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납 활자 인쇄기술은 100여년의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 현재 그 명맥이 끊길 위기에 있다. 조선 후기에 외국 문물이 들어오면서 우리나라는 근대식 인쇄기계와 납 활자를 수입하기 시작했고, 출판기관인 박문국이 설치된 이후에는 최초의 근대 신문인 ‘한성순보(漢城旬報)’, 농사에 대한 연구서인 ‘농정촬요(農政撮要)’, 순 한글로 된 최초의 신약전서인 ‘예수셩교젼서’ 등 다양한 간행물에 쓰였다. 그렇게 근대식 납 활자 인쇄기술은 우리나라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을 정도로 널리 사용됐다. 사진 인쇄와 오프세트 인쇄 등이 도입되기 전까지. 그런데 사양길의 이 근대 납 활자 인쇄를 복원해 책을 출판하는 곳이 있다. 파주 출판단지 내에 있는 활판공방이 바로 그곳이다. 활판공방 박한수(45) 대표를 만나 납 활자 인쇄를 복원한 계기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모은 기계와 영입한 장인 북 디자인을 공부하던 박 대표는 1996년 타이퍼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활자에 대한 논문을 쓰기 시작했다. 그것이 박 대표와 활자의 첫 인연이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 전, 그는 기존 책들과 달리 활판으로 만든
지구 환경을 보존하고 세계 평화를 위해 활동하는 그린피스, 야생동물과 환경을 보호하는 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WWF), 생태계를 보호하고 평화를 실현하는 녹색연합. 이들은 모두 환경보호단체다. 이들 외에도 환경단체는 여럿 있다. 지역과 명칭만 다를 뿐,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을 이루려는 마음은 다 같을 것이다. 산업화가 진행되고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간은 다양한 방법으로 편의와 이익만을 좇아 자연을 파괴했다. 그 결과, 온난화와 사막화 등 이상 현상이 발생하고, 다양한 동식물이 멸종되면서 점차 위기의식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처럼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환경단체들이 생겨났다. 경기환경운동연합도 그 중 하나다. 10여년 동안 한결같이 경기도의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대응해 온 경기환경운동연합의 강관석(55) 상임의장을 만나 환경에 대한 그의 생각과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들어봤다. 상위 조직이 아닌 대표하는 조직, 경기환경운동연합 1999년 결성된 경기환경운동연합은 경기도 내 14개 지역 조직이 모여 만든 광역협의체로, 현재 회원만 3천여명에 이른다. 환경에 관심 있거나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이 단체는, 각 지역
경기사회봉사회는 지난달 30일 수원시 연무동 무봉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창립 40주년을 맞아 ‘사회복지법인 경기사회봉사회 창립 40주년 기념식 및 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민한기 수원시의회 부의장, 이해왕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조남범 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 대표이사, 이순 수원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경기사회봉사회 후원자 및 내외빈, 임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이웃사랑을 실천한 유공자와 자원봉사자 등에게 감사·공로패를 수여하고 후원자들의 노고를 치하, 격려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사회봉사회는 지난 세월동안 해온 봉사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사회복지 실무자들의 사기를 드높이는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지역사회 복지기관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원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고아원, 양로원 등 생활시설보다는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등 이용시설을 늘려나가는 복지가 돼야 한다”면서 “특히 어려운 이웃은 지역사회가 책임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23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사회복지사의 날(3월 30일)’을 맞아 도내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9회 경기도사회복지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성철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이재명 성남시장, 김선기 평택시장,여인국 과천시장, 도내 사회복지사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뮤지컬 루나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사회복지사들의 보수교육비와 처우개선비 등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권익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이재명 성남시장 등 도내 지방자치단체장 5명에게 제1회 사회복지대상이 수여됐다. 조승철 경사협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도내 사회복지직능단체와 연계해 경기도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상호 간 협력하는 구심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사를 대변하는 단체로, 사회복지사의 권익옹호와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융합’은 박근혜 정부에서 ‘창조경제’와 함께 침체기에 있는 한국경제의 미래를 개척할 키워드로 등장했다. 그 분야도 다양하다. 지식, 과학, IT, 통신, 교육, 문화 등 사회 전반을 망라한다. 산업계를 예로 들자. 한 업체가 신제품을 개발한 경우 생산업체와 새로운 마케팅 고안한 업체가 서로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해 내는 것을 말한다. 이 ‘융합’을 줄곧 실천해온 단체가 있다. 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07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내에 있는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현재 800여 기업이 회원사로 등록된 이 단체는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들을 융합하기 위해 강연회는 물론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에 취임한 한창준(61·프린스일렉트로닉스 대표)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회장을 만나 융합에 대한 그의 남다른 철학과 운영방안에 대해 얘기를 나눠봤다. 한 회장이 생각하는 ‘융합’이란? 중소기업을 위해 ‘손톱 밑 가시’를 빼주겠다고 약속한 박근혜 정부가 ‘융합’의 중요성까지 강조한 것은 연합회 입장에서 환영할 일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창립 20주년을 넘겼지만, 우리에게는 인천경실련이라는 이름이 더 낯익다. 인천시민을 위해, 인천을 위해, 나아가 나라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 단체는 창립 이후 한결같이 ‘경제정의’를 외치고 있다. 지난 2월, 경실련이 주장하는 ‘경제정의’와 같은 맥락의 ‘경제민주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새 정부가 출범하자, 인천경실련은 시 재정난이라는 위기에서 벗어날 한 줄기 희망을 발견했다. 새 정부가 경제민주화를 공약으로 내건 만큼 인천시에 도움 되는 정책 수립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와 인천시 재정난에 대한 생각을 듣기 위해 인천경실련 공동대표 이국성(54) 변호사를 찾았다. 이국성 공동대표는 경제민주화를 ‘내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결정할 수 있는 경제적 자기결정권을 스스로 행사할 수 있는 것’으로 여긴다. 상기된 표정으로 앉아있던 그가 새 정부에 바라는 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조용히 말문을 연다. “경제적으로는 건전한 사회 안전망을 조속히 확보하는 것, 정치적으로는 지방자치를 실현할
연무사회복지관(관장 오영환)은 28일 오전 복지관에서 한국마사회 수원지사(지사장 길영필)와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사회복지관은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의 기회를 드리고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창작아카데미 ‘함박교실’을 운영하게 됐다. 함박교실에는 도자기공예, 천연비누 만들기, 수제 초콜릿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생명과 사랑을 실천하는 공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생명·농촌·자연사랑 분야의 공익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인간은 고대부터 풀과 열매를 식량이나 치료약 등으로 이용해 왔다. 대표적인 식물이 허브(Herb)다. 라틴어 ‘허바(Herba)’에 어원을 두고 있는 허브는, 기원전 4세기경 그리스 학자 테오프라스토스(Theophrastos)가 식물을 교목, 관목, 초본으로 나누면서 처음 사용했다고 한다. ‘웰빙’이 우리 생활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허브’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허브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 하나 있다. 주로 고대 그리스에서 질병 치료에 이용해서인지 서양 식물로 생각하기 쉽지만 동양에서도 차나 요리부향제, 목욕제로 널리 쓰였다. 현대 들어서는 불면증이나 스트레스·감기·두통·소화불량 등 해소와 살균·소독작용에 널리 활용되는 ‘생활 속 허브’의 유래와 활용법 그리고 키우는 방법을 경기도 포천시 소재 허브아일랜드의 도움으로 알아본다. ▶ 민트 민트는 우리에게 박하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박하는 예부터 인류가 가까이에 두고 애용한 식물로, 박하 정유의 주성분은 멘톨(Mentol)인데 상쾌한 향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