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과 경영진들은 지난 16일 인천공항 주요 시설물에 대한 시설점검과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구 사장은 무결점 공항 운영르 위해 인천공항 급유시설 등 공항 주요시설을 찾아 시설물의 안전 상태 및 위기관리 대응체계를 직접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와 민주당이 17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인천지역 당면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확보 등을 논의하기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남춘 시장은 더불어민주당에 “내년도 국비 지확보에 2019년 사상 처음으로 3조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한 성과를 바탕으로 10% 이상 증가된 3조4천억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윤관석 시당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해 국비 4조원 시대의 물꼬를 트고자 2020년 국비지원 요청사업과 인천시 당면 현안 해결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박 시장은 민주당과 지역 국회의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GTX-B노선 예타 통과 ▲인천2호선 검단연장 예타 선정 ▲국립 인천해양박물관건립 예타 통과 ▲타트업 파크 공모선정 ▲장기미집행 공원 해소 대책 마련등에서 성과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면 현안인 ▲수도권 매립지 종료 및 대체매립지 조성 해결 ▲GTX-B의 조속한 착공 ▲민자고속도로(영종대교-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영종 공항철도 운임체계 개선 ▲인천공항형 일자리창출 항공정비산업 육성
㈜이레 김창규 대표이사는 17일 (재)인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인천의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이번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16일 태풍 링링으로 농작물 및 시설물에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복구작업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본부 직원들은 강화군 소재 피해 농가를 방문해 파손된 채 방치된 비닐하우스와 농산물 정리작업을 도와 농민들의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원했다. /박창우기자 pcw@
㈔글로벌CEO클럽 인천지회는 17일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 ㈜DH라이팅을 방문해 스마트공장과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글로벌CEO클럽 인천지회는 ㈜대림테크 서동만 회장을 중심으로 재형솔루텍㈜ 김학권 회장, ㈜하도 옥평권 회장 등 매출액 100억원 이상 수출선도기업 31개사로 구성돼 있다. /박창우기자 pcw@
구청 행정복지센터에서 소주병을 던져 깨뜨리는 등 소란을 피워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이서윤 판사)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51)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판사는 “폭력 전과가 여러 건이고 집어던진 소주병이 깨져 파편이 사방으로 날아갔다”며 “자칫 여러 명이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었다”고 판시했다. 이어 “그러나, 피해자와 합의했고 범행을 인정하며 뉘우치는 점 등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올해 2월 19일 오후 2시 25분쯤 인천 서구 행정복지센터에서 욕설을 하고 소주병을 안내 창구로 던져 깨뜨리는 등 공무원 B(27)씨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민원 서식 발급을 위한 이메일을 불러 달라”는 B씨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SK그룹과 현대가 등 재벌가 3세들에게 변종 대마를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20대 공급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표극창 부장판사)는 17일 선고 공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대마 공급책 이모(27)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2천7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대마를 포함한 마약류는 중독성으로 인해 사회에 미칠 악영향이 크다”며 “반복적으로 대마를 흡연했을 뿐 아니라 매수하고 판매도 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그러나 실형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씨에게 징역 3년6개월에 2천600만원 추징을 구형한 바 있다. 이씨는 지난해 3∼5월 평소 알고 지낸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 최모(31)씨에게 대마 쿠키와 액상 대마 카트리지 등 변종 마약 45g을 판매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또 해외 유학 시절 알게 된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 정모(28)씨에게 지난해 같은 종류의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팔고 3차례 함께 투약한 혐의도 받았다. 이씨는 5년 전인 2014년에도 대
민주노총 간부 등이 한국지엠 하청업체에서 해고된 근로자 복직을 요구하며 릴레이 단식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인천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을 위한 연석회의’는 17일 인천 부평구 한국지엠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노동자 복직을 위해 강도 높은 2단계 투쟁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 직후 민주노총 간부 2명은 단식투쟁에 들어갔다. 이후 민주노총뿐만 아니라 시민사회단체가 릴레이 방식으로 단식 투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연석회의는 또 9∼10월에 매일 저녁 한국지엠 본사 정문 앞에서 총력 결의대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점심시간에는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방검찰청 앞에서 선전전을 진행하며, 차량 행진, 삼보일배 투쟁, 집중 결의대회 등도 계획중에 있다. 앞서 한국지엠 부평공장 등에서 해고된 비정규직 근로자 46명 중 25명이 지난달 26일 한국지엠 본사 정문 앞에서 단식투쟁을 시작한 바 있다. 이날 오후 1시에도 이 중 3명이 23일째 단식을 이어갔다. 22명은 단식에 따른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단식을 중단했다. 또 해고 비정규직 근로자 1명은 지난달 25일 한국GM 본사 정문 앞에 9m
인천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파주 양돈농장의 돼지 일부가 인천 도축장에서도 도축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물량을 전량 폐기토록 했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사육 중인 2천360마리 중 136마리의 돼지가 지난 16일 오전 10시쯤 인천 서구 가좌동 A도축장에서 도축됐다. 도축된 물량은 이어 17일 오전 5시쯤 미추홀구의 모 가공업체로 옮겨져 보관돼 있다가 돼지열병 발생에 따라 유통이 중단된 상태다. 국내에서 돼지열병이 최초로 발생한 파주의 양돈종장에서는 5마리가 고열 증상을 보이다가 16일 오후 폐사했고, 검사 결과 17일 오전 6시30분 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시는 보건환경연구원·가축위생방역본부와 함께 돼지 사육 농가를 방문해 돼지열병 혈청검사를 강화하고 강화대교와 초지대교 등 거점 소독과 통제초소 방역 강도를 높이며 돼지열병 확산을 저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인천에서는 강화군35개 농가 3만8천1두, 옹진군 2개 농가 1천100두 등 37개 농가가 3만9천101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최근 정부에 인천소방본부장 직급을 1계급 상향 조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정부에 건의한 주요 내용는 현재 소방본부장 직급을 소방감(2급)에서 소방정감(1급)으로 상향 조정해 달라는 요청이다. 또한 소방본부 담당과장의 직급도 지방소방정(4급)에서 지방소방준감(3급)으로 격상해 달라고 요구했다. 현재 전국에서 소방정감이 지역 소방본부장인 곳은 서울·경기·부산 등 3곳뿐이다. 시는 인천소방본부장이 지역 긴급구조통제단장을 맡아 재난재해 발생 때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의·조정·통제 작업을 해야하지만 경찰 등 다른 기관장보다 직급이 낮아 통제단장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직급 상향 조정을 요청했다. 실제로 현재 인천경찰청장과 중부해양경찰청장 계급은 모두 치안정감(1급)으로 인천소방본부장보다 직급이 높다. 인천과 소방수요가 비슷한 부산은 지난해 소방본부장 직급이 소방정감으로 격상돼 부산경찰청장과 동일한 수준의 직급을 확보했다. 시는 아울러 경제자유구역 고층 건축물 증가로 소방수요가 증가하는 데다 LNG 생산기지와 석유화학단지 등 위험물 취급 시설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고려, 재난 대비 역량 강화를 위해서라도 소방본부장의 직급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