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성공한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5일 “임기 내 3천 개의 꿈의 학교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열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취임식, 2기 소통 콘서트’에서 꿈의학교 운영진 30여 명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4년 동안 각 지역의 시장, 군수들과 협력해 3천개의 꿈의 학교를 만들고, 꿈의 학교 기반을 위한 협동조합 모델을 도입하는 것이 꿈(목표)”이라며 “BTS(방탄소년단)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한 것은 자기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아이들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것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꿈의학교 운영진들은 ▲꿈의 학교를 위한 공간 필요성 ▲협동조합의 꿈의학교 신청자격 부여 ▲꿈의학교 행정절차의 간소화 ▲꿈의학교 운영 지원센터 신설 ▲외부 강사 수당 확충 등의 제안을 했다. 파주 꿈의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만든 콘텐츠에 교육감님이 직접 &
<속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경기·서울 지역 자사고·외고·국제고 등의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취소소송 등의 반발에 “학생들에게 큰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대원칙으로 고교평준화와 비평준화 등 지역별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힌 가운데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하는 학생도 2개 이상의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열어 최근 헌법재판소의 고교 입시 관련 결정에 따른 정책 방향과 후속 대책을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다. 헌재는 지난달 29일 평준화 지역에서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가 일반고에 이중지원하지 못하도록 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조항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은 평준화 지역에서 자사고에 지원하는 학생의 경우 2지망부터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게 하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자사고 불합격생에게 다시 일반고 1순위 지원기회를 주자고 주장했지만, 일반고 지원자가 역차별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평준화 지역의 고등학교 지원·배정 절차는 다소 달라질 전망이다. 광역·특별시의 경우 통상 3단계로 학교를 배정(추첨)하는
<속보> 경기·서울 지역의 자사고·외고·국제고 학교법인 등이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취소소송을 내는 등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3일 “고교평준화와 비평준화 등 지역별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수원시 관사에서 진행된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경기도의 경우 비평준화 지역이 섞여있음을 상기하며 “조만간 교육부에서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가 열린다 하는데, 우선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며 “교육부 방향에 따르겠지만 평준화와 비평준화 등 지역마다 상황이 달라서 교육부가 세운 방침이 획일적으로 각 시도에 적용되긴 힘들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큰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대원칙”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의 고교 입학전형이 전면 ‘수정’되기보다 지역에 따라 ‘보완’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대입제도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전형(정시모집)이 확대되는 방안에 대해 “시대착오적”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교육감은 “정시확대안은 학교 현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의 관점에서 나온 게 아닌가 한다”라며 “국가가 제시하는 수능을 통해 학생들을 뽑겠다는 발상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말
“혁신교육과 입시 제도 사이에서 생기는 괴리감 때문에 많은 학생이 괴로워합니다. 혁신학교를 늘리는 게 과연 답일까요?” 2일 광명시 운산고에서 ‘경기도교육감 당선자와 함께하는 미래세대 당선증 수여 행사’가 열렸다. 재선한 이재정 교육감은 관례적인 취임 행사를 여는 대신 이번 주 내내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행정실장 등을 차례로 만나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교내 시청각실 130석을 가득 메운 학생들은 이재정 교육감의 공약 중 하나인 혁신학교 확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3학년 이신영 양은 질의·응답 시간에 “혁신학교로 지정된 운산고에서 학교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교육 방식을 경험했고 스스로 많은 성장을 이뤄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으로서는 혁신학교 수를 늘리는 게 답이 아니라 혁신학교와 입시제도 사이에 학생들이 느끼는 괴리감을 해결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하는데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라며 첫 질문을 던졌다. 이 교육감은 “어느 대학 또는 어느 과를 가는 게 문제가 아니라 내가 잘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 지원하는 학생이 일반고에 이중 지원하지 못하도록 한 법령 효력을 헌법재판소가 정지시킨 가운데 경기·서울 자사고와 외고 등이 이 법령에 따른 올해 고입 전형 기본계획도 취소하라는 행정소송을 냈다. 2일 법원과 자율형사립고연합회 등에 따르면 안산시 동산고를 운영하는 동산학원과 청심국제고를 운영하는 청심학원, 경기외고를 운영하는 봉암학원 등 도내 8개 자사고·외고·국제고 학교법인은 지난5월 31일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수원지법에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취소소송을 냈다. 하나고를 비롯해 서울 23개 자사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22곳도 지난 5월 30일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취소하라는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 고등학교는 입시 일정에 따라 통상 8∼11월 학생을 뽑는 전기고와 12월에 뽑는 후기고로 나뉜다. 그간 과학고·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 등은 전기에, 일반고는 후기에 입시를 치러 왔다. 교육부는 자사고·외고·국제고가 우수한 학생을 선점해 고교서열화를 심화시킨다고 보고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고쳐 올해 말부터 이들 학교가 후기에 일반고와 신입생을 같이 뽑도록 하면서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는
