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국악단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우리 음악계를 이끌 차세대 명인들과 함께하는 음악회 ‘명인을 꿈꾸다’를 선보인다. 신예 국악인재 발굴과 양성이라는 취지로 매년 열린 명인을 꿈꾸다는 이번 13회까지 80여 팀에게 협연의 기회를 제공했다. 국악뿐 아니라 음악관련 전공자들도 공모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우수 국악인재 발굴과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가야금의 정난희·오연경, 가야금 4중주팀 ‘Stringendo’(허인화·이언화·황이레·윤동희), 해금 홍정희, 생황 김계희, 태평소 오경준, 대금 허강일 등 총 10명의 예비 명인들이 도립국악단과의 협연 무대에 나선다. 특히 이번 ‘명인을 꿈꾸다’는 창작국악을 중심으로 꾸며져 신선한 국악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최명희 작가의 소설 ‘혼불’을 바탕으로 삶의 희노애락을 담은 가야금협주곡 ‘혼불Ⅱ’,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생황연주에 아름다운 선율이 더해진 ‘저 하늘 너머에’, 우리 민요를 가야금에 덧붙여 리드미컬한 연주를 선보이는 가야금협주곡 ‘한오백년’, 듣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대금협주곡 ‘비류’, 깊어가는 가을의 멋을 힘차게 연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2~13일 상주 공연단체인 극단 노뜰의 연극 ‘미스줄리’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미스줄리’는 스웨덴의 극작가이자 소설가인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의 대표적 단막작품이다. 해가지지 않는 스웨덴의 여름 백야 축제를 배경으로 파혼의 충격에 빠진 백작의 딸 줄리가 하인인 장의 유혹에 빠져 하룻밤을 보내게 되면서 겪는 격정과 혼란, 비극적 결말을 그리고 있다. 극단 노뜰은 각 캐릭터의 개성을 드러내고 심리를 보다 세밀하게 묘사하기 위해 한 명의 캐릭터에 세 명의 배우를 등장시키는 등 원작을 바탕으로 극단의 실험적이면서 창작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보다 밀도 있는 작품을 완성했다. 이러한 시도는 지난 8월에 열린 일본 도가 연극 페스티벌 ‘아시아연출가’ 부분에 공식 초청·공연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일본 도가 페스티벌은 일본의 세계적인 연출가 스즈키 다다시가 1982년 일본 도야마현 난토시 도가촌에 연 일본 최초의 국제 연극제다. 연출가인 원영오 대표는 “‘미스줄리’의 원작을 원형 그대로 가져오되, 캐릭터의 다변성과 이중성을
■ 수원 ‘생태교통 페스티벌’ 볼만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생태교통 수원 2013’이 열리고 있는 수원 행궁동은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형성하며 마을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이끌고 있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따로 또 같이, 주민들이 이어가고 있는 문화·예술 활동은 축제를 보다 풍성하게 만드는 요소다. 행궁동 곳곳에 보석처럼 박힌 볼만한 전시·체험들을 소개한다. 주민·예술작가 함께 문화활동 페스티벌 기간 풍성함 더해 행궁동레지던시 입주작가들 생활폐품 리폼 예술로 재탄생 자원순환·재생 관련 ‘행쇼마켓’ 주민들 작품 전시 ‘문화슈퍼’ 체험 부스·프로그램 다채 김민정 작가 초대‘야비토끼’전 골목잡지 ‘사이다’ 이색전시 눈길 ‘눈이 부시게 하찮은 야비토끼’展 ■ 행궁동레지던시 행궁동 문화예술의 중심인 행궁마을커뮤니티아트센터(행궁동레지던시)는 1층 전시실에서 9월 한달 간 ‘리폼, 예술이되다’展을 연다.
