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타콰르텟은 오는 17일 부평문화사랑방에서 15주년 연주회 ‘해피 콘서트’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서울기타콰르텟의 15년을 돌아보며 그간의 레파토리를 새롭게 정리하기 위한 자리다. 서울기타콰르텟은 리더 한형일을 비롯해, 김재학, 이명선, 윤원준 등 클래식 기타를 전공한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기타4중주단’으로 지난 1999년 7월에 결성한 이래로 현재까지 매년 30여회 이상의 공연을 하고 있다. 기타를 위해 작곡된 곡들은 물론 비발디의 사계, 피아졸라의 곡, 영화음악, 재즈, 가스펠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편곡·연주하며 기타로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의 영역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그간의 활동과 연주·기획력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전문예술법인단체’로서 인정받았다. 이날 공연에서 서울기타콰르텟은 1집 ‘동서남북’과 2집 ‘아스트로 피아졸라’, 올해 발매한 3집 ‘플라잉’ 등에 삽입된 서울기타콰르텟의 대표곡들과 함께 대중이 좋아하는 친숙한 곡들도 함께 선곡해 관객들과 호흡하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예매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문화사랑방 홈페이지(www.bpc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석 3천원. /박국원기자 pkw09@
비공개 회의서 의료사고 파헤치는 첼시제너럴 병원 신경외과 의사들 美 TNT서 드라마로 방영되기도 최고 권위를 가진 의사들도 피해갈 수 없는 실수가 낱낱이 파헤쳐지는 비밀 미팅을 소재로 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저자 산제이 굽타는 실제로 CNN 의학전문기자이자 신경외과 전문의로 활동 중이다. 그는 이 소설에서 실수를 통해 배워나갈 수밖에 없는 의사들의 비애와 치열한 의학의 세계를 특별한 시각으로 보여준다. 외과의들은 자신들의 기술이 뇌종양, 심장 판막증, 또는 고지혈증을 치료해 낼 수 있다는 믿음을 안고 수술에 들어선다. 하지만 때때로 그들은 원치 않는 결과를 받아들고 수술실을 나와야 한다. 작은 실수가 발생했을 수도 있고, 자신의 능력에 한계를 맛봐야 하기도 한다. 문제시 될만한 사태가 발생하면 첼시 제너럴의 신경외과 의사들에게 어김없이 한 통의 메시지가 날아오고, 그들은 M&M이라 불리는 월요일 아침 회의에서 그런 일련의 잘못을 고백해야 한다. 소설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각자 재능의 한계를 넘나들고, 동료들이 지켜보는 M&M 미팅에서 인간으로서, 그리고 의사로서의 실패를 고백해야 하는 다섯 의사의 삶을 묵
진정성 가득한 문장 속에 진한 가족애를 품은 듯 따뜻하고 뜨거운 시를 써 내려 가고 있는 김왕노 시인의 신작 시집. 김왕노 시인은 경북 포항 출생으로, 공주교육대학과 아주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2년 등단했다. 시집으로 ‘슬픔도 진화한다’, ‘말달리자 아버지’, ‘사랑, 그 백 년에 대하여’ 등이 있으며 한국해양문학대상, 지리산문학상, 박인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시와 경계’ 주간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진규 시인은 추천사에서 “한밤에 우는 소를 일러 ‘우황 들었다’고 한다. 김왕노 시인의 우황은 사랑의 우황으로 태어난 것으로 명명돼 있으나 넓게는 시의 우황으로 확장된다”며 “그만큼 김왕노 시인의 시집 속의 시들은 그런 진정성으로 가득 차 있다”고 평했다. ‘소의 쓸개 속에 병으로 생긴 덩어리’인 우황은 열을 없애고 독을 푸는 작용을 해 약재로 쓰인다. “밤새 뼈골로 그대를 앓았”(‘우황’)기에 생긴 시인의 우황은 ‘시&r
제51회 수원화성문화제가 85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6일간(10.7~10.12) 축제를 마무리 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문화제는 ‘모두가 왕이 되는 곳‘이란 의미를 담아 ‘왕의 놀이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문화제의 하이라이트 단연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이었다. 지난 9일 정조대왕과 어머니 혜경궁 홍 씨를 비롯해 1천500여명의 군사와 신하들, 70여필의 말이 참여한 정조대왕 능행차는 조선시대 왕실의 행차를 실감나게 재현했다. 올해도 능행차 후미에는 시민, 단체, 기업, 해외관광체험단 등 25개팀 1천400여명이 참여한 대형 시민퍼레이드가 이어졌으며, 왕의 귀환을 환영하는 해외전통예술단, 길마재 줄다리기, 저글링, 비보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행차에는 특히, 지난 7일 전야제 일환으로 열린 ‘정조대왕·혜경궁 홍 씨 선발대회’에서 제12대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 씨로 각각 선발된 김웅기 씨와 유정임 씨가 나서 행차를 이끌었다. 이와함께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다양한 볼거리 콘텐츠도 확대됐다. 궁중의상을 입고 화성 행궁의 비밀을
