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진, 지휘·피아노 연주 2역 비에냐프스키의 ‘파우스트…’ 바이올리니스트 한경진 협연 ‘송어’·‘미완성 교향곡’ 등 연주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31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올해 두 번째 ‘11시 휴먼콘서트’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지휘자 김대진이 지휘자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실내악 연주자로 참여해 피아니스트로서의 모습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지휘자 이전에 최고의 피아니스트이자 손열음, 김선욱 등을 배출한 명교수 김대진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를 비롯해 클리브랜드, 하마마츠, 부조니, 리즈 국제 콩쿠르 등 세계 최고의 피아노 국제콩쿠르의 심사위원을 역임해 왔다. 또 2014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루빈스타인 국제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세계 주류 음악인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연주회의 첫 곡인 비에냐프스키 작곡의 ‘파우스트 주제에 의한 판타지 브릴란테’는 섬세한 감성과 절정의 기교를 요구하는 고난이도의 협주곡이다.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에서 영감을 받
부평구문화사랑방은 오는 30일 저녁 7시 부개문화사랑방에서 마임뮤지컬 ‘청소부 토끼’를 무대에 올린다. ‘이야기꾼의 책공연’이 연출한 이번 공연은 한호진 작가의 동명의 아동도서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극은 지구에 사는 달빛토끼마을의 청소부 토끼가 청소를 위해 달에 가기 위한 위험한 도전을 계속한다는 이야기다. 달빛이 어두워지자 토끼들이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고, 싱싱하던 채소들도 시들시들 말라간다. 그러자 환한 달빛을 찾기 위해 과학자 토끼들은 모든 걸 걸고 청소부 토끼를 달에 보낼 갖가지 방법을 고안한다. 달에 가기 위해 고안되는 갖가지 방법들은 아이들을 동심의 세계로 안내하며, 앙증맞은 토끼 의상을 입은 배우들의 마임연기에 덧 입혀지는 라이브 연주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이야기꾼의 책공연’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즐기고 직접 자신만의 표현양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이야기꾼이 되기를 바라며 창단된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 기업이다. 공연 관계자는 “아이들이 책을 통해 이야기의 힘을 발견하고, 세상을 들여다보고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찾기를 바란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책과 연극이 등 비빌 언덕이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지만 공연예술에 한해서는 예외라 하겠다. 특히 해를 더할수록 수준이 올라가는 연극 관객들 사이에서 ‘소문난 잔치’가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신의 색깔을 분명히 하면서 날카로운 평론도 제법이어서 최근의 관객에게 소문이 나려면 무엇하나 허투를 수가 없다. 그럼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레이쿠니의 연극은 풍자와 해학으로 무장해 우리네 정서에 맞춤일 뿐 아니라 탄탄한 구성으로 대학로 등지에서 꾸준히 흥행하며 ‘소문난 잔치’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작품 ‘룸넘버13’ 역시 연극의 메카 대학로에서 다시보고 싶은 연극 순위에 꾸준히 오르며, 관객을 끌어당긴다. 그 ‘룸넘버13’이 가까운 수원KBS아트홀을 찾아왔다. 연극 룸넘버13은 호텔 613호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바탕의 코미디다. 국감을 앞두고 호텔을 찾은 여당 국회의원 리차드는 국감 연설을 뒤로 하고, 야당총재의 비서 제인과의 불륜을 즐기려 한다. 그러나 우연히 창문 틈에서 시체를 발견하면서 본격적인 사건이 시작된다. 