이 책은 단단한 시어로 ‘깊이 있는 허무’를 담은 시를 써 온 신현락 시인의 사부곡(思父曲)이다. 시인은 자신의 아버지를 ‘세상의 찬밥’으로 정의한다. 그만큼 시인의 아버지는 가정적으로, 사회적으로 힘든 삶을 살아왔다. 시인이 기억하는 아버지는 늘 슬픔이었지만 시인은 이 글을 쓰며 그러한 생각이 아버지에 대한 편견이었음을 알게 됐다. 고통 속에서도 아버지가 평안과 기쁨을 갖고 있었음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시인의 아버지는 시골에서 농사지으며 살다가 마흔여섯의 나이에 도시로 나왔다. 새로운 시작을 하기에는 늦은 나이였다. 도시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노동일밖에 없었다. 시인의 큰아버지가 월북했다는 이유로 시인의 아버지와 형제들은 큰 고통을 받았다. 그러나 시인의 아버지는 그 고통을 이를 악물고 견뎌냈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가난을 이길 수 없었지만 아버지가 삶을 긍정하고 잘 버텨 주었기에 자식들은 이제는 모두 제자리를 찾아 제 몫의 삶을 열심히 살고 있다. 시인은 그의 아버지를 떠올리면서 외롭고 힘들어도 아버지의 자리를 지켜가는 것의 위대함을 말하면서 독자들에게 미래에 자녀들에게 어떤 아버지의 모습으로 기억될 것인가를
道국악협 ‘경기국악제’ 폐막 경·서도민요경창대회로 시작 전국 최고 국악축제로 성장 인재 발굴의 장으로 자리매김 5개 부문 본선 시상·축하공연 김점순 씨, 민요명창 1위 영예 지난해 수상자 참여 무대 빛내 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가 지난 7일과 8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진행한 제19회 경기국악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경기국악제는 지난 1994년 국악의 해에 발맞춰 전통국악예술의 계승발전과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의 후원을 얻어 처음 시작됐다. 초창기 단일부문의 경·서도민요경창대회로 시작된 이래,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인원과 규모, 참가자의 수준과 역량, 대회조직력 등에서 전국최고의 국악축제로 성장하며 국악인재의 발굴과 신예 국악인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 민요, 기악, 전통무용, 시조, 농악, 민요단체등 5개부문 3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7일 예선대회를 갖고, 8일에는 본선대회와 시상식 및 축하공연을 가졌다. 7일 예선대회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무용과 기악 부문 학생부와 일반부 대회가 치뤄졌으며, 오후 1시부터는 민요·시조&middo
드라마 전시 <노크하지 않는 집> 그녀들의 삶이 전시된다.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오는 22일까지 공연하는 ‘노크하지 않는 집’은 공감의 작가 김애란의 동명의 단편을 극화한 작품이다. 배우이자 연출가인 이항나가 각본과 연출을 맡아 ‘드라마 전시’라는 새로운 장르로 탄생한 이 작품은 관객의 오감을 은은하게 자극하며, 우리의 삶 깊숙한 곳을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근래 TV드라마들은 대단히 친절하다. 배우가 수화기 건너편에서 전해져 오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재생’해 주는 가 하면, 자신의 생각을 독백의 형식을 빌어 ‘설명’해 준다. 캐릭터의 성격과 역할도 분명하다. 착하기만한 주인공과 못되기만한 악역, 주변인물은 종종 극의 긴장을 완화하는 재미를 담당하지만 이야기의 큰 틀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일종의 공식이 성립돼 있는 셈이다. 그러나 공식에 익숙해 질수록 시청자들은 극에 흥미를 잃는다. 그런가하면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해 주지 않으면 반감을 갖기도 한다. 인간의 삶을 이야기해야 할 드라마가 점차 삶과 유리돼 가고, 캐릭터들이 ‘인간적임’을 잃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평촌아트홀에서 아침음악회 ‘그 남자의 초대’의 시즌 여섯 번째 공연을 연다. 피아니스트 김용배 교수의 해설로 매월 진행되고 있는 ‘그 남자의 초대’ 9월 공연의 테마는 ‘영그는 아침’이다. 호른의 장엄하고 부드러운 울림이 아름다운 모차르트의 ‘호른 5중주’, 작곡가의 젊은 날의 열정과 생생한 활력이 넘쳐흐르는 멘델스존의 ‘현악8중주’ 등 가을의 정서와 어울리는 작품들이 연주된다. 연주자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호르니스트 이석준, 서울대와 줄리어드 음대에서 수학한 후 국내외에서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올리스트 김성은, 파리 국립고등음악원과 에꼴노르말 음악원을 졸업하고 연세대, 한국종합예술학교 등 국내 굴지의 학교에 출강하고 있는 첼리스트 이숙정 등 국내 최고 연주자들이 나섰다. 전석 1만8천원.(문의: 031-687-0500)
