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7년도 주민지원사업 중 환경·문화 사업에 ‘소풍길 수락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5억8천5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공모에 참여, 서류 심사 및 현장평가를 받은 뒤 이번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오는 2017년 초 조성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구간 24km인 소풍길 수락산 구간은 ▲1코스-문화를 통한 배움의 길 ▲2코스-함께 걷는 테마길 ▲3코스-수락산자연이 주는 힐링길 등 구간별 3개의 테마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서울시 노원구 및 남양주시와 연계한 사업인 만큼 우리 시를 찾는 타 지역의 관광객의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영구 시 문화관광과장은 “소풍길 2구간 하늘전망대길 역시 조속히 추진해 의정부 시민들에게 맞춤형 녹지 공간을 제공하고 백세도시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2016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안병용(사진) 의정부시장이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조적인 미래경영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2016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지방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6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은 정치, 사회,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 한류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발굴,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안병용 시장은 이날 지방행정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2010년 7월 민선 5기 의정부시장으로 취임한 후 시민을 위한 섬김행정, 민주를 위한 소통행정, 서민을 위한 복지행정, 혁신을 위한 창의행정을 4대 시정방침으로 삼으며 시정을 운영한 결과, 여성친화도시 및 평생학습도시 지정(2012), 가족친화우수기관 및 민원행정우수기관 인증(2013) 등의 성과를 올렸다. 안 시장은 “오늘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시장을 믿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43만 시민과 일천여 의정부시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꿈과 희망을 품고 수도권 제일의 희망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와 청솔산악회가 최근 산정호수와 경기도 잣 향기나무 숲길에서 의정부장애인복지관, 한국산악회경기지부 봉사자 등 50여 명과 지체장애인 및 지적장애인 등이 참여하는 ‘장애인 산악회 정기산행’을 실시했다. 장애인과 봉사자 간의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산행에서 참가자들은 산정호수를 보고, 둘레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봉사자가 선두에서 장애인을 밀어주고 끌어주는 봉사의 참 실행을 몸으로 실천한 봉사자 및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장애인의 산악 활성화를 위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최근 의정부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6년 사회보장급여 이용·제공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수상해 화제다. 이번 공모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8월 한달 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회보장급여의 도움을 받아 생활의 어려움을 이겨낸 사례와 어려운 이웃을 발굴·지원한 사례를 접수해 진행됐다. 의정부시는 총 13편의 사례를 응모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사례는 ▲남편이 교도소에 수감되면서 고군분투하던 여성가장이 지역의 도움을 받아 위기상황을을 해소하고 자녀와 희망을 갖게 된 사연(대상) ▲신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업체에 대해 현판을 증정한 사연(최우수상) ▲주변의 평범한 가정이 여러 사회적 문제들로 좌절하게 된 경우를 발견해 대상자와 함께 이를 해소해 나가는 사연 등이다. 유호석 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공모한 사례들처럼 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시민이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 시민들이 ‘반쪽도로’ 개설로 상습 교통정체를 빚고 있는 국도39호선(송추길) 의정부 구간의 확장에 국비 지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의정부지역 34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국도 39호선 의정부구간 확장을 위한 범시민 대책위원회’는 지난 14일 “국도 39호선(송추길) 확장에 정부가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의정부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안병용 시장과 시민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궐기대회를 열고 “양주구간만 확장되면 병목현상으로 의정부구간 교통은 사실상 마비된다”며 “양주구간처럼 의정부구간 확장에도 국비를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박범서 대책위원장은 “올 연말 송추길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 확장이 안된 의정부구간은 병목현상이 발생, 의정부시와 시민들만 피해를 입게 된다”며 “시가 나서서 해결하려 해도 공사비 550억 원을 부담할 능력이 없어 못하는 데 중앙정부는 관련법 규정을 들어 지방정부에 떠넘기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또 “이번 궐기대회에 이어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NC다이노스 구단에 소속됐던 투수 A씨를 프로야구 승부조작과 관련해 지난달 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창원 마산구장에 있는 NC다이노스 구단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던 경찰은 A씨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이달 