탄탄한 몸을 만들기 위해 근력운동을 하게 되면 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알이 배기는 현상’, 즉 근육통증이다. 근력운동은 근육을 미세하게 파열시키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통증이 수반되는 것이 자연스런 현상이다. 특히 운동 중에 무리한 동작으로 근육을 사용하면 근육 사이에 저장돼 있던 글리코겐이 유출돼 에너지로 전환되고, 젖산(lactic acid) 등의 물질이 생성돼 근육 사이에 쌓여 신경을 자극하며 통증을 만든다. 그러나 통증이 너무 심하게 오게 되면 다음번 운동을 하는데 상당한 부담이 된다. 통증으로 정확한 동작을 할 수 없게 되고 부상의 위험이 높아질 뿐 아니라 통증을 견디고 운동을 지속한다 해도 다친 근육이 충분히 치유·성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다치게 돼 운동 효과도 크게 줄어들게 된다. 그렇다면 운동을 통해 최대한의 근육성장을 얻기 위해서는 통증이 얼마 만큼 해소된 후에 다시 운동을 해야 할까. 일반적으로 통증 후 근육이 치유되는 시간은 3~4일 정도가 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 통증이 사라진 정도에 대해서는 완전히 사라진 후 운동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과 약 70% 정도가 회복된 후 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있다. 이는
㈔수원효문화원과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는 오는 10일 수원화성행궁 내 낙남헌에서 효를 주제로 한 토크쇼 ‘18세기 정조의 효, 21세기 가족사랑 이야기’를 진행한다. 제51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토크쇼는 정조의 효의 상징과 같은 수원화성에서 정조시대의 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우리시대 가족간의 갈등과 미움을 가족애로 승화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크쇼는 1부 ‘효사랑 콘서트’와 2부 ‘효 토크쇼’ 등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효 음악 색소폰 연주’와 ‘어머님 은혜’독창, ‘어버이 은혜’ 합창 등 공연과 함께 효행퀴즈, 효행글 낭독회 등이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 효를 주제로 한 세미나와 10대부터 70대까지 3세대에 걸친 일반인들이 패널로 참여해 자신의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수원효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효를 전파하고 확산하는 작은 부싯돌이 되기를 바라며, 이 효운동이 전국적으로 번져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효문화원은 오는 30일에는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정조의 효사상과 개혁정치’, ‘효의 현대적인 재해석과 가족사랑’ 등의 주제로 ‘효문화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
수원청소년육성재단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상주예술단체 극단성과 공동기획으로 청소년뮤지컬 ‘너 나 아니?’를 오는 12일까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선보인다.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너 나 아니?’는 학교폭력, 왕따 등으로 상처받은 청소년들의 마음을 표현한 작품으로 다시 한번 학교폭력의 무서움을 확인하고, 폭력을 사랑으로 변화 시킬 수 있는 소통의 방법을 찾아보는 시간을 만든다. 특히 억압된 학생들의 몸짓을 표현하는 기괴한 춤과 가슴 터질 듯 벅차오르는 절규의 노래, 아이들을 인내와 사랑으로 이끄는 선생님들의 소리없는 눈물과 한숨 등의 연출은 깊은 공감대로 묵직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청소년육성재단과 극단성은 이번 이번 ‘너 나 아니?’공연 이후, 연말에는 뮤지컬 역사극 ‘이옥’으로 관객과 다시 만날 계획이다. 공연은 지난 9일 첫 선을 보였으며, 10일 오후 7시, 11일 오후 4시·7시, 12일 오후 3시·5시에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인터넷 사랑티켓으로 예매할 시 7천원, 단체 20명 이상은 5천원에 관람 가능하다. (문의: 031-218-0454)/박국원기자 pkw09@