경기대학교는 5일 오후 2시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수원 인문학도시로 거듭 태어나다’를 주제로 인문학 세미나와 2012년도 시민인문학강좌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경기대는 2011년 수원시가 인문학중심도시 조성 계획을 수립할 당시 제안한 시민인문학 개념을 받아들여 2012년 9월부터 2013년 8월까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통해 수원시와 함께 시민인문학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인문학을 주요 테마로 진행된 경기대학교의 2012년도 시민인문학강좌 사업은 ‘학교를 찾아가는 그림책을 통한 독서치료교실’, ‘마음 아픈 환우를 대상으로 이들을 치유하는 프로그램’, ‘학교폭력예방과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독서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문학이 사회문제를 치유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세미나를 주관한 경기대학교 한윤옥 교수(2012 시민인문학강좌지원사업 연구책임자)는 ‘2012년도 경기대학교 1차 사업 성과보고’ 발표에서 “우리가 인문학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보다 많은 시민이
부천예총은 오는 7일과 8일 부천시청 및 중앙공원에서 대한민국 모든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축제,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지향하는 복사골청소년예술제 ‘내숭無 성깔有’를 개최한다. 복사골청소년운영위원 소속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 가는 ‘내숭無 성깔有’는 DoDo(우리말의 ‘도도하다’라는 뜻과 영어의 ‘하다’의 의미)란 기본컨셉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7일에는 부천시청에서 ‘DoDo 전국청소년토론대회’가 열려 건전한 경쟁과 토론 문화에 대한 올바른 방법을 제시한다. 토론대회는 ‘입학사정관제의 존립과 폐지’, ‘국사교과의 선택·필수’ 등 학교 현장의 주요 쟁점들을 주제로 열린다. 8일은 중앙공원 일원에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기획행사와 프린지 무대가 마련된다. 특히 지난 7월 오디션에서 선발된 20팀의 열띤 경연대회가 펼쳐지며, 경연대회 초청팀으로는 세계1위 비보이 댄스팀이자 부천시 청소년문화예술홍보대사인 진조크루가 초청돼 뜨거운 청소년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토론대회와 경연대회는 cj헬로비전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지역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7일과 14일 양일 간 수원시 행궁동 주민센터 일원에서 청소년문화존 ‘5樂·놀이터’를 진행한다. 청소년문화존 ‘5樂·놀이터’는 대학생문화기획단이 선정한 5가지 주제에 맞춰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감성 증진과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과학, 사랑, 환경, 나라(한국), 진로 등 5가지 주제가 선정됐으며, 9월 개최되는 5樂·놀이터의 주제는 ‘환경’이다. ‘생태교통 수원 2013’과 맞물리며 행사 장소를 행궁동 주민센터 일원으로 옮긴 이번 행사는 보다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는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작은 동물이 보이는 세상, 천연 세제 만들기, 환경캠페인, 병뚜껑 머리방울 만들기, 편백나무 향주머니 만들기, 거리 이벤트, 환경캠페인 ‘걸어 olleh?, 환경olleh!’, 테이크아웃 컵화분만들기, Go Go science 그린에너지 체험, 내가 꿈꾸는 신도시 등이 진행된다. 또 먹을거리와 청소년 그린마켓을 운영하며 청소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