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보건의료 민간협력체계를 더 견고하게 구축해 건강특례시 수원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6일 수원시는 지난 5일 '보건의료 단체‧기관장과 함께 하는 새빛! 보건의료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시 의약 관련 단체장, 6개 종합병원 관계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부‧서부지사장, 4개 구 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 한 해 동안의 지역 보건의료 정책의 성과를 돌아보고, 공공의료 확대와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또 2025년 보건의 날 기념 캠페인, 화성행궁 역사 속 한의약 체험행사 홍보 등 안건을 검토하고, 2024 캄보디아 수원마을 민관협력 의료자원 봉사, 수원화성문화제 부스 운영 활동 등 주요 사업 결과를 보고했다.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문제를 해결하려면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공공의료 환경 구축을 위해 2025년에도 긴밀하게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가 정원문화 구축을 위해 실시한 '손바닥정원단' 단원 수가 1000명을 돌파했다. 조성된 손바닥정원은 무려 624개다. 6일 시는 지난 5일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함께 만드는 열린정원, 손바닥정원 2024년 성과보고회·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보고회·시상식은 손바닥정원단 활동보고, 시민 정원활동 우수사례 보고,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 인사말, 2024년 시민정원 경연대회·베스트 손바닥정원 콘테스트 시상식, 손바닥정원단 1000명 돌파 기념 세레머니 등으로 이어졌다. 대상은 '룸비니 정원'(대한불교조계종 수원사), 최우수상은 '정자뜰'(정자1동 주민자치회)·'웰빙정원'(영통구 손바닥정원단), 우수상은 '자연꽃밭'(호매실동 한국자유총연맹)·'녹산어린이화단'(녹산유치원)·'율지봉과 함께라면 행복한 정원'(율천동 지킴이봉사단)이 선정됐다. 지난 2023년 2월 출범한 손바닥정원단은 정원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시민 봉사단이다. 마을 공터, 자투리땅, 유휴지 등에 꽃과 나무 등을 심어 정원을 만드는 손바닥정원의 조성과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손바닥정원은 올 한 해 동안 312개를 조성해 총 624개로 늘어났다. 오는 2025년에 266개를 조성
6일 경기도교육청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2024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봄‧봄‧봄 거점형 방과후 과정 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봄‧봄‧봄 거점형 방과후 과정은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거점형 방과후 과정 유형별 사례 공유, 거점형 방과후(돌봄) 경기형 모델을 제언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보고회를 마련했다.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의 '유보통합을 위한 거점형 방과후 과정 운영 기관의 역할 및 방향' 강의를 시작으로, 5개 유형의 운영 사례와 결과를 업무 담당자가 발표한다. 5개 유형은 ▲초등연계형 ▲온종일 돌봄형 ▲지자체-지역사회 연계형 ▲지역 기반 혁신지원사업 연계형 ▲휴일 돌봄 지원형이다. 사례 나눔을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또 지원단 컨설팅 결과를 공유해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그를 바탕으로 2025년 거점형 방과후 경기형 모델을 제언한다. 강은하 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장은 "이번 결과보고회를 통해 지역 특성과 현장 요구를 반영한 '유보통합 거점형 방과후 과정'의 기반을 갖출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도의 특성을 살린 거점형 방과후 과정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
경기도교육청이 사립학교 맞춤형 기술 지원으로 사립과 동반 성장하는 경기교육을 실현한다. 6일 도교육청은 사립학교의 시설 업무 경감과 시설 행정의 전문성을 위해 '2024년 사립학교 시설공사 현장 중심 기술 지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본청에 기술직 1명 증원 포함 3명 전담팀 운영 ▲전체 사립학교 대상 권역별 기술 지원 상담(컨설팅) 112교 운영 ▲설계부터 준공까지 통합(원스톱) 직접 기술 지원(9개 지역, 64교, 115개 사업) ▲북부청사 집중 근무로 북부지역 근거리 기술 지원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정책 추진에 내부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도 받았다. 사립학교 업무담당자 90% 이상이 긍정적 평가를 했고, 특히 본청 전담팀의 전문성, 기술 지원의 신속성, 현안 발생 학교 직접 방문, 북부 원거리 소외 지역 지원 등에 대해 높은 만족을 보였다. 김인종 도교육청 사립학교지원과장은 "학교가 필요로 하는 전문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학교가 체감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설 관리와 업무 경감을 실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오전부터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낮아 추위와 빙판길 미끄러짐 사고에 유의해야 겠다. 일부지역은 오후에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6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오전 최저기온은 -6~-1도, 낮 최고기온은 3~5도다. 예상기온은 ▲수원 -3~4도 ▲성남 -3~4도 ▲과천 -4~4도 ▲안양 -1~4도 ▲광명 -1~5도 ▲군포 -2~4도 ▲의왕 -3~4도 ▲용인 -5~4도 ▲오산 -4~4도 ▲안성 -4~5도 ▲이천 -4~4도 ▲여주 -4~4도 ▲양평 -4~3도 ▲하남 -3~4도 ▲광주 -4~3도 ▲파주 -6~3도 ▲양주 -6~3도 ▲고양 -4~4도 ▲의정부 -4~3도 ▲동두천 -5~3도 ▲연천 -6~3도 ▲포천 -6~3도 ▲가평 -6~3도 ▲남양주 -4~4도 ▲구리 -3~4도 ▲김포 -3~5도 ▲부천 -3~3도 ▲시흥 -4~4도 ▲안산 -3~5도 ▲화성 -3~5도 ▲평택 -3~5도로 전망했다. 전국 구름 많겠으나 오전부터 개면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일부 지역 강한 바람이 불고 대기가 건조할 전망이다.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일부 지역에서 눈이 쌓여 있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오전·오후 '좋음
