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학교가 최근 학교 대회의실에서 화장품 토탈 아웃소싱 전문업체인 아쿠알로 인터내셔날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아쿠알로 인터내셔날은 제조, 상품기획, 상품개발, 마케팅, 유통 등 화장품 토탈 대행을 하고 있는 업체로, 국내 최대 화장품 B2B 회원(1만1천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수제약업체 업무대행과 홈쇼핑 유통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지연 경민대학교 부총장, 김현동 아쿠알로 인터내셔날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통 및 채용 등 청년층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경민대학교는 졸업생의 계속교육 기회 확대 및 일과 학습(Work to School) 실현을 위해 4년제 학사학위취득이 가능한 전공심화과정과 산업체 종사자를 위한 산업체 과정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민대학교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7 우수호텔서비스 인력 양성사업’에 2년 연속 사업수행자로 선정됐다. ‘우수호텔서비스 인력 양성 및 지원사업’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호텔직무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우수기관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경민대는 지난 2016년도 우수호텔서비스 인력 양성사업을 진행하면서 기존 이론 중심의 학과수업과 평가시스템을 과감히 수정해 도어데스크, 벨데스크, 체크인, 체크아웃, 레스토랑 서비스 등 호텔직무 5개 상황별 롤플레잉 평가(Rollplaying Test)를 실시해 실무 적응능력을 중점 평가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경민대학교는 이번 사업수행자 선정으로 학과지원금 8천만 원과 NCS 기반 실무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전문가 교육관리 컨설팅을 받게 되며, 한국호텔업협회로부터 취업패키지 프로그램과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주상절리 등 천혜의 비경과 지질학적 가치가 있는 한탄강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는 강원도와 상생협력사업 중 하나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 학술연구용역’을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용역은 우수한 지질자원을 보유한 경기와 강원 한탄강 일원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한 준비절차다.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가 미적 가치, 과학적 중요성, 고고학적·문화적·생태학적·역사적·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지역을 보전하기 위해 지정하는 구역으로,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과 함께 유네스코 3대 보호제도 중 하나다. 국내에는 제주도가 2010년 10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경기 포천시와 연천군, 강원 철원군을 흐르는 총 길이 136㎞인 한탄강 일원 766.68㎢는 2015년 12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국내 유일의 현무암 침식하천인 한탄강은 27만 년 전 화산폭발로 용암이 분출해 110㎞ 이상 흘러 형성됐다. 선캄브리아기부터 신생대 퇴적물에 이르기까지 변성암, 화성암, 퇴적암 등 다양한 암석이 존재하고 용암과 침식작용에 의한 주상절리 등으로 경관이 뛰어나다. 특히 하천의 침식작용으로 30∼50
의정부시 경전철 범골역에서 한 남성이 다른 승객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쯤 범골역에서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주변에 있던 주변에 있던 A(76)씨와 B(56·여)씨에게 삼단봉 형태의 둔기를 휘둘렀다. 이 남성은 자신이 경전철 역 스크린 도어를 발로 차는 모습을 본 A씨와 B씨가 “왜 그러냐”며 말리자 화를 내며 둔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B씨는 손으로 둔기를 막는 과정에서 팔 등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달아난 남성을 쫓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지난 2월 취임한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8일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를 찾아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부지사는 본부 3층 소회의실에서 김일수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과 관할 11개 소방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본부 신축청사 추진 등 당면사업 현황과 경기북부지역 소방활동 전반사항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후 김동근 부지사는 재난종합상황실로 자리를 옮겨 119종합상황실의 대응절차를 살펴본 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대원들을 격려했다. 김동근 부지사는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 것에 대한 소방공무원들의 노고가 매우 크다”며, “지속적인 현장안전관리와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 소방공무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가 자전거이용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의정부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 시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은 누구나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보험 가입기간 중 전입한 시민들도 가입된다. 