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2016년도 DMZ 미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도는 지난 달 29일 연천 임진물새롬랜드 일원에서 진행된 ‘2016년도 DMZ 미술대회’에는 300여 명의 초·중·고교생들이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미술대회는 미래 통일한국의 주역이 될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활동을 통해 DMZ의 자연·역사적 가치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 부문별로 100명씩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분단의 아픔 위에 핀 생명의 땅 DMZ’라는 주제에 맞춰 저 마다의 그림실력을 뽐냈다. 미술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주제표현, 재료사용, 회화성, 완성도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23명의 수상자를 선발, 오는 3일 경기도 DMZ 공식홈페이지 게재하고 개별적으로도 통보할 예정이다. 입상작은 추후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다. 대상 1명에게는 통일부장관상이 수여되며 나머지 22명에게는 경기도지사상, 연천군수상, 경기관광공사 사장상 등이 각각 주어진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강연진(17·여)양은 “쉽게 올 수 없는 DMZ내 연천군 주상절리를 마주하니 한
가볼만한 경기북부 수목원 5選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경기북부의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깊어가는 가을, 경기북부로 단풍 여행을 떠나는 것은 어떨까? 경기도는 사랑하는 가족·친구들과 함께 꽃과 단풍, 억새 등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북부 수목원 5곳을 추천했다. 도가 추천한 수목원은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남양주 산들소리수목원, 양주 장흥자생수목원, 포천 평강식물원, 포천 국립수목원 등이다. 경기북부는 서울에서 불과 1∼2시간이면 갈 수 있어 수도권 주민들이 주말 나들이를 떠나기엔 그만이다. 희귀식물·야생화 등 5천여종 보유 인기드라마 ‘구르미그린달빛’ 촬영지 ♠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축령산 자락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은 희귀식물 및 자생 야생화 1천여 종 등 총 5천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구르미그린달빛’의 촬영장으로도 활용된 바 있다. 수목원은 지난 9월부터는 60여 종의 동물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아침고요가족동물원&rsq
동두천시의 노숙인 복지시설 ‘성경원’ 생활자들이 만든 도예 및 사진작품 전시회가 오는 28일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 활동을 통한 노숙인들의 자신감 회복과 함께 노숙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그동안 성경원 생활자들이 삶의 희망을 찾기 위해 마음을 다스리며 하나씩 빚어온 도예 작품 30여 점과 사진작품 20여 점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세정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재활과 사회복귀에 힘쓰는 노숙인들이 사람들 속으로 용기 있게 나아갈 수 있으려면 사회의 따뜻한 시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노숙인의 재활과 요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테니 도민 여러분 역시 노숙인의 삶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서 48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2016 소록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소록도 봉사활동에는 한전KDN㈜ 경기북부지사와 의정부시설관리공단의 후원이 있었으며, 특히 센터는 ㈔의정부시부대찌개명품화협회로부터 420인분의 부대찌개를 후원받아 소록도 주민에게 전달했다. 박범서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은 “이번 소록도 봉사활동은 한센인과 소통하고 그들의 아픔을 가슴 깊이 이해하며 자원봉사자로써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알아가는 값진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참된 나눔의 의미를 알아가는 소록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정기 소록도 봉사활동에서는 소록도 주민들에게 필요한 이·미용, 가정방문 및 집안청소, 부대찌개 나눔, 병동 식사수발 및 말벗, 칼갈이, 풍선아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도는 24일 오후 평택 해군2함대에서 도내 31개 시·군 병역명문가 가족 70여 명을 대상으로 ‘2016 병역명문가 선양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와 지방병무청(경인·인천·경기북부)이 지난 6월 병역명문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병역이행의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평택 해군2함대에 있는 ‘서해수호관’과 ‘천안함’을 찾아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안보현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다졌다. 