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시민 공사감독관제를 통해 겨울 방학기간 중 시설공사가 추진되고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에는 (가칭)대중문화예술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민 공사감독관 남부권역 담당자 3명, 행정실장, 현장대리인 등 10여 명이 전반적인 공사 공정률 등을 점검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9일 코로나19사태와 관련,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는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종혁 위원장은 시민의 건강과 지역사회감염 차단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을 당부하며 “시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맞춤훈련센터는 최근 6명의 중증장애인들이 ‘행복두드리미’의 베이커리 맞춤훈련과정 입학식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으로 지적·심장장애를 가진 중증장애인 훈련생들은 6주 동안 고용예정업체인 행복두드리미의 제과 직무 맞춤교육과, 심리재활 등 직장 적응력을 높이는 교양 과정을 함께 수강할 예정이다. 인천맞춤훈련센터 왕주선 센터장은 “중증장애인의 사회적 자립과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동구보건소는 노인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스케일링·불소도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구 보건소는 잇몸질환 발생이 많은 노인들의 건강권 확대를 위해 치면세정술을 실시해 잇몸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불소도포를 실시해 치근면 우식예방 및 시린이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박창우기자 pcw@
가출한 여중생을 데려가 원룸에서 함께 생활하면서도 경찰에 알리지 않은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심현주 판사)은 20일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6일 고양시 한 PC방에서 만난 중학생 B(14)양을 다음 날 인천시 미추홀구 한 원룸에 데려가 놓고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없이 실종아동을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보호해서는 안 된다. A씨는 B양이 가출한 사실을 알았으면서도 2차례 그를 찾는 경찰관의 연락을 받자 모른다고 거짓말을 하기도 했다. 심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와 같이 지낼 원룸을 계약하고서 현행범으로 체포될 때까지 1주일 넘게 피해자와 동거했다”며 “중학생에 불과한 피해자의 소재를 적극적으로 숨겼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은 지난해에도 같은 범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고인의 나이가 아직 어리고 범행을 자백한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인천시의회는 최근 ‘제258회 임시회’에서 전재운 시의원이 발의한 ‘동물보호와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의결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인천시 동물복지계획 수립 근거를 마련하고 상위법인 ‘동물보호법’ 개정에 따라 조례에 반영해야 하는 내용들을 보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개정안에는 동물복지계획 수립 근거와 내용에 대한 조항이 신설됐다. 이로써 인천시는 중앙정부의 5년 단위 동물복지종합계획과 연동해 중장기 동물복지계획을 수립할 추진력을 얻게 됐다. 또 맹견의 출입금지장소(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노인여가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을 추가해 시민안전을 강화했으며, 동물등록제를 시행해온 강화군은 제외하고 옹진군과 그 외의 도서지역을 동물등록제 제외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현실에 맞게 개선했다. 한태호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8년 만에 개정된 이번 조례안을 통해 시민들의 기대치에 맞는 동물보호시책을 추진할 여건이 갖춰졌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미래통합당 후보로 남동갑 출마를 확정했다. 유 전 시장은 20일 통합당 인천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동갑에서 인천 총선 승리를 이끄는 중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5년 전 첫 민선군수 출마 당시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 제 인생을 던졌던 초심과 6년 전 인천시장 선거 출마 시 장관과 국회의원을 모두 내던지고 ‘인천을 구하라’는 시대적 소명에 따랐던 저의 선공후사의 정치적 소신을 이번에도 지키기로 결정했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내야만 한다는 당과 국민들의 절박한 바람에 부응하고 엄중한 역사적 소명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 한 몸 바치겠다”고 역설했다. 인천 남동갑은 2018년 인천시장 선거에서 유 전 시장에게 패배를 안긴 박남춘 인천시장의 정치적 고향이다. 유 전 시장에게는 이번 선거가 박 시장에 대한 간접적인 설욕의 기회여서 그 성공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그는 인천 어느 선거구에서 출마할지 고민하다가 지난 6일 미추홀갑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통합당 입장에서는 유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은 지난 19일 157공병대대와 함께 국방부에 캠프마켓 남측 부지 조기개방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홍 의원은 박재민 국방부차관을 만나 157공병대대 부지의 신속한 토양정화와 함께 미 오염부지에 대한 조기개방 및 활용방안을 주문했다. 부평 청천동에 위치한 157공병대대는 지난해 토양정화기준이 변경되면서 정화기간 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 캠프마켓은 지난해 12월 반환 확정돼 국방부, 환경부 등 본격적인 오염토양정화 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이에 국방부는 토양정화조사 이후 올해 개방을 대원칙으로 정하고, 지하철 7호선 석남역 개통 전 출입 통로 및 산책로를 마련해 지하철역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부지 내 축구장은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홍 의원은 캠프마켓 남측 부지에 신속한 펜스 설치를 강조했다. 홍 의원은 남측 부지 중 미 오염구역을 신속히 정비하고 시민개방행사 등 실질적 부지활용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홍영표 의원은 “부평지역 군부대 부지 반환·이전 목적은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며 “관련 부처와 긴밀한 협력를
허리 통증으로 한의원을 찾은 초등학교 교사가 봉침(봉독주사) 맞고 쇼크로 숨진 사고와 관련, 법원이 유가족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민사2부(노태헌 부장판사)는 19일 선고 공판에서 초등학교 교사 A(사망 당시 38세·여)씨의 유가족 3명이 한의사 B씨와 모 가정의학과 의원 원장 C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유가족에게 4억7천만원을 지급하라고 B씨에게 명령했다. 그러나 C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는 기각했다. A씨는 2018년 5월 15일 오후 2시 48분쯤 부천시 한 한의원에서 B씨로부터 봉침을 맞은 뒤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anaphylaxis) 쇼크로 뇌사 상태에 빠졌다. 과민성 쇼크로도 불리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호흡곤란과 혈압 저하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봉침 시술 후 A씨의 상태가 나빠지자 같은 층에 있는 가정의학과 의원 원장인 C씨에게 직접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다. C씨는 A씨에게 항알레르기 응급치료제인 ‘에피네프린’을 투여하고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응급 처치를 했다. 이후 119구급대에 의해 서울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사고 발생 22일만인 같은 해 6월 6일 숨졌다. 이에 유가족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보다 약 1천500억 원이 증가된 총 4천925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지원한도 없이 예산 소진 시까지 최대한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업별 지원액은 총 구축 사업비의 50% 이내이고, 신규 구축 기업은 최대 1억원, 고도화 기업은 최대 1.5억원까지 지원한다. 또 직접적인 구축 비용 지원 외에 ▲대기업 출신 전문가를 파견해 현장 애로사항 해결과 노하우를 지원하는 ‘스마트 마이스터’ ▲기업의 스마트화 수준 진단을 통해 구축 및 고도화 전략 가이드를 제공하는 ‘스마트공장 수준 확인’ ▲전문기관의 멘토 자문 및 심화상담 등 컨설팅을 지원하는 스마트화 역량강화 사업 등 다양한 간접 지원사업도 병행된다. 인천중기청은 올해 인천지역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이 지난해 210개보다 많은 약 230개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성식 인천중기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천지역의 제조혁신을 위해서는 스마트공장이 더 많이 보급돼야 하고, 기초 수준부터 고도화 지능 공장까지 다양한 단계의 구축 지원이 가능하므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