말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A선수가 NC 구단에 소속돼 활동하던 2014년 당시 돈을 받고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조사 후 A선수는 다른 구단으로 이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지난 7일 오후 4시간 동안 강남 창원에 있는 NC다이노스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현재 압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승부조작 연루 의혹의 사실 여부와 사전에 구단이 인지하고 있었는지, 은폐 의혹은 없는지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상 혐의점이 확실하지 않아 선수의 신상이나 정확한 혐의점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며 “아직까지 추가 소환 계획은 없으며 이달 말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8월 9일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NC 선발투수 이재학을 출석시켜 9시간가량 조사를 벌였지만 당시 이재학은 승부조작에 개입한 적도, 관련 제의를 받은 적도
의정부준법지원센터(소장 양봉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안병용 의정부시장 등 경기북부지역 20개 공공기관의 기관장을 초청하여 ‘보호관찰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센터는 이날 중점 추진 업무인 초·중·고등학생 및 시민을 위한 법교육 사업,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범죄예방 환경조성(셉테드)사업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소개를 통해 보호관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안병용 시장은 “법무행정의 가장 중요한 요소의 하나인 재범방지 등 범죄예방을 위하여 의정부준법지원센터가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법집행을 하는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준법지원센터 양봉환 소장은 “범죄예방 환경조성(셉테드), 법교육 등을 통해 준법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지난 8~9일 의정부부대찌개거리에서 열린 ‘제11회 의정부부대찌개축제’가 3만여 명의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축제는 의정부시의 대표 음식브랜드인 의정부부대찌개를 널리 알리고 퓨전음식으로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축제에는 ‘백세도시의정부 건강요리 경연대회’, 부대찌개 퍼포먼스(300인분 시식행사), 건강한식생활 어린이인형극, 거리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관내 우수식품제조업소 판매관 및 만들기 체험관 등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선사했다. 특히 이번 축제현장에는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축제장을 깜짝 방문해 이목을 끌었다. 리퍼트 대사는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함께 부대찌개 시식행사장 등에서 부대찌개와 부대볶음을 잇따라 시식한 뒤 “너무 맛있어요”를 연발했다. 리퍼트 대사는 “축제에 초청해 준 의정부시와 안병용 시장,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축제장에서 부대찌개를 직접 먹어보니 너무 맛있고, 앞으로도 자주 먹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찌개는 6&m
경기북부지역 영유아 가족들을 위한 미니동물원 ‘얘들아 동물을 부탁해’ 행사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영유아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효과적인 공감대 형성을 돕기 위해 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아이사랑육아사랑방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은 포유류 12종, 조류 4종, 파충류 10종, 곤충 및 절지류 6종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전문 강사를 배치시켜 아이들이 동물의 습성과 함께 자연을 대하는 올바른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다람쥐롤 체험공간, 만들기 ZONE, 동물캐릭터 포토ZONE, 방방ZONE 등 각종 놀이체험을 할 수 있는 12개의 부스도 마련된다. 또 복화술 쇼, 버블 쇼, 레크리에이션(몸풀기 체조) 등 다양한 체험·공연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경기북부 거주 만 6세 이하 영유아 자녀가 있는 가정으로, 아이사랑육아사랑방 홈페이지를 통해 200명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이사랑육아사랑방 홈페이지(www.ilovechild.co.kr)를 참고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 경기도지역본부가 주관하는 ‘2016년도 경기도 축산진흥대회’가 지난 7~8일 가평 자라섬 캠핑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FTA 등 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인들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G-마크 축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도내 축산농민, 축산업 관계자, 일반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G마크 우수축산물 전시·판매 코너, 경기도 한우경진대회, 경기도 젖소경진대회 등이 진행,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경기도 젖소경진대회는 우수혈통의 젖소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행사로, 15개 시·군에서 30마리의 젖소가 참가했다. 그리고 행사기간 동안 우수한 홍보활동 및 지역특성, 경진대회 성적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이천시와 가평군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 양평군과 포천시가 장려상을 차지했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은 “품질 좋고 맛좋기로 소문난 경기 축산물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맛볼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먹거리장터에서 구입한 고기를 직접 즉석에서 구워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