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경기지역 내 복지시설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8천2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심옥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 회장, 김세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회장, 김동근 행정2부지사,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심옥주 경기지역회장은 “내우외환의 위기로 지역시설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많이 위축된 상황에서 지역 내 소외된 복지시설을 지원할 수 있는 따뜻한 전달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민 경기북부지역회장은 “지역과 밀접한 중소기업의 사랑과 나눔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북부사업본부장은 “중소기업이 십시일반 후원하여 모인 성금이라 더욱 감사하다”며 “경제적으로 소외받는 지역 복지시설에 뜻 깊은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경전철㈜의 파산 신청과 관련해 의정부지역 6개단체 회원 500여 명이 지난 3일 의정부시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파산 신청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참여 단체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자유총연맹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여성단체협의회 등이다. 이 자리에서 이들 단체는 “GS건설이 의정부경전철㈜의 최대 주주로서 지난 2012년 7월부터 30년간 의정부경전철을 책임지고 운영하기로 협약했으나 약속을 깨뜨리고 지난 1월 운영 4년 반 만에 파산을 신청, 의정부시민들로부터 2천200억 원의 막대한 해지금을 갈취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에 분노한 43만 의정부시민을 대표해 GS건설의 비양심적 경영과 파렴치한 행위를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GS건설은 의정부경전철 파산신청을 철회하라’, ‘시민세금 어림없다. 해지시지급금 포기하라’, ‘30년간 운영약속 책임지고 이행하라’, ‘시공이익 뽑아먹고 먹튀가 왠말이냐’, ‘위례신사선 자격없다 GS건설은 각성하라&rsquo
경기도는 3일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개성공단 기업 지원대책 점검회의’를 열어 공단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서 경기도, 통일부, 개성공단 입주기업, 개성공단 지원재단 관계자 등 참석자 10여 명은 개성공단 입주기업 복합물류단지 조성 지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의 효율적인 지원, 외국인 근로자 추가고용 특례 기한 연장 등 안건을 논의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이 자리에서 파주에 추진 중인 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간소화와 정부의 기반시설 지원을 요구했다. 또 개성공단 기업에 대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의 국비와 도비 비중 상향 조정과 외국인 근로자 40% 추가고용 특례 기한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도는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입주기업의 요구가 관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도 관계자는 “당장 가능한 부분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필요한 부분은 중앙부처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2월 폐쇄 전까지 개성공단에 입주해 있던 경기도 기업은 모두 38곳으로, 이중 34곳이 가동 중이며 4곳은 판로 등 문제로 휴업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도와 미2사단이 제72회 식목일을 앞두고 한·미우호 증진의 의미를 담아 ‘우정의 홍단풍’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테드 마틴 미2보병사단장은 3일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에 위치한 사단본부인 프리맨 홀 정문에서 식목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 부지사와 마틴 사단장을 비롯해 경기도, 미2사단, 경기북부지역 한·미친선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2년부터 도와 미2사단이 공동으로 개최해 온 ‘나무심기 행사’는 벌써 16회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미2사단 창설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았다. 이번에 식재된 ‘홍단풍’은 도가 마련한 것으로 홍단풍은 사시사철 본래의 색을 잃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어 ‘한·미간 우정을 변치 말고 지켜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 부지사는 이날 “한·미동맹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가치”라며 “이번 나무심기를 통해 홍단풍처럼 한·미간 우정도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 변치 않고 지속되길 바란다
경기도는 서수원∼의왕 민자고속도로내 ‘의왕휴게소’의 이용 편의를 위해 내년까지 확장사업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서수원∼의왕 민자도로는 과천시와 수원시를 연결하며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도 이용할 수 있어 지난 2012년 도로 중간지점 상·하행선 양쪽에 의왕휴게소를 열었다. 그러나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 화장실 등 편의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초래했다. 이번 확장사업은 부족한 화장실, 식음공간, 주차장을 확충하고 전기차 보급 등 교통환경 변화에 발맞춰 기존 상·하행선 휴게소에 각각 1대밖에 없는 전기차 충전소를 1대씩 추가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확장사업은 서수원∼의왕 민자도로 운영권자인 경기남부도로㈜가 민간자본을 유치해 추진한다. 