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가 이르면 내년 말부터 30~40% 인하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국회의원(의정부갑)은 5일 국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정상화 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 연구용역 설명회’에서 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인하 방안에 대한 용역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이자율 인하, 사업자 변경 등 기존의 통행료 인하방안을 비롯, 기간 연장과 사업자 변경을 결합한 차액보전방식 재구조화 등 새로운 대안에 대한 설명과 논의가 이어졌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남부구간은 재정사업으로 건설된 데 반해 북부구간은 국민연금관리공단이 대주주(86%)인 민자사업자(서울고속도로주식회사)가 건설해 ㎞당 50원인 남부구간 통행료에 비해 ㎞당 136원의 통행료가 부과돼 2.6배가 비싸다. 이같은 통행료 차별은 국민연금공단이 받는 후순위채권의 이자율이 48%이기 때문으로 이는 고리대부업보다 높은 이자율이다. 문 의원은 “내년 말 서울외곽 북부구간 통행료가 인하된다면 그동안 불공정한 통행료를 납부해 온 경기북부 주민 등 해당지역 이용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성모자선회가 지난 2일 관내 소외계층에게 백미 10㎏ 500포(1천100만 원 상당)를 전달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의정부성모병원 앞 주차장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전해명 성모병원장, 김영훈 성모자선회장, 임성자 간호부장수녀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에 전달받은 백미를 성모병원에서 추천한 50가구와 의정부시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가정 4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훈 회장은 “금년도가 특히 불경기로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것 같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미약하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동부간선도로 확장·신설 공사 마무리 상습 정체구간인 동부간선도로 의정부-서울 구간 확장·신설 공사가 마무리돼 서울과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을 오가기가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2009년 시작된 서울시계∼동일로 장암동 생태연결통로 앞 2.63km 구간 도로 신설 공사가 마무리 단계로 5일 준공식이 열린다. 2009년 착공, 약 1천800억원이 투입된 확장ㆍ신설 공사가 자금난 등 우여곡절 끝에 7년만에 마침표를 찍는 것이다. 앞서 시는 2014년 말 장암IC∼서울시계 3.06㎞ 확장 공사를 완료했다. 2009년부터 이 구간을 6차선에서 8∼12차선으로, 기존 폭 20m에서 폭 35~48m로 넓힌 것이다. 의정부 장암 지역과 서울 시계를 연결하는 이 구간은 그간 상습 정체지역으로 악명이 높았다. 동부간선도로는 서울 강변북로와 연결되는 도로로, 이 구간은 도봉구·노원구 등 서울 동북부 지역과 의정부를 오가는 차량은 물론 서울 중심부까지 왕래하는 차량도 이용한다. 여기에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고 일산 등지로 이동하는 차량도 이 구간을 통과한다. 이 때문에 이 구간을 이동하는 차
의정부시는 지난달 30일 김장철을 맞아 송산1동 주민센터에서 주한미군과 시민이 함께하는 ‘김치합시다’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송산1동 한미친선협의회원 및 각 단체 주민과 미2사단 소속 군인, 가족, 북한이탈주민 등 13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부인인 윤지인 여사와 미2사단 부사단장의 부인인 존슨 여사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김장김치를 담그고 기념촬영을 하며 한미간 우정을 나눴다. 담가진 김치는 송산1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 및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30일 시장실에서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와 의정부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5천만 원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재정경제국장, 기부자 ㈜성진장갑 김동식 대표, 최기면 기업인협의회 회장, 이해천 미조산업 대표, 김태호 ㈜GFS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의정부시는 이날 전달받은 기탁금을 연말연시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부자 ㈜성진장갑 김동식 대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이 곧 기업의 지속발전이 되며,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는 의정부시 기업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해마다 김, 라면 등 300여만 원의 물품을 홀몸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에 후원하고 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경찰서 어머니폴리스는 지난 28일 오전 의정부경찰서에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2016 활동 보고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어머니폴리스는 의정부시 관내 26개 초등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의정부경찰서 협력 단체로서 아동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번 결의대회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관내 초등학교 어머니폴리스회장 및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활동 보고 내용 동영상 시청, 아동 방범활동 유공에 대한 표창장 수여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지방법원은 지난 25일 조영철 법원장을 비롯해 법관, 직원 등 102명이 의정부시 가능1동 일대 15가구에 연탄 1천장과 쌀 20㎏ 20포대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랑나눔은 과거 작은 반찬 하나라도 정겹게 나눠먹던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이웃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물품을 전해주기 위해 법원 관계자들이 힘을 모으면서 이뤄지게 됐다. 의정부지법 관계자는 “묵묵히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 해에 비해 3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 해 1월 1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시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총 1천238건으로 이중 14명이 사망했다. 발생 건수는 지난 해 같은 기간의 1천678건보다 440건(26.2%), 사망자 수는 지난해 21명보다 7명(33.3%)이 각각 감소한 수치다.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교통사고로 평균 23.7명이 숨진 것을 고려하면 올 해 사망자 수는 크게 감소한 것이다. 시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적극적인 교통안전 행정인 주효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는 올 해 4억5천만 원을 들여 횡당보도와 신호등을 새로 설치하고 낡은 신호등을 교체했으며 3억5천만 원을 투입해 도로 곳곳의 차선을 새로 칠하고 1억 원을 들여 표지판 등 교통 관련 시설물을 개선했다. 또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방지턱, 표지판 등 속도제한 시설물을 추가 설치하거나 보완한 작업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하는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교통경찰들이 전국에서 가장 훌륭한 교통경찰에 이름을 올렸다. 23일 경기북부지방청에 따르면 2016년 경찰청의 ‘전국 교통경찰 종합평가’에서 경기북부지방청이 전국 17개 지방청 중 1위를 기록했다. ‘경찰청 교통경찰 종합평가’는 교통사망사고 감소율, 교통규제 개선, 뺑소니 검거율, 교통시설 확충 등 교통경찰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로 경기북부지역의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교통안전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경기북부지역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통인프라 등으로 지난해 평가중 교통사망사고 감소율 분야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나 올해에는 2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모든 교통경찰이 ‘주민의 안전만큼은 반드시 확보하자’는 일념으로 지난 3월 25일 개청과 동시에서 추진한 ‘나쁜운전 추방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 데 따른 것으로 경기북부지방청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음주운전 등 사고위험요인에 지속적 단속·계도 및 시설개선 등을 추진해 왔다. 또 ‘나쁜운전 추방운동’이 추상적 구호가 아닌 실질적 교통안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경찰관 기동대 경력을 교통안전활동에 적극 투입, 기동 음주단속, 교차로 수신호, 교
신한대는 23일 교내 회의실에서 컴퓨터교육 전문업체인 ‘하이미디어 아카데미’와 산학 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기술 정보를 교류하고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특히 신한대는 교수 연구와 교재 개발을 위해 현장 활동을 늘리고 하이미디어 아카데미는 재학생에게 현장 실습과 취업 정보·기회를 제공한다. 하이미디어 아카데미는 2007년 설립돼 국가 기간 전략산업 직종 훈련, 취업성공 패키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