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2022 개정 교육과정 준비를 위해 '경기 에이스(A‧C‧E) 중점 고등학교' 대상 운영 결과 공유 행사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6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운영 모델 개발과 시범 적용을 위해 63개의 중점 고등학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고등학교는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사항인 ▲학교주도 활동 시간 ▲학기 단위 교육과정 설계 ▲진로연계교육 중 1∼2개의 운영 모델 개발에 힘써 왔다. 이를 토대로 도교육청은 이번 공유 행사를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 이해를 기반으로 ▲학교주도 활동 시간 운영 모델 ▲학기 단위 교육과정 설계 모델 ▲진로연계교육 운영 모델 소개로 구성했다. 행사는 오는 30일 시작하며, 참석자들을 주제에 따라 소모둠으로 분반해 집중 연수하는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집중 연수에서는 2025년 학사 일정을 활용해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학생 선택 프로그램 ▲교과 등을 운영하도록 2025 학교주도 활동 시간 운영 계획을 실습한다. 또한 학교별로 다양하게 나타날 2025 교육과정 편제의 특징을 살펴보고, 학기 단위 교육과정 설계의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교과와 창의적 체
수도권에 이틀에 걸쳐 폭설이 내린 뒤 한파가 찾아오면서 경기지역 약 200개 학교가 휴업 등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2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97개, 등하교 시간을 조정한 학교는 147개로 집계됐다. 학사일정을 변경한 244개교는 폭설이 집중된 수원·화성오산·안성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학교는 이날 한파가 닥치며 등하굣길이 빙판길로 변해 학생 안전에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학사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눈이 가장 많이 쌓인 28일에는 전체 4532개 학교의 29.5%에 해당하는 1337개교가 휴업을 했다. 등하교 시간 조정 학교는 518개로, 휴업한 학교와 등하교 시간 조정 학교를 합한 학사일정 변경 학교는 전체 학교의 40.9%인 1855개로 집계됐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오전 10시 평택농민회, 평택시 안중읍 안중농협 정문, 종교 탄압 규탄 집회 ▲ 오전 11시 30분 신천지, 경기도청 경기도관광공사, 종교 탄압 규탄 집회 ▲ 오후 1시 선관위 서버 까 운동본부, 과천경찰서, 부정선거 수사촉구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27일부터 이틀간 내린 폭설로 경기도 내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이번 눈은 습기를 많이 머금어 무거운 ‘습설’인 탓에 피해가 더욱 컸다. 2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낮 12시 5분쯤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소재 농수산물도매시장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로 1명이 다쳤다. 사고는 철골로 된 지상 3층~지하 1층, 연면적 6만 9000여㎡ 규모 청과동 건물의 샌드위치 패널 천장이 내려앉으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A씨가 이마와 무릎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같은 시간 안성시 대덕면의 한 축사 지붕이 눈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소 19마리가 고립돼 구조되기도 했다. 앞서 전날 오전 8시 40분쯤 양평군 옥천면 한 농가에서 차고지가 무너지며 70대 남성이 목숨을 잃었다. 이날 오전 5시쯤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서 제설작업에 나선 60대 남성이 눈에 쌓인 나무에 깔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오전 9시 56분쯤 안산시 단원구 금속가공 제조공장에서는 천만 구조물이 무너져 제설작업 중이던 5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천시와 광명시에서는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
안성시 대덕면의 우사가 폭설 여파로 무너져 소들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후 12시 7분쯤 안성시 대덕면 모사리의 우사에서 '축사가 무너져 소들이 깔려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는 폭설 여파로 우사 지붕이 눈 무게를 버티지 못해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깔린 소는 총 19마리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15명과 장비 6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펼쳤다. 이후 사건 발생 약 1시간 30분 만인 오후 1시 37분쯤 소 14마리를 우선 구조했으며, 현재 소 19마리 모두를 구조해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켰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사고 당시 축사 전기가 살아있어 한국전력본부에 안전조치를 요청했으며 현재 조치는 완료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안성시 서운면의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캐노피 지붕이 붕괴돼 직원 1명이 부상을 당했다. 28일 오전 11시 59분쯤 안성시 서운면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직원이 캐노피 지붕에 깔렸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15명과 구조공작차 등 장비 6대를 동원해 현장에 출동했고 직원 70대 A씨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심정지상태에 빠졌고 소방당국이 도착하기 전 공장의 다른 직원으로부터 자체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는 캐노피 지붕이 이틀간 내린 눈의 무게를 버티지 못해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화성시 남봉담IC 인근 도로에서 화물차 1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도하는 사고가 발생해 도로가 통제 중이다. 28일 오후 2시쯤 화성시 봉담읍 남봉담IC 인근 도로에서 25t 화물차 1대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발생했으며, 다른 차량과 추돌하는 등 2차 피해는 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 운전자도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전도된 화물차를 처리하는 등 안전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도로 일부가 통제되고 있다. 경기동서순환도로는 오후 2시 23분쯤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사고로 인해 사고 처리 중이다. 우회 도로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처리까지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화물차 단독 사고로 여파가 크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습기를 머금은 무거운 눈인 '습설'이 이틀간 내리면서 안양시의 농수산물도매시장이 붕괴됐다. 28일 오후 12시 6분쯤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천장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급대원 등 인원 24명과 장비 8대를 동원하고 열화상카메라 및 매몰자 영상탐지기 등을 활용해 건물 내 인명 검색을 실시했다. 이 사고로 손님인 60대 여성 A씨가 부딪혀 이마와 무릎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오전 9시부터 폭설로 인한 붕괴 우려로 영업하지 않았고, 오전 7시 29분쯤부터 대피방송을 하는 등 조치를 해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연이은 폭설로 건물이 무너지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지붕에 눈이 많이 쌓이는 등 위험 징후가 보일 경우 119에 신고하는 등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를 강타한 폭설의 여파로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8일 오전 7시쯤 용인 기흥구 서천동에서 아파트 2곳에 정전이 발생해 1200여 세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오전 2시 40분쯤 화성시 봉담읍 내리 일대에서, 오전 4시 17분쯤 서신면 홍범리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전날인 지난 27일 오후 9시 30분쯤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와 백석읍 오산리 일대에서도 정전이 일어났다. 한국전력 경기본부는 정전이 발생한 지역에 인력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폭설의 영향으로 정전 관련 신고가 속출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복구가 완료되긴 했지만 인력 및 장비에 제한이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이틀간 경기도 전역에 내린 폭설로부터 도민들의 안전한 이동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2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소방력과 장비를 동원해 관내 도로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쯤 안산소방서는 소방서 주변 등 관내 도로에서 소방관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안양소방서에서도 소방차량에 제설살납을 장착해 주요 도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성남시 수정고 산성동 창성중학교에서 체육관 지붕에 눈이 많이 쌓여 붕괴가 우려된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굴절사다리차를 동원해 물을 뿌리는 등 제설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첫 눈이 내린 지난 27일부터 신고가 접수되거나 주요 도로에 눈이 많이 쌓일 경우 소방력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이틀간 내린 눈으로 관내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차량 이동시 서행 운전을 하는 등 안전에 유의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