제12대 정조대왕·혜경궁 홍씨 선발대회에서 김웅기(47)씨와 유정임(59)씨가 각각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로 선정됐다. 이들은 제51회 수원화성문화제 전야제 일환으로 지난 7일 수원화성행궁에서 진행한 선발대회에서 인터뷰와 전통의상 심사를 거쳐 영예의 주인공으로 선발됐다. 김웅기씨는 수원고등학교와 수원대학교를 졸업하고 한일증권을 거쳐 현재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다. 또 유정임씨는 풍미식품 대표로 한국농수산대학교 위촉교수, 한국농식품 여성CEO연합회 회장, 수원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신임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는 이번 수원화성문화제 기간(10월8~12일) 동안 능행차 퍼레이드, 혜경궁 홍씨 진찬(회갑)연, 무예공연 등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 2년 동안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비롯한 수원의 관광을 국내외 적극 홍보하고, 장용영 수위의식 등 각종 전통문화행사에서 수원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박국원기자 pkw09@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전통음악 시리즈 ‘이판사판 콘서트’의 다섯번째 무대인 ‘불판’을 오는 16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공연한다. ‘이판사판콘서트’는 안양문예재단이 지난 2012년부터 기획·공연하고 있는 전통음악 프로그램으로 6회에 걸친 시리즈 공연물이다. ‘이판사판’은 소리판(소리)과 춤판(춤)의 두 판(이판)에, 놀판(통합장르), 줄판(현악), 불판(관악), 두드림판(타악)의 네 판을 더했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불판’무대는 자연의 소리를 닮은 전통 관악기들의 음색으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수석 연주자들과 젊은 국악인들이 나서 생황, 대금, 소금, 피리, 대피리 등 다양한 관악기의 연주곡을 들려주며, 특히 금속성을 가진 생황과 자연의 음색을 가진 국악기들 새로운 앙상블을 선보일 생황협주곡 ‘리플렉션(Reflection)’은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임단원 위재영과 아홉챔버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소금과 해금의 기교가 넘치는 이중주 ‘사랑의 독
군포문화재단은 제 568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사랑 캠페인 ‘한글을 그리다’를 진행하고 오는 10일까지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한글사랑 걸개그림을 전시한다. 재단은 앞서 지난 9월 28일, 군포 지역 26개 초등학교에 한글사랑 캠페인 영상과 ‘한글을 그리다’ 교육자료를 배포해 1만8천여명 초등학생들이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에 대해 공감하고 우리말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사전 선정된 8개 초등학교(금정초, 능내초, 당동초, 도장초, 산본초, 신기초, 오금초, 옥천초)와 ‘한글을 그리다’ 캠페인의 특별프로그램 ‘한글사랑 걸개그림 그리기’를 진행했다. ‘한글사랑 걸개그림 만들기’는 한글의 우수성과 세종대왕을 주제로 5m 크기의 현수막에 다양한 한글사랑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8개 학교, 약 1천여명의 학생들 참여해 10월 2일까지 총 24개의 걸개그림을 완성했다. 이후 걸개그림은 10월 6일~8일까지 각 학교에 전시됐으며, 8일 오후 4시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앞마당으로 옮겨져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시회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김민정(오금초 6학년)양은 “한글의 소중함을 이웃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