▲ 오전 10시 30분 민주노총 교육공무직 경기지부, 경기도교육청, 총파업 대회 ▲ 오후 2시 선관위 서버 까 운동본부, 과천경찰서, 부정선거 수사촉구 ▲ 오후 6시 30분 민주노총 성남하남광주지부, 성남 시민 촛불 문화제, 성남 분당 야탑역 광장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사법당국이 비상계엄령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과 주변 인물들에 대한 내란죄 고발건에 대해 관련 부서에 사건을 배당했다. 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윤 대통령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안보수사단에 사건을 배당했다. 우종수 국수본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수사 방향을 질의하자 "정해진 법과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처리하겠다. 수사 의지가 없으면 어떻게 (사건을) 배당하느냐"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일 조국혁신당 소속 의원들은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에 대해 형법상 내란죄 및 군형법상 반란죄 혐의로 국수본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도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등 시민단체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사건을 수사4부(차정현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수사4부는 명태균 씨의 여론조사 의혹 사건을 배당받은 부서이다. 서울중앙지검 역시 개혁신당과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 등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하고 사건을 공공수사1부(이찬규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김 전 장관이 해외 도피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연루자인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해외 도피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검찰이 출국금지했다. 5일 박선원(민주·인천 부평구을) 의원은 이날 김 전 장관이 도피를 위해 출국 항공편을 예약했다는 제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금일 중으로 도피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도피지역 등 자세한 내용은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찬규 부장검사)는 법무부를 통해 김 전 장관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노동당·녹색당·정의당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김 전 장관, 박안수 계엄사령관(육군참모총장)을 형법상 내란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고발했다. 검찰은 이 사건을 공공수사1부에 배당했다. 검찰은 김 전 장관 외에 다른 피고발인들은 출국금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정안전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 참석한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김 전 장관에 대한 출국금지 요청 의향이 있냐는 양부남(민주·광주 서구을) 의원의 질의에 "출국금지 외에도 긴급히 취할 조치가 있다면 빨리 검토해 시행하라고 안보수사단장에 지시했다"고 답했다. 반면 김 전 장관은 "해외 도피설은 전혀 사실이 아닌 정치 선동이며 현재 숙소에 머
지난 3일 발생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에 가담한 군경 지휘부에 대한 고소·고발이 잇따르는 가운데 실제 이들에 대한 유죄가 결정될지에 대해 의견이 갈린다. 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각 시민단체들은 윤 대통령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등 비상계엄 명령을 집행한 이들에 대한 고소장을 냈다.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내란죄 및 반란죄, 직권남용체포교사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등이다. 같은 날 전국경찰직장협의회도 내란죄 및 직권남용죄 등의 혐의로 고위고직자범죄수사처에 조지호 경찰청장 등을 고발했다. 이들은 고발장을 통해 "부당한 계엄령 선포를 승인하고 집행해 헌정질서를 위협하는 행동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고발과 고소가 이어졌지만 혐의가 인정돼 기소되더라도 재판에서 무죄가 나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변호사는 "계엄령 선포에 직접적 연관이 있는 대통령 측근들을 제외한 다른 경찰과 군 지휘부는 계엄령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이 급박한 상황에 지시를 따랐다고 판단될 수 있다"며 "이 경우 실형 선고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전했다. 실제 조지호 경찰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부 현안질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로 각 노동계에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파업이 이어졌다. 5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 소속 현대차지부와 한국지엠지부는 파업을 선언했다. 해당 파업은 지난 3일 비상계엄령 선포 사태 이후 지역별로 열리는 대통령 퇴진 집회에 참여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파업은 이날과 오는 6일 주·야간 각 2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지부는 근무조 별로 1조는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2조는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상시주간과 일반직, 남양연구소와 판매직, 서비스직, 모비스 등은 퇴근 2시간 전 파업할 예정이다. 지엠지부는 전반조가 오후 1시 40분부터, 후반조는 오후 10시 20분부터 두 시간씩 파업을 진행한다. 고정 주간조와 사무직은 오후 3시부터 돌입한다. 이는 상급 단체인 민주노총 금속노조 중앙집행위원회에서 결정한 지침에 따른 것이다. 금속노조는 윤 대통령이 퇴진하지 않을 경우 오는 11월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나선다는 지침을 마련하기도 해 각 기업에 생산차질이 우려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차 노조는 조합원 약 4만 3000명을 둔 민주노총 금속노조의 최대 하급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