사회적 위치와 제인과의 정치적 관계 때문에 경찰에 채 신고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리차드가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거짓말을 시작하면서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대안공간눈은 다음달 7일까지 제1전시실에서 한국의 근현대미술사를 돌아보는 ‘앗사라비아프로젝트’ 2탄 ‘지금, 다시 여기에서’를 진행한다. 앗사라비아프로젝트는 전략적 프로젝트기획팀 ‘앗’이 100여년에 걸친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구성했던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자료들을 발굴하고 전시하며, 새로운 각주달기의 글쓰기를 통해 자료의 가치를 상승시키고, 현대미술사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활동이다. 지난 26일부터 시작한 ‘앗사라비아프로젝트’ 2탄을 통해 조명하는 대상은 1980년대 활동했던 미술동인 ‘임술년, 구만팔천구백구십이’(이하 임술년 동인)다. 임술년 동인은 1982년 창립해서 1987년 해체까지 현실주의 미학의 회화적 성과를 가장 탁월하게 성취한 그룹이다. ‘임술년’은 창립되던 해인 1982년을 뜻하고, ‘구만팔천구백구십이’는 1982년 당시 남한 국토의 총면적을 뜻한다. 임술년 간지(干支)와 면적이 상징하는 바는 ‘지금(1982년) 이곳(남한의 땅)’이라는 당대적 절실함 혹은 구체적 실존자각을 표방한 것으로 해석된다. 1982년 10월, 다소 긴 이름의 이 미술동인은 관훈동의 덕수미술관에서 창립전을 열었다. 이종구를 비롯해 박흥순, 송창, 송주섭, 이명복, 전
수원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다음달 12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진행하는 ‘수능을 마친 고3수험생들을 위한 힐링특강’의 참가 학교를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고3수험생 36학급(1천80여명)으로 선착순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자기 관리를 돕는 ‘아름다운 쉼표’와 문화·예술 강좌인 ‘공예 특강’으로 나뉜다. 아름다운 쉼표 프로그램은 메이크업, 스타일링, 건강 다이어트 등 세가지 강좌가 운영되며 각각 4학급(120여명)을 신청 받는다. 공예 특강은 맥간공예와 효도화(花) 만들기 강좌가 운영된다. 맥간공예는 밀짚이나 보릿짚의 줄기인 맥간을 이용한 공예 예술이며, 효도화는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에게 올린 복숭아꽃에서 유래한 것으로 한지로 만든 복숭아꽃을 일컫는다. 각각 12학급(360명)을 운영한다. 참가비는 무료다.(문의: 031-246-7982)
군포문화재단은 25~27일 3일간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과 군포경찰서, 지역 5개 파출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인 ‘파출소가 돌아왔다’의 결과발표회를 갖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3 지역문화재단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군포문화재단이 진행한 ‘파출소가 돌아왔다’는 군포시와 군포경찰서의 협력을 바탕으로 군포시 소재 5개 파출소의 유휴공간과 부지를 활용해 지역민들과 지역 문화·예술가들을 서로 연계해줌으로써 창조적 지역문화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속가능한 변형’(Work In Progress@Pachulso, Gunpo)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발표회는 문화활동가, 경찰관, 시민, 지역예술가, 국제작가들의 합동 프로젝트 과정과 결과물들을 선보인다. 공공예술 작품으로 영국에서 온 예술가 아담 톰슨과 시민들이 함께 낡은 군포경찰서의 담벼락 140m를 새로 단장한 ‘새벽길 프로젝트’의 벽화와 권용주 작가와 청소년들이 ‘청소년이 파출소를 바꾼다’는 슬로건으로 금정파출소 외관을 새단장한 ‘청파랑’ 활동의 결실을 확인할 수 있
부천문화재단 부천영상미디어센터는 다음달 8일까지 제3회 ‘2013부천시민영상축제’의 시민 영상물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부천시민영상축제는 부천영상미디어센터의 대표사업으로, 시민이 직접 제작한 영상물을 공모하고 시민이 직접 축제 상영물을 선정해 상영과 시상이 이뤄지는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시민의 축제다. 공모 대상은 올해 제작된 작품으로 특정 장르와 주제에 제한이 없으며 부천과 서울, 경인지역 시민이면 누구나 출품이 가능하다. 공모접수는 8일 오후 6시까지며, 부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bcmc.kr)에서 출품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작품 DVD와 함께 우편 또는 방문접수를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된 작품의 예선 심사는 시민영상축제 시민기획단에서 진행하며, 청소년과 일반부로 나눠 작품상, 특별상, 관객상 등 부문별로 시상한다. 수상작에는 소정의 상금과 부천영상미디어센터 장비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이 지급된다. 또 예선을 통과한 작품은 12월 13일~14일 이틀간 열리는 제3회 부천시민영상축제 현장에서 상영된다. 한편, 부천영상미디어센터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시민영상축제 작품 공모를 지원하기 위한 제작 아카데미 ‘부천시민영상축제 출품
