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인천테크노파크,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과 공동 주관으로 ‘2019 두드림 창업고교캠프’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창업캠프는 인천지역 8개 비즈쿨 고등학교 48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캠프에서는 참가 고등학생들의 올바른 기업과 저인과 비즈니스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기업가정신과 창업’을 주제로 청년창업자 특강 ▲창업에 필요한 단계별 창업아이템 구상- 구체화-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경진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창업경진대회에서는 인천금융고의 Turtle팀(임지은·전서연)이 대상을 인천세무고의 희오나팀(유희은·편지혜)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대상과 최우상팀은 인천지역의 우수한 창업영재로 10월 중기부 비즈쿨 고교 전국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지역 인천지역 청소년들에게 창업교육을 확산하고 창업문화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몸짱 소방관들이 순직·부상 동료를 돕기 위해 방화복을 벗고 화보를 촬영했다. 인천소방본부는 최근 인천의 한 스튜디오에서 2020년도 몸짱 소방관 달력사진 촬영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촬영에 참여한 16명의 몸짱 소방관은 최근 3개월간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강도높은 운동과 식단 조절을 병행하며 몸을 만들었다. 보디빌딩 전 국가대표 감독인 조민수 인하대 교수와 이동진 터닝포인트짐 대표는 재능기부 차원에서 소방관들을 위한 체계적인 훈련프로그램과 운동시설을 제공했다. 이날 촬영한 사진들은 내년도 달력으로 제작돼 연말기간에 온라인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수익금 전액은 순직, 공상 소방관 자녀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화보 촬영을 진행한 최정호 소방관은 “중간 중간에 힘들어서 포기하고도 싶었는데, 함께한 동료들과 도와주신 분들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참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지엠 노사가 임금협상 단체교섭 과정에서 서로 간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노조의 전면파업이 현실화되고 있다. 2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한국GM 노조는 이달 6일까지 사측이 명문화된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9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최근 사측에 전달했다. 한국GM 노조는 지난 7월 9일부터 사측과 8차례 단체교섭을 한 뒤 부분파업과 잔업·특근 거부 등 쟁의행위를 진행했는데도 사측이 2년 연속 임금동결을 요구하며 협상안을 내놓지 않자 전면파업을 예고했다. 앞서 한국GM 노조는 ▲기본급 5.65% 정액 인상 ▲통상임금의 250% 규모 성과급 ▲사기진작 격려금 65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을 담은 임금협상 요구안을 제시했다. 노조는 지난해 3천여 명 희망퇴직, 복리후생 항목 축소, 임금 동결 등으로 조합원들이 고통을 분담해 사측의 수익성이 개선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팀장급 이상 간부 직원에게만 사측이 올해 4월 평균 1천67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는 점을 들며 사측을 압박했다. 그러나 사측은 경영상황이 정상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임금동결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한국GM은 지난 5년간 누적적자가 4조원에 달하고 지난
인천시는 최근 ‘2019 인천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갖고 43명의 인천시민정원사를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30일부터 18주 동안 ▲나무의 생리기작 이해 ▲나무식재 요령 ▲수목관리요령 ▲가지치기 ▲정원 설계 ▲정원 만들기 ▲수목 병충해 관리 ▲정원토양 실습 ▲테라리움 ▲디쉬가든 만들기 등 생활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내 식물 식재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은 시 공원녹지정책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교육과정 중 소정의 시간을 이수한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로써 43명의 ‘인천시민정원사’가 배출됐다. 이번에 배출된 시민정원사는 앞으로 사회복지시설, 어린이공원의 정원 관리와 개인 주택의 정원과 나무 관리에 관한 기술자문, 상담 활동 등 사회적 봉사활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미추홀구 김모씨는 “정원설계 수업 후 직접 설계한 도면대로 한 평 정원을 만들고 보람과 성취감을 느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상윤 시 녹지정책과장은 “인천시민정원사는 푸르고 쾌적한 녹색도시 인천을 만드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추진하는 각종 도시녹화 정책, 어린이공원 수목관리 등 다양한
2일 인천환경공단 제6대 이사장으로 김상길 전 부평구 부구청장이 취임했다. 이날 오전 박남춘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은 김상길 신임 이사장은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가좌·청라·공촌사업소를 방문하며 첫 번째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김 이사장은 사업소를 도착해 시설운영 책임자들과 함께 하수·소각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김 이사장은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공직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설운영을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상길 신임 이사장은 인하대를 졸업하고 제37회 행정고시 통해 처음 공직에 입문했으며, 계양구 부구청장, 인천시 재난안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일 문학경기장 북문 광장에서 정명환 인천공동모금회장, 허종식 인천시균형발전정무부시장,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차량지원기관 대표 등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차량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0여 년 만에 일반배분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현장의 욕구조사 및 간담회를 통한 조사결과 차량에 대한 수요를 파악해 예비·서류·현장심사를 통해 선정된 31개 기관에 총 31대(경승용차 12대, 12인승 승합차 19대, 약 7억원 상당)를 지원한다. 선정기관들은 장애인/아동·청소년/노인/정신보건/지역사회/여성 등 다양한 분야로 이뤄졌다. 차량은 홀몸노인에게 밑반찬 및 도시락을 전달하고, 장애인 및 아동·청소년의 교육·나들이나 외출 시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 및 서비스 제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안젤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민명숙 센터장은 “강화군은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30%에 해당되고, 지리적으로도 매우 분산되어 있어 차량이 꼭 필요했는데, 지원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원된 차량은 어르신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남미 에콰도르의 우수학생을 유치하고 상호 인재양성을 통해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지난달 29일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과 상호협력을 통해 인재양성과 학술정보 및 기술교류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태준 총장은 “벨기에 겐트대학교에 지원하는 에콰도르의 학생 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에콰도르의 우수한 학생들이 이제는 한국에서도 겐트대의 뛰어난 교육과정을 밟아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9월부터 심야시간 및 휴일에 문을 여는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365일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문을 연다. 이번 지정된 공공심야약국은 미추홀구 인영약국(☎070-8874-7561), 부평구 동암프라자약국(☎032-421-8642), 서구 성모약국 등이다. 김경 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다가오는 2020년도에는 공공심야약국을 5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지난 8월12일부터 시작한 공촌수계 수돗물 피해보상 접수가 8월30일 오후 6시에 최종 마감됐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피해보상 접수결과 전체 29만1천개소 피해대상(소상공인 3만개소 포함) 중 14.2%인 4만1천290건(92억8천100만원)이 신청했다. 일반시민은 전체 26만1천 세대 중 16%인 4만485세대(64억7천603만원), 소상공인은 전체 3만 개소 중 3%인 805개 업체(28억535만원)가 접수했다. 평균 보상신청금액은 일반시민은 세대별 15만9천960원, 소상공인은 업체별 348만4천91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접수현황은 서구가 3만5천928건(81억4천433만원), 중구(영종)가 4천999건(10억5천282만원), 강화군이 363건(8천423만원)으로 서구지역이 월등하게 많게 나타났다. 시는 원활한 보상절차 진행을 위해 9월중에 우선적으로 전체 보상접수 서류에 대한 검증절차를 마무리하고, 각 분야 전문가 20명 이내로 수돗물피해보상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후 위원회 심의를 통해 보상 기준안을 마련하고, 사회통념 범위 내에서 보상금액을 재산정하여 확정된 보상금액을 개별안내 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
인천도시공사는 지난달 30일 논현동 별빛마을 웰카운티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입주자대표회의 황의용 회장은 “도시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시공사로부터 원만한 하자보수가 이루어졌고, 10년차 하자종결 합의공사를 우수한 품질로 마무리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