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전통예술의 중심이 됐던 '대동가극단'은 지금의 과천시 갈현동에 집성촌을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대동가극단'은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해방을 전후로 신의주에서 해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선 후기 전통문화·예술의 우물이기도 했던‘대동가극단을'을 이끌던 임씨 집안의 후손인 임정란 명창(경기도무형문화재 제31호 경기소리 보유자). 그는 가극단의 본산이던 과천에서 뿌리를 두고 '대동가극단'의 맥을 잇고 있다. 1990년 국가 중요무형무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후보 자격을 포기하고 도지정무형문화재 제31호 경기소리 보유자가 되어 경기소리를 알리는데 일생을 바치고 있는 그를 만나 봤다. ▲ 경기소리에 입문. 임정란 명창은 1943년 과천시 갈현동 찬우물에서 태어났다. 당시 갈현동의 자연마을이던 찬우물에는 대동가극단을 이끌고 있는 임씨 집안 8집이 모여 살고 있었다. 친할아버지의 사촌동생인 임종원 씨가 대동가극단의 단장을 맡고 있었으며, 그 아들인 임상문 줄타기 명인을 비롯해, 6~7촌들은 모두 악기 하나씩은 다루는 예인 집안이었다. 근대에 중요무형문화재가 된 박초월, 박귀희, 박동진, 오태석
쌀쌀해지는 12월은 건강관리를 위해서 이것저것 챙겨야할 것이 많아진다. 특히 추위와 함께 온도와 습도가 떨어지면서 공기가 건조해져 피부와 호흡기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질환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피부건조증 피부 건조증은 건조함으로 인해 불편감을 느낄 수 있는 피부의 상태를 의미한다. 피부 수분이 정상의 10% 이하로 떨어져 있는 상태를 가리키며, 임상적으로는 약간의 붉은 반점과 열창이 있으면서 비늘을 보이고 표면이 거친 피부 상태를 말한다. 피부 건조증은 조금만 신경을 쓰면 예방이 가능하지만 그대로 놔두면 습진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땀샘과 기름샘이 위축돼 수분을 머금을 수 없게 되면서 살갗이 푸석푸석해지고 스파크가 일어나서 가려워진다. 이 증세가 나타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료를 생각하기 보다는 해당 부위를 긁어 일시적으로 가려움만 해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습진으로 발전되고 염증반응이 일어나면서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게 된다. 이 밖에 피부 건조증은 건선, 아토피 피부염. 색소성 건피증 등을 유발할 있다. 피부 건조증에 의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온도를 18~20도로 유지하고 가습기
바로크부터 더 그레이트 아메리칸 송북까지 고양문화재단과 상주예술단체 세종솔로이스츠는 오는 13일 고양아람누리 하이든홀에서 유쾌한 크리스마스 콘서트 ‘세종솔로이스츠의 크리스마스 센세이션’를 연다. 세종솔로이스츠는 이번 공연에서 서정적인 음색과 놀라운 표현력을 지닌 차세대 디바인 미국의 메조 소프라노 ‘사샤 쿡’과 함께한다. ‘더 뉴요커’ 지로부터 ‘참신하며, 생생한 연기와 화려한 톤, 풍성한 음역으로 대사의 정확한 뉘앙스까지 전달하는 매혹적인 가수’라는 호평을 받은 사샤 쿡은 오늘날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가장 빠르게 명성을 쌓고 있는 가수다. 그는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보스턴 심포니, 시카고 심포니,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미국의 주요 교향악단과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해 냈다. 사샤 쿡은 첫 내한 공연인 이번 무대에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익숙한 작품들을 보다 예술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노래들과 미국 성악의 전통을 대표하는 레퍼토리들로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공연의 1부는 카치니, 코렐리, 헨델 등 바로크 시대 대표 작곡가들의 음악을 중심으로 경건