최근 무릎관절 치료에 자주 소개되고 있는 줄기세포치료에 대해 알아보자. 무릎관절 통증의 원인은 크게 3가지가 있다. 무릎을 지탱해주는 힘줄·인대 등이 끊어지거나 손상된 경우, 무릎관절의 부드러운 운동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관절연골이 손상돼 주변 조직에 영향을 주거나 흔히 도가니라고 말하는 반월상(반달 모양) 연골이 손상된 경우, 그리고 퇴행성 관절염이 그것이다. 이 세가지 원인 중 무릎 줄기세포치료를 할 수 있는 경우는 관절연골이 손상된 경우에 국한되며, 반월상 연골이나 인대(전·후방십자인대, 내·외측 인대) 손상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혈액순환이 되는 부위만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연골은 혈액순환을 통한 영양공급이 30%만 가능하고 나머지 70%는 관절액으로 공급되며, 인대 역시 혈액공급이 매우 미약한 조직으로 치료가 어렵다. 때문에 무릎 뼈를 감싸고 있는 관절연골조직만 줄기세포치료가 가능하다. 무릎연골 재생치료는 현재 크게 3가지 형태다. 자가연골세포배양이식술(자신의 연골을 추출해 배양해서 다시 무릎에 넣는 것), 자가골수 줄기세포치료술(자신의 몸에서-대부분 엉덩이- 골수를 추출해 농축시킨 후 무
권순미 규방공예가가 오는 26일부터 자신의 집 ‘호미가’ 한 켠에 마련한 갤러리에서 생애 첫 전시회를 시작한다.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호미가는 그의 남편의 이름에서 ‘호(好)’자를, 자신의 이름에서 ‘미(美)’자를 빌려 ‘좋고 아름다운 집’이라는 의미로 지은 이름이다. 평생 바늘을 가까이 해 온 권 공예가가 본격적으로 규방공예를 시작한 것은 벌써 20여년 전의 일. 군인으로 지방 출장이 잦았던 남편과 학업을 위해 외국 유학을 나간 아들을 생각하며 한땀한땀 마음을 담아온 작품들은 주변에 솜씨가 알려지면서 자연히 문하생들을 불러들였다. 그는 2009년 경향미술대전 입선, 2011년 국제퀼트대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현재 다수의 문화센터에 출강해 규방공예를 전수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일반인들도 비교적 쉽게 배워볼 수 있는 바늘방석에서 부터 조각보와 다보를 비롯해 의복인 조끼와 목도리, 보자기 가방 등 그가 규방공예를 시작한 이래 만들어 온 1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그는 비단 등 화려한 재료를 사용한 작품 보다는 광목과 무명 등 주로 서민들의 삶으로 전해져 수수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5~27일 3일 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오페라 ‘춘향전’을 공연한다. 오페라 ‘춘향전’은 유치진의 희곡 ‘춘향전’에 서양음악의 특성과 한국 전통음악요소를 접목시켜 한국적 분위기를 창출한 현제명의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용인포은아트홀 개관 1주년 기념 공연의 일환으로 포은아트홀 개관 이래 처음 공연되는 오페라이자, 공동 주최자인 하나오페라단의 창단 공연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춘향전’은 고전이지만 음악 양식에 있어서는 서양의 오페라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작품으로, 발표 당시 큰 파장을 일으키며 서울을 중심으로 많은 공연장에서 공연이 이뤄졌고 현재까지도 활발히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정상급 성악가들이 매회 다른 조합으로 연주할 예정으로, 성춘향역에 유미숙, 김지현, 김성혜가 출연하며 이몽룡 역에는 박현재, 강훈, 이동명이 출연해 3인 3색의 성춘향과 이몽룡을 만날 수 있다. 또 이번 ‘춘향전’은 국내 최초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도입해 선보이는 DID 자막 시스템을 통해 한글 및 영어 자막을 선보일 예정으로 오페라 초심자도 한결 쉽게 극을 관람할 수 있으며, 한국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