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정부동 소재 이조마트가 최근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의정부시에 1천800만원 상당의 쌀 10㎏ 500포와 라면 500상자를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등에 전달된다. 이조마트 조숙희 대표는 “올해는 특히 불경기로 어려운 이웃들도 많고 모금도 부족하다고 들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미약하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차명순 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은 “1만원 기부도 선뜻 하기 어려운데, 꾸준히 해주시는 통 큰 기부에 존경심이 든다. 우리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잘 살펴서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굴뚝구이 바비큐그릴’ 김흥수씨 최근 의정부시의 한 공무원이 중국발명협회가 주최한 ‘제9회 중국국제발명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해 화제다. 주인공은 의정부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흥수(사진)씨. 그는 지난 7일 중국국제발명대회에서 ‘굴뚝구이 바비큐그릴’을 출품해 동상을 수상했다. ‘굴뚝구이 바비큐그릴’은 현재 상용되는 고기구이기와 다르게 굴뚝을 이용해 그을림과 발암물질이 고기에 흡착되지 않고 고기 밑을 통과해 굴뚝으로 연기를 배출시켜 고기를 구울 수 있어 ‘2015 대한민국 발명대전’에서도 은상을 차지한 바 있다. 김흥수씨는 “굴뚝구이 바비큐그릴은 삼겹살을 구울 때 연기와 숯으로부터 발암물질 등이 고기에 흡착해 건강에도 좋지 않고 연기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 시켰다”고 설명하고 “휴대가 편리해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용이한 구조로 제작돼 많은 분들이 굴뚝구이 바비큐그릴을 사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립무용단이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관이 주최한 ‘2016 케이프타운 한국문화 페스티벌’에 출연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의정부시립무용단은 케이프타운 워커프런트 야외무대에서 5천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페스티벌에서 현란한 기술과 색상의 조화가 돋보이는 부채춤과 한국의 신명성을 드러낸 장고춤 등 한국전통 작품을 선보였다. 이미숙 단장 역시 국가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 등을 펼쳐내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 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관이 케이프타운 테이블베이 호텔에서 개최한 리셉션에서는 축하행사로 부채춤과 장고춤을 선보여 한국문화를 알렸다. 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관은 “한국과 남아공 수교 25주년인 2017년에는 올해 행사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욱 성대한 행사를 프레토리아와 케이프타운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미숙 의정부시립무용단장은 “지구 반대편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과 이곳을 찾는 관광객, 그리고 교민들을 대상으로 선보인 한국의 전통춤에 대해 관객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뜨거웠다”며 “대한민국의 아름다움과 정신을 전통춤을 통해 선보일 수 있도록 초청해 주신 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관에 감사드린다”고
광명과 시흥지역 경기도민들의 숙원이었던 ‘목감천 치수대책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돼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기도는 지난 6일 ‘목감천 치수대책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 심의에서 ‘2017년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목감천’은 시흥시 논곡동을 시점으로 광명시와 서울시 구로구 도심을 관통해 안양천으로 합류하는 총 연장 12.33㎞의 하천이며 도심 구간 안에 위치해 있어 부족한 제방을 확장하기가 어려워 매년 수해위험이 상존했다. 실제 집중호우가 발생했던 지난 2001년에는 주거지 208.7㏊가 침수됐고 2011년에는 제방이 범람하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특히 광명시 구간의 경우 다세대 연립주택이 많아 수해위험에 더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010년 5월 보금자리주택지구를 지정하면서 목감천 치수대책 사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었으나 2014년 9월 사업 포기를 결정하면서 결국 표류하게 됐다. 도는 지난 해부터 목감천 치수대책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 국토교통부에 ‘2016년도 상반기 예비타당성 대상’으로 신청했으나 최근 비가 많이 오지 않아 수해피해 사례가 없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6일 한국표준협회(KSA)의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실내공기질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실내공기질 인증은 한국표준협회(KSA)와 연세대학교가 공동개발한 아이숨지수 측정 모델을 활용,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서류 및 현장 측정 심사를 통해 실내공기질 관리수준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번에 인증된 시설은 백석천 제1지하 공영주차장으로 유효기간은 2년이다. 노만균 이사장은 “최근 미세먼지로 공기 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실내 공기의 오염은 실외 공기보다 폐에 전달되는 확률이 1천배나 높아 시민들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시설 환경 관리로 더욱 쾌적하고 청정한 실내공기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가장 못생긴 나무가 되어 사회복지라는 숲을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지난 2월 국무총리실에서 주관한 공직복무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의정부시의 한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이번에는 지난 24년간의 사회복지현장 이야기를 담은 사례집 ‘오지랖의 다정다감(多情多感)’을 발간해 화제다. 주인공은 의정부시 김정미(55·사진) 보육정책팀장. 지난 1993년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임용된 김 팀장은 평소 어려운 사람을 보면 지나치지 않고 해결방법을 찾아나서는 공무원으로 잘 알려져 있을 뿐 아니라 담당업무가 변경됐을 때도 이전 대상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동료들로부터 ‘오지랖이 넓다’는 평을 받았을 정도로 정이 많은 인물이다. 이번에 그가 발간한 ‘오지랖의 다정다감(多情多感)’은 김 팀장이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된 사회복지 현장에 대해 온몸으로 겪어내며 풀어낸 이야기가 담겨 있어 우리나라 사회복지 공적부조의 시작부터 정착까지의 역사서이자 지침서로 평가되고 있다. 김 팀장은 “나에게 사회복지란 내가 가장 잘했던 일, 가장 잘하는 일, 그리고 가장