독일의 작가 호프만의 원작보다 차이콥스키의 발레모음곡으로 더욱 알려진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이면 어김없이 ‘매진’이라는 이름과 함께 찾아온다. 국내에서는 크게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셜발레단의 두 버전으로 만날 수 있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의 공연을 7일 도문화의전당 윈터페스티벌의 첫 공연으로 만났다. 국립발레단의 공연으로 만난 ‘호두까기 인형’은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안무 버전으로 풍부하고 생동감 있게 배치된 춤이 특징이다. 호두까기인형은 나무로 만든 인형 대신 몸짓 작은 무용수가 역할을 맡아 앙증맞은 귀여움을 선물한다. 각 나라의 민속성이 녹아있는 5개국 인형들의 춤, 주인공의 2인무와 꽃의 왈츠에서의 군무는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러시아 전통 발레에서 보여지는 고난도의 테크닉은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주인공 마리(주인공의 이름은 동화와 달리 마리로 바뀌었다)와 호두까기 왕자의 로맨스는 연인들에게도 안성맞춤인 공연이다. 차이콥스키의 발레모음곡으로 알려진 ‘호두까기 인형’은 합창이 삽입된 2막 ‘눈송이 왈츠’와 사탕요정의 춤에 &
연극 ‘미남 선발대회’ 희희낙락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문화기획 매진임박’이 오는 6일부터 분당 소극장에서 연극 ‘미남선발대회’를 무대에 올린다. 내년 1월 5일까지 공연되는 연극 ‘미남선발대회’는 각기 다른 사연과 상황에 놓인 평범한 4명의 남자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훈훈한 남자가 되기 위해 ‘미남선발대회’라는 경연대회에 참여함과 동시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려낸다. 관객참여형 연극인 ‘미남선발대회’는 특히 수려한 외모의 남성 배우들 중 최고의 미남을 뽑는 심사위원으로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연극이라는 점에서 여성관객선호도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학로 화제의 작품이다. 선발대회라는 제목과 어울리게 대회에 참가한 4명의 후보(배우)는 심사위원인 관객의 표를 얻기 위해 스타일리쉬한 춤과 노래, 카툰, 샌드 아트, 라이브 연주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진정한 ‘쇼타임’을 선물하는 배우들은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이 아닌 관객과의 호흡으로 극에 대한 몰입도를 한 껏 높인다. 그러나 그 화려함
수원미술전시관은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소식지 ‘싹(SAC)’의 2013년 겨울호(제41호)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2013년 소식지는 각 표지에 큐브 형태로 디자인된 수원 지형이 4개로 나뉘어 제작된 것이 특징으로, 이번 겨울호 발간으로 표지의 수원 지형이 완성된다. 이번 호는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진행한 자우녕 작가의 전시 리뷰를 비롯해 기획특집, ‘금강자연비엔날레’와 김영섭, 우무길 작가의 소식을 전한다. 또 릴레이 인터뷰로 김정헌 예술과 마을 네트워크’ 대표(서울문화재단 이사장)와 ‘이태원 길종상가’의 박길종씨의 이야기를 전한다. ‘싹’ 제 41호는 수원미술전시관에서 무료로 배부 받을 수 있으며, 수원미술전시관홈페이지(www.suwonartcenter.org)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창단 30주년을 맞아 분주한 한 해를 보낸 수원시립합창단이 2013년을 마무리하는 정기연주회로 오는 10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베르디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올해 탄생 200주년을 맞이한 이탈리아의 대표 작곡가 베르디는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아이다’ 등 자신의 생애에 총 26편의 오페라 작품을 남겼다. 그의 오페라는 대부분 비극을 그리고 있지만 보편적인 감성과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으로 그 어느 작곡가보다 대중적 인기가 높다. 이번 콘서트의 프로그램으로는 베르디의 대표적인 오페라 ‘리골레토’, ‘돈 카를로’, ‘라 트라비아타’, ‘나부코’, ‘가면 무도회’, ‘아이다’ 등에 수록된 주요 아리아들과 중창, 합창곡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원시립합창단의 베르디 오페라 갈라 콘서트는 특히 기존의 형식에 변화를 줘 듣는 재미와 함께 보는 재미를 더한 공연으로 준비됐다. 