이어 평택항 마린센터에서는 3대가 모두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해 모범이 된 도내 31개 시·군의 병역명문가 가문 대표들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날 감사패를 수여받은 최인섭(88)씨는 “이 땅은 우리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의 후손들이 살아갈 소중한 나라”라며, “많은 국민들이 국방의 의무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이들에 대한 존경을 표하는 사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준 경기도 비상기획관은 “앞으로도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긍지를 갖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병역명문가 선양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청소년 보훈봉사 나라사랑앞섬이 학생들과 지난 22일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나라사랑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사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날 청소년 보훈봉사단으로 구성된 나라사랑앞섬이들은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 태극기바람개비, 태극기 팔찌 만들기 체험을 직접 운영한 것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큰나무 뱃지 및 나라사랑큰나무 풍선을 나눠줬다. 또 경기북부보훈지청은 국가유공자의 명예로운 보훈을 실현하기 위해 2016년 규제개혁 기획과제에 대한 안내 홍보판을 설치하고, 청소년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했다. 나라사랑앞섬이인 이모양은 “이번 행사와 같이 청소년들이 즐겁게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활성화돼 태극기등 국가상징을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커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가 내년 경전철 지원과 채무상환 등으로 재정난이 우려되자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시는 24일 대책회의를 열고 시책업무추진비를 대폭 삭감하는 등 고강도 긴축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세외수입 증가 요인이 없는 상태에서 경전철 지원과 채무 상환 등 신규 수요가 발생, 내년 재정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2천억원대 적자에 허덕이는 경전철에 대한 지원 여부는 올해 말까지 결정된다. 경전철 측은 사업을 포기했을 때 받는 환급금을 20년간 분할해 매년 145억원을 지급해 달라고 요구한 상태다. 시는 재정상태를 고려해 50억원가량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시는 고강도 긴축 예산을 편성하기로 하고 일단 시책업무추진비를 줄이기로 했다. 시장 시책업무추진비는 올해보다 40%, 부시장 이하 간부는 20% 감액하기로 했다. 직원 피복비를 전액 삭감하고 행사·축제비도 5% 낮출 예정이다. 또 신규 사업을 최대한 억제하고 기존 사업은 예산을 동결하기로 했다. 시는 당분간 세수 증가 요인이 없어 내년부터 2025년까지 최소 8년간 이 같은 긴축 예산을 편성해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병용 시장은 “향후 세수증가요인인 민락&midd
‘2016 제7회 안중근 평화축구대회’가 지난 22일 서울 노원구에 소재한 육군사관학교 축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구대회는 안중근 의사 의거 107주년을 기념하고,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육군사관학교 축구팀 등 13개팀 50여 명이 참여해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특히 이날 참가팀들은 안중근 의사가 법정에서 ‘대한민국 참모중장’으로서 독립전쟁 중 독립군 자격으로 이토히로부미를 처단했다는 말에 따라 안중근 의사를 ‘의사’가 아닌 ‘장군’으로 호칭하고, 안중근 정신을 찾자는 취지에서 안중근 장군을 외쳤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우리 조국이 어려울 때 안중근 의사가 몸을 던져 우리나라를 살려냈듯 우리 모두 안중근 정신을 찾는 데 노력해야 한다”며 “의정부시도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되찾는 데 동참하기 위해 시의 중심인 의정부역 앞 공원을 안중근 평화공원으로 조성하고, 내년에는 동상도 설치해 안중근 정신을 찾는 데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0일 경찰의 날을 기념해 청사 강당에서 서범수 청장을 비롯해 주민대표, 학계·법조계·언론계, 경찰협력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이 묻고 경찰이 답하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개청 후 첫 경찰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올 한해 주요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함은 물론, 경기북부경찰이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며 잘된 점과 보완할 사항을 분석·진단함으로써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북부경찰청 홍보동영상 시청, 지역주민 질의 및 경찰지휘부 답변, 참석자 의견 청취, 청장 당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경찰관들의 교통 법질서 단속, 금융사기 근절방안 마련 등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서범수 경찰청장은 “주민들이 편히 찾을 수 있고 도움을 주는 꼭 필요한 존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정된 경기북부 치안유지를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에 귀를 더욱 기울여 치안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보완해 나가 경기북부지역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의회 구구회(사진) 의원이 태권도 공인 8단으로 승단하면서 무도인 의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구 의원은 2007년 7단으로 승단한 태권도인으로, 이후 의정부시의회에 진출해 의정활동을 하면서 틈틈히 무도를 수련, 지난 9월 국기원 승단심사에서 8단으로 승단했다. 구 의원은 “태권도라는 무도정신이 나를 더욱 성숙하게 했고, 항상 정의롭게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의정활동과 함께 수련에 정진하여 태권도인의 최고 영예인 ‘9단 승단’을 이뤄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공인 9단 승단은 태권도의 개인별 품새, 격파, 겨루기는 물론 면접과 연구논문평가 등을 통과해야 하며, 현재 국내 9단 보유자는 200여 명으로 알려졌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