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지난 21일 도내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윷놀이, 제기차기, 활쏘기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놀이를 통해 가족들은 함께 웃고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실내외에 마련된 다양한 놀이시설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가족 간의 소통을 더욱 활발하게 만들었다. 정재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모두가 행복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학교생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기지개 체조’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지개 체조는 간단한 동작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학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번 경연과 공모전을 통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1일 남부청사에서 27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하는 기지개 체조 경연을 개최했다. 학생들은 플래시몹, 랜덤플레이댄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지개 체조를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30개 학교가 참여한 숏츠 영상 공모전에서는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다채로운 영상들이 출품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기지개 체조를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리고 더욱 친해질 수 있었다”며 “매일 아침 기지개 체조를 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권 체육건강과장은 “기지개 체조가 학생들에게 건강한 신체 성장과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학교체육
경기·인천 지역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고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22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2~-5도, 낮 최고기온은 0~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8~2도, ▲성남 -7~1도, ▲과천 -8~2도, ▲안양 -5~1도, ▲광명 -5~2도, ▲군포 -5~1도, ▲의왕 -7~1도, ▲용인 -9~1도, ▲오산 -8~1도, ▲안성 -8~2도, ▲이천 -8~3도, ▲여주 -8~2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8~2도, ▲하남 -8~2도, ▲광주 -9~0도, ▲파주 -11~1도, ▲양주 -11~1도, ▲고양 -9~1도, ▲의정부 -9~1도, ▲동두천 -10~2도, ▲연천 -11~1도, ▲포천 -11~1도, ▲가평 -12~2도, ▲남양주 -9~2도, ▲구리 -8~2도, ▲김포 -6~3도, ▲부천 -6~1도, ▲시흥 -8~2도, ▲안산 -6~1도, ▲화성 -6~1도, ▲평택 -6~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6~1도, ▲강화 -8~1도, ▲백령도 -2~3도, ▲서울 -6~2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12·3 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소환 조사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최근 김 장관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전 5분 동안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11명 중 한 명이다. 당시 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김 장관과 조태열 외교, 박성재 법무, 김용현 국방, 이상민 행안, 송미령 농림축산식품, 조규홍 복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이튿날 새벽 계엄 해제를 논의한 국무회의에는 불참했다. 검찰은 김 장관을 대상으로 사전에 계엄 선포 방침을 들은 바 있었는지, 국무회의에서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참석자 중 한 명인 조규홍 복지 장관도 지난 12일 불러 조사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12·3 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체포조’ 인력 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등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19일 경찰청 국수본과 영등포경찰서·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비상계엄 사태 당시 체포조 활동과 관련한 혐의”라고 밝혔다. 국수본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국군방첩사령부의 요청에 따라 주요 정치 인사를 체포하기 위한 ‘체포조’에 강력계 형사들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최근 방첩사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계엄 당일 방첩사가 국수본 관계자와 연락한 사실을 확인하고 강상문 영등포서장과 윤승영 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치안감) 등 간부들을 포함해 당시 체포조로 현장에 나갔던 영등포서 형사들을 불러 조사했다. 국수본은 이런 의혹과 관련해 비상계엄 당일 오후 11시 32분쯤 방첩사 측이 국수본 실무자에게 연락해 ‘여의도 현장 상황이 혼란하다’며 안내할 경찰관 명단을 요청해 강력팀 형사 10명의 명단을 제공한 사실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실제 현장에 투입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반면 검찰은 방첩사의 요청대
12·3 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19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국수본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국군방첩사령부의 요청에 따라 주요 정치 인사를 체포하기 위한 ‘체포조’에 강력계 형사들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수본은 이와 관련해 비상계엄 당일 오후 11시 32분쯤 방첩사 측이 국수본 실무자에게 연락해 ‘여의도 현장 상황이 혼란하다’며 안내할 경찰관의 명단을 요청해 강력팀 형사 10명의 명단을 제공한 사실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실제 인력을 현장에 투입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반면 검찰은 방첩사의 요청대로 경찰이 일선 경찰서 강력팀 형사 10명을 실제로 국회 앞에 보내 출동을 대기시킨 정황을 포착하고 체포조 활동과 무관하지 않다고 의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4년 교육복지사업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9일 도교육청은 오는 20일 2024년 교육복지사업 성과공유회 '성장을 잇는 여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교육복지사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하여 사업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그동안의 교육복지사업 성과를 학교 현장에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교육복지사업 3개 주제별로 진행되는데 첫 번째 주제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운영하는 연계학교(수원중촌초등학교) 강열 교감, 사업학교(부천공업고등학교) 민들레 교육복지사가 교사와 학교 중심 교육복지 운영사례를 공유한다. 두 번째는 부천교육지원청-지구촌지역아동센터-덕산중학교 관계자가 팀을 이뤄 지역 네트워크 노하우를 공유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세 번째는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구축 선도학교와 교육지원청의 노력을 문시중학교의 송성립 교사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서동미 주무관이 함께 소개한다. 이밖에 교육복지사업 홍보를 위한 기획보도 기사, 참여자 인터뷰 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홍보물도 전시할 예정이다. 엄신옥 도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2025년은 모든 학생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경기도교육청이 청렴체감도 1단계 상승과 청렴노력도 5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하며 2002년 청렴도 평가 시작 후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19일 도교육청은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보다 1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청렴에 대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의지와 함께 고위공직자의 솔선수범, 현장이 체감하고 함께하는 다양한 청렴 정책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분석했다. 종합청렴도 분야별 평가 결과를 보면 도교육청은 1년간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과 운영 실적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분야에서 전년도와 같은 2등급을 달성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한 5년 연속 우수 등급이다. 도교육청은 '2024 새로운 청렴으로 도약하는 경기교육'이라는 구호와 함께 청(淸)-오름 고위공직자 청렴 진단, 저 연차 공직자와의 청렴 정책 소통 '청렴 주니어보드' 도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임 교육감은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 상승은 경기교육가족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뜻깊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맡은 일에 주인으로서 경기교육을 발전시키고 완성한다는 생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