이범로 연출가가 참여한 공연은 베르디를 사랑하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광주시 여성단체인 씨알여성회와 함께 오늘 오후 2시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안전마을만들기 대안모색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씨알여성회 부설 성폭력상담소가 광주시 10개 읍·면·동 지역의 초등학교 주변마을주민 약 4천500명에게 ‘지금 살고 있는 마을은 어느 정도 안전, 쾌적, 평등하다고 생각합니까’를 주제로 실시한 안전인식 실태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지역주민 안전의식 실태조사는 공동체 의식, 우리마을의 안전에 대한 인식, 성폭력 피해에 대한 두려움, 사회안전과 범죄예방 활동에 대한 인식, 지역사회 시설과 환경에 대한 인식, 지역사회 범죄 피해경험, 지역사회 안전확보를 위한 정책욕구 등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토론회는 전경숙 도가족여성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의 ‘광주시의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조성을 위한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배기명 광주초등학교 안전지킴이 대표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20개 초등학교 주변마을에서 진행한 쾌적·안전·평등에 관한 지킴이 활동을 보고한다. 토론시간에는 장형옥 광주시의회 의원, 강은영 여성·안전지역연대 중앙지원센터장, 문석용 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김다인 양벌초등학교 학부모회장, 박주자 경안4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오는 7일 오후 5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수원지역 청소년 뮤지컬단 연합발표회 ‘청소년 뮤지컬의 날개를 달다’를 갖는다. 이번 발표회에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의 ‘나도 뮤지컬 스타2’뮤지컬단과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의 ‘그린나래’ 뮤지컬단이 참가한다. 발표회는 1부, 나도 뮤지컬 스타2 팀의 ‘마리아이야기’와 2부, 그린나래 뮤지컬단의 ‘정조대왕의 꿈을 찾아서’ 순으로 진행된다. 나도 뮤지컬 스타2 팀의 마리아이야기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을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으로, 수녀 마리아가 폰트라프 대령의 집에 가정교사로 들어가면서 그의 7명의 아이들에게 춤과 노래를 가르치며 명랑함을 회복하고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다. 그린나래 뮤지컬단의 ‘정조대왕의 꿈을 찾아서’는 영화배우가 꿈인 엑스트라 영호가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하면서 겪게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초대권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와 영통청소년문화의 집 안내데스크에서 무료로 수령할 수 있다.
독립영화수상작 영화제가 6~7일 인문학의 도시, 예술의 도시 수원에서 최초로 열린다.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이하 민예총) 주관으로 수원화성박물관 영상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수원민예총 영화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점균 영화감독의 노력 끝에 열리게 됐다. 독립영화는 상업영화와 달리 재미 위주의 영화보다는 작품성을 우선하는 영화로 문화산업이 팽창하면서 대부분의 영화가 상업영화로 만들어지는 추세에 따라 독립영화의 생산과 소비가 감소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적은 예산이지만 작품성과 건강성을 우선하는 영화들로 꾸며진 이번 영화제는 그 의미가 크다. 영화제에는 총 11편의 영화가 섹션A와 섹션B로 각각 5편, 6편씩 나눠 상영된다. 섹션A에서는 김준성 감독의 ‘불륜 (Unlawful Love)’과 함께 ‘해운대소녀’(이정홍 감독), ‘Family’(정욱 감독), ‘그레코로만’(신현탁 감독), ‘잘 먹고 잘 사는 법’(정한진 감독)이 상영되며, 섹션B에는 전병덕 감독의 ‘환상의 콤비’를 비롯해 ‘비폭력저항:평화롭게 아내의 입을 틀어막는 법(곽지혜 감독), ‘마취’(김석영 감독), ‘초대’(유민영 감독), 콩나물(윤가은 감독)과 함께 지난 9월 수원 행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