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발전본부 제1발전처는 최근 1·2호기 근로환경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근로자 휴게시설 ‘한마음 쉼터’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마음 쉼터 내부에는 냉난방 시설, 냉장고, 냉온수기, 공기청정기, 핸드폰 멀티충전기 등이 비치됐으며, 외부에는 안전화 털이개 등의 편의시설을 완비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설공단은 지난 18일 노사워크숍에서 반부패·청렴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노사가 체결한 협약서에는 ‘조직 내 부정·부패 추방과 부당한 금품·향응 제공금지 등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9일 에스지이㈜ 박창호 대표를 방문해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기념 동판을 전달했다. ‘존경받는 기업인’은 기업과 근로자의 성과공유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6년부터 중기부에서 선정하고 있다. ‘존경받는 기업’은 중기부 지원사업에 대한 우대 혜택이 주어지고, 경영성과급에 대한 세제감면도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박 대표는 ‘바른 길로 가자’라는 경영철학 아래 장기근속자 포상, 무료식당 및 건강검진 제공, 휴가비 지원, 해외연수(연 임직원 50%), 전문기관 위탁교육 등을 통해 직원복지 향상과 성과공유에 힘쓰고 있다. 신성식 인천중기청장은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경영철학을 실천하는 존경받은 기업인이야말로 중소기업의 롤 모델”이라고 강조하고, “존경받는 기업인들이 서로 연결되어 대한민국을 바꿀 강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중기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과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 재개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1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 신규 운송사업자로 선정된 대저건설은 인천항 부두 확보 지연으로 선박을 운항하지 못하게 돼 면허 반납을 신중히 검토 중이다. 대저건설은 당초 취항을 목표로 지난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조건부 면허를 받았지만, 인천항 부두 확보시점이 사실상 내년으로 미뤄지자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다. 대저건설 관계자는 “운항 준비를 위해 선박 용선료, 인건비 등으로 이미 200억원가량을 투입했는데 운항이 계속 지연돼 손실이 커지고 있다”며 “내년 6월 운항을 개시할 경우 추가로 100억원대 손실이 예상돼 사업을 포기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제주 여객선은 현재 한중 카페리가 정박하는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두를 사용할 계획이다. 한중 카페리는 올해 6월 준공된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 개장하면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두를 인천∼제주 여객선에 비워주게 된다. 그러나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준비가 늦어지면서 터미널 이전이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인천∼제주 여객선의 운항 시점도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유아 대상 학원의 명칭사용 위반사례를 집중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시교육청은 다음달 20일까지 유아(만 3~5세)를 대상으로 일일 3시간 이상 외국어, 음악·미술, 놀이 등의 과정을 교습하는 학원의 유치원 명칭사용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치원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는 행위, 인터넷 포털 키워드에 영어유치원, 놀이유치원으로 검색 시 학원이 노출되게 광고하는 행위 등이다. 실제 ○○영어유치원, △△놀이유치원 등 직접적인 명칭 사용뿐만 아니라 킨더가든(kindergarten), 프리스쿨(preschool), 키즈스쿨(kids school) 등과 같은 유사명칭 사용, 고유명칭 뒤에 ‘학원’을 누락한 경우도 명칭사용 위반사례에 해당한다. 특히 시교육청은 각 교육지원청별로 등록된 유아 영어학원 등이 누리집·블로그·카페·SNS 등을 통해 유치원(학교) 또는 유사명칭을 사용하고 있는지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명칭사용 위반 사례가 있는 학원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의 현장점검을 통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도 내려진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유아 영어학원이 늘어나면서 유치원 또는 유사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7일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 후원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제4회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Together We Walk는 오는 22일 송도센트럴파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대회로, 인천신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후원물품으로 자전거 10대를 전달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설공단은 18일과 19일 강원도 홍천군 힐리언스선마을에서 노사 워크숍을 개최하며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천시설공단 김영분 이사장을 비롯한 간부직원과 김문화 노동조합위원장 및 조합 간부 등 총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노사,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2019년도 임·단협 기본협약식 체결과 병행했다. /박창우기자 pcw@
국내 입국 한달 만에 마약을 사들여 판매한 우즈베키스탄인과 그로부터 마약을 구매한 러시아인이 나란히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부(임정택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우즈베키스탄인 A(34)씨에게 징역 4년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2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러시아인 B(24)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5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A씨는 입국 한 달 만에 여러 사람에게 스파이스를 판매해 마약류를 확산시키는 등 죄질이 무겁다"면서도 "그가 범행을 자백했으며 국내에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도 없다"고 판단했다. 또 B씨에 대해서는 "마약류 범죄는 적발이 어렵고 재범의 위험성이 높으나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며 뉘우치고 있고 국내에서 동종 범죄나 집행유예 이상의 형사처벌을 받은 적이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4∼5월 인천 연수구 일대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의 일종인 일명 '스파이스' 40g(200만원 상당)을 사들여 인근 원룸에서 투약하거나 25만원을 받고 해당 약품
서울과 경기도 쓰레기까지 받고 있는 인천에서 수도권 쓰레기 처리 방안을 놓고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인천시는 오는 10월11일 인천시청 앞 광장(인천애뜰)에서 친환경 쓰레기 매립지 조성 방안을 주제로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를 열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하는 500명의 시민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후에 어느 장소에서 어떤 방식으로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대안이 될지 집중 논의하게 된다. 서울·인천·경기 지역 쓰레기는 서울 난지도 매립장 사용 종료 이후 1992년부터 인천시 서구 백석동에 있는 수도권매립지에서 함께 처리되고 있지만 2025년 이후에는 갈 곳이 없다. 시가 주민 환경 피해를 고려해 현 매립지를 2025년까지만 사용하겠다는 시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현 매립지 개장 이후 27년간 다른 지역 쓰레기까지 처리하느라 환경피해가 심각하다”며, “2015년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의 ‘4자 협의체 합의’에 근거해 2025년에는 현 매립지의 문을 닫겠다”고 여러 차례 밝혀왔다. 수도권 3개 시·도는 현 매립지의 뒤를 이어 새로 사용할 대체 매립지를 찾기 위해 후보지 연구용역
인천도시공사가 실시하고 있는 노인 일자리사업 ‘같이家U’ 실버사원들이 오는 10월 말까지 선학·연수 임대아파트 총 2천300세대를 대상으로 라돈측정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실버사원 20명은 2인 1조로 휴대용 라돈 검출기 ‘라돈아이 RD200’을 사용해 선학·연수 임대아파트 입주세대의 라돈 검출에 나선다. 라돈은 건물에 쉽게 유입되고 폐암을 유발하는 무색무취의 가스로, 공사는 라돈 위험수치 4.0pCi/L(피코큐리)가 검출되는 세대를 확인해 적극적인 환기 유도할 예정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지난 8월 25일부터 단지 내 홍보물을 게시하여 입주민들에게 라돈 측정 서비스를 안내하고, 안전관리 실버사원에게 라돈 측정 및 친절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며 입주민에게 필요한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2월 인천시, 인천노인인력개발센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버사원 일자리 창출사업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