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 제2청은 28일 의정부 회룡역 광장에서 코레일과 합동으로 지하철 내 성범죄 예방과 신고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무더위로 짧아진 여성들의 옷차림을 노린 몰카 촬영이나 신체 접촉 등 성추행의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여성들의 경각심을 환기시키고 범죄 발생시 대처와 신고요령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하철경찰대 경찰관들과 회룡역 역무원들은 출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며 지하철 내 성범죄 근절을 위한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는 위급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호신용 호루라기를 나눠주고 성추행 등에 당당히 맞서 대응할 것과 적극적인 피해 신고를 당부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국제결혼중개업체가 외국인 여성의 신상정보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아 소개받은 남성이 피해를 봤다면 업체에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A씨는 2012년 7월 국제결혼중개업체에 중개비 950만원을 내고 필리핀 여성 B씨를 소개받아 현지에서 결혼한 뒤 먼저 귀국해 혼인 신고를 마쳤지만, B씨는 비자가 발급되지 않아 입국하지 못했고 이후 B씨에게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결국 A씨는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혼인 신고 취소 판결을 받았고, 국제결혼피해 인터넷 카페에서 업체 대표 C씨를 비방한데 이어 결혼중개업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어 C씨가 수사기관에서 ‘혐의없음’ 처분을 받자 A씨는 “결혼중개비와 위자료 등 3천950만원을 배상하라”며 C씨를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냈고, C씨 역시 맞소송을 제기했다. 의정부지법 민사7단독 홍은숙 판사는 “C씨는 A씨에게 결혼중개비 950만원 전액과 위자료 1천만원 등 총 1천95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중개계약은 여성을 소개하고 결혼을 위한 출입국 업무와 혼인 성립까지 주선하는 업무의 이행이지만 위임인이 업체의 추천을 신뢰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신상 정보까지 제공해야 할 의
의정부경찰서는 23일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를 하며 상습적으로 돈만 받고 물건을 보내주지 않은 혐의(사기)로 최모(24)씨를 구속했다. 최씨는 지난 5월∼7월 인터넷 중고거래 장터에서 캠프장 숙박권이나 물놀이장 이용권 등을 싸게 판다는 글을 올린 뒤 돈만 받고 연락을 끊는 수법으로 73명으로부터 512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사기전과 5범인 최씨는 비슷한 수법으로 범죄를 저질러 수감됐다 출소한 지 3개월 만에 다시 범행을 저지르기 시작했다. 수감생활을 하며 체중을 무려 50㎏ 감량하고, 출소 이후 성형 수술까지 한 최씨는 잠깐 구직 활동을 하기도 했으나 잘되지 않자 범행을 시작했다. 이전에 최씨를 검거한 수사관들도 못 알아볼 정도로 외모가 달라져 수사에 혼란을 겪기도 했다. 최씨는 구직을 위해 130kg이었던 몸무게를 줄였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상습 사기로 자기 명의 은행 계좌가 정지되자 가상계좌를 이용해 범행했다. 물놀이 시설 이용권은 실제 온라인으로 구입한 다음 피해자에게 돈을 받고 판 뒤 구입당시의 결제를 취소하는 수법을 썼다. 최씨는 모텔과 찜질방 등을 전전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방송 자키(BJ)에게 사기로 번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22일 무더운 여름을 맞아 복지관 이용고객 등 300여명에게 ‘사랑의 영양식(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14년 보건복지부 전국장애인복지관 평가에서 전국 시도별 상위 10% 선정과 복지관 개관 11주년을 기념하고자 이용고객 등 지역주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했다. 행사비용은 복지관 평가 상위 10% 선정에 따라 인센티브로 받은 포상금과 의정부회룡로터리클럽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인숙 관장은 “전국장애인 복지관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상위 10%기관에게만 지급되는 인센티브를 우리 복지관 이용고객 및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성추행 금품 무마 사건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서장원(57·새누리당) 포천시장이 보석을 청구했다. 의정부지법은 22일 오전 11시 15분쯤 강제추행 및 무고 혐의로 수감 중인 서 시장의 보석 허가 청구에 대해 심문했다. 서 시장은 변호인을 통해 지난 20일 보석 신청서를 냈다. 앞서 의정부지법은 지난달 9일 시청 집무실에서 여성을 성추행하고 이를 무마하려고 돈을 주고 거짓 고소를 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서 시장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무죄를 주장해온 서 시장은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양평군 종합운동장 건립사업이 경기도의 설계심의를 통과해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22일 양평군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21일 제43회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열고 양평군 종합운동장 건립사업에 대한 설계심의를 의결했다. 