의정부시가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만들기에 나섰다.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심장기능 이상 환자를 살리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소속 직원들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오는 19일까지 본청과 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1일 4회씩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이론 교육은 물론 실기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실제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시는 수년 전, 청사 내 테니스장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으나 모 국장의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내 이번 교육의 귀감 사례로도 소개되고 있다. 첫날 교육을 받은 김모 주무관은 “예전에 이와 같은 교육을 받았지만 이론 또는 보여주기식으로만 받았는 데 이번 교육은 실습체험을 함으로써 주변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하면 앞장서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보람되고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오영춘 총무과장은 “이번 교육은 모든 공직자가 반드시 배우고 몸에 익혀야 할 교육으로, 정기적인 교육과정으로 검토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민대학교가 인재 아웃소싱 전문업체인 ㈜제니엘과 최근 경민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경민대 홍지연 부총장, 제니엘 영업총괄 황병종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니엘은 체계적인 인재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인재선별, 육성, 관리 등 포괄적인 아웃소싱 업무와 고객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종합 고용서비스 기업으로, CJ오쇼핑, 중소기업진흥공단, 포스코건설, 롯데호텔, GS칼텍스, 국민은행 등 550여 개의 업체를 고객으로 하는 중견업체다. 또 경민대학교는 2017년도에 사무비서행정과를 국제비서과로 변경하면서 한국비서협회와 MOU를 체결하는 등 사회수요 맞춤형 학과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기관은 사무직, 유통/물류, 생산/제조, 컨택센터, 의료서비스 채용 등 청년층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최근 의정부시 간부공무원들이 한파와 경제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찾아 희망과 용기를 주는 ‘서민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선도하고 있어 화제다. 의정부시 국·과·동장 등 전 간부공무원 83명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저소득 노인가정,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저소득 중증장애인가정 등 서민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안위를 확인하고 생활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방문 시 권역별 사례관리 담당자나 동 주민센터 담당자와 동행해 방문가정에 어려운 사항들을 민간자원과 연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노인가정 방문 시에는 방문 간호사와 동행해 혈압, 당뇨, 빈혈, 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사를 실시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장수원 경로당과 솔빛터 장애인직업 재활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솔빛터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을 위로·격려했다. 이어 지난달 28일에는 홍귀선 부시장이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 어르신의 건강상태와 주거상태 등을 직접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약속했다. 이처럼 시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보호대책을 수
고용노동부 의정부고용노동지청은 오는 9일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북부상공회의소 3층 대강당에서 ‘2016 경기북부 중소기업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채용박람회는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의정부고용복지센터 등 4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박람회에는 경기북부 지역 중소기업 30개사가 참여해 구직자를 대상으로 1대 1 현장면접을 벌여 채용인력을 선발한다. 이력서와 면접 컨설팅,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취업 타로 등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박람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www.skillfair.kr)을 참조하거나 전화(☎031-828-0925)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인터넷으로 기업의 채용정보를 살펴보고 면접에 참여하면 합격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다”며 “구직자는 유망 중소기업에 취업할 기회가,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은 기술 인력을 채용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