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가 인천시교육청과 손잡고 인천시 직업계고교 취업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공사는 지난 7월10일 인천시교육청과 맺은 ‘인천시 직업계고교 취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조치로, 최근 인천시교육청 및 직업계고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직업계고교 취업지원과 직업교육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관광·MICE 직업체험기회 제공 ▲구인·구직 정보지원 ▲관광업계 종사자 멘토링지원 등을 논의했다. 공사 이종득 기획조정실장은 “인천에서 관광 인력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14일 발표된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이하 IBA)’에서 도시브랜드 영상부문 출품작인 ‘상반된 매력, 공존의 도시-인천’으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IBA는 전세계 기업과 조직이 1년 동안 펼친 경영, 성장, 홍보 등의 사업활동을 16개 부문에 걸쳐 평가하는 비즈니스 분야의 유일한 국제대회로, 미국 스티비 어워즈사가 2002년부터 주최해서 ‘스티비 어워즈’라고도 불리며,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영상 평가에서 ▲인천을 선보이는 창의적인 영상이다 ▲도시의 아름다운 전망을 보여주고, 문화의 관점에서 인천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증명했다 ▲‘상반된 매력과 공존의 도시’라는 콘셉트의 좋은 영상을 제작했으며, 시차와 시간 여행자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아이디어를 확대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박상희 시 브랜드전략팀장은 “무엇보다 인천의 매력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준 것 같다.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고, 신도시와 원도심이 조화로운 인천의 매력을 잘 어필한 도시브랜드 영상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올 가을에 있을 ‘깐느 라이언즈 스파이크스 아시아’ 등 여러 국제대회에도
인천도시공사는 14일 여름방학을 맞아 향진원, 신명보육원, 남구지역아동센터 아동 90여 명을 초청해 영화를 관람하는 인천지역 시설보호아동 문화체험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모양은 “시원한 영화관에서 친구들과 함께 신나고 재미있는 영화를 보게 되어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3일 인천공항에 입점해 있는 상업시설 대표자들을 초청해 ‘인천공항 공정경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공사는 위생 등 공익목적의 개선공사 시 임차 비용 부담 완화 등 ‘공정거래 모델’을 설명하고, 상업시설 사업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보훈지청은 탑에이테크놀로지의 후원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반지하, 불량주택 등에 거주하는 고령 독거 국가유공자를 위한 제습기 24대에 대한 기증식을 개최했다. 김대유 대표이사는 “오늘의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자격요건을 완화해 특혜를 주고 측근을 채용한 혐의로 기소된 황준기(64) 전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법정에서 혐의를 벗었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양우석 판사)은 13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황 전 사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모(46) 인천관광공사 마이스(MICE) 사업처장(2급)에게도 무죄를 선고했다. 양 판사는 “내부 인사 규정과 일부 다른 내용으로 채용공고를 낸 것을 부적절하다고 지적할 순 있지만, 서류·면접 심사위원들의 업무를 방해했다고 볼 수는 없다”며 “채용 이전 단계에서 결정된 사항은 인사권자와 인사담당자의 업무일 뿐이고 심사위원들의 업무는 아니다”고 판시했다. 황 전 사장은 2015년 11월 인천관광공사의 경력직 2급인 MICE 사업처장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지원자의 자격요건을 완화하는 등 김 처장에게 특혜를 제공해 심사위원들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당시 인천관광공사는 ‘기업체 등에서 부장급 이상으로 5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경력자’를 ‘국제교류협력·국제회의 유치 관련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자 또는 이 분야의 팀장 이상 관리자로 5년 이상 경력자’로 경력직 2급의 자격요건을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부터 8월 9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섬지역 등 해수욕장 주변 관광지에서 불법 영업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단속 결과 불법 영업 숙박업소와 음식점 29개소를 수사해 8명은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하고, 21명은 