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복합 리조트인 ‘아일랜드 캐슬’ 인수업체인 홍콩 액티스(AKTIS) 그룹과 지난 21일 시청 회의실에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이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리조트에 의정부 시민을 우선 채용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액티스 그룹은 400∼500명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아일랜드 캐슬 인력 채용 때 의정부 시민을 우선 선발하고 채용박람회 공동개최, 일자리 정보 공유 등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중국인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의정부 전통시장, 경전철 등을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액티스 그룹은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의정부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위해 의정부를 처음 방문한 대니 옹 이(Danny Ong Yee) 액티스 그룹 회장은 “아일랜드 캐슬 투자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와 협력하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중국인 관광객이
경민대학교는 최근 ‘2016 글로벌 외식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수료식은 우수자 시상식과 함께 교육생 대상 참여기업 설명회, 인턴십 채용 설명회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해 지원했으며 경민대와 상명대가 중국시장과 미주시장을 각각 위탁받아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2~4년제 대학교 예비졸업생과 졸업생 지원자 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20명을 선발해 1학기 동안 교육을 진행했다. 경민대 호텔외식조리과 이원석 교수는 “한류로 길이 열린 중국시장에서 활약할 글로벌 외식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각계의 현장 전문가들을 모시고 중국시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학생들에게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경로 설계에 도움이 돼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대한민국 남자로서 병역의무를 다하고 싶었고, 어려운 일이 생겨도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우고자 현역 입영을 희망했습니다.” 지난 21일 1사단으로 입영한 슈퍼 굳건이 1호 입영자 조홍근(20)씨의 말이다. 조씨는 지난해 7월 징병감사에서 심한 난시로 4급 판정을 받았다. 이후 현역으로 입대한 친구들이 부러웠던 조씨는 안과 교정수술을 받아 현역 입영을 생각했으나 경제적으로 여의치 않아 고민하다가 병무청의 ‘슈퍼 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후원기관인 의정부시 소재 서울신세계안과에서 무료 라섹 수술을 받고 현역 판정을 받아 전국 최초 슈퍼굳건이로 입영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병무청은 무료치료 지원사업인 ‘슈퍼 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30여 명의 청년들에게 시력 교정 수술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향후 경기북부병무지청은 시력이나 체중 초과사유 등으로 4급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현역으로 입영할 수 있도록 후원기관을 확대하고 무료치료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지난 17일 관내 주둔 미군 지휘부를 초청해 추수감사절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가 미2사단의 본부 소재지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수도권 방위의 임무를 위해 공존하고 있는 관내 주둔 미군들과 화합을 도모하고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어도어 마틴 사단장 부부 등 미2사단 지휘부와 시장 및 시 간부 공무원 부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무용 공연 관람, 케이크 커팅 등을 통해 미2사단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상호 신뢰를 제고하는 자리가 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올해 새로 부임한 부사단장 등을 환영하고 미군부대와 이전 시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겨울철을 맞아 경기도 공직자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에 나섰다.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9일 양복완 도 행정2부지사, 최광덕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북부청수석부위원장, 연천군직장협의회, 경기도청 북부청사 직원 및 가족 등 50여 명과 함께 연천군 전곡읍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기 전, 우리 주변을 돌아보고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소외계층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전곡읍 지역 홀몸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 10가구에 연탄 3천장과 이불, 쌀, 라면 등을 배달하며 온정을 나눴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 일맥회는 17일 오전 의정부시청 현관에서 쌀 10㎏ 400포(7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지역발전을 목적으로 출범한 일맥회는 2014년 초 저소득층 아동 10세대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2014년 연말, 저소득가정에 연탄 1만장을 전달한 데 이어 지난 2015년에는 이웃돕기 라면 300상자(600만원 상당)를 기탁한 바 있다. 이날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연말연시 춥고 힘들게 생활하는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5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15회 회룡시니어예술제’ 및 ‘제13회 회룡시니어전시회’를 개최했다. 회룡시니어예술제는 복지관 어르신들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각종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로, 이날 무대에는 23개팀이 공연을 선보였다. 또 대극장 로비에서 진행된 회룡시니어전시회에서는 어르신들이 정성들여 완성한 동양화, 서예 등의 작품 100점이 전시됐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오는 17일 교통상황실을 설치하고 오전 6시부터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교통소통 대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시험 당일 수험생이 시험장에 입실하는 오전 6시부터 8시10분까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40개 노선 배차간격 단축 운행과 의정부역 등 주요 장소에 개인택시 40대를 배치해 비상수송을 전담하게 하고, 몸이 불편한 장애인 수험생을 대상으로 행복콜을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개인택시 배치장소는 의정부역 동편과 서편, 회룡역 동편과 서편, 가능역 동편과 서편, 녹양역과 시외버스터미널 등 8개소다. 교통상황실은 이날 수송동향 및 사건·사고 신속처리, 대학수학능력시험장 경유 버스노선 안내, 휠체어 이용 수험생 행복콜택시 콜센터 연결을 안내하기로 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가 14일 의정부 1호 회원을 맞았다. 의정부 1호의 주인공은 이경섭 서울신세계안과 원장으로, 이날 오후 의정부시청에서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이 진행됐다. 이번 가입으로 이경섭 원장은 경기117호, 의정부시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으며 기부금은 경기북부 내 홀몸노인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경섭 원장은 2016년도 8월 착한가게에 가입하면서 모금회와 인연을 맺게 되었고, 평소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사회활동을 진행하다가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 이 원장은 “나누는 마음은 즐거운 마음, 나의 나눔을 통해 나눔에 참여하는 병원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최신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이경섭 원장님의 아너 가입을 통해 으로 더욱 많은 의정부지역의 아너 소사이어티 참여가 확산되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지난 10일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한국실버경찰봉사대와 협약을 체결하고 ‘실버경찰봉사대 의정부지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의정부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25명으로 구성된 이 실버경찰봉사대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활성화하고, 선배세대로서 지역사회 내 역할을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결성됐다. 앞으로 이들 봉사단은 월 2회, 관내 초·중·고교 및 교통 혼잡 지역에서 교통안전지도와 정지선, 스쿨존 속도 준수 등 교통안전캠페인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각종 행사 진행 시 자원봉사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