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1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가 오는 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자원순환의 날 행사는 중앙정부, 시, 시민단체, 기업, 일반시민 등이 참석해 자원순환 사회구축을 위한 각 주체별 역할을 정립하고, 자원순환 문화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야외광장에서는 기념식과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나눔장터, 자원순환 전시·체험행사 등이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하여 유관단체장 및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와 인천시 포상 수여 및 자원순환 사회 구축을 다짐하는 정부, 지자체, 생산자, 소비자의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송도컨벤시아에서는 자원순환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인천시만의 특별한 행사가 진행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시민들에게 물건의 탄생에서 소멸까지의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쓰레기 줄이기와 재활용 생활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단체는 플라스틱, 건설폐기물, 옷, 음식물 등 폐기물 종류별 주제로 생산과 유통, 폐기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여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참석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자원순환도시 인천 선언문을 만든다. 이밖에도 자원
인천시는 4일 ‘제2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서 지식재산인상 지자체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지식재산 분야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대통령 소속기관으로 지식재산 관련 주요 정책의 심의·조정·점검 및 지식재산 강국 실현을 위한 국가전략 수립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해 중앙행정기관 및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2018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 추진실적 점검·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시는 ‘세계가 찾아오는 글로벌 지식재산(IP) 거점도시’라는 비전을 내세워 무역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지역 특·장점을 활용해 지역특색에 맞는 지식재산(IP) 특화전략을 구성하고 지식재산(IP)산업의 활성화에 전략적으로 집중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영모 시 산업정책관은 “인천지역 특색에 맞는 지식재산(IP)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산업 육성 정책과 지식재산 정책 발굴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50억 규모의 인천 지식재산(IP)펀드 결성을 바탕으로 우수 지식재산(IP)를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
SK인천석유화학이 추석을 맞아 지난 3일 서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천만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전달하는 ‘이웃사랑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마련한 생활필수품 세트는 SK인천석화 자원봉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홀몸 어르신 등 서구지역 저소득층 416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은 지난 3일 관내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박찬규(1928년생) 애국지사를 방문하고 대통령과 국가보훈처장 위문품을 전달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박 지사는 지난 1945년 3월 중국 북경에서 일본군 관사에 잠입해 지하공작에 필요한 권총 등을 확보하던 중 체포돼 옥고를 치른 바 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대표 뷰티전시회 ‘코리아뷰티앤코스메틱쇼’가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위해 인천사회복지협의회에 9천만 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전시회를 성공리에 마친 참가업체들이 자사 제품 2만9천여 개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면서 이뤄졌다. /박창우기자 pcw@
변종 대마를 밀반입한 혐의 등을 받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선호(29)씨가 검찰에 출석해 추가 조사를 받았다. 인천지검 강력부(김호삼 부장검사)는 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이씨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5시간가량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으며 혐의 상당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조사 내용 등을 토대로 추후 이씨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오늘 소환 조사했다”면서도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 1일 오전 4시 55분쯤 미국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입국 과정에서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와 캔디·젤리형 대마를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변종 대마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간이 소변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세관 당국은 입국객들을 대상으로 한 수화물 검색 과정에서 이씨의 대마 밀반입 사실을 적발한 뒤 그의 신병을 검찰에 인계했다. 검찰은 1차 조사 후 이씨가 사실상 혐의를 인정해 도주 우려가 없다고 보고 불구속 입건한 뒤 일
인천관광공사는 복고풍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인천의 빈티지한 여행지 57개소를 소개하는 ‘인천빈티지로드’ 책자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빈티지로드’는 인천지역에 위치한 24개의 오래된 가게와 세 곳의 전통시장, 오래된 공간을 복원하여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도시재생공간 등의 주변관광지 30개소로 떠나는 시간여행 코스를 담고 있다. 책자에는 오래된 가게로 ▲1940년대 초반 개업한 가죽구두 전문점 ‘의흥덕 양화점’ ▲70년 전통의 ‘삼강설렁탕’ ▲45년 된 문구 도·소매점 ‘칠성문구사’ 등이 기재됐다. 또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100년 역사를 가진 풍성한 먹거리 집합소 ‘신포국제시장’ ▲1950년대에 생긴 농수산물 직거래 ‘부평깡시장’ ▲440여 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는 만물시장인 ‘부평종합시장’이 소개됐다. 이외에도 ▲개항의 역사를 연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중구 개항장 거리 ▲문 닫은 공장을 새롭게 꾸민 창고 카페 ▲1979년 인천 내항에 세워진 사일로에 그려진 ‘사일로 벽화’ 등의 주변관광지 정보가 수록됐다. 공사는 앞으로 국내외 주요 관광박람회 홍보부스 운영 시 빈티지로드 테마를 활용하고, 2019 가을여행주간 프로그램과 연계해 ‘여행작가와
인천 앞바다를 전국에 알렸던 (고)서영춘 선생의 ‘사이다송’ 가사처럼 실제 사이다병 조형물 건립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10월8일 월미바다열차 개통에 맞춰 월미도 앞바다에 사이다 모양의 조형물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월미바다열차 승객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인천이 1950년대까지 사이다 주요 생산지로서 명성을 날렸던 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이다 조형물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시는 사이다 조형물을 대형 부표로 만들어 실제로 바다에 띄우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선박 운항에 오히려 지장을 줄 수 있다는 항만당국의 반대 의견을 고려해 해상 설치 계획을 검토 단계에서 철회했다. 다만 월미도 문화의 거리 앞 해변데크에 사이다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은 별문제가 없기 때문에 월미바다열차 개통 시점에 맞춰 육상데크에 사이다 조형물을 설치하는 방안을 변경해 추진키로 했다. 시는 사이다 조형물 설치 아이디어를 처음 제시한 공무원 학습동아리 ‘혜윰’과 인천관광공사의 의견을 수렴해 조형물 재질과 규모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은 우리나라 사이다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다. 1905년 2월 일본인 히라야마 마츠타로(平山松太郞)는
홍인성 중구청장은 지난 2일 영종소방서 운남·운서119안전센터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홍 구청장은 곧 다가오는 민족 고유의 추석명절 교대근무로 인해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깜짝 방문을 진행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일반시민, 교통관련 단체, 관계 전문가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인천 2030 미래이음 교통분야 설명회’를 개최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 2030 미래이음 교통분야 설명회’는 민선7기 시정운영 계획과 연계한 교통분야의 중장기 종합계획을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추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향후 10년간의 인천의 미래 교통플랜에 대한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통플랜 설명은 시 교통국장의 설명이 있은 후, 이에 대한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시의회 의원, 교통관련 단체에서 추진과제의 문제점 및 대안 등 전략과제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제시와 시민제안, 건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안전하고 편리한 사람중심의 인천 교통’이라는 주제로 ▲인천중심의 촘촘한 철도·도로망 구축 ▲승용차 없이도 이동이 편리한 대중교통 ▲시민이 건강한 친환경 스마트 교통 ▲지역의 활력을 이끄는 맞춤 교통 ▲사람이 우선하는 안전한 교통 등 5개의 추진전략과 15개의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