입건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들은 관할 행정기관에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무신고로 숙박업,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영업을 해오면서 연간 적게는 몇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의 영업매출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A숙박업소는 다가구주택을 펜션으로 개조하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숙박 투숙객으로부터 예약을 받고 숙박영업을 했으며, B숙박업소는 해수욕장 주변에 불법으로 방갈로 형태의 객실 수십개를 설치하여 수년간 무신고로 영업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C일반음식점은 해변가 무허가 건물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조개구이 등 식사와 주류를 판매하면서 수년간 무신고 일반음식점 영업하여 연간 수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D커피숍 또한 해변가 무허가 건물에서 커피 등 음료류를 주로 판매하는 무신고 휴게음식점 영업을 하여 연간 수십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불법행위를 해왔다. 현재 숙박업이나 일반음
인천시는 13일 팔당과 풍납 원수에서 맛·냄새 유발물질이 증가하고 있다며 각 가정에서 당분간 수돗물을 끓여 마시도록 권고했다. 시는 팔당댐과 서울 풍납취수장에서 끌어들인 물을 지하 대형관로를 통해 시내 각 정수장까지 보낸 뒤 정수과정을 거쳐 수돗물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 팔당·풍납 취수장에 무더위로 조류가 이상 증식하면서 원수에 함유된 2-MIB 성분이 평소보다 많아졌다. 풍납 원수에서는 1ℓ당 최고 46ng(나노그램), 팔당 원수에서는 25ng의 2-MIB가 각각 검출돼 먹는 물 수질감시기준인 20ng을 초과했다. 인천 서구와 강화군, 영종도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공촌정수장의 경우 12일 정수처리공정을 거친 물에서도 24ng이 검출됐다. 2-MIB는 독성이 없어 인체에 무해하지만 흙냄새나 곰팡이냄새를 유발하지만, 휘발성이 있어 3분 이상 끓이면 냄새가 사라진다.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고도정수처리공정을 도입한 부평정수장은 오존 투입량을 늘리고 일반정수처리공정을 운영 중인 3개정수장은 분말활성탄을 투입해 맛·냄새 유발물질을 저감시키는 등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일제강점기 인천지역에 조성된 10여 곳의 방공호를 ‘네거티브 문화재’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3일 인천시립박물관에 따르면, 박물관은 근·현대 문화유산 조사의 일환으로 최근 방공호 시설 기초조사를 벌여 일제 강점기 방공호 10여곳의 위치와 관리상태를 파악했다. 우선 자유공원 맥아더 동상 뒤편 공영주차장 내 방공호의 경우 높이와 폭이 각각 약 2m 규모로 조사됐다. 도달할 수 있는 길이는 약 10m이지만 그 이상의 내부는 시멘트로 막혀 진입할 수 없었다. 인근 석정루 아래쪽 절벽에 위치한 방공호는 높이 1.5m, 폭 1.2m 규모로 초입 부분의 천정과 벽체는 시멘트로 마감됐다. 절벽 안쪽으로 방공호가 이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정확한 길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이곳은 카페의 창고로 사용되고 있다. 시역사자료관에도 축대 아래에 ‘ㄷ’자 형태의 작은 석실형 방공호가 남아 있다. 일제 방공호는 1937년 제정된 ‘방공법’에 따라 공습 대피시설 건설을 법제화한 이후 급격히 늘어났다. 인천 역시 1883년 인천항 개항 후 일본인 거주지역인 일본 조계지가 마련될 정도여서 일제 강
인천시가 지역 노인들의 어르신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노후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하반기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대기자들이 8천8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번 정부 추경에서 노인일자리사업으로 118억원(국비 59억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시는 2천10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존 사업에 참여중인 어르신에게도 연말까지 연장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에 수립된 노인일자리 활성화 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실질적인 소득보충에 기여하는 일자리와 베이비부머세대 등 노인들이 다양한 특성과 경륜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등 맞춤형 일자리 1만8천개를 추가로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올해 ▲같이家U(같이가유) 실버사원 ▲우리학교 I(아이) 지킴이 ▲실버스마트폰 소통강사 사업을 진행하고, ▲시니어행복지도사 ▲1:3세대 소통강사 ▲찾아가는 예술단 ▲우리동네 홍보단 등 경륜전수형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한다. 시범사업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발전방안을 찾아 내년도에는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