설계심의는 경기도 건설기술과가 공공건축물의 품질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제도로, 도·시군 및 지방공사에서 실시하는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의 공공건축물에 대해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 시설물의 안정성, 공사시행의 적정성 등을 검토한다. 양평군 종합운동장에 대한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설계심의 결과 심의위원들은 설계내용에 대해 일부 수정하거나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조건부 채택으로 의결했다. 조건 내용은 ▲주차장 진·출입 동선 개선 ▲발전기실 위치 변경 ▲막구조 등 외장마감재 선정 등으로 양평군은 향후 위원회의 조건내용을 검토해 설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창화 도 건설기술과장은 “이번 설계심의를 통해 양평군 종합운동장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설계 오류 등 문제들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공공건축물에 대한 설계심의를 내실 있게 운영해 공공건축물의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
1천200억원대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것도 모자라 가짜 사이트까지 개설해 베팅 금액만 챙긴 이른바 ‘먹튀’ 조직이 경찰에 소탕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수사과는 21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중국 운영총책 이모(30)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총판사장 유모(34)씨와 홍보모집책 김모(28·여) 등 5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에게 대포통장을 제공한 2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중국에서 ‘스테이’나 ‘스웩’ 같은 가짜 도박사이트를 만들어 회원 1천358명으로부터 56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회원이 9천여명에 이르는 1천200억 원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개설, 운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5월 이 사이트를 같이 운영한 공범 김모(30)씨 등이 구속된 뒤에도 중국에 남아 범행을 계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사이트를 이용하게 되면 사기피해를 볼 수도 있고 처벌받을 수도 있다”면서 “스포츠토토를 할 때에는 반드시 합법적인 사이트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이들의 계좌에 들어있던 돈 1억4천여만 원과 아우디
같은 조선족을 상대로 고가의 철강자재를 거래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조선족 일당이 적발됐다. 의정부경찰서는 20일 고가의 철강자재를 대량으로 공급받아 모자른 결제금액을 고금리로 갚겠다며 수백만원을 빌려 도주한 혐의(사기)로 조선족 문모(62)씨를 구속하고 조선족 황씨 등 3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월 평소 알고 지내던 조선족 황모(53·여)씨를 철강 구입의 가격 흥정을 도와달라며 유인한 뒤 거래처에서 많은 물량을 들여와 모자른 금액을 높은 금리로 갚겠다고 속여 900만원을 받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제79대 의정부경찰서장에 김성권(57·사진) 신임 서장이 부임했다. 김 서장은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 법무대학원 법학과 석사를 졸업했다. 간부후보 32기로 경찰에 입문한 김 서장은 경찰청 교통운영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김정영 경기도의원(의정부1·사진)이 경기북부경찰청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20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301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북부경찰청은 경기북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것”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인구 324명의 경기북부지역은 강력범죄와 대형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지만,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가 전국 최고 수준인 639명이나 된다”며 “‘안보치안’ 등 독자적 치안행정의 컨트롤타워를 구축하는데 수원에 있는 경기지방경찰청의 지휘·통제를 받는 비효율로 치안의 사각지대가 우려되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달 경기북부지역 도의원협의회가 북부경찰청을 신설해 달라고 성명을 낸바 있고, 앞서 경찰청장도 올해 안에 북부경찰청이 신설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며 “하지만 행자부는 북부경찰청 신설을 주요내용으로 한 ‘경찰법’이 2012년 개정·공포된 상태임에도 3년이 지나도록 법 시행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미 법도 개정됐고, 청사도 지어졌고, 남경필 도지사도 공약으로 제시하는 등 신설의 당위성은 모두 다 갖춰져 있다”며 “북부경찰청이 신설되면 남과 북 2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