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22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 인천시와 함께 ‘제16회 에너지의 날’ 기념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인천지역 행사는 송도 더샵그린워크1차아파트 700여 세대가 참여해 21시부터 5분간 소등행사를 실시했다. 먼저 식전행사로 오후 6시부터는 ▲LED램프 만들기 ▲에너지보드게임 ▲에너지절약 VR만들기 등 에너지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앞서 인천본부는 에너지절약 인식 확산 및 절약 실천을 위해 이미 지난 7월22일부터 8월20일까지 자발적으로 실내온도 26℃이상 준수 및 문 닫고 냉방영업을 약속하는 ‘에너지 착한가게’와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시행한 바 있다. 에너지공단 인천본부 관계자는 “이번 금년 여름 폭염에도 공공기관, 기업, 학교, 상업시설, 가정 등 각계각층의 에너지절약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로 에너지절약에 대한 사회적 인식확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올해 개교 40주년을 맞는 인천대학교가 지난 20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내외 연구자, 기업인, 재학생 및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INU 글로벌 바이오융합 포럼’을 개최했다. 21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날 포럼은 김성호 인천대 석좌교수의 인간유전체 연구에 대한 기조연설에 이어 인문, 경제, 교육, 역사, 패션, 예술, 체육, 물리, 도시건축, 전기전자, 정보 등의 학문 분야와 바이오를 융합한 30편의 연구결과가 발표돼 큰 주목을 받았다. ‘INU 글로벌 바이오융합 포럼’은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송도 국제신도시에서 바이오중심 대학으로 거듭나고자 인천대학교가 추구하고 있는 대표적인 역점사업 중 하나다. 이번 포럼을 통해 인천대는 다양한 학문들과 바이오의 융합에 도전하여 제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창의적인 새로운 학문분야를 개척함으로써 미래 국가 성장동력 창출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동성 총장은 “INU 글로벌 바이오융합 포럼은 인천광역시가 기획하고 아시아생명공학연합이 주관한 바이오의약 콘퍼런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의약품 수출 상담회 등과 함께 바이오인천 글로벌 컨퍼런스 2019 (BigC 2019)의 일환으로 개최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가 지난 20일 ‘스마트산단 특화캠퍼스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산단 인력양성학과로 선정된 ‘금형디자인과’는 2020년부터 2년제학위과정 85명, 전문기술과정 30명, 재직자 직무능력향상과정 130명 총 245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스마트 제조혁신 보고회에서 스마트 산업단지 선도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올해 2월 창원과 반월·시화산단을 선도 산업단지로 선정한 바 있다. 인천캠퍼스 관계자는 “스마트 산단이 제조혁신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스마트 공정에 적합한 전문인력이 필요하다”며 스마트공장 특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인천캠퍼스는 이번 스마트공장 특화캠퍼스 선정에 따라 ‘러닝팩토리(Learning Factory, 공정 전단계 융합훈련이 가능한 실습지원센터)’를 구축하는 한편 생산정보 수집·분석 및 시스템 기반 공정제어 교육이 가능하도록 학과를 개편한다. 스마트공장 도입 초기 단계에서 필요로 하는 신규 인력을 양성함은 물론,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에 근로자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심화 교육에도 나선다. 김월용 학장은 “대한민국 직업교육 50년 역
인천시의회는 이용범 의장을 단장으로 총 10명의 대표단을 구성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방콕시의회를 방문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의회 대표단은 “방콕시 관광청, 도시계획발전국, 후웨이꽝구노인가정요양센터, 범룽랏국제종합병원 및 도시농업교육원 등 태국 주요기관 방문해 우수분야 벤치마킹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와 연세대가 송도국제도시에 추진중인 세브란스병원 건립이 행정절차 지연으로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말로 유효기간이 끝나는 송도국제도시 내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 협약을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대학 측과 협의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이 지난해 3월 연세대와 맺은 국제캠퍼스 2단계 협약은 500병상 이상의 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과 사이언스파크 조성이 주 내용이다. 시와 연세대는 송도 7공구에 있는 기존의 연세대 국제캠퍼스 옆 송도 11공구 33만6천여㎡에 병원과 사이언스파크를 내년 착공, 2024년 준공할 계획이었다. 김종환 인천경제청 서비스산업유치과장은 “송도 세브란스병원 토지매매 계약에 앞서 송도 11공구에 대한 실시계획 승인과 특수목적법인(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의 사업시행자 지정을 마쳐야 하는데 실시계획 승인은 내년 상반기 완료될 예정이어서 올해 토지계약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토지매매 계약이 내년으로 미뤄지면 송도 세브란스병원의 내년 착공, 2024년 준공 목표도 최소한 1∼2년 지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박창우기자 pcw@