다음 달 민자유치 사업 공모에 이어 오는 7월 사업자 선정 과정을 거쳐 12월까지 개발제한구역(GB) 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완료, 내년 하반기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의왕휴게소 확장사업으로 시민의 이용 편의가 증진될 것”이라며 “전기차 보급 확대 등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휴게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소방서 가소제 반응기 연구 최우수상 군포소방서 세탁소 드라이크리닝 연구 우수상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서 개최하는 ‘2017년 화재조사 학술(사례연구)논문 발표 대회’에서 의정부소방서와 군포소방서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8일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열린 학술논문 발표 대회는 도내 화재조사관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도 34개 소방서에서 출품한 논문 중 서면 심사를 통해 6개 우수 논문을 선정, 관내 화재조사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논문의 순위를 가렸다. 이날 의정부소방서는 박성희 대표 소방교가 ‘가소제(DOPT)반응기의 화재폭발 위험성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논문은 가소제(열가소성 플라스틱에 첨가해 열가소성을 증대시켜 성형가공을 용이하게 하는 유기물질) 제조 공정상 폭발의 위험성을 연구하는 등 화재 예방대책을 제시해 화재조사관들에게 화재원인 규명에 꼭 필요한 자료를 제공했다. 또 군포소방서는 천영준 소방위, 서강호·허고욱 소방장이 ‘세탁소 드라이크리닝 용제 폭발 위
의정부교도소가 지난 29일 제48기 사법연수원생에 대한 시설 참관을 진행했다. 이번 참관은 사법연수원생들이 생생한 교정현장을 살펴봄으로써 교정행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형 집행과정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사법연수원 교수를 비롯해 61명의 연수원생들은 전자경비시스템 및 거실자동화시스템 등 현대화된 시설에 관심을 표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교정시설의 모습을 보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사법연수원생들은 “교도소는 어둡고 딱딱한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참관을 계기로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다”며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고, 향후 법조인으로서 진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적극적인 규제개혁 분위기 확산 및 규제개혁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규제개혁 우수공무원을 자체 선정, 인사가점 등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규제사례 발굴 개선 등의 적극적인 노력을 한 우수공무원과 행자부·경기도 규제개혁 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유공공무원을 대상으로 성과자료를 받아 검증한 뒤 규제개혁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10명 이내의 범위에서 우수공무원을 자체 선정한다.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최우수 0.5점, 우수 0.3점, 장려 0.1점의 인사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에 규제개혁 성과 우수부서 평가·시상과 더불어 우수공무원에게도 인센티브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것으로 규제개혁 추진에 적극 협업한 공무원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실현, 직원들에게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조치다. 안병용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규제개혁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규제개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숨어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정비해 시민이 체감하는 규제개혁이 추진되도록 전 직원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250년 전통의 유럽 대표 상용차 브랜드인 독일 만 트럭 버스(Man Truck & Bus)가 28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에 한국 본사 및 직영 기술 서비스센터를 준공했다. 만 트럭 버스 코리아 본사와 기술서비스센터는 960만 유로(1천만 달러)를 들여 8천156㎡ 부지에 연면적 5천6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서는 서울 양재동에 있던 기존 한국 본사 직원 40명을 포함해 모두 66명이 근무하게 된다. 서비스센터는 만 트럭 버스 코리아의 유일한 직영 센터로, 12개의 서비스 베이를 포함한 최신식 시설과 숙련공을 갖췄다. 만 트럭 버스는 지난해 5월 독일을 방문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용인에 한국 본사 건물 신축 및 직영 기술서비스센터 설립을 위한 1천만 달러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도는 이번 직영 서비스센터 설립으로 트럭 운전사 등 소상공인의 부품교체, 차량정비 등의 업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만 트럭 버스는 지난 1758년 설립돼 동력계열 분야에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 현재 세계 180개국에 진출한 기업이다. 매출액은 2015년 기준 17조8천억 원으로, 종업원은 5만5천여 명이며 연간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사랑나눔봉사단이 지난 25일 양평군 청운면 신론리 큰삼촌체험마을에서 장애인 보호작업장 솔빛터 친구들과 농촌체험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단은 딸기를 수확한 뒤 수확한 딸기로 딸기잼, 딸기 경단을 만들었다. 또 박쥐생태체험, 숲 모험과 해먹놀이, 오징어전 만들기 등을 통해 농촌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솔빛터 이민경 친구는 “매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고, 오늘은 맛있는 딸기를 수확해 가져갈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만균 공단 이사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외된 이웃을 만나고 사랑을 실천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