이에 따라 전국 어디서라도 자전거사고 발생시 피보험자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기간은 올해 3월 4일부터 2018년 3월 3일까지다. 자전거 사고로 4주 이상 진단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과거 자전거사고는 사고일 기준으로 3년 이내에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세부 보장내용은 자전거 사망(15세 미만 제외) 및 후유 장해시 최고 1천200만 원, 자전거 상해 진단 위로금은 4주 이상 10만 원부터 8주 이상 50만 원까지다. 4주 이상 진단자중 7일 이상 입원시 20만 원을 지급하며 자전거 사고로 인한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 교통사고처리 지원금도 보장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부화재해상보험(☎02-475-8115) 또는 시 도로과(☎031-828-2433)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시민단체, GS건설 잇단 항의 누적 적자를 이기지 못하고 파산 신청을 한 의정부경전철의 최대 주주인 GS건설에 대한 의정부시 관내 단체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바르게살기 의정부시협의회는 8일 오전 11부터 1시간동안 서울 종로구 소재 GS건설 본사 앞에서 의정부경전철 파산 신청 철회 및 정상운행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GS건설이 의정부경전철주식회사의 최대 주주로서 지난 2012년부터 30년간 책임지고 운영하기로 협약했으나 약속을 깨고 운영한 지 4년 반 만에 파산을 신청, 의정부시민들로부터 2천200억 원의 해지금을 갈취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분노한 43만 시민들을 대표해 GS건설의 비양심적 경영과 파렴치한 행위를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50여 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수시로 “GS건설은 의정부경전철 파산신청을 철회하라”, “시민세금 어림없다. 해지시지급금 포기하라”, “30년간 운영약속 책임지고 이행하라”, “위례신사선 자격없다 GS건설은 각성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바르게살기 의정
8일 오전 2시쯤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A(44)씨가 B(28)씨가 몰던 아우디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시 술에 취해 중앙분리대를 넘어가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운전자 B씨를 교통사고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북한을 조망할 수 있는 경기북부 안보관광지 내 전망대 4곳이 일제히 정비된다. 경기도는 북한 땅이 내려다보이는 접경지역 전망시설 6곳 중 4곳에 대한 정비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진행 중인 4개 사업은 파주 비무장지대(DMZ) 내 도라전망대 신축 이전을 비롯해 연천 태풍·열쇠전망대 리모델링 사업,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 등이다. 도라전망대 신축 이전사업은 낡고 비좁은 현 전망대를 북쪽과 더 가깝고 더 높은 곳에 새로 지어 이전하는 것으로, 내년 6월 완공된다. 현 전망대는 1986년 군사시설로 지어져 연간 6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을 수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지난해 12월 84억6천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1천653㎡ 규모의 전망대 신축 이전공사를 시작했다. 새 전망대는 현 전망대보다 12m 높고 북한과 10m 더 가까워 개성 외곽을 정면으로 볼 수 있는 등 차별화된 입체적 안보관광지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전선 남방한계선에서 북한 땅을 내려다볼 수 있는 연천군 중면 횡산리 태풍전망대와 신서면 덕산리 열쇠전망대 리모델링 공사도 최근 시작됐다. 이들 전망대 리모델링 사업은 각각 1991년과
안병용 시장, 기자 간담회서 설명 의정부시의 행정체계가 다음달 부터 동(洞)사무소에서 권역별 행정복지센터로 전면 개편되고 행정구역도 기존 15개 동에서 14개 동으로 재편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권역형 복지허브화 사업 추진 사항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시는 오는 4월 3일자로 기존 15개 동 체계를 흥선권, 송산권, 호원권, 신곡권 등 4개 권역 행정복지센터 체계로 개편하고 가능2동과 가능3동을 ‘흥선동’으로 통합한다. 센터장은 국장급이 맡는다. 4개 권역별 구역은 ‘흥선권’에 의정부1·3동, 가능1동, 흥선동, 녹양동, ‘송산권’에는 송산1·2동, 자금동이 각각 포함된다. ‘호원권’은 의정부2동, 호원1·2동, ‘신곡권’은 장암동, 신곡1·2동을 각각 관할한다. 책임동과 복지허브화를 일원화한 권역 행정복지센터는 복지, 일자리, 인허가 등 주민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일선 현장에서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주민 중심의 행정·복지 허브기관으로, 기존 동사무소보다 권한이 강화됐다. 행정복지센터는 자치민원과, 복지지원과, 허가안전과 등 3개 과 9개 팀이 신설, 기존 동사무소에 위임된 시청 업무가 120종에서 190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