항만을 청소하는 청항선을 친환경 LNG (액화천연가스) 추진선으로 교체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021년 인천항에 배치예정인 270t급 LNG 청항선의 설계를 다음달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항에는 현재 정부가 총 3척의 청항선을 운용 중이다. 이 중 교체되는 선박은 1995년 건조된 노후 청항선(149t급)이다. 인천해수청은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LNG 청항선 설계비와 건조 감리비 21억여원을 확보한 데 이어 내년에 48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선박 건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항은 2013년 아시아 최초로 LNG 추진선을 건조해 운영 중이다. 2013년 인천항 홍보선으로 취항해 운항 중인 ‘에코누리호’(260t)는 기존 디젤 연료선보다 배기가스와 분진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특히 LNG 추진선은 연간 1천시간 운항 기준으로 황산화물 100%, 질소산화물 92%, 분진 99%, 이산화탄소 23%가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섬 내 교통상황의 변화로 통학에 불편을 겪고 있는 용유초등학교 무의분교 학생들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한시적으로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연도교 개통에 따라 섬 내 통행 차량이 증가한 것은 물론, 시내버스는 운행대수 조정 없이 노선이 추가되어 기존 30분 이내였던 배차시간이 길게는 1시간 이상까지도 늘어나 무의분교 학생들이 통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남부교육지원청은 시교육청은 간담회와 협의를 거쳐 2학기부터 통학버스를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영종도에 추진되고 있는 한상아일랜드사업이 일본자본을 위한 골프장 조성사업으로 변질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녹색연합 등 인천지역 7개 시민사회단체는 21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수산부가 최초의 민자유치 항만재개발 사업이라고 홍보한 한상드림아일랜드사업이 일본자본에 이익을 선사하는 골프장 개발사업으로 변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해수부가 국비 800억원을 지원하면서 이곳에 관광·레저 허브단지를 조성하겠다고 했으나, 전체사업 부지의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땅에서 36홀 규모 골프장을 조성하는 사업만 추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당초 해수부는 ‘2024년까지 2조원을 투입해 워터파크·아쿠아리움 등 해양레저관광 시설과 교육 연구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한 투자유치나 구체적 이행 계획 수립조차 이뤄지지 못했다는 게 시민사회단체들의 주장이다. 또 시민사회단체들은 “해수부는 이 사업의 주체로 재외동포 경제인모임인 ‘한상’을 내세웠으나 실제로는 해수부 관련 사업을 추진해 온 설계용역회사가 사업을 주도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21일 남동구청에서 이강호 남동구청장을 만나 지역 중소기업계의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중소기업 지원제도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동구청 관계자와 협동조합 이사장 및 중소기업단체장, 지역 중소기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지역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 지원 ▲인천핸드메이드페어 참가 지원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소액수의계약 조합추천 제도 시행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활성화 ▲MAS제품 구입시 지역생산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 ▲남동산단 첨단산업단지내 자동차정비업 입주 지원 ▲남동산단 입주기업 주차시설 설치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스마트공장 지속추진과 도시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해 미래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업인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중석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중소기업회장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와 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문제 등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와 경기신문 인천본사는 지난 2013년 9월부터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공동기획 ‘으뜸 중소기업을 찾아서’를 진행했다. 지역 곳곳에 발품을 팔아 취재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을 해결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기업, R&D에 집중해 기술력이 뛰어난 강소기업, 직원 복지가 대기업 못지 않은 ‘히든 챔피언’을 소개했으며, 우리 경제의 활력이 9988로 대변되는 중소벤처기업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진공과 본보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시기 중소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킬 해결책으로 ‘스마트공장’을 주목하고 있다. 이에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획시리즈 ‘제조현장의 혁신, 스마트화가 답이다’를 기존 기획에 대체해서 다시 시작한다. 이번 기획시리즈에서는 스마트공장 도입을 고민하는 중소기업 대표들의 고민과 중진공의 진단과 해결책, 단계별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며 강소기업으로 변모하는 모습 등을 기업 탐방과 세미나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제조현장의 혁신, 스마트화가 답이다’의 첫 번째는 김종균 중진공 인천본부장과의 인터뷰로 시작한다. “대한민국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