경기도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이 현재 국가공무원인 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을 교육감이 임명할 수 있는 지방공무원으로 바꾸는 법 개정을 요구했다. 두 교육청은 교육청 기조실장을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일반직공무원’이 맡도록 규정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과 ‘지방교육행정기관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등을 개정해달라는 공문을 교육부에 보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와 서울만 교육청 기조실장에 국가공무원을 임명하게 돼 있어 양 교육청 기조실장은 통상 교육부 출신 고위공무원이 맡아왔다. 경기와 서울 교육청 기조실장은 원래 지방공무원 보임 자리였으나 지난 2007년 11월 국가공무원 자리로 바뀌었다. 부교육감이 국가공무원인 상황에서 교육청 예산과 조직을 담당하는 기조실장까지 국가공무원이 맡는 것은 교육자치 시대에 역행하는 일이라는 게 양 교육청 주장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그동안 기조실장이 자주 바뀌고 인사가 늦어지는 문제도 있었다”며 “경기와 서울 교육청 기조실장을 지방직으로 전환해 지방분권시대에 걸맞은 교육청 자치권 확대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백미혜기자 qoralgp96@
전국 4년제 대학 총장들은 인구절벽 앞에 대학이 생존을 걱정할 위기에 처했다며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8일 이틀간 일정으로 강원 강릉시 세인트존스호텔에서 126개 4년제 대학 총장이 참석하는 하계 대학 총장 세미나를 열었다. 장호성 대교협 회장(단국대 총장)은 “앞으로 대학은 ‘오늘보다 내일이 더 힘든’ 상황을 겪어야 할 것”이라며 “정부의 구조개혁과 상관없이 미래사회에 대학이 살아남을 방법은 교육의 내용과 방법 혁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10년간 등록금 인하·동결로 대학 재정은 회복하기 어렵게 됐고 정원감축과 구조개혁은 현실화됐다”면서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이 됐더라도 인구절벽 앞에서는 생존을 자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는 일반대 187곳(산업대 2곳 포함) 가운데 120곳이 ‘예비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이들 120개 대학은 일정 수준의 교육역량을 갖추고 스스로 구조조정을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오는 8월 자율개선대학으로 확정되면 정원감축 권고 없이 내년부터 일반재정지원을 받는다. 예비자율개선대학에 오르지 못한 대학은 2단계 진단을 받은 뒤
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이 시스템 개선으로 기록물 보존 기능을 혁신적으로 강화해 시스템 구축 예산 4천여만원을 절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속도가 느려지는 장애 원인을 해결함에 따라 변환속도를 2017년 300만건 수준에서 2018년에는 900만건 수준으로 3배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기록물 보존 기능은 2014~2016년 평균 대비 25배가 강화되었으며, 연간 750만 건 법령준수 속도 달성과 함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6월에는 수천만 건의 전자 기록문서 내용에서 특정 단어가 포함된 문서를 2초 내에 찾아주는 전문검색 기능도 구현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5월에 변환 속도개선 TF팀과 국가기록원의 기술지원을 받아 세부적인 장애 원인을 찾아가는 꾸준한 노력 끝에 얻은 성과다.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관계자는 “기록물 보존의 사회적 관심 증가에 따라 기록물 관리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전국 최초로 사용자별 매뉴얼을 자체 개발하여 2천여 개 기관에 보급하는 등 경기도교육청만의 차별화된 기록관리 혁신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백미혜기자 qoralgp96@
경기도교육청 소속 언어교육연수원은 초등교사 31명과 중등 영어교사 31명을 대상으로 호주 퀸즐랜드대학과 캐나다 카톨릭 교육청 산하 교사교육기관인 PIEA(Peel International Education Alliance)에서 오는 30일부터 7월말까지 4주간 국외연수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3월부터 6개월 과정으로 2015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과 의사소통중심의 수업·평가를 주도할 교사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2018년 초·중등교사 영어심화연수’의 일환으로 실생활 중심의 영어 교수·학습 모형 개발과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 수업 능력을 향상시키는 위해 마련했다. 국외 연수 내용은 ▲영어 교수법 ▲현지 학교 수업 참관 및 수업 실습 ▲문화체험을 통한 프로젝트 수업 ▲현지 학교 교사들의 전문적 학습 공동체 견학 등이다. 연수생들은 방문국의 홈스테이로 현지 가정문화를 체험하고, 수업 참관과 한국문화 소개 수업실습 등을 통해 민간 외교사절의 역할과 동시에 방문국의 교육제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국내 연수 과정은 영어 기능별 지도 방안, 수업 실연, 마이크로티칭, 국제 학교 수업 실습 등이
경기도교육청은 (구)안산교육지원청 부지에 설립할 (가칭)4·16민주시민교육원(이하 교육원)의 명칭을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모한다. 교육원은 부지면적 4천840.5㎡, 건축연면적 5천205㎡의 4층 규모로 (구)안산교육지원청 본관과 별관을 리모델링해 2020년 4월 개원할 예정이다. 본관(미래희망관)은 학생들의 안전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별관(기억관)은 재현된 단원고 4·16기억교실, 전시실, 영상실, 하늘정원 등을 통해 희생자 기억과 추모의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경기도민 및 경기도교육청 소속 관내 학생·교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1개의 명칭을 응모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공지사항에 탑재된 공모계획의 응모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해 응모기간 내 담당자 이메일(flykoo7@goe.go.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당선작은 9월중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별도의 시상과 함께 (가칭)4·16민주시민교육원의 명칭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